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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세계 최대 액화수소탱크 설계 국제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국제인증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세계 최대 용량의 액화수소 저장탱크 설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액화수소는 기체 상태인 수소를 극저온으로 냉각해 액화한 것으로 이번에 인증 받은 액화수소 저장탱크의 용량은 4만㎥(입방미터)에 달한다. 이는 초저온 상태의 액화수소를 약 2800t까지 저장할 수 있는 용량으로, 수소차 50만대 이상을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다는 규모다. 액화수소 저장탱크는 영하 252.8도인 액체수소의 특성상 극저온 상태로 보관이 필요해 고도의 설계와 시공역량을 필요로 한다. 삼성물산은 세계적인 에너지저장시설 전문설계업체인 영국의 웨쏘(Whessoe)와 함께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DNV인증을 위한 액화수소 저장탱크 기술개발에 집중해왔다. 특히 탱크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액화수소가 다시 기체 상태로 바뀌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표준 준수 여부에 대한 실사를 거쳐 최종 설계인증을 받았다. LNG, LPG 등 에너지저장시설 수행 경험과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삼성물산은 이번 액화수소 저장탱크 인증과 설계 역량 확보를 계기로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그린수소와 암모니아의 사업개발-생산-저장-운송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중동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그린수소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 다수의 LNG터미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현재는 카타르 LNG, 베트남 티바이 LNG터미널 등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에너지저장시설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그린수소와 암모니아를 저장하고 공급하는 허브터미널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EPC사업부장 윤종이 부사장은"삼성물산과 Whessoe가 이루어낸 차별화 된 기술력은 향후 회사가 추진하는 친환경 미래 사업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사업 경쟁력 확보 또한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jh123@ekn.kr베트남 ㅇㅇ 베트남 티바이 LNG 터미널 현장의 LNG 탱크 사진. 삼성물산

올 하반기 서울 아파트 청약가점 합격선, 상반기보다 9점 상승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올해 하반기 서울의 아파트 청약 당첨 가점 합격선이 올 상반기 대비 9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년 전보다는 무려 18점 이상 상승했다. 12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7월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청약을 진행한 서울 아파트의 평균 최저 당첨 가점은 55.4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상반기 46.5점보다 8.9점 오른 수치다. 작년 하반기 37.3점과 비교하면 18점 이상 올랐다. 청약 가점은 84점 만점으로 무주택 기간(최고 32점), 부양가족(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17점) 등에 따라 산정된다. 올해 하반기 서울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려면 무주택 기간 11년(24점) 이상, 부양가족 3명(20점) 이상, 통장 가입 기간 10년(12점)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서울 아파트 평균 최저 당첨 가점은 부동산 시장 호황기였던 2021년 상반기 61.1점을 기록한 이후 내림세를 지속하다 작년 하반기에는 37.3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올해 초 전매제한 기간 단축, 1주택자의 기존 주택 처분 의무 폐지 등 청약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청약자 수가 많아지자 가점이 다시 상승세를 탔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은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의 가점제 비율이 40%로 상대적으로 높은 점도 청약 가점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 아파트 청약 물량은 대부분 전용면적 85㎡ 이하인데, 이 물량들은 가점제로 진행되는 비중이 여전히 많다. 분양가가 계속 높아지면서 가격 저항감이 생긴 결과 비교적 가격 부담이 적은 85㎡ 이하에 청약이 몰리면서 가점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또 서울은 빈 땅이 없어 재개발 혹은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아파트가 공급되는데, 이 경우 일반적으로 조합원들이 대형 평형을 가져가기 때문에 일반 실수요자들의 청약이 가점제가 적용된 중소형 평형에 몰릴 수밖에 없는 점도 가점 상승의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올해 분양한 단지 가운데 하반기 평균 청약 가점이 가장 높았던 곳은 지난 7월 분양한 용산구 용산호반써밋에이디션이었다. 이 단지 전용면적 84.23㎡는 최고 가점 79점, 최저 가점 71점으로 평균 75점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9월 분양한 관악구 힐스테이트관악센트씨엘 전용면적 59.96㎡는 가점 평균 73점으로 뒤를 이었다. 최고 가점과 최저 가점이 각각 73점으로 동일했다. ys106@ekn.kr아파트 서울 아파트.(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UAM 버티포트부터 3기신도시까지…공간정보 기술 한 자리에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도심항공교통, 3기 신도시, 자율주행, 기후위기 등을 미리 시뮬레이션하고 다양한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공간정보 기술이 한 자리에 모였다. ◇ 디지털트윈 통한 도시문제 해결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스마트국토엑스포는 국내외 공간정보 관련 전문가들이 집결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간정보 교류 협력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는 기술발전의 가능성을 한 단계 더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현실 세계와 똑같은 쌍둥이 가상공간을 만들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문제를 예측하고 해결하는 기술인 디지털트윈이 이번 행사의 주요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았다. 먼저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스마트국토엑스포의 기반이 된 지적데이터를 보유한 LX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는 건물데이터를 3차원으로 가시화하고 건물들의 현 상황을 실시간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2차원 관리 정보를 실시간 3D 정보로 구현한 것이다. 아울러 디지털트윈을 통한 도심항공교통(UAM)의 공간정보 기술을 선보였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LX공사는 디지털트윈과 도로명주소·도로대장 등의 공간정보 체계구축 전문성과 경험을 통해 UAM 전용 이착륙장인 버티포트와 전용 하늘길인 회랑(Corridor) 중심으로 UAM 3차원 공간정보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10개 지자체와 시범사업 중인 디지털트윈 기술도 선보였다. 현재 LX는 지자체 중 인천시와 ‘화재대응 현장지위 통합플랫폼’을, 충남 아산시 ‘디지털 트윈 기반 지능형 하천관리체계’, 경북 울진군 ‘디지털트윈 기반 해안도로 침하예측시스템’, 충북 진천군 ‘사전심사 청구 지원 행정 서비스 모델’, 부산 기장군 ‘교통 분석 서비스 모델’, 경남 진해군 ‘관광 활성화 지원 서비스 모델’ 등을 구축한 바 있다. ◇ LH·도공, 디지털트윈 통한 공공서비스 실시 LH는 디지털표준을 적용해서 3기 신도시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후보지를 분석하거나 토지사업 정보시스템 및 지리정보체계(GIS) 주택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트윈을 통해 도시를 관리하는 등 총 16개 공간정보 사업을 진행한다. 이 중 LH의 디지털트윈은 도시 3차원 가시화 및 지구계획·일조 분석·경관 분석 등의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다. 또 용적률과 건폐율 등 적합성을 검증할 수 있다. 이후에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공동주택 자동배치 솔루션을 연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남양주왕숙 등 3기 신도시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3기 신도시 보상이나 문화재, 건설공사, 광역교통 및 사전청약 등 사업 전반에 ICT나 GIS, 빅데이터 등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3기 신도시 스마트 사업관리시스템(NTMS)’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도 디지털트윈, BIM, 정밀도로지도 등의 공간정보 플랫폼을 통해 고속도로 유지관리 및 위험도평가, 비탈면 및 사선도색, 포장, 드론통합 관리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공간정보 OPEN API를 활용한 스마트 유지관리가 눈에 띈다. 34종 12만2536개 센서를 활용해 시설물 원격제어와 모니터링을 통한 신속한 상황대응 및 유지관리 업무를 지원할 수 있다. 한편 개막식에 참석한 김오진 국토부 1차관은 "4차 산업혁명 및 자율주행·스마트시티·인공지능 등의 기반에 공간정보 기술 활용이 중요해 졌다"며 "기후위기와 재해·재난 등에도 다양한 안전재난 예방에도 공간정보가 해결책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kjh123@ekn.krlx uam 버티포틍 디지털경제의 핵심 기반인 공간정보 기술이 한 자리에 모였다. 경기 고양 킨텍스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 현장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매물 늘고 거래 줄고, 경매 느는 부동산시장, 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최근까지 회복세를 보이던 부동산시장에서 각종 부정적 신호가 감지되면서 빨간불이 켜졌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부동산시장에서는 매물이 쌓여감과 동시에 거래가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경매건수 또한 증가하고 있어 향후 부동산시장 전망에 대한 수요자들의 우려가 커져가고 있다. 12일 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7만8993건으로 8만건에 육박했다. 이는 한 달 전(7만2204건)에 비해 5.3% 늘어난 수준이며 1년 전(5만6333건)과 비교한다면 무려 38.9% 증가한 수치이다. 서울 아파트 매물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861건으로 올해 최고치를 달성했지만 다음달 3367건으로 감소했으며, 이날 기준 10월 거래량은 1917건으로 전월대비 더욱 감소할 가능성 높은 상황이다. 이처럼 서울 아파트 매물이 급증하고 거래량이 감소하는 것은 오를 대로 오른 아파트 가격에 대한 수요자들의 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지난 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5% 올라 2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요자들이 서울 아파트 가격에 대해 느끼는 부담감에는 금융권의 대출 제한 및 고금리의 영향 또한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금융당국은 특례보금자리론이 가계부채 확대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자 지난 9월 27일부터 일반형(집값 6억원·연 소득 1억원 초과)의 공급을 중단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시중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올리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19일 기준금리를 현행 3.50%로 6차례 연속 동결했지만,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주담대 등 가계 대출금리는 올라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기준 KB국민·신한·우리·하나 등 4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고정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360∼6.765% 수준이었으며 변동금리는 연 4.570~7.173%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약 한 달 전인 지난 9월 22일 기준 고정금리(연 3.900~6.490%) 및 변동금리(연 4.270~7.099%) 대비 눈에 띄게 상승한 수치이다. 이러한 상황에 부동산시장 선행 지수로 평가받는 경매건수가 증가하면서 침체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 아파트 경매건수는 238건으로 2016년 5월(291건) 이후 7년 5개월 만에 월별 최다치를 기록했으며, 낙찰률 또한 26.5%로 전월(31.5%) 대비 5.0%포인트(p) 하락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부동산시장은 조정국면을 거치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MD상품기획비즈니스학과 교수)는 "서울 아파트 매물이 늘어나는 것은 매도세와 매수세 사이 간극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고 거래량 감소는 고금리로 인한 부담 및 아파트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든 것의 영향이다"라며 "경매건수 증가의 경우 고금리로 인한 이자 부담과 국내 경기 침체 영향"이라고 해석했다. 서 교수는 이어 "이러한 현상은 부동산시장 적신호라기보다는 조정 국면을 거치는 것"이라며 "조정 국면은 고금리 및 글로벌 경제위기 지속 기간 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daniel1115@ekn.kr스크린샷 2023-11-11 225709 서울 아파트 매물이 급증하고 거래량은 줄어들면서 부동산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매물 및 거래량 추이.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착한 분양가 갖춘 의정부 역세권 아파트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 견본주택 가보니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9일 경기도 의정부시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착한 분양가를 갖춘 역세권 아파트로 예비 청약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65-3번지 일원에 금오생활권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83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40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분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36㎡ 68가구 △59㎡A 126가구 △59㎡B 17가구 △59㎡C 117가구 △75㎡ 24가구 △84㎡ 56가구 등이다. 지난 10일 방문한 견본주택은 평일 이른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자녀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한 모습이었다. 관람객들은 모형도 앞에 모여 배정된 일반분양 물량 위치, 단지 입지와 인프라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었다. 아울러 일부는 청약 상담을 진행하고 있었다. 견본주택 내 유니트는 전용면적 59㎡A, 84㎡ 등 2개 타입이 마련돼 있었다. 각각 거실과 주방, 침실 3개, 욕실 2개 등으로 구성됐으며 3bay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가능해 채광과 환기가 우수하다. 59㎡A는 침실2를 취향에 따라 드레스룸으로 설계할 수 있다. 84㎡는 발코니 확장 시 안방에 파우더장이 설치된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 단지에는 하이오티(Hi-oT) 스마트홈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단지는 가전제품과 홈네트워크 연결 후 조명, 난방 기기,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확인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금오동에 거주 중인 40대 여성 견본주택 관람객 A씨는 "대형 건설사 신축 아파트가 분양한다고 해서 방문을 하게 됐다"며 "유니트를 보니 수납공간이 많아서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금오동에 거주 중인 50대 남성 견본주택 관람객 B씨는 "1군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답게 첨단 주거 시스템이 적용되어 관심이 간다"며 "청약상담을 받아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는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1호선 환승역인 회룡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광역버스를 이용해 서울의 중심지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한 도로 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는 호국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의정부IC, 호원IC,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의 민락IC를 통하면 서울 및 광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의정부시는 현재 미군 철수 공여지를 활용한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해당 사업은 미군 공여지를 활용하여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공원, 병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도 개발 진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의정부시는 군사도시 이미지를 벗어나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행정도시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의정부시가 발표한 ‘2035년 의정부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단지가 위치한 금오지구는 광역행정업무 중심지로 육성이 계획돼 있다. 분양가는 합리적으로 책정됐다는 평가다. 이 단지의 분양가(최고가 기준)는 전용 84㎡ 기준 5억8950만원이다. 직전에 분양한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전용 84㎡는 7억600만원,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는 7억3720만원이었다. 한편, 청약 일정은 11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며, 정당 계약은 다음달 5~7일 3일간 이뤄진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1112_085609612 현대건설이 지난 9일 경기도 의정부시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사진은 해당 단지 모형도.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KakaoTalk_20231112_085609612_01 견본주택 내 유니트는 전용면적 59㎡A, 84㎡ 등 2개 타입이 마련돼 있었다.사진 왼쪽부터 59㎡A, 84㎡ 거실 모습.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LX 동반성장 워크숍 개최…교육·판로개척 등 협력사 지원 안내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간정보 신기술을 융합한 중소·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적극 알리고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동반성장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LX공사는 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간정보산업 박람회인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와 연계해 ‘2023 LX 동반성장 워크숍’을 개최하고 ‘상생 선순환’협력체계 구축에 주력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주제로 한 군산대 이의영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LX공사 ESG경영처 황우석 차장은 공간정보 중소기업에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중소기업이 보유한 핵심기술의 탈취·유출 방지를 위한 기술보호지원제도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이종욱 차장이 소개하고 기술보호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이 함께 이뤄지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공간정보 창업기업 투자유치대회(8일)를 열고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를 통한 질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 LX공사 최규명 사장 직무대행은 "AI 등 신성장 산업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대표적인 기술로서 급성장할 수 있는 분야"라면서 "공간정보 중소·창업기업의 규제·애로사항을 개선하여 시장 개척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xl협업성장 LX공사는 11월9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3 LX 동반성장 워크숍’을 개최하고 LX공사 최규명 사장 직무대행(가운데 안경쓰신 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 선순환’협력체계 구축에 의지를 다졌다.

우미건설, 청주 지북A2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우미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청주 지북 A2블록’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청주지북 A2 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2층~지상29층, 전용면적 59~84㎡ 주택형, 1222가구로 구성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은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10년간의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대한민국 국적을 갖춘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자 또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당첨 제한 등의 규제와 청약통장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우미건설은 ‘충북혁신도시우미린스테이’, ‘파주운정우미린더퍼스트’등의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경험과 커뮤니티 시설 운용,경관 특화 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충북혁신도시우미린스테이는 2020년에 LH로부터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최우수 단지’로 인증 받기도 했다. 우미건설은 앞서 수주한 A1블록 540가구 , A3블록 661가구를 합쳐 청주 지북에 2423가구 대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 타운을 조성하게 됐다. 청주지북 A2 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수납 특화 및 가변형 공간을 제공하는 맞춤형 단위세대 평면 계획을 반영하고 100% 지하화 주차장(일부 상가주차장 제외)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민에게 인기가 많은 커뮤니티 시설을 통합 프로그램으로 관리o운영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우미건설은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최다 실적을 보유한 건설사로 13개 단지, 1만2339가구를 수주했다"라며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물론, 다양한 방식의 주택공급을 통해 전국의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다운로드 (2) ‘청주 지북 A2 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조감도. 우미건설

[분양 캘린더] 11월 셋째 주 전국 2620가구 청약 접수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이달 셋째 주 전국에서 2600여 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에는 전국 10곳에서 총 2620가구(오피스텔·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셋째 주는 서울 송파구에서 약 3년 만의 공급이 예정됐다. 서울 송파구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299가구)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되는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경기에서는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418가구), 의정부시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408가구)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지방에서는 부산 연제구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131가구), 강원 춘천시 ‘춘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543가구)의 청약이 예정됐다. 견본주택 오픈 예정은 1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등 7곳, 정당 계약은 8곳에서 이뤄진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1110_133346649 이달 셋째 주 전국에서 2600여 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전망된다.리얼투데이

삼화페인트, ‘삼화 종묘 돌담길플로깅데이’ 봉사활동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화페인트공업㈜ 사내 임직원 봉사단은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위한 ‘삼화 종묘 돌담길플로깅데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플로깅은 산책 또는 조깅하면서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삼화 종묘 돌담길플로깅데이’는 삼화페인트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삼화페인트 서울 본사 인근에 위치한종묘 돌담길에서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종로구 거리미관 개선,문화재 보존,임직원의 체력 향상 및 스트레스 감소를 목적으로,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삼화페인트 봉사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종묘의 주변 환경을 개선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쾌적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삼화페인트 임직원 봉사단은 "무심코 지나던 길에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있는지 몰랐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 환경문제에 관심이 커졌다"고 말했다. 한편, 삼화페인트는 플로깅데이 봉사활동을 안산,공주 등 전국 삼화페인트 사업장 인근 지역으로확대할 계획이다. kjh123@ekn.kr삼화페인트 ㅇㅁㅇ 삼화페인트공업 임직원 봉사단이 ‘종묘 돌담길 플로깅 데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삼화페인트

금호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금호건설이 서울 도봉구 도봉동 일원에 짓는 ‘도봉금호어울림리버파크’가 최고75.5대 1, 평균 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종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도봉금호어울림리버파크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68가구 모집에 712명이 몰려 평균 10.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이 종료됐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전용면적 59㎡A타입으로 2가구 모집에 151명이 청약해 75.5대 1을 기록했다. 당첨자 서류접수는 오는 11월 17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입주는 2026년 3월로 예정돼있다.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으며 실거주 의무도 없다. 전매제한은 1년이며 중도금 대출은 60%까지 가능하다. 도봉금호어울림리버파크 분양관계자는 "도봉금호어울림리버파크는 서울에서 이제는 보기 힘든 전용 84㎡ 발코니 포함 9억대의 낮은 분양가로 공급됐고 도봉동에 13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도보역세권과 그 주변으로 형성된 생활인프라, 단지 옆 중랑천 등이 가까운 자연환경까지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투시도]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도봉금호어울림리버파크’ 투시도. 금호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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