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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손잡고 개인사업자를 위한 대출을 입점시켰다고 7일 밝혔다. 핀다는 케이뱅크 합류로 업계 최다인 69개 제휴 금융사와 300여개 대출 상품을 보유하며 업계 1등의 제휴력을 갖췄다. 특히 개인사업자를 위한 비대면 대출 상품을 입점시켜 고금리 시기에 대출 문턱이 높아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대출 편의성을 높였다. 핀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인 ‘사장님 신용대출’을 입점시켰다. 이 상품은 100% 비대면 상품으로 지점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3분 이내에 최저 금리 4.63%, 최대 대출한도 1억원까지 실행할 수 있다.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다. 가입 대상은 사업기간이 1년 이상인 단독 명의 개인사업자다. 휴·폐업 없이 현재 3개월 이상 연속된 매출이 있고, 연소득 1000만원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출 기간은 만기일시 1년(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 또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최장 3년 중 선택할 수 있다. 핀다는 사장님을 위한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는 대안신용평가모델(ACSS)을 바탕으로 상권 분석부터 대출, 신용관리, 상환까지 연결되는 ‘올인원’ 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도 연내 론칭할 계획이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사업 운영으로 은행에 갈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사장님이라면 핀다 앱에서 비대면 사업자 대출 상품을 가장 많이 확인할 수 있고, 오픈업 서비스를 통해 가게 운영에 필요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며 "자영업자 대출 1000조원 시대를 맞아 사업자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출시해 사장님을 위한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핀다

저축은행 업계, 발달장애인 자립 돕는 스마트농장에 기부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업계와 6일 전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푸르메재단이 건립한 경기도 여주의 스마트 농장 ‘푸르메소셜팜’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어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농작물(토마토, 버섯) 재배, 수확 활동을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임원을 비롯해 중앙회 임직원 약 30명이 참석했다. 저축은행 업계 전국 각 지부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서울지부는 소아청소년 뇌전증 지원 및 밥퍼나눔운동본부에 기부금 전달과 봉사활동을, △대구·경북·강원지부는 한국지적발달장애인 복지 대구·경북협회에, △호남지부는 중증발달장애인 복지시설 밝은집·한빛·차오름주간보호센터에, △충청지부는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충북지부·충남지부에, △부산?경남지부는 월드비전부산지역본부를 통해 위기아동 지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전 지역 저축은행의 적극적 참여와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중앙회 6일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앞줄 좌측부터 다섯번째)과 중앙회 임직원 등이 경기도 여주의 스마트 농장 ‘푸르메소셜팜’에 기부금 전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BI저축은행, 기업PR캠페인 ‘SBI백일장’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수상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실시한 소통형 기업PR캠페인 ‘SBI백일장’이 2023 에피어워드 코리아,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SBI백일장은 기업이 광고를 만들어 대중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 대신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기업명 SBI를 활용해 소재를 제공하고, 광고에 출연하는 등 직접 참여하는 소통형 캠페인이다. 에피어워드는 1968년 뉴욕 미국 마케팅 협회가 효과적인 광고를 가리기 위해 만든 시상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캠페인이 마케팅 목표 달성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평가해 기존 독창성 위주로 캠페인을 평가하는 기존의 시상식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유지하며,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SBI백일장’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만들어 나가는 소통형 캠페인이라는 점, 취지와 창의성, 이를 바탕으로 대중과의 공감대를 형성한 점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금융, 보험 & 증권 부문, 커머스 & 소비자 부문 등 총 2개 부문에서 브론즈를 수상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 국제 광고제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는 동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SBI 백일장 캠페인을 삼행시라는 대한민국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문화적 특수성을 캠페인에 효과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SBI백일장’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로 인해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저축은행

네이버페이-하나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네이버페이와 하나은행은 제휴 상품인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체크카드 시즌2’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은 선불충전금인 ‘네이버페이 머니’를 은행에 안전하게 보관해 최대 연 4%의 금리와 결제 시 최대 3%의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수시입출식 예금 상품이다. 개설 후 네이버페이 충전 계좌로 자동으로 등록돼 결제 시 별도의 충전 없이도 네이버페이 머니가 1원 단위로 출금된다.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혁신금융서비스인 이번 상품은 지난해 11월 출시 후 6개월 만에 발급한도인 50만좌 모집이 완료돼 신규 개설이 중단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금융위원회로부터 신규 개설 100만좌가 추가 승인돼 시즌2로 돌아왔다. 이번 상품은 네이버페이 모바일 앱과 웹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시즌2 혜택은 시즌1 보다 강화됐다. 최대 연 4%의 금리와 3%포인트 적립율은 그대로 유지되며 최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예금 한도가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됐다. 기존 시즌1 가입자들도 자동으로 시즌2 상품 혜택을 동일하게 적용받는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체크카드 혜택도 시즌2에서 그대로 이어진다. 대중교통을 포함한 국내외 모든 온·오프라인 카드 사용처에서 결제 금액의 1.2%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월 최대 1만원) 할 수 있다. 또 이번 시즌2에서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체크카드를 최초 발급한 고객은 전월 실적 조건(전월 이용 25만원)과 무관하게 포인트 적립 혜택을 연말까지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함께 이용하면 최대 7%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현장결제 시 뽑은 랜덤 포인트의 4배가 적립되는 등 혜택이 더욱 커진다"고 말했다.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네이버페이 머니 통장 시즌1 가입자 중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동시에 이용하는 비중은 45%에 달한다. 네이버페이는 이번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 시즌2 출시를 기념해 10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통장으로 온라인에서 첫 결제를 한 모든 사용자에게 1000∼2만원 랜덤 포인트 뽑기를 1회 제공하며, 그 중 10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포인트 5만원을 지급한다. 한편 네이버페이는 예·적금 상품을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중개 서비스를 9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dsk@ekn.kr네이버페이

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로 카드 추천, 최대 70만원 절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뱅크샐러드가 마이데이터 기반 카드 비교·추천 서비스로 카드를 추천받은 고객의 혜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 최대 70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었다고 5일 밝혔다.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소비 구간별로 최대 혜택 금액 차이를 보였는데 △100만원 미만은 18만원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은 36만원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은 45만원 △3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은 65만원 △4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은 70만원까지 혜택을 봤다. 뱅크샐러드의 카드 비교·추천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기술을 이용해 고객의 소비 내역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시중의 카드 상품 데이터를 일일이 비교해 카드값을 최대로 절약할 수 있는 카드를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서비스다. 뱅크샐러드는 개인의 소비 습관과 연회비, 적립할 수 있는 포인트까지 시뮬레이션 기술로 분석해 고객 혜택을 높일 수 있는 카드를 추천하고 있다. 130여개가 넘는 시중의 카드 상품을 비교해 정보를 제공한다. 또 30개 이상 세분화한 카테고리 유형의 필터링을 통해 상황별로 가장 혜택을 높일 수 있는 카드를 추천하는 기능도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쇼핑, 편의점, 배달, 디지털구독 등 요즘의 소비 키워드나 아웃백, 스타벅스, 애플페이 등 트렌드가 반영된 구체적인 키워드로도 필터링이 가능하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로 소비 습관까지 분석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온라인 카드 중개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dsk@ekn.kr뱅크샐러드

OK배정장학재단, 골프 장학프로그램 ‘OK 골프 장학생’ 8기 선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골프 장학프로그램의 명칭을 ‘OK 골프 장학생’으로 새 단장하고 8기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리브랜딩 후 첫 기수인 8기 장학생으로는 ▲양효진(남녕고등학교 1학년) ▲오수민(비봉중학교 3학년) ▲이효송(마산제일여자중학교 3학년) 총 3명이 선발됐다. 장학생들은 연 최대 20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훈련비를 지원받게 되며, 아마추어 자격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1부 공식 투어인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에 출전해 유수의 프로 선수들과 겨뤄볼 기회가 주어진다. OK 골프 장학생은 아마추어 중·고교 골프선수들 중 대한민국 여자 골프를 이끌 차세대 유망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지난 2015년 첫 시행된 장학 프로그램으로, 올해 8기까지 총 24명을 선발했다. 특히 OK 골프 장학생은 박현경(2기), 임희정(2기), 이예원(5기), 황유민(5기), 방신실(6기) 선수 등 장학생 출신 프로 선수들이 KLPGA에서 다년간 돌풍을 일으키며 슈퍼루키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박현경 선수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매 대회 꾸준하게 상위권에 자리하면서 현재 2023 시즌 상금 순위 5위에 올랐다. 지난해 신인왕인 이예원 선수는 지난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지난달 두산건설 위브(We’ve)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황유민 선수는 지난 7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으며, 신예 골퍼인 방신실 선수는 올해 5월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OK배정장학재단은 OK 골프 장학생 외에도 지난 2014년부터 한국대학골프연맹과 함께 ‘OK금융그룹 한국대학골프대회’를 개최해 우승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밖에 OK금융은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을 통해 프로 골퍼 이태희 선수를 후원하는 등 한국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진정성 있는 행보를 다년간 이어가고 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역대 OK 골프장학생들의 명성을 이어받아 K-골프의 위력을 뽐내고 싶다는 8기 장학생들의 당찬 모습을 보니 대한민국 여자 골프의 미래가 매우 밝은 듯하다"며 "새롭게 선발된 장학생들이 KLPGA에서 인정받는 슈퍼루키가 되고, 나아가 국제무대에서도 맹활약하는 선수로 성장해 동료와 후배 선수들에겐 귀감이 되고, 한국 골프의 위상을 한층 더 드높여주는 그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최윤 회장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OK금융그룹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제8기 OK 골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과 이효송, 양효진, 오수민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홈커밍 파티’ 시작…간식 쿠폰부터 페이포인트까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앱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하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홈커밍 파티’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사용자 누구나 홈커밍 파티 이벤트 페이지에 준비된 다양한 파티룸을 방문하고 경품이 담긴 랜덤 상자를 모을 수 있다. 랜덤 상자는 무제한으로 제공돼 많이 모을수록 리워드 획득 기회가 확대된다.랜덤 상자를 모으기 위해서는 이벤트 페이지 내 파티룸을 방문해 각 파티룸의 구경 조건을 수행하면 된다. 사용자는 ‘혜택’, ‘페이로운소식’, ‘만보기’ 등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담은 최대 6가지 컨셉의 파티룸을 확인할 수 있다. 각 파티룸에서 ‘혜택 클릭하기’, ‘페이로운소식 구독하기’, ‘내 신용점수 올리기’ 등 다양한 조건을 수행할 때마다 사용자에게 랜덤 상자를 1개씩 지급한다.파티룸을 모두 구경했더라도 홈커밍 파티에 친구를 초대하면 랜덤 상자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홈커밍 파티 초대장은 무제한으로 발송 가능해 초대에 성공할 수록 더 많은 랜덤 상자를 받는다.받은 랜덤 상자는 이벤트 페이지 내 ‘랜덤 상자 열기’ 버튼을 눌러 리워드로 받을 수 있다. 랜덤 상자를 열어 당첨될 경우 간식 쿠폰과 카카오페이포인트 최대 5만 포인트까지 랜덤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홈커밍 파티에 참여한 사용자 중 매일 1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지급한다. 당첨자는 매일 홈커밍 파티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홈커밍 파티는 4일 11시 이후부터 리워드 소진 시까지 최대 9월 한 달간 진행된다. 이벤트는 카카오페이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앱 내 ‘혜택’ 탭에서 확인 가능하다.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카카오페이앱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해 보고 친구를 초대하며 함께 소통하는 재미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용자가 카카오페이앱을 통해 생활 속 편리한 금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용자 경험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

곳곳이 시한폭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올해 2분기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수익성 방어, 건전성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다만 저축은행의 경우 상반기 실적 부진에도 하반기 기준금리가 안정화되고, 부동산 경기도 조금씩 살아나면서 하반기에는 경영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와 달리 새마을금고는 눈앞에 보이는 손실뿐만 아니라 지배구조 불투명, 경영관리 소홀, 건전성 악화 등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는 분석이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은 2분기 순이익 68억원으로 전년 동기(863억원) 대비 92% 감소했다. OK저축은행의 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 403억원에서 올 2분기 159억원으로 60.54% 줄었다. 웰컴저축은행은 1년 전보다 37.3% 감소한 156억원을 기록했고, 페퍼저축은행은 17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한국투자저축은행도 2분기 105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자산규모 상위 5곳을 포함해 국내 저축은행 79곳은 2분기 43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1분기 528억원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적자가 이어지면서 상반기 당기순손실은 962억원에 달했다. 이는 저축은행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고위험 차주를 대상으로 대출 공급을 축소하면서 총 대출 규모가 줄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금리인상으로 취약차주들의 상환능력이 저하되다보니 업계는 더욱 건전성지표 관리에 힘을 쏟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 저축은행 79곳의 총여신 연체율은 작년 6월 말 2.6%에서 올해 6월 현재 5.33%로 2배 넘게 치솟았다. 그러나 연체율을 제외한 다른 지표들은 대부분 긍정적이다.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15%로 작년 말(13.15%) 대비 올랐고 규제비율(자산 1조원 이상 8%, 1조원 미만 7%)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 저축은행 79곳의 유동성 비율은 평균 316%대로 규제비율(100%)을 상회한다. 저축은행은 3개월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자산, 부채를 기준으로 유동성 비율을 100% 이상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 전반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으로 조달비용이 늘었고, 취약차주 상환능력이 떨어지면서 충당금 적립액은 늘었다"며 "다만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기조가 최근 들어서 안정화되고 있고, 부동산 거래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경영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축은행과 달리 새마을금고는 영업적자와 함께 지배구조 문제 등으로 인해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새마을금고 1293곳의 상반기 당기순손실은 1236억원을 기록했다. 6월 말 현재 전체 연체율은 5.41%로 작년 말(3.59%) 대비 1.82%포인트 올랐다. 이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3.05%에서 5.47%로 치솟았다. 저축은행이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아래서 깐깐한 규제를 받는 것과 달리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의 관리, 감독을 받고 있어 건전성 감독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나 전문가들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선임 과정이 불투명하고, 중앙회 이사 구성원에 대한 전문성도 검증이 안됐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지용 상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새마을금고는 지배구조, 경영관리에 문제가 있고, 건전성에 대한 관리감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회장 선임 과정이 불투명하고, 이사진 역시 전문성이 검증되지 않은데다 지배구조 문제와 별개로 경영관리 소홀, 건전성 악화 등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마을금고는 일종의 뱅크런 문제에 항시 노출돼 있다고 봐야 한다"며 "(당장의 실적보다) 지배구조와 같은 구조적인 문제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ys106@ekn.kr저축은행은 상반기 실적 부진에도 하반기 기준금리가 안정화되고, 부동산 경기도 조금씩 살아나면서 하반기에는 경영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시 아파트.(사진=에너지경제신문DB)서울 한 새마을금고.

최대 4만원 혜택…카카오페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는 하나카드와 ‘KaPick’ 시리즈 두 번째 상품으로 ‘하나카드 KaPick’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하나카드 KaPick은 귀여운 춘식이 디자인에 카카오페이 결제 시 최대 25% 할인되는 혜택을 더해 사용자가 누릴 수 있는 효용성을 높였다. 하나카드 KaPick은 업종 관계없이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금액의 25%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 충족 시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용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택시·쇼핑·뷰티·영화·커피 업종에서도 결제 수단에 상관없이 10%가 할인된다. 해당 업종에서도 전월 이용금액 충족 시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가 적용되는 대상 업종별 가맹점은 △택시 △쇼핑(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갤러리아백화점(온라인 매장 제외)) △뷰티(미용실 업종) △영화(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 △커피(커피빈·카페베네·할리스·이디야)로 구성됐다. 사용자들은 하나카드 KaPick을 통해 최대 4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 KaPick은 이벤트 직전 6개월간 하나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었던 사용자 대상으로 최대 32만6000원까지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KaPick 카드는 카카오페이가 ‘픽(Pick)’한 카드라는 뜻으로, 카카오페이 ’카드 만들기‘ 서비스 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용자 개개인의 이로운 금융 생활을 위해 다양한 카드사와 협력해 KaPick 상품을 출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페이

OK금융, 다음달 KLPGA 정규투어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OK금융그룹은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클럽72 하늘코스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OK금융그룹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인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을 통한 갤러리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이라는 네이밍으로 새 출발한 이번 대회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정상급 선수들과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의 골프 장학 프로그램인 OK 골프 장학생(전 OK세리키즈) 출신 유수의 선수들이 대거 나선다. 박현경 선수(2기 OK 골프 장학생)와 임희정 선수(2기), 이예원 선수(5기), 황유민 선수(5기), 방신실 선수(6기) 등 한국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유수의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마추어 추천 선수로 국가대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기대주이기도 한 김민솔(6기) 선수가 출전한다. OK금융그룹은 ESG 가치가 더해진 친환경 골프대회를 만들고자 ‘제로카(Zero Car) OK 챌린지’도 진행한다. 대회 기간 동안 갤러리 주차장은 운영되지 않는다. OK금융그룹은 공항철도 운서역, 화물청사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갤러리들의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올해부터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이번 대회는 LPGA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여자 골프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선수들과 KLPGA의 주축으로 활동 중인 OK배정장학재단의 OK 골프 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니 많은 관심과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대한민국 골프를 향한 갤러리분들의 응원 열기가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이자 골프대회 호스트로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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