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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산연, 2024년 건설·부동산 전망 세미나 내달 1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내달 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2024년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내년 건설 및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고 정책적 측면과 산업계 측면의 과제를 함께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건설과 주택·부동산으로 나눠 진행된다. 박철한 연구위원이 ‘2024년 건설 경기 전망’을 발표하고 이어 김성환 부연구위원이 ‘2024년 주택·부동산 경기 전망’을 분석할 예정이다. 연구위원 발표가 끝난 후에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부동산 정책 담당자 및 각종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토론회에서는 내년 건설·부동산 경기 진단과 대응 방안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논의를 할 계획이다. kjh123@ekn.kr2023061901000917400044611 서울 안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HDC그룹, 통영에코파워 관련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그룹이 17일 통영에코파워사업 추진 과정에서 체결된 통연천연가스발전사업 ‘비밀계약’ 의혹을 부인했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현대산업개발이 2013년 7월 개인인 A씨와 통영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건설사업을 공동 추진하면서 지분 20%를 주겠다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건설계약을 수주하기 위한 의무와 비용은 다 현대산업개발이 부담하고, A씨는 전혀 출자하지 않아도 되는데 20%를 갖기로 한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문제는 이 계약의 전체 규모는 1조9000억원인 것"이라며 "20%면 3800억원이다. 이것을 개인에게 주기로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계약 당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었던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관련 계약에 대해 모르고 있다가 최근에 알았다"며 "당연히 대표이사, 저한테도 보고가 돼야 했던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저한테 보고한 적도 없고 대표이사 사장도 결재한 것이 없었다. 조사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HDC그룹 측 역시 "회사의 경영진은 해당 내용에 대해 인지한 바가 없다"면서도 "법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정당하다면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영에코파워주식회사가 시행 중인 통연천연가스발전사업은 국가산업단지인 통영시 광도면에 위치한 920MW급 발전소로 2013년 2월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됐다. 현재 통영에코파워는 HDC가 60.5%, 한화그룹이 39.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고 현대산업개발을 제외한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해 한화건설이 시공 중이다. 공사비는 7889억 원이며 공정률은 약 80%로 2024년 6월 준공 목표다. daniel1115@ekn.krKakaoTalk_20231017_171155163 HDC그룹의 사업 추진현황 캡쳐. HDC그룹

코레일·에스알·철도공단 국감, 철도 ‘안전·통합·파업’ 질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SR(에스알)·국가철도공단의 국정감사(국감)에서는 철도 안전사고 및 코레일-에스알의 통합 문제, 파업과 관련해 질타가 쏟아졌다. ◇ 안전사고 지적 및 통합 필요성 강조 17일 열린 국토위 철도관련 기관 국감에서 먼저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서울 강남구병)은 열차의 하자 문제를 지적했다. 경부선·호남선·전라선·태백선에 신형 동력분산식 일반열차(EMU-150) ITX-마음 운행을 시작했으나 운행 시작 뒤 열차 중련 연결을 위한 해치 열림 불량, 승강문 개폐 불량이 발생한 것을 지적했다. 강릉선과 중앙선·중부내륙선을 운행하는 ‘KTX-이음’ 열차도 문제가 있다. 지난해 승차감 불량 민원에 이어 설계 결함으로 열차에 비가 새 도입 1년 만에 문제 부품을 추가 장착한 것을 문제 삼았다. 같은당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은 코레일의 철도안전 부실을 지적했다. 지난 2018년 이후 올해 9월까지 최근 6년간 발생한 철도사고는 총 314건인데 이중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충돌사고 5건, 탈선사고 46건, 건널목 사고 54건이 발생한 바 있다. 게다가 인명피해는 지난 6년간 이용객과 직원 사망자가 155명, 부상자는 109명에 달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한 사장은 안전대책을 그동안 개별적으로 수립했으나 이제는 큰 틀에서 종합안전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답변했다. 코레일과 에스알의 통합 문제와 관련한 질의도 이어졌다. 장철민 민주당 의원(대전 동구)은 에스알과 코레일(철도공사) 구조가 경쟁체제가 아니고 국토부의 후견체제라고 지적했다. 경쟁 체제 허울을 쓴 완벽한 후견 체제로 있다 보니 내부 혁신이나 개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는 박지홍 국토부 철도국장이 코레일과 에스알을 경쟁체제로 경쟁력을 잘 갖추게 하겠다는 것에 대한 반박이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자가당착적인 경쟁체제 도입을 정리할 때가 됐다고 했다. 국토부는 에스알이 10% 싸다는 것이 경쟁효과라고 하지만 이는 흑자노선만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코레일의 지난해 열차별 손익현황에 따르면 KTX는 5330억원의 흑자를 냈지만, 새마을호는 831억원, 무궁화호는 4980억원, 누리로는 125억원, 통근열차 43억원, 지하철은 2454억원, ITX-청춘은 11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심 의원은 "코레일과 에스알이 경쟁하는 자체가 난센스"라며 "국토부는 열차가 저가 항공 등 교통수단간 경쟁을 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에스알과 통합 운영하면 중복비용을 개선 및 차량 운영 효율성을 가져올 수 있을 것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 파업·민영화 의혹·교통약자 복지 부실도 지적 이 외에도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부산 기장군)은 코레일에 국민 이동 및 산업 운송 등과 관련 큰 피해를 줬던 파업 문제를 또 한번 지적했다. 한 사장은 "지난달 철도파업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코레일 임직원은 국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열차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허영 민주당 의원(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은 에스알의 유지보수 계약과 관련한 민영화 의혹을 지적했다. 또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경기 안성시)과 홍기원 민주당 의원(경기 평택시갑), 김민철 같은당 의원(경기 의정부시을)은 고령자 및 장애인을 위한 복지 편의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꼬집었다. 또 조오섭 같은당 의원(광주 북구갑)은 코레일의 기강해이를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이에 앞서 코레일은 △철도 안전관리체계 강화 및 중대재해 예방 △철도유지보수 고도화 △탄소중립 철도정책 구현 △물류산업 수익 다각화 △신성장 동력 강화 및 대륙철도 협력 등 주요 업무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철도공단은 △철도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GTX 등 적기개통 추진 △친환경 철도 확대 △시설관리 역할 강화 △한국형 철도기술 및 철도관제 고도화를 내세웠다. 에스알은 △철도안전관리 역량 강화 △고속철도 운송 서비스 확대 등을 약속했다. kjh123@ekn.kr철도공사 ㅇㅇ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좌)과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중), 이종국 SR 대표이사가 국회 국토위 국감에서 각 기관 주요 업무추진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감전경 ㅇ 철도 관련 기관 국감 현장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2024학년도 서강대 대학원 부동산학과 석·박사 과정생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서강대학교는 일반대학원 부동산학 석사과정, 박사과정, 석·박사 통합과정 2024년 봄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서강대 일반대학원 관계자는 "부동산학은 종합적인 사회과학 학문으로서 경제 상황, 인구 구조, 소득 수준 등의 사회 전반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시장변화와 부동산 정책 수립을 위해서 폭넓은 배경지식과 학문적 전문성을 요하고 있다"며 "부동산 산업과 학문에 기여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4년 봄학기 부동산학과 석·박사과정생모집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서강대에 개설되는 부동산학 석·박사과정은 부동산에 관한 기본적인 개념과 전반적인 행정적 규제, 법적 보호 등을 학습한다. 교수진은 부동산학 박사학위 및 관련 학문의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론과 실무전문가로 구성됐다. 또 본교의 경영학, 경제학,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들이 지원하는 형태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기본 교육과정 외에도 공공기관 및 외부 전문가를 초빙한 정기적인 특강 및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장 현황과 정책 방향을 배우고, 원우회 활동을 통한 원생들 간의 적극적인 교류 및 소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요강은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 석사과정, 박사과정, 석·박사 통합과정이다. 일반전형 원서접수는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다. 전형방법은 서류심사 및 구술·면접으로 진행한다. kjh123@ekn.kr서강대 서강대학교 제공.

1억이면 수도권에 내 집 마련…갭투자 다시 성행 ‘조짐’?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최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반 상승하면서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가 다시 성행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부 수도권 아파트의 경우 매매가와 전세가의 격차가 1억원 미만에 불과해 무분별한 갭투자 증가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 또한 확산되고 있다.17일 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수도권에서 갭투자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지역은 시·군·구 기준 경기 화성시(48건)와 인천 연수구(43건)·수원시 영통구(43건)였으며, 읍·면·동 기준으로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24건)과 경기 김포시 장기동(16건)으로 집계됐다.해당 지역들에서 갭투자가 기지개를 펴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급격하게 하락했던 아파트값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세가 또한 동반 상승하자 투자 목적으로 전세를 끼고 매매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지난 9일 기준) 화성의 매매가는 0.13% 오르며 26주째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전세가 또한 0.50% 상승하며 23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연수구(매매가 0.04%, 전세가 0.15%)와 영통구(0.22%, 0.25%)의 매매가는 각각 26주·27주 연속 상승 곡선을 그렸으며 전세가 또한 각각 11주·1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이처럼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자 해당 지역에서 1억원 수준의 갭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아파트 단지들이 증가하는 모양새다.실제 김포시 장기동 ‘한강센트럴자이1단지’ 전용면적 81㎡의 경우 지난달 25일 매매가 4억6300만원에, 다음날 전세가 3억8000만원으로 계약이 진행되면서 갭이 83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7일 매매가 5억2700만원에, 같은 달 21일 전세가 4억6400만원으로 갭이 6300만원에 불과했다.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풍림아이원2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 8월 11일 매매가 5억5000만원에 거래된 후 지난달 21일 5억원에 전세거래를 체결해 갭이 5000만원에 불과했다. 송도동 ‘e편한세상송도’는 전용면적 84㎡가 지난 8월 14일 매매가 5억100만원에, 같은 날 전세가 4억5000만원으로 5100만원의 차이를 보였다.이처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다시 갭투자 여건이 조성되고 있는 것은 최근 자재비 및 인건비 상승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일자 일부 수요자들이 기존 단지의 갭투자에 무개를 두면서 벌어진 현상으로 해석된다.여기에 더해 해당 지역들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어 투자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보여진다. 화성시에는 GTX-A, 인천 연수구에는 GTX-B가 지나가며 김포 장기동에는 GTX-D의 Y자 노선이 논의되고 있다.반면 일각에서는 2021년 2030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받은 사람들)이 몰려든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사태를 언급하며 과도한 갭투자를 또 우려하고 있다.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수도권 내 갭투자 증가가 제 2의 노도강 사태로 이어질 확률은 적다는 점을 시사했다.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MD상품기획비즈니스학과 교수)는 "갭투자 증가는 매매가와 전세가의 격차가 적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저점 인식 또한 반영돼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서 교수는 이어 "향후 수도권 내 아파트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해당 지역의 갭이 워낙 작고 수도권 지역 아파트 가격은 서울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제 2의 노도강 사태가 발생할 확률은 크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daniel1115@ekn.kr최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반 상승하면서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가 다시 성행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갭이 1억원 수준인 아파트들이 시장에 대거 나오고 있어 무분별한 투자 급증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 또한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의 한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0일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전북 군산시 지곡동 일원에 공급되는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29층, 8개 동 규모로 전용 84~226㎡ 타입 총 722가구 규모이다.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약 257만㎡ 규모의 은파호수공원을 비롯해 수변산책로, 새들공원, 군산천리길물빛길 등을 단지 가까이 두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는 동시에 산책 및 여가 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일부 세대에서는 호수공원 평생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에서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군산 새만금 국가산단을 차량으로 2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또 군산일반산업단지, 군산국가산업단지, 군산자유무역지역 등 다수의 산업단지도 접근이 수월해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단지와 인접한 새만금북로, 월명로, 백석로 등을 이용해 군산 전 지역 및 주변 도심권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군산고속버스터미널, 장항선 군산역과 대야역, 서해안고속도로(군산IC)를 통한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단지 개방감을 확보하고 은파호수 조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남향 위주 배치와 선호도 높은 4Bay 구조의 평면 설계를 전 타입에 적용했다. 이에 더해 전 타입을 대형 드레스룸, 펜트리 등 수납 강화형으로 설계해 쾌적함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으며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한 알파룸 및 다용도실도 배치했다. 이뿐만 아니라 공원을 바라보는 탁 트인 조망과 와이드한 공간 구성이 돋보이는 전용 114㎡ 261가구와 전 세대 은파 호수 조망과 안방 마스터룸을 특화한 펜트하우스 4가구도 공급된다.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중소형 주택형에서부터 대형 주택형에 이르기까지 총 6개 타입의 주택형으로 공급된다.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Nature Fluid with Garden’이라는 조경으로 숲과 호수의 이색적인 자연경관이 하나로 모인 단지가 조성된다.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의 조경은 Signature Lounge, Cafeteria Garden, Lake Walk로 구성된다. Signature Lounge는 진입부 대표경관과 중심마당이 통합된 공간 구성으로 단지 입구성을 강조한다. Cafeteria Garden은 호수공원 자연환경 요소를 모티브로 한 테마정원을 중심으로 한 복합 여가 공간으로 조성된다. Lake Walk는 단지를 순환하는 3개의 산책로 및 근린공원과 연결해 단지 내 산림형 테마식재 휴게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공동시설, 경로당, 어린이집, 북카페, 피트니스센터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각종 커뮤니티시설도 갖춰지게 된다.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스마트홈 IoT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비대면 출입이 가능하도록 공동현관 안면인식 출입 기능을 적용했으며 세대 출입구에도 안면인식·지문인식 기술이 적용된 도어락이 설치된다. 아울러 방문객이 세대 현관 및 공동현관에서 세대 호출 시 스마트폰으로도 통화가 가능해 보안을 강화하면서도 편의성까지 높였다. 그 밖에도 세대 내의 난방, 공조, 환기, 지문인식 도어락 등 각종 연동기기의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되며 모든 방에는 조명 밝기와 색상을 10단계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LED 감성 조명이 설치된다. HDC IoT 시스템은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과 대기전력 차단 기능도 제공해 에너지도 적극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전북도민과 군산시민이 모두 사랑하는 은파호수공원과 지곡동의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지역 내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이파크의 선호도가 높게 형성되어 있어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사진1 (5)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공급대란 오나? 민영아파트 10년만에 최저 분양 예상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올해 부동산 경기 둔화로 시장이 위축되면서 연간 민영아파트 분양 실적이 20만 가구를 밑돌며 1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7일 부동산R114가 올해 전국 민영아파트 분양 실적을 조사한 결과 △1분기 2만8908가구 △2분기 3만4725가구 △3분기 4만9470가구로 3분기까지 누계 분양실적은 11만3103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조사한 연내 총 계획물량(25만8003가구, 월 미정 단지 포함)의 44% 수준이다. 3분기는 장마, 휴가철 등 통상 분양 비수기에 속하지만 올해는 1, 2분기 대비 공급량이 가장 많았다. 아파트값 회복세로 매수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상반기 이월된 단지들이 분양을 진행했고, 수도권 정비사업지와 지방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공급되며 당초 3분기 계획물량(3만8697가구)보다 1만 가구 더 많이 공급됐다. 시도별 분양 실적을 보면 전남과 제주는 이미 연간 계획물량 이상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8~9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공급물량으로 연내 예정물량을 초과 달성했고, 제주 지역도 7~8월에 692가구가 몰리며 분양 실적이 높았다. 반면 수도권은 3분기까지 연간 계획물량의 50% 내외로 공급됐으며, 누적 미분양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대구, 울산 등은 분양시장 냉기가 이어지며 공급 재개에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올해 마지막 분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연말까지 약 8만여 가구의 민영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1~3분기 분양 실적과 합치면 2023년 총 공급량은 20만 가구를 밑도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측된다. 2013년 20만281가구 이후 10년 만에 민영아파트 최저 물량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청약 훈풍에 힘입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내 막바지 물량이 몰릴 수 있으나,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방은 단지별 선별청약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어, 계획 물량을 차질없이 공급하기에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zoo1004@ekn.krdataURItoBlob 올해 부동산 경기 둔화로 시장이 위축되면서 연간 민영아파트 분양 실적이 20만 가구를 밑돌며 1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부동산R114

高분양가 부메랑? 서울 아파트 미계약 ‘굴욕’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일부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미계약 단지들이 속출하고 있다. 최근 분양만 하면 1순위 마감에 조기 완판(완전판매) 행진을 이어오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수도권 청약불패만 믿고 고(高)분양가로 분양했다가 날 선 부메랑으로 되돌아왔다는 평가가 나온다.1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호반써밋 개봉’은 전날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72가구 공급에 1072명이 몰려 평균 1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계약까지는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다. 1순위 때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대거 미분양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앞서 이 아파트는 지난달 6일 110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에 2776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 25.23대 1을 기록했지만 결국 72가구가 미분양됐다.미분양 원인은 고분양가가 꼽힌다. 호반써밋 개봉의 3.3㎡(평)당 평균 분양가는 2914만원이다.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84㎡ 분양가는 9억9860만원이다. 구로구 개봉동 ‘개봉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달 8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인근 신축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1억원 이상 비싼 셈이다.한편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잔여 물량에 대한 선착순 계약을 받고 있다. 일반공급으로 401명을 모집했는데 5626명이 몰리며 1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미계약이 대거 발생하면서 선착순 계약으로 방향을 틀었다.결국 높은 분양가가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이 아파트의 평당 평균 분양가는 3963만원이다. 최고가 기준으로는 전용 59㎡ 분양가격이 10억3108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84㎡ 최고 분양가격은 13억9393만원이다. 인근에 위치한 ‘상도역 롯데캐슬 파크엘’ 전용 84㎡가 올해 6월 13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고려하면 분양가가 4000만원 이상 비싸다. 아울러 촉박한 자금조달 일정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 아파트는 내년 3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계약후 6개월안에 중도금과 잔금을 모두 마련해야 한다.강동구 ‘강동 중앙 하이츠시티’ 역시 9월과 10월 2차례에 걸쳐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지난 7월 36가구를 분양했지만 본계약 시 15가구, 1차 무순위 청약 시 2가구 소진에 그친 것이다. 강동 중앙 하이츠시티가 100가구 미만 소규모 아파트라는 점과 전용 49㎡형 최고 분양가(8억6330만원)가 인근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같은 평형(8억8100만원)과 비슷하게 책정됐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을 받는 천호역 마에스트로는 고분양가로 미분양이 점쳐진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2층, 2개 동, 전용면적 30~55㎡, 77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 55㎡가 12억9800만원으로 면적 대비 분양가가 높은 편이다.분양만 하면 1순위 마감에 조기 완판 행진을 이어오던 것과는 서울 내 분위기가 사뭇 달라지면서 일각에서는 분양가 상승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분양가가 계속 올라갈지는 미지수"라며 "부동산시장이 완전한 상승으로 전환되기 전까지는 언제든지 다시 조정이 될 수도 있다. 주변 집값이 올라가지 않으면 분양가만 계속 올릴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한편, 공사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서울 민간 아파트 평당 평균 분양가는 3200만원을 넘어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9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당 평균 분양가는 전월 대비 0.65% 상승한 3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4.05% 올랐다. zoo1004@ekn.kr서울 주택 분양시장에 미계약 단지들이 속출하고 있다. 사진은 미계약이 발생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호반써밋 개봉 모형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계룡건설,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계룡건설이 2023년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 부문은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조경, 일반관리, 개발, 전산이며 지원자격은 모집부문 해당 전공자로 2024년 1월 입사가능한 자, 모집분야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보훈대상자 우대 등이다. 경력사원 모집 부문은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안전, 주택개발, 토목개발, 분양관리, 도시정비이며 지원자격은 모집 부문별 직무경력 충족자 및 관련 자격증 보유자 우대 등이다. 현재 진행중인 온라인 입사지원서 접수는 오는 18일 오후 5시에 마감 예정이며, 이후 채용 절차는 실무진 면접, 경영진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올해 창립 53주년을 맞은 계룡건설은 지속적인 매출 증대 및 수주 확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직무에서 최고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매년 공개채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인재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우수 전문인력 확보를 통해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zoo1004@ekn.kr취업박람회 계룡건설이 2023년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계룡건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4개원, ‘2023년 공공형 어린이집’ 지정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부영그룹은 자사가 지원하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4개원이 ‘2023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지정된 어린이집은 부산전포(원장 강성덕), 양산물금2단지(원장 송선희), 전주하가(원장 전상희), 제주삼화5차(원장 김한나)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등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에 의해 민간이나 가정, 법인단체 등이 운영하는 어린이집 중에서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높은 평가 기준으로 어린이집을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어린이집은 3년간 교사인건비, 유아반운영비, 교육환경개선비 등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이미 10개원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되었으며 올해 4개원이 추가 지정되어 총 14곳이 됐다. 부영그룹은 입주민들의 주거복지를 위해 전국 부영 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집 지원은 저출산·고령화 및 일·가정 양립 등 입주민들이 마주한 사회문제들을 보육사업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는 부영그룹의 신념이 바탕이 됐다. 사내에 국내 유수의 유아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보육지원팀을 두고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을 선발하는 기준과 동일하게 원장을 선발하고 있다. 또한 부영 아파트 관리동 내에 위치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대해 임대료를 받지 않고 면제된 금액을 어린이들의 행사비, 견학비, 교재비, 특별활동비로 쓰이도록 하면서 학부모 부담금도 줄여주고 있다.이 외에도 개원지원금, 다자녀입학금(둘째부터), 어린이날 선물, 스승의날 선물, 디지털피아노, 보육행사, 어린이집 포상금 등을 지원하고 어린이집 교사들에 명절 선물, 등을 지급하며 교직원 복리후생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zoo1004@ekn.kr부산전포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부산전포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부영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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