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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창립 50주년 맞이 노사공동 헌혈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15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과 연계해 노사공동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정지훈 노동조합 위원장 등 헌혈이 가능한 전 임직원은 중앙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헌혈 캠페인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헌혈증은 인근 병원 응급실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중앙회는 다양한 지역,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전국 각지의 저축은행과 함께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휴가철에 혈액 수급이 어려워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많았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과 함께 헌혈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향후에도 주기적으로 헌혈에 동참하여 긍정적인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는 15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과 연계해 노사공동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임직원과 헌혈 참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네이버페이, 주금공과 전세대출 보증상품 추천 서비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앞으로 네이버페이 부동산에서 전세 매물을 알아보면서 이자 지원,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좋은 조건의 전세자금대출 보증상품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함께 전세자금대출 보증상품 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용자가 네이버페이 부동산에서 전세 매물을 알아보는 단계부터 가장 유리한 조건의 전세자금대출 보증상품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상품 종류가 다양한 데다 신청가능 여부를 전세계약 이후 대출 과정에서 정확히 알 수 있었고, 상품마다 취급하는 금융사가 다른 경우가 많아 한 번에 알아보기 어려웠다. 하지만 앞으로 네이버페이 전세자금대출 보증상품 추천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알아볼 수 있다. 지난해 네이버페이와 주금공이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두 회사는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연동으로 업계 최다인 50여 가지 전세자금대출 보증상품 중 심사를 거쳐 사용자 요건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은행에 보증서를 제공하는 일반전세자금보증 △주거안정, 금융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특례전세자금보증 △지자체·금융기관 협약으로 대출이자를 지원·인하 받는 협약전세자금보증 등 주금공이 제공하는 전세자금대출 보증 상품을 추천한다. 사용자는 네이버페이 부동산 서비스 내 전세보증·대출 탭에서 본인 요건에 해당하는 전세자금대출 보증상품을 바로 조회하거나 개별 매물 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전세집의 위치, 보증금 등 매물 정보 △연령과 소득, 부채 등 사용자 정보 △다자녀·장애인·국가유공자 등 우대 조건을 입력하면 주금공 심사 과정에서 1분 이내로 신청 가능 여부와 이자 지원, 취급 은행, 예상 보증료율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사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전·월세와 부동산 정보 콘텐츠도 강화했다. 관심 있는 매물에 대해 전세 대출과 월세 중 어떤 것이 유리한지 비교해주는 전·월세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부동산 내 전세보증·대출 탭에서 부동산과 관련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주금공 블로그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부동산에서 전세 매물을 찾는 실수요자들이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저소득자 등을 위한 혜택을 몰라서 놓치는 정보 비대칭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며 "향후 온라인으로 금융사를 통해 전세자금대출 보증상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중개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sk@ekn.kr네이버페이

"2주간 매일 참여하면 상금" 핀다, 신용퀴즈 어워즈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는 13일부터 26일까지 핀다 앱에서 ‘신용퀴즈 어워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용퀴즈 어워즈는 앱테크 일환으로 신용관리 활용법, 신용점수 올리는 법 등 매일 신용관리에 관한 퀴즈를 풀고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신용퀴즈 어워즈는 시즌제로 운영된다. 이번 시즌1은 핀다 앱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고른 후 매일 밤 자정에 열리는 신용퀴즈를 이벤트 기간 동안 하루에 1문제씩 풀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최종 순위 10위권 내에 진입한 사용자에게는 △1~3위 각 3만원 △4~10위 각 1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해당 순위권에 들지 못하더라도 3회 이상 퀴즈를 푼 사용자 중 추첨을 거쳐 선발된 1500명에게는 네이버포인트 1000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10위권 내 진입을 노리고 있다면 하루도 빠짐 없이 핀다 앱에서 신용퀴즈를 풀어야 한다. 참여만 해도 주어지는 보너스 점수가 문제의 정답을 맞히고 얻는 점수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에 연속으로 문제를 풀수록 상위권 진입이 유리해지기 때문이다. 매일 퀴즈를 놓치고 싶지 않은 사용자라면 핀다 앱에서 알람 설정을 하면 된다. dsk@ekn.kr핀다

OK금융, 내달 ‘대부업’ 러시앤캐시 완전 철수...향후 행보는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OK금융그룹이 오는 10월 중 대부업계 1위인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에 대한 자산 양수도 작업을 마무리하고, 대부업에서 완전 철수하면서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 대부업 철수는 당초 OK금융이 약속한 시기보다 약 1년 3개월 정도 빠르다. OK금융은 최근 저축은행을 둘러싼 경영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대부업 철수 후 당분간 내실경영에 집중하면서 물밑에서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세부 전략을 다듬는데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OK금융은 이달 말 아프로파이낸셜대부의 자산 양수도를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금융당국과 지속 협의 중이다. 이 회사가 아프로파이낸셜대부로부터 양수받을 대부업 사업 관련 자산 및 부채는 총 7484억원이다. 이 중 지난 6월 말 아프로파이낸셜대부로부터 4079억원 규모의 대출채권을 양수했다. OK금융이 이달 중 나머지 3405억원 규모의 대출채권을 양수하면, 아프로파이낸셜대부가 보유한 대출채권은 0원이 되면서 오는 10월께는 대부업 시장에서 완전 철수하게 된다. OK저축은행은 아프로파이낸셜이 보유한 대출채권 가운데 연체가 발생하지 않은 정상채권만 양수한다. OK저축은행으로 넘어오지 못한 부실채권이나 담보대출채권은 모두 상각, 매각으로 처리하게 된다. 법정최고금리를 초과하는 아프로파이낸셜의 대출채권은 일괄적으로 금리를 낮춰 OK저축은행이 양수한다. 러시앤캐시는 대부업 철수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신규 영업을 중단했다. OK금융 측은 "모든 양수도는 금융당국과의 충분한 협의 아래 진행된다"며 "OK저축은행은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규제 수준을 준수하고자 유상증자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기본자본과 재무안정성을 확충해 놨다"고 설명했다.OK금융은 당초 당국과 약속했던 시기보다 빠른 속도로 대부업 철수를 진행하고 있다. OK금융은 올해 6월 말 러시앤캐시가 보유한 대부업 사업 관련 자산 및 부채 4000억원을 양수하고, 12월 말 나머지 3484억원을 양수해 연말께 대부업 시장에서 철수할 방침이었지만, 이런 계획도 조금씩 앞당겨졌다. OK금융은 2014년 OK저축은행의 전신인 예주저축은행과 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2024년 말까지 대부업에서 철수하기로 당국과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OK금융은 2018년 원캐싱, 2019년 미즈사랑 등의 대부 라이선스를 반납했으며, 올해 3월 말에는 예스자산대부와 흡수합병을 완료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10월 중 대부업 철수를 계기로 중장기적으로 OK금융을 종합금융그룹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그간 OK금융이 대부업을 영위하고 있어 새로운 금융사를 인수합병(M&A)하고, 그룹의 규모를 키우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대부업에서 철수하게 되면 이러한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OK금융은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데 있어서 증권사 인수를 우선적으로 검토 중이다. 다만 당분간 증권사를 인수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OK금융 외에도 우리금융지주 등 증권사 인수를 원하는 회사들이 많아지고 있고, 과거보다 증권사들 몸값이 치솟은 데다 공식화된 매물도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저축은행을 둘러싼 경영 환경도 좋지 않다. OK금융 핵심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은 2분기 순이익 159억원으로 전년 동기(403억원) 대비 60% 감소했다. 올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0% 감소한 535억원이었다. 저축은행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고위험 차주를 대상으로 대출 공급을 축소한데다 금리 인상으로 조달비용은 증가했고, 취약차주들의 상환능력은 저하된 탓이다. 이에 따라 OK금융은 대부업 철수 후 당분간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리스크 관리, 내실 경영에 주력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관측된다. OK금융 측은 "현재는 시장의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국과 충분한 협의 아래 대부업 철수, 자산 양수도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OK저축은행 역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하고, 업계 전반적으로 자체 채무조정도 적극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ys106@ekn.krOK저축은행.(사진=에너지경제신문DB)러시앤캐시.(사진=홈페이지 캡처)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신고, 5년 만에 최대…미등록 최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상반기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과 신고가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0일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감원 불법 사금융 피해 신고센터에 상담·신고된 불법 사금융 피해 건수는 6784건이었다.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2019년 2459건, 2020년 3955건, 2021년 4926건, 지난해 5037건을 뛰어넘으면서 지난 5년 중 가장 많았다. 불법 사금융 피해는 연간 기준 2019년 5468건, 2020년 8043건, 2021년 9918건, 지난해 1만913건 등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불법사금융 피해는 미등록 불법 대부업체 운영, 법정금리인 연이율 20%를 넘는 고금리 부과, 불법 채권추심, 불법 광고, 불법 수수료, 유사수신행위 등에 집중됐다. 올해 상반기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신고 건수 6784건 중 미등록 대부 관련은 2561건으로 최다였다. 고금리 1734건, 채권추심 902건, 불법 광고 791건, 유사 수신 574건, 불법 수수료 22건 순이었다.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신고는 늘어나고 있지만 경찰 등에 수사가 의뢰되는 건수에는 변화가 없었다. 금감원은 불법 사금융 관련 제보와 신고를 통해 수집된 피해건 중 내용이 구체적이고 증거자료 등이 확보되는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 불법 사금융 특별근절 기간이었던 2021년에는 수사 의뢰 건수가 731건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495건, 올해 상반기에는 291건에 그쳤다. 서범수 의원은 "최근 고금리 기조로 제도권 대출이 어려워지자 연 이율 5000% 이상의 살인적 고리대금으로 무등록 대부업을 한 불법 사금융 조직이 검거되는 등 국민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불법 사금융 근절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dsk@ekn.kr사진

저축은행, 부동산PF 어쩌나…상위 5개사 연체율 1년간 3배 올라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지난 2분기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이 1년 전 대비 3배 이상 급등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금리 상승과 미분양 증가로 사업환경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10일 저축은행 자산기준 상위 5개사인 SBI·OK·웰컴·페퍼·한국투자저축은행의 2분기 경영공시를 취합한 결과 지난 6월 말 기준 이들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연체율은 평균 3.96%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1.26%)의 3배 이상으로 상승했다. 부동산 PF 평균 고정이하여신(3개월 이상 연체)비율은 같은 기간 1.87%에서 4.15%로 2.28%포인트(p) 상승했다. 약 2.21배 오른 것이다. OK저축은행의 부동산 PF 연체율은 지난 2분기 8.35%로 1년 전 대비 4.7%p 오르며 상위 5개사 중 가장 많이 올랐다. 같은 기간 OK저축은행의 부동산PF 고정이하여신비율은 9.48%로 5.27%p 올랐다. 요주의여신(1∼3개월 연체)비율은 66.77%로 20.48%p 상승했다. 페퍼저축은행의 부동산PF 연체율은 지난해 2분기 0%에서 올해 2분기 4.35%로 급등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59%, 요주의여신비율은 54.9%를 기록하며 1.59%p, 36.21%p 각각 상승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웰컴저축은행의 부동산PF 연체율은 3.68%로 지난해 동기(0.01%) 대비 크게 상승했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4.7%로 2.96%p, 요주의여신비율은 55.07%로 39.01%p 각각 뛰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의 2분기 부동산PF 연체율은 3.2%로 1.88%p 높아졌다.SBI저축은행의 부동산PF 연체율은 1.3%에서 0.24%로 1.06%p 하락해 5개사 중 유일하게 내렸다. 금융당국은 부동산 PF 부실 최소화를 하반기 금융시장 안정 우선순위로 설정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부동산금융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PF 대주단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대주단의 3분의 2 이상이 동의하면 대출 만기를 연장하고, 4분의 3 이상이 동의하면 추가 자금지원이나 이자 유예 등 채무조정을 할 수 있도록 했다.또 저축은행 PF 자율협약을 통해 업종별 여신한도 준수 의무와 차주(돈 빌리는 사람)의 자기자본 20% 조달 의무화를 한시적으로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지난 6월 말 기준 전체 금융권 91개 사업장에서 협약이 체결됐는데, 저축은행 업권에서는 브릿지론 32개, 본PF 14개 사업장에 대해 협약이 적용됐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예·적금 등 수신 경쟁, 부동산 PF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저축은행업권에 대해 올해 말까지 예대율 완화 (100% 이하→110% 이하)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단 저금리 시절 연 5∼6% 수준이던 대출금리가 만기 연장 시 9∼11%로 오르며 차주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고 2회 이상 만기 연장한 사업장 수가 늘어나며 사업성 저하 우려도 나오고 있다. dsk@ekn.kr저축은행. 연합

핀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손잡고 개인사업자를 위한 대출을 입점시켰다고 7일 밝혔다. 핀다는 케이뱅크 합류로 업계 최다인 69개 제휴 금융사와 300여개 대출 상품을 보유하며 업계 1등의 제휴력을 갖췄다. 특히 개인사업자를 위한 비대면 대출 상품을 입점시켜 고금리 시기에 대출 문턱이 높아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대출 편의성을 높였다. 핀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인 ‘사장님 신용대출’을 입점시켰다. 이 상품은 100% 비대면 상품으로 지점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3분 이내에 최저 금리 4.63%, 최대 대출한도 1억원까지 실행할 수 있다.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다. 가입 대상은 사업기간이 1년 이상인 단독 명의 개인사업자다. 휴·폐업 없이 현재 3개월 이상 연속된 매출이 있고, 연소득 1000만원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출 기간은 만기일시 1년(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 또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최장 3년 중 선택할 수 있다. 핀다는 사장님을 위한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는 대안신용평가모델(ACSS)을 바탕으로 상권 분석부터 대출, 신용관리, 상환까지 연결되는 ‘올인원’ 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도 연내 론칭할 계획이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사업 운영으로 은행에 갈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사장님이라면 핀다 앱에서 비대면 사업자 대출 상품을 가장 많이 확인할 수 있고, 오픈업 서비스를 통해 가게 운영에 필요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며 "자영업자 대출 1000조원 시대를 맞아 사업자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출시해 사장님을 위한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핀다

저축은행 업계, 발달장애인 자립 돕는 스마트농장에 기부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업계와 6일 전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푸르메재단이 건립한 경기도 여주의 스마트 농장 ‘푸르메소셜팜’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어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농작물(토마토, 버섯) 재배, 수확 활동을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임원을 비롯해 중앙회 임직원 약 30명이 참석했다. 저축은행 업계 전국 각 지부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서울지부는 소아청소년 뇌전증 지원 및 밥퍼나눔운동본부에 기부금 전달과 봉사활동을, △대구·경북·강원지부는 한국지적발달장애인 복지 대구·경북협회에, △호남지부는 중증발달장애인 복지시설 밝은집·한빛·차오름주간보호센터에, △충청지부는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충북지부·충남지부에, △부산?경남지부는 월드비전부산지역본부를 통해 위기아동 지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전 지역 저축은행의 적극적 참여와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중앙회 6일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앞줄 좌측부터 다섯번째)과 중앙회 임직원 등이 경기도 여주의 스마트 농장 ‘푸르메소셜팜’에 기부금 전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BI저축은행, 기업PR캠페인 ‘SBI백일장’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수상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실시한 소통형 기업PR캠페인 ‘SBI백일장’이 2023 에피어워드 코리아,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SBI백일장은 기업이 광고를 만들어 대중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 대신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기업명 SBI를 활용해 소재를 제공하고, 광고에 출연하는 등 직접 참여하는 소통형 캠페인이다. 에피어워드는 1968년 뉴욕 미국 마케팅 협회가 효과적인 광고를 가리기 위해 만든 시상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캠페인이 마케팅 목표 달성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평가해 기존 독창성 위주로 캠페인을 평가하는 기존의 시상식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유지하며,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SBI백일장’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만들어 나가는 소통형 캠페인이라는 점, 취지와 창의성, 이를 바탕으로 대중과의 공감대를 형성한 점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금융, 보험 & 증권 부문, 커머스 & 소비자 부문 등 총 2개 부문에서 브론즈를 수상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 국제 광고제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는 동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SBI 백일장 캠페인을 삼행시라는 대한민국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문화적 특수성을 캠페인에 효과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SBI백일장’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로 인해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저축은행

네이버페이-하나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네이버페이와 하나은행은 제휴 상품인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체크카드 시즌2’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은 선불충전금인 ‘네이버페이 머니’를 은행에 안전하게 보관해 최대 연 4%의 금리와 결제 시 최대 3%의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수시입출식 예금 상품이다. 개설 후 네이버페이 충전 계좌로 자동으로 등록돼 결제 시 별도의 충전 없이도 네이버페이 머니가 1원 단위로 출금된다.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혁신금융서비스인 이번 상품은 지난해 11월 출시 후 6개월 만에 발급한도인 50만좌 모집이 완료돼 신규 개설이 중단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금융위원회로부터 신규 개설 100만좌가 추가 승인돼 시즌2로 돌아왔다. 이번 상품은 네이버페이 모바일 앱과 웹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시즌2 혜택은 시즌1 보다 강화됐다. 최대 연 4%의 금리와 3%포인트 적립율은 그대로 유지되며 최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예금 한도가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됐다. 기존 시즌1 가입자들도 자동으로 시즌2 상품 혜택을 동일하게 적용받는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체크카드 혜택도 시즌2에서 그대로 이어진다. 대중교통을 포함한 국내외 모든 온·오프라인 카드 사용처에서 결제 금액의 1.2%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월 최대 1만원) 할 수 있다. 또 이번 시즌2에서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체크카드를 최초 발급한 고객은 전월 실적 조건(전월 이용 25만원)과 무관하게 포인트 적립 혜택을 연말까지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함께 이용하면 최대 7%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현장결제 시 뽑은 랜덤 포인트의 4배가 적립되는 등 혜택이 더욱 커진다"고 말했다.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네이버페이 머니 통장 시즌1 가입자 중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동시에 이용하는 비중은 45%에 달한다. 네이버페이는 이번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 시즌2 출시를 기념해 10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통장으로 온라인에서 첫 결제를 한 모든 사용자에게 1000∼2만원 랜덤 포인트 뽑기를 1회 제공하며, 그 중 10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포인트 5만원을 지급한다. 한편 네이버페이는 예·적금 상품을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중개 서비스를 9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dsk@ekn.kr네이버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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