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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페이먼츠, 국내 사업자에 글로벌 결제 수단 ‘페이팔’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의 페이테크 계열사 토스페이먼츠는 국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결제 수단 ‘페이팔(Paypal)’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토스페이먼츠는 국내 역직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자에게 쉽고 편리한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페이팔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페이팔은 글로벌 결제 수단 중 하나로, 해외 소비자가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할 때 세계 각국의 통화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토스페이먼츠를 통해 페이팔을 도입한 사업자는 △계약·심사 △API 연동 △운영·기술 문의 △정산 △고객 민원 처리 등 모든 서비스를 한국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토스페이먼츠 고객센터를 통해 신속한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업자의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토스페이먼츠는 사업자가 지정한 날짜에 맞춰 페이팔 결제에 따른 판매 대금을 원화로 자동 정산한다. 또 거래 취소, 환불 요청 등 해외 소비자의 민원을 대응·관리할 수 있는 차지백 대시보드도 가맹점에 제공한다. 페이팔 이용 신청은 토스페이먼츠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토스페이먼츠의 기존 가맹점은 간단한 계약 과정을 거쳐 자사몰 전자결제 서비스에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김민표 토스페이먼츠 대표는 "토스페이먼츠는 국내 사업자가 해외 구매자 대상 판매 시 언어장벽 등의 한계에 구애받지 않고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결제 솔루션 출시할 계획"이라며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토스

저축은행, ‘취약차주 채무조정 활성화’ 종합 지원체계 구축한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저축은행업권이 취약차주, 연체차주에 대한 채무조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달 중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금융감독원은 이달 중 저축은행중앙회, 각 저축은행에 ‘금융재기지원 종합상담센터 및 상담반’을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에 설치되는 ‘금융재기지원 종합상담센터’는 개별 저축은행의 채무조정 업무를 지원하고, 직접 상담 업무도 수행하는 등 저축은행 업권 채무조정 업무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한다. 개별 저축은행에 상담메뉴얼, 팜플렛 등을 제공하고 상담직원 교육, 종합 금융지원정보 홈페이지 운영 등의 업무도 담당한다. 센터는 저축은행의 금융지원제도뿐만 아니라 정책금융상품, 공적 채무조정제도 등 다른 기관 지원제도까지 종합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개별 저축은행에 설치되는 ‘금융재기지원 상담반’은 금융애로를 겪는 고객과의 상담을 통해 구체적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필요한 금융지원정보를 제공한다. 상담을 통해 자체 채무조정이나 신규 자금지원이 필요한 경우 담당자를 직접 연결해 원스톱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신용회복위원회 등의 공적 채무조정제도, 정책금융상품 등도 안내한다.이와 함께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업권의 자체 채무조정 업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조속히 추진한다. 우선 고의, 중과실 등의 경우가 아니라면 자체 채무조정으로 인해 부실이 발생하더라도 담당 임직원을 면책하는 내용을 표준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채무조정 관련 승인업무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채무조정심의위원회를 대표이사가 아닌 임원·부서장 등으로 구성하고, 취약차주에 대한 만기연장 성격의 대환대출 취급시 이사회 대신 대표이사가 승인 가능한 상한선을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한다.금융감독원도 저축은행의 취약·연체차주 대상 자체 채무조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채무조정 업무 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포상을 실시하는 한편, 우수 저축은행에 대한 제도적 인센티브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금감원은 "‘금융재기지원 종합상담센터 및 상담반’이 금융애로를 겪고 있는 차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저축은행 업권의 채무조정업무 활성화 및 금융지원정보 종합 지원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채무조정 실적 등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등 저축은행의 채무조정 활성화를 지속 유도하겠다"고 밝혔다.ys106@ekn.kr

1분기 영업적자에 연체율도 상승..."저축은행 어쩌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국내 저축은행이 1분기 500억원이 넘는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하반기부터 예적금 금리는 크게 올린 반면 대출금리는 법정 최고금리는 20%로 묶이면서 이자비용이 급증한 영향이다. 여기에 저축은행이 리스크 관리를 위해 대출 규모를 축소함에 따라 연체율도 5%대로 치솟았다. 다만 최근 들어 예금금리가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고, 각 사마다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한 만큼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의 개인 무담보 연체 채권을 캠코 외에도 유동화전문회사에 매각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점도 저축은행 업계 건전성 관리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1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79개 저축은행은 1분기 52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작년 1분기 순이익이 4551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큰 폭으로 급감한 수치다. 이 기간 기준금리 상승, 경기침체로 중저신용자 차주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연체율도 2.6%에서 5.1%로 올랐다.저축은행별로 보면 SBI저축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37억원으로 전년 동기(901억원) 대비 96% 급감했다. 웰컴저축은행의 순이익은 작년 1분기 270억원에서 올해 1분기 81억원으로 70% 감소했고,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전년 대비 20% 감소한 137억원이었다. 적자를 기록한 금융사도 많았다. KB저축은행은 1분기 126억원의 순손실을 내며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고, 페퍼저축은행도 25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와 달리 OK저축은행은 1분기 순이익 3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OK저축은행 측은 "대출채권 매각에 따른 충당금 환입 효과와 함께 보유 중인 유가증권 배당금 수익이 1분기 실적에 단기적 요인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저축은행의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이자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저축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올리면서 고객 유치전을 벌였는데, 대출금리는 법정 최고금리가 20%로 묶이면서 이자비용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금융당국의 주문에 맞춰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함에 따라 대손비용이 상승한 점도 실적에 부정적이었다. 일례로 SBI저축은행은 당국이 제시한 기준보다 충당금을 1.3배 추가로 적립하는 등 저축은행 전반적으로 대손충당금 적립률을 법정기준 100%를 초과해 적립했다. 각 사별로 자산건전성을 개선하려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이 지난달 25일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이 대표적이다. 저축은행이 자체적으로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상대적으로 고위험 대출을 축소하고 있는 점도 연체율에 부정적이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경기침체, 금리 인상 등으로 차주들의 상황이 급격하게 안 좋아지면서 저축은행 전반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위해 대출을 줄이고 있다"며 "이로 인해 연체율은 상승한 것"이라고 했다.업계에서는 최근 일부 저축은행을 제외한 대부분 은행의 예금금리가 안정화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축은행의 기초체력이 과거보다 탄탄해졌고, 이자비용 증가로 인한 실적 부진은 올해 상반기가 극히 이례적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당국이 저축은행 업계가 연체채권을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협약을 개정한 점도 긍정적이다. 금융위원회는 저축은행이 개인 무담보 연체 채권을 캠코의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외에도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유동화전문회사에 매각할 수 있도록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협약을 개정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금융사가 캠코와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협약을 매조 개인 무담보 연체채권을 캠코에만 매각해야 했는데, 앞으로는 NPL 전문 투자회사에 개인 무담보 연체채권을 매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시중은행은 예금금리를 올리면 대출금리도 함께 올릴 수 있어 이자이익을 거둘 수 있는데, 저축은행은 대출금리가 법정 최고금리 한도로 정해져 있어 대출금리 상승 폭도 제한적"이라며 "다만 현재 저축은행 건전성 지표가 나쁘지 않고, 금리도 하락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하반기부터는 분위기가 달라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ys106@ekn.kr(자료=저축은행중앙회)

토스, ‘대출 갈아타기’ 출시…금융사 17곳 제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는 금융위원회가 주도하는 원스톱·비대면 대환대출 인프라 가동에 맞춰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31일부터 시작했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참여한 제휴 금융사는 총 17곳이다. 대출 갈아타기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대출보다 더 나은 조건의 대출로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점 방문 없이 새로 대출받을 금융사 한 곳에서 모바일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서비스 첫날 토스와 함께 대출 갈아타기를 제공하는 금융사는 17곳이다.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을 비롯한 1금융권 6개사, 신한카드·KB캐피탈 등 2금융권 11개사다. 6월 초까지 약 22개 금융사로 제휴처가 늘어날 예정이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먼저 고객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대출보다 더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으로 이동할 수 있는지 조회 결과를 보여준다. 기존 대출이 여러 개라면 대출이동이 가능한 상품을 구분해 알려준다. 실제로 얼마나 많은 이자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지, 우대금리와 중도상환 수수료는 어느 정도인지 요약보고서 형식으로 제공해 대출이동 효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토스는 각 업권별로 금융사가 고르게 입점해 다양한 대출상품을 고객에게 안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대출을 받은 이후에도 신용점수 관리와 금리인하 알림 등 대출조회부터 상환에 이르기까지 대출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대출 갈아타기에 성공하지 못한 이용자를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더 나은 조건의 대출 상품을 찾지 못한 이용자에겐 월 1회에 한정해 소정의 응원금을 지급한다. 신용점수와 소득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건강한 금융생활을 돕겠다는 취지다.토스 관계자는 "2019년 4개 제휴 금융사로 시작한 개인신용대출 비교서비스는 현재 59개 금융사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 1위 대출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대출 갈아타기에서도 토스만의 노하우를 담아 다양한 대출상품을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고객이 이용할 수 있게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토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사전신청에는 40만명이 넘게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는 올해 안에 제휴 금융사를 50개사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dsk@ekn.kr

네이버페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은 대환대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를 31일부터 시작한다.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는 금융당국이 주도하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다. 사용자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한도·금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대출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다. 현재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SC제일은행 등 1금융권 3개사를 포함해 총 13개 금융사가 입점 됐으며, 금융사별 제휴 협의가 이뤄지는 대로 추가 입점될 예정이다. 특히 저축은행의 경우 지난 4월 네이버파이낸셜과 저축은행중앙회가 단독으로 맺은 업무협약을 토대로 대출 중개 수수료 인하분을 금리 인하로 반영하는 방식으로 환원해 사용자에게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환대출 인프라에 참여하는 18개 저축은행 모두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를 검색해 서비스 화면으로 진입한 후 본인인증을 거치면 현재 이용 중인 대출을 먼저 조회할 수 있다. 이 중 갈아타고 싶은 대출을 선택하면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대환대출 심사에 필요한 소득자료가 한번에 제출되며, 더 좋은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는 대출 목록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소득 정보를 직접 입력하거나 스크래핑에 기반하지 않은 정확한 소득정보를 반영하기 때문에 실제 금융사의 심사 결과와 비교적 정확한 한도·금리를 조회할 수 있다. 또 ‘갈아타기 계산기’로 금리를 좀 더 낮출 수 있는 우대금리 조건을 선택해보고 기존 대출보다 아낄 수 있는 총 이자 비용과 더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 중도상환 수수료까지 한번에 확인 가능하다. 대출 선택이 완료되면 실제 갈아타기 프로세스는 선택한 금융회사의 플랫폼으로 이동해 진행된다.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실행한 이후에 성실히 상환하는 건강한 금융 생활을 독려하는 네이버페이 신용대출비교 서비스의 방향성은 대출 갈아타기에도 이어진다. ‘전국민 이자 지원 이벤트’를 통해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 사용자 모두에게 이자 지원 포인트 티켓을 제공한다. 올해 12월까지 갈아탈 수 있는 대출을 조회만 해도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을, 대출 갈아타기나 신용대출비교를 통해 대출을 받은 사용자가 이자를 연체하지 않고 2회차까지 정상 납부할 때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1만원에서 최대 5만원씩, 최대 10만원을 제공한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고금리 시기에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고 특히 금리 부담이 큰 2금융권의 금융소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출 중개 역할에 그치지 않고, 전 국민의 이자 부담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상환도 잘 하는 건강한 금융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대출 갈아타기’ 사전신청자 70% 1금융권 대출 보유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과 SC제일·부산은행 등 1금융권 총 7개 제휴사와 협력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3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31일 대환대출 인프라가 출범하는 가운데 5대 시중은행이 모두 입점한 대환대출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의 ‘대출 갈아타기’가 유일하다. 2금융권과도 적극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은행과 여러 금융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사용자들의 이자 부담 경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현재까지 카카오페이 대출 갈아타기 알림 신청자 중 1금융권 대출을 보유한 사용자는 44%, 1금융권과 2금융권 대출을 모두 보유한 사용자는 26%, 2금융권 대출을 보유한 사용자는 30%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가 플랫폼 중 유일하게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한 7개 1금융권 제휴사와 협업하며 서비스를 시작하는 만큼, 70%를 차지하는 1금융권 대출 보유자들이 카카오페이 안에서 실질적인 효익을 누릴 것으로 전망한다. 또 2금융권 대출을 보유한 30%의 사용자들도 카카오페이에서 1금융권, 또는 더 좋은 조건의 2금융권 대출 상품으로 갈아타며 금리 인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7개 1금융권 제휴사 확보와 함께 저축은행·캐피탈사·카드사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제휴했다. 서비스 개시 시점에 바로 선보이는 제휴사 외에도 여러 금융사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며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대출 갈아타기는 30일까지 서비스 출시 알림 신청이 가능하다.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 앱의 ‘대출’ 영역에서 ‘대출 갈아타기 사전 신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국내 금융 시장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일어나는 플랫폼으로서 카카오페이가 갖고 있는 데이터 경쟁력, 대출 중개 서비스 운영 경험, 기술력과 제휴력을 바탕으로 대환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사용자 니즈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대환대출 상품 중개로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dsk@ekn.kr

OK금융그룹,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 성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OK금융그룹은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이 주최, 주관하고 계열사인 OK저축은행과 프로야구단 KT위즈, 대상웰라이프, 보배반점이공동 후원하는 ‘제14회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농아인 야구단 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선동열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김응용 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양승호 고양위너스 총괄단장, 이상국 전 한국야구위원회 사무총장 등 프로 야구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과 선동열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농아인을 위한 스포츠 후원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시작된 대회다. 지난 2010년 OK저축은행의 후원으로 처음 개최됐으며, 2019년부터는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선동열배전국농아인야구대회’로 대회 명칭이 바뀌었다.이번 대회는 안산 윌로우즈와 청주 드래곤이어즈가 공동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이번 대회는 듣고 말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농아인의 눈높이에 맞춘 운영으로 주목 받았다. 예선과 본선에 걸쳐 총 7명의 수어통역사가 행사 진행요원으로 배치됐으며,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의 홍보대사이자 수어 아티스트인 ‘사오리’를 초청해 수어를 활용한 축하공연의 시간을 가졌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전국 농아인들이 장애를 딛고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고 사회적 편견을 깰 수 있는 용기를 찾길 바란다"며 "전국농아인야구대회가농아인들에게는 희망을 전하고 비장애인들에게 농아인 스포츠를 알려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이 주최, 주관하고 OK저축은행과 프로야구 수원KT위즈 등이 공동 후원하는 ‘제14회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진은 이달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된 ‘제14회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에서 대회 관계자 및 농아인 야구단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OK금융그룹)

핀다, ‘대출 갈아타기’ 출시 예고…사전신청 하루 평균 4000여명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가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다. 핀다는 이달 말 선보일 대출 상품 비교부터 갈아타기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대출 갈아타기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핀다에 따르면 대출 갈아타기 사전신청은 하루 평균 4000여 명의 사용자들이 몰리고 있다. 사전신청에 참여한 사용자들은 서비스 출시와 동시에 알람을 받아 빠르게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금융사들 대출상품을 핀다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비교한 후 더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31일 금융당국의 대환대출 인프라가 구축되는 시점에 맞춰 선보인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출시되면 사용자는 서비스 오픈 이후부터 마이데이터를 연동해 내가 가진 대출의 금리와 한도, 중도상환수수료 등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금리·한도·상환기간순 등 원하는 조건에 따라 현재 갈아탈 수 있는 금융사의 대출 상품을 자유롭게 비교할 수 있다. 핀다는 사용자가 선택한 상품들만 모아 상세하게 비교할 수 있는 ‘장바구니’ 기능, 사용자가 연동한 마이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갈아타기 좋은 상품을 알려주는 추천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렇게 대출 갈아타기에 성공하면 대출 상환까지 당일 내 처리가 가능해져 사용자 경험(UX) 측면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핀다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 전부터 수년간 축적해 온 대환대출 노하우를 앞세워 대환대출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핀다 전체 대출 건수 중 대출 목적으로 대환대출을 선택한 사용자는 24.4%로, 핀다 사용자 4명 중 1명이 대환대출을 목적으로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환대출을 목적으로 실행된 대출 총액은 1조원인데, 2년 전 대비 10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핀다는 비교대출 서비스에서 국내 최다인 67개 금융사와의 제휴를 바탕으로 심사 프로세스가 중요한 비대면 대출 과정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상품 라인업과 정확도, 승인율을 앞세워 차별화된 대출 경험을 제공해 왔다"고 했다. 이어 "타사가 따라하기 힘든 대환대출 노하우를 담아 서비스를 준비했고, 출시 이후에도 더 많은 제휴사와 상품이 빠르게 입점될 예정인 만큼 대출을 잘 갈아타려는 분들이라면 주저없이 핀다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핀다

뱅크샐러드, 모든 대환대출 금리 0.1%p 추가 인하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뱅크샐러드가 31일 출시하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모든 대출 상품 금리를 0.1%포인트(p) 추가 인하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뱅크샐러드의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고객이 대환을 원할 때 또는 추가 대출을 받고 싶을 때 최저금리와 최대한도가 계산된 정보를 바탕으로 이자를 최대로 절약할 수 있는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대출 상품에 가입하면 모든 상품에 대해 0.1%포인트 추가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대환대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고객 대출을 관리해준다. 대환 후 고객의 상환일정과 납입금액을 주기적으로 알려주고, 이자를 절약할 수 있는 상품이 나오면 알림 기능을 통해 바로 고객에게 상품 정보를 안내해준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상품에는 앱에서 원스톱으로 대환 절차가 가능한 대환대출 인프라 전용 제1금융권 상품까지 포함된다. SC제일은행이 가장 먼저 입점을 완료했고, BNK경남은행, DGB대구은행, SBI저축은행 등 전 금융권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는 46개 금융사, 103개 대출상품을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 대출 갈아타기 금리 인하 서비스는 5월 출시한 ‘대출 최저금리 보장 이벤트’를 대환대출까지 확장시킨 개념이다. 뱅크샐러드는 대출금의 0.1% 캐시백이 지원되는 대출 최저금리 보장제 실시 이후 실제 고객들의 대출 실행 건수가 한 달 만에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정부 지원으로 열리는 대환대출 인프라는 금융회사 수수료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31일 본격 시작하는 대환대출 서비스에서 타 플랫폼에서 환승해도 결국 뱅크샐러드 최저 금리 상품을 찾게 되는 대출 종착역으로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현재 뱅크샐러드는 신용대출 및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해 57개 금융사의 120여개 대출 상품을 중개하고 있다. dsk@ekn.kr뱅크샐러드

네이버페이, 대환대출 사전 신청 시작...이자지원 티켓 준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은 대환대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 오픈을 예고하며 ‘전 국민 이자 지원 이벤트’ 사전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페이에서 대출을 갈아타는 모든 사용자들에게 이자 부담을 더 줄일 수 있는 ‘이자 지원 포인트 티켓’이 제공될 예정이며, 이벤트 페이지에서 미리 티켓을 신청할 수 있다.신청자들에게는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오픈 시 네이버 앱을 통해 푸쉬 알림이 발송된다. 이자 지원 포인트 티켓의 상세 혜택은 31일에 공개된다.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는 금융당국이 세계 최초로 추진하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도입에 발맞춰 31일 선보일 예정이다. 대환대출 인프라에는 약 53개 금융사와 23개 대출 비교 플랫폼 업체가 참여한다.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고금리 시기에 네이버페이에서 더 좋은 조건의 대출로 갈아타고, 이자 지원 포인트 티켓으로 이자 비용도 지원받아 부담을 한 층 더 줄일 수 있다"며 "사용자들이 네이버페이를 통해 대출 갈아타기의 혜택을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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