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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예술의전당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은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2023 서리풀 청년작가 특별전-회화 유니버스’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회화 유니버스’는 서초문화재단, 서초구, 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서초구 문화 향유 증진 및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들의 협업 전시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회화적 실험과 시도를 보여주는 1980년~1990년대생 청년작가 13인의 작품이 소개된다. 삼화페인트는 전시관에 고품질 페인트 ‘아이생각’ 제품군 등을 사용해 작품의 집중도를 높이고 회화의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구현했다. 이 제품군은 환경마크(환경표지인증) 및 HB마크(친환경 건축자재인증)를 획득한 친환경 제품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청년작가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관람객들이 높은 수준의 작품을 감상할 기회"라며 "삼화페인트는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년을 위한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화페인트는 ‘라울 뒤피 : 색채의 선율’, ‘환기 미술관’ 등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 사업으로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고 있다. kjh123@ekn.kr삼화페이늩 ㅇㅇ 삼화페인트공업이 후원한 ‘2023 서리풀 청년작가 특별전-회화 유니버스’ 전시관 내부.

대우건설, 3분기 영업이익 1902억원…"시장 기대치 상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은 27일 공시를 통해 2023년 3분기까지 누계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 8조 8696억원, 영업이익 5846억원, 당기순이익 41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3분기 당기 실적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8.6% 증가한 2조 9901억원, 영업이익은 7.4% 감소한 1902억원을 기록했으나, 불확실성이 큰 경영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이 시장전망치(FN가이드 기준 1732억원)를 상회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3분기까지 전년 동기(7조 2109억원) 대비 23.0% 증가한 8조 869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인 10조9000억원의 81.4%를 달성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5조 5668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 7737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 2287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300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5132억원) 대비 13.9% 증가한 5846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3964억원) 대비 4.0% 증가한 4122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금리와 건설 자재비 상승 등에 따라 주택건축사업의 원가율 부담이 지속되고 있지만, 토목 및 플랜트사업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도 확대되었고,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하며, "기존 대형 프로젝트의 매출 발생 지속과 함께 향후 신규 프로젝트 실적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 비주택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 된다"고 전했다. 3분기 누적 신규 수주액은 9조 189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수주목표인 12조 3000억원의 73.3%를 달성했다. 그 중 신규 해외수주액은 2조 4061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해외 수주목표인 1조 8000억원을 133.7% 초과 달성했다. 한편 3분기 말 기준 45조 5455억원의 수주 잔고를 보유해 연간 매출액 대비 4.4년 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주요 해외 거점국가에서의 후속 수주 및 신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며, "양질의 수주에 기반 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확보하여 올해 목표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대웅ㅇ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부영그룹, 부영 어린이집 ‘2023 교사교육’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부영그룹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교사 521명을 대상으로 ‘2023 교사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놀이중심활동과 교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전국 65개원, 교사 521명을 대상으로 화상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어린이집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부영그룹 보육지원팀이 마련한 이번 교육은 놀이의 중요성과 지도방법, 지도 시 유의점, 교사의 상호작용과 훈육이라는 큰 주제들로 교육을 진행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부영그룹은 부영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 어린이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대해 임대료를 받지 않고 임대료분에 대해서는 어린이집의 영유아를 위해 쓰이도록 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그룹 내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명예교수인 이기숙 고문을 주축으로 한 보육지원팀을 꾸려 전국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어린이집 원장 선발 과정은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선발 기준과 동일한 기준으로 투명하게 원장을 선발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부모교육, 교사교육, 보육 컨설팅, 보육행사 지원, 우수 유기농 식자재 업체 및 교재 · 교구 제휴, 다자녀(둘째부터) 입학금 지원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교사들을 위한 복리후생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총 14곳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는 등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어린이집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zoo1004@ekn.kr23년 교사교육 - 경주외동2단지 경주외동2단지 교사교육 모습.부영그룹

포스코이앤씨,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견본주택 27일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27일 의정부에서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는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총 140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 1058가구 △112㎡ 339가구 △162㎡ 2가구 △165㎡ 2가구로 높은 수준의 주거 여건을 제공하는 대형 평형까지 골고루 선보인다.주한미군 공여지였던 캠프 라과디아의 반환이 이뤄지면서 도시개발사업 공모조건에 따른 공공기여로 약 3만㎡의 공원이 함께 조성되기 때문에 의정부 시민들에게 편의 환경 제공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는 물론 공원이 단지와 인접하여 그린 인프라 프리미엄까지 갖췄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1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1월 14일 발표하고, 11월 27일에서 30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의 1순위 청약 자격은 의정부시, 서울, 인천,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으로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가능하다. 전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돼 전용 84㎡ 타입의 40% 물량을 제외하고, 모두 추첨제가 적용된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zoo1004@ekn.kr‘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투시도.포스코이앤씨

LX공간정보연구원, 산학협력 선순환 생태계 공로 인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X공간정보연구원이 전주비전대로부터 전북지역 산학협력의 선순환 생태계 모델을 구축·노력해온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LX공간정보연구원은 전날 26일 전주비전대에서 열린 ‘2023 비전 엑스포’에서 산학협력, 지역인재 양성, 상생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LX공간정보연구원은 전북 유일의 지적토목학과가 개설된 전주비전대와 산학협력 R&D 협약을 체결했으며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협업하고 전북지역 우수기업과의 동반성장 모델 고도화에 주력해왔다. 또 2018년부터 추진해온 산학협력 R&D를 통해 공간정보 기반 혁신기술 개발, 융·복합 서비스 창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왔다. 곽희도 원장은 "전북지역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라면서 "대학·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잘 수행하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마련된 ‘졸업작품전 표창장 수여식’에서 ‘국립전주박물관 3D 공간 모델링 및 VR콘텐츠 제작’을 출품한‘지오스페이스’에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상을 수여했다. kjh123@ekn.krlx감사 ㅇㅁㅇ LX공간정보연구원 곽희도 원장이 10월26일 전주비전대에서 열린 ‘2023 비전 엑스포’에서 감사패를 수상한 뒤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의정부시, 실감형 디지털 미디어센터 건설로 K-콘텐츠 사업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의정부 리듬시티 내에 핵심시설인 ‘K-POP 클러스터 공연장’이 포함된 초대형 I-DMC(실감형 디지털 미디어 센터) 구축사업이 활발하게 추진 중인 가운데 건축인허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로써 의정부시가 국내 대표 K-콘텐츠 생산기지로 거듭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의 합작법인인 와이엔씨앤에스(YNC&S)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K-POP 클러스터 공연장을 당초 계획안보다 조금 더 복합적인 공간으로 변경했다. 이에 넥슨코리아와 위지윅스튜디오, 엔피가 출자하면서 해당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었고, 이달 중에 건축인허가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정부 리듬시티는 의정부시 산곡동 일원에 개발 중인 도시개발사업으로 문화 ·관광 ·쇼핑 ·주거 등이 혼합된 복합문화 융합단지로 조성된다. 이번에 인허가를 받은 K-POP 클러스터 공연장은 리듬시티 내 디지털 미디어 컬처 클러스터에 들어서는 I-DMC의 앵커 테넌트로서 서울·수도권과 근거리인 의정부의 강점을 바탕으로 각종 공연과 국내외 유명 프로덕션의 콘텐츠 제작, K-콘텐츠의 산학협력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와이엔씨앤에스에 따르면 I-DMC의 개발방향은 도심형 크리에이티브 클러스터를 지향하고 있다. 단계별 사업을 통해 크리에이티브센터, 스튜디오, 지원시설, 리테일 등이 복합된 창작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리듬시티 내에서는 IDC사업(데이터센터, 전력 100MW 기확보)이 진행 중에 있으며, 사업부지 내에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건축허가와 대규모 점포 등록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한 디지털 미디어 컬쳐 클러스터 내의 관광5-1 부지도 온비드를 통해 연내 경쟁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의정부리듬시티 관계자는 "I-DMC로 인하여 많은 4차산업 관련기업이 의정부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군사도시 또는 베드타운의 이미지를 벗어나 향후 주변 미군공여지역의 개발을 위한 기업 유치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1027130129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리듬시티) 조감도. 의정부리듬시티

금호건설의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금호건설은 1사(社) 1촌(村) 결연을 맺은 충북 증평군 증평읍 사곡리마을을 찾아 1박2일 동안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금호건설 임직원 40여 명은 26일부터 27일까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사곡리 마을의 농가를 찾아 농사일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금호건설 임직원들은 수확의 계절을 맞아 벼 추수 작업에 일손을 보태거나, 호박이나 고구마 등 다양한 작물을 수확하는 등 허드렛일을 도왔다.금호건설은 지난 2014년 충북 증평 사곡리마을과 1사1촌 결연을 맺은 후부터 꾸준히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대면 봉사활동이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 5월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다시 1사 1촌 교류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금호건설은 1사 1촌 교류를 위해임직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연 2회 마을을 방문해 일손을 돕고, 연 1회 사곡리마을의 노후화된 건물의리모델링을 지원하는 등 마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매년 11월 금호건설은 일손돕기에서 수확한 쌀을 포함해 사곡리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해 농가소득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렇게 구매한 농산물을 금호건설 임직원에게 다시 판매하고 발생한 판매금을 기부금을 조성한다. 조성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 후원 및 재난구호 지원금으로 지급하는 ‘DOVE’s캠페인‘에 활용되고 있다.금호건설 관계자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1사1촌 결연을 포함해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금호건설 임직원들이 사곡리마을에서 일손 돕기를 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건설

[분양캘린더] 11월 첫째 주 7500여 가구 청약접수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다음달 첫째 주 전국에서 7500여 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전망된다.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총 7583가구(도시형생활주택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서울에서는 하반기 강북 지역의 대어 ‘이문 아이파크 자이’(1467가구)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특히 이문·휘경뉴타운에서 올해 청약을 진행한 ‘휘경 자이 디센시아’, ‘래미안 라그란데’에서 기회를 놓친 청약 대기자들을 비롯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지방에서도 대단지 물량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울산 울주군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더 시그니처’(1109가구), 충남 아산시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1626가구)의 청약이 이뤄진다.대형 브랜드 건설사 아파트 물량도 눈여겨볼 만하다. 경기 이천시 ‘이천자이 더 리체’(558가구), 대전 서구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528가구), 전북 군산시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722가구)등의 청약이 진행된다.견본주택 오픈 예정은 2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 등’ 13곳, 정당 계약은 4곳에서 이뤄진다. zoo1004@ekn.kr다음달 첫째 주 전국에서 7500여 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전망된다.리얼투데이

귀해진 분상제 물량, 연말까지 1만9000여 가구 공급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분양가는 갈수록 오르는데 수요자들이 부담을 그나마 덜 수 있는 연말까지 분양을 앞둔 분양가상한제 물량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12월 사이 전국에서 107개 단지 9만5430가구가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 물량은 20개 단지 1만9097가구인 것으로 집계 됐다(민간아파트 기준. 임대 및 사전청약 제외). 전체 공급물량의 약 20% 수준이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전체의 약 41.1%가 분양가상한제 물량이 차지했었음을 감안하면 눈에 띄게 줄어들 것을 알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 물량을 줄어들고 있지만 분양가는 계속 오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도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최근 1년사이 전국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657만5000원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86만6000원 보다 11.5% 상승한 수준이다. 결국, 분양가는 오르고 상대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는 분양가상한제 물량이 줄어들게 돼 수요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 분상제 물량을 분양 받으려는 수요자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부동산인포가 청약홈의 아파트 청약률을 분석한 결과 서울을 제외한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곳은 10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로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11.51대 1일이다. 또한 7월 전북 전주시 송천동2가에서 분양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85.39대 1), 8월 경기 평택시에서 분양한 호반써밋 고덕신도시3차(82.33대 1) 등도 서울을 제외한 지역 가운데 검단 롯데에 이어 1순위 경쟁이 치열했다. 이들 모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분양한 단지들이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 물량들은 공공택지이거나 규제지역 등에서 공급되는 물량들이다. 하지만 서울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분상제 물량이 더 귀해졌다. 또한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실시공 문제로 인해 공공택지 공급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앞으로 분상제 물량이 많이 증가할 수 있을지도 낙관하기 힘들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들은 분상제 물량들이 나올 때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금리도 크게 오른데다 원자재값 인상 등으로 분양가가 떨어지기 쉽지 않다. 최근 이스라엘 전쟁까지 겹치면서 국제원유가격도 출렁이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분양가 상승 압박이 더욱 거세질 것" 이라면서 "향후 분상제 물량이 얼마나 나올지 안개속인만큼 연내 분양에 나서는 분상제 물량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zoo1004@ekn.kr★인포그래픽 분양가는 갈수록 오르는데 수요자들이 부담을 그나마 덜 수 있는 연말까지 분양을 앞둔 분양가상한제 물량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부동산인포

한국시멘트협회, 제69차 ACPAC(아시아 시멘트생산국 친선회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아시아 주요 7개국(한국, 일본, 대만,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시멘트생산업체 대표단 약 80여명이 부산에 집결한다.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 당면 현안을 논의하고 공동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50여년간 이어져 온 우의를 다지기 위해서다. 한국시멘트협회는 27일 부산 시그니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69차 ACPAC (Asia Cement Producers‘ Amity Club)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CPAC은 50여년 전인 1973년 7월, 제1회 한·대만 시멘트 생산자 친선 회의로 시작됐고 현재는 ACPAC 회원국이 7개국(한국, 일본, 대만,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으로 늘어나 명실상부 아시아 시멘트산업을 대표하는 협의체로 성장했다. 따라서 매년 7개국이 번갈아가며 개최하는데 한국은 당초 2020년 개최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동안 개최가 연기되다 금년에 열리게 됐다. 시멘트협회 관계자는 "과거 대한민국 수도 서울, 천년고도 경주, 서해안 최대 무역항 인천(송도) 등에서 ACPAC를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의 성공적 유치에 힘을 보태기 위해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ACPAC에서는 각국별 리포트 발표를 통해 회원국의 경제 및 건설산업 동향, 시멘트 내수, 수출입 통계 정보 등을 공유하며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 공동의 현안도 의제로 채택해 대응 계획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현주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시작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중동 분쟁까지 심화되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우리 앞에 놓인 경영환경은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오래전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대한민국의 놀라운 성과에는 시멘트업계의 중요한 역할이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3년만에 열리는 회의가 아시아 시멘트업계간 ‘21세기 ACPAC의 기적’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출발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kjh123@ekn.kr시멘트 국제 ACPAC국제회의 장면. 시멘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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