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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오토 리스·렌트 서비스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는 업계 최초로 ‘견적 보장제’를 실시하며 ‘오토 리스·렌트 서비스 2.0’ 개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핀다가 이번 서비스 개편과 함께 선보이는 견적 보장제는 오토 리스·렌트업계 최초로 도입되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구매를 원하는 자동차의 리스·렌트 비용을 사전 견적 그대로 변함없이 차량 출고까지 보장해주며, 비대면으로 심사 받은 견적과 실제 견적이 달라지면 차액을 전액 보상해주는 구조다. 핀다는 이와 함께 오토 리스·렌트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해 사용자 경험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핀다 사용자는 비대면으로 상담 절차와 서류 없이 1분 만에 여러 금융사 견적을 동시에 비교할 수 있다. 특히 제휴 금융사도 기존 3곳에서 6곳(NH농협캐피탈, 롯데캐피탈, BNK캐피탈, 하나캐피탈, 우리금융캐피탈, JB우리캐피탈)으로 2배 늘었다. 확인할 수 있는 견적 건수도 2만5000여개에 달한다. 사용자는 ‘견적 스캐너’ 기능을 통해 타사보다 저렴한 핀다의 인수 비용과 월 납입금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금융사마다 다른 견적을 할부·리스·렌트 등 고객 이용 계획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을 손쉽게 비교하며 차종 추천까지 받아볼 수 있다. 핀다는 2022년 4월 비대면 대출비교플랫폼으로는 처음으로 오토 리스·렌트 서비스를 출시하고 자동차 금융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자동차 계약부터 출고까지 복잡한 중간 유통 과정을 과감히 없애, 금융사와 다이렉트 거래를 중개하며 영업 사원 수수료가 없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비용을 낮춘 게 특징이다. 정상연 핀다 금융상품 프로덕트 그룹 리드(이사)는 "그동안 리스·렌트 시장에서 소비자들은 처음 받았던 견적이 수시로 바뀌는 상황을 겪으며 불안해왔고, 핀다는 이런 업계의 잘못된 관행을 뿌리뽑고 싶었다"며 "업계에서 가장 저렴하고, 가장 빠르고, 가장 투명한 오토 리스·렌트 서비스를 제공해 ‘깜깜이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시장으로 인식이 바뀔 수 있도록 생태계를 혁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핀다

토스모바일,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비바리퍼블리카의 통신 자회사 토스모바일은 ‘사용량 맞춤 요금제’를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고객의 실제 데이터 사용량을 분석해 최적의 구간을 추천해주는 맞춤형 요금제가 출시된 건 통신 업계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요금제 가입은 토스 앱에서 할 수 있다. 토스모바일은 자사 ‘100GB + 5Mbps’ 요금제 가입자 중 상위 10% 고객은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고 있는 반면, 90%의 고객은 데이터를 다 쓰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문제 의식을 갖고 사용량 맞춤형 요금제를 기획해 출시했다. 고객이 실제 쓰는 만큼만 요금을 내야 한다는 접근 방식이다. 사용량 맞춤 요금제는 고객이 실제 사용하는 데이터 구간에 따라 납부하는 요금 수준이 달라지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LTE 전용 요금제며 데이터 구간은 최소 1GB부터 최대 100GB까지 구성됐다. 이 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이 실제 사용하는 데이터 이용 패턴을 분석해 다음 달에는 해당 고객에게 가장 최적화된 데이터 구간을 추천하는 것이다. 만약 고객이 가입한 데이터 구간보다 실제 데이터 사용을 적게 한다면 다음 달엔 실제 쓰는 구간으로 요금제를 하향할 것을 토스 앱이 먼저 추천한다. 반대로 실제 데이터 사용량이 더 많다면 요금제를 상향할 것을 추천한다. 물론 고객 판단에 따라 추천 받지 않은 요금제를 선택해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요금제는 기존 토스모바일의 다른 요금제와 마찬가지로 별도 약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무약정 상품이기 때문에 요금제 변경과 해지가 자유롭다. 토스모바일은 정확한 사용량 분석을 위해 가입 첫 달은 71GB 초과 100GB 이하 구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가격은 최소 9800원부터 최대 3만4800원까지 구성했다. 구체적인 가격은 할인가 기준 △월 9800원(1GB 이하) △월 1만6800원(1GB 초과 5GB 이하) △월 1만9800원(5GB 초과 7GB 이하) △월 2만2800원(7GB 초과 10GB 이하) △월 2만4800원(10GB 초과 15GB 이하) △월 2만6800원(15GB 초과 25GB 이하) △월 3만2800원(25GB 초과 71GB 이하) △월 3만4800원(71GB 초과)이다. 음성통화와 문자는 모든 데이터 구간에서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데이터는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더라도 속도제어(QoS) 형태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단 제한되는 속도는 데이터 구간별로 각기 다르다. 71GB 초과 구간은 최대 5Mbps, 25GB 초과 71GB 이하 구간은 최대 3Mbps, 그 외 구간은 최대 1Mbps 속도다. 토스모바일은 앞으로 데이터 구간을 추가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토스모바일 관계자는 "고객이 통신비 낭비 없이 최적의 통신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량 맞춤 요금제를 기획해 출시했다"며 "토스모바일은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좋은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통신의 기준을 바꿔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토스모바일

토스, 15일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토스인증서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이달 15일부터 시작한다. 고객은 토스 애플리케이션(앱)만 있으면 간편하게 터치 몇 번으로 토스인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토스인증서 하나로 국세청 홈택스(인터넷 웹사이트) 또는 손택스(국세청 모바일앱)에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전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토스인증서는 국세청 뿐만 아니라 공공, 금융, 생활부문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제휴처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3000여개 제휴처에서 가입자 본인확인, 전자서명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제휴처로는 △공공은 국세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부24 등 △금융은 토스뱅크, 토스증권, 하나은행, NH농협은행, 저축은행중앙회 등 △항공은 대한항공, 아시아나, 진에어 등 △게임은 넥슨, NC소프트, 라이엇게임즈 등 △기타 LGU+, CJ올리브네트웍스, 무신사 등이 있다. 토스 관계자는 "다가오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기간을 맞아 토스인증서 하나로 편리하게 모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가 높은 다양한 제휴처 확대를 통해 토스인증서가 전 국민의 인증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토스

네이버페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네이버페이는 오는 19일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를 예고하며, 업계 최다 10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견적을 1분 만에 비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에 참여하는 모든 손보사와 제휴를 추진했다. 금융소비자들이 가능한 가장 많은 보험사 상품을 비교해 서비스 효용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사용자들은 오는 19일부터, 네이버페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10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견적을 비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여러 보험사의 견적을 비교하기 위해 개인정보 입력과 본인인증 등 과정을 각 보험사마다 반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서비스 이용 과정 또한 간소화해 사용자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본인 차량번호 입력 시 자동차 세부정보 불러오기가 가능하며,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내자산’, 자동차보험 갱신과 정비시기 알림 등 차량 통합 관리가 가능한 ‘네이버 마이카(MY CAR)’ 서비스 등 기존의 네이버페이 서비스와 연계해 더 빠르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은 차량 보유자라면 모두가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인 만큼 금융소비자들이 최대한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전문가가 알려주는 ‘자동차보험 활용 팁’ 등 다양한 콘텐츠까지 준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sk@ekn.kr네이버페이

어니스트펀드, 진원그룹서 50억원 투자 유치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인 어니스트펀드는 진원그룹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투자 유치는 2021년 이후 약 2년 만으로 누적 투자금액은 총 442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사인 진원그룹은 부동산개발사인 진원이앤씨를 중심으로 코스닥상장 종합신용정보사인 SCI평가정보 외 서울신용평가, 제이원캐피탈인베스트, 제이원자산운용 등 11개 금융과 부동산 관련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종합금융그룹사다. 신규 투자는 어니스트펀드의 인공지능(AI) 기술력과 SCI평가정보의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이뤄졌다. 종합 CB(Credit Bureau) 라이선스와 서울신용평가를 보유한 진원그룹 자회사 SCI평가정보는 중장기적 사업 로드맵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우수한 금융 기술을 가진 파트너를 모색하던 중 어니스트펀드가 보유한 AI 기반 솔루션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업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어니스트펀드 관계자는 "향후 마이데이터와 같은 비금융데이터가 확대되는 데이터 금융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목적으로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투자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어니스트펀드는 현재 AI 기반 리스크 관리 솔루션인 ‘렌딩 인텔리전스(Lending Intelligence)’를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대출과 관련한 빅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학습, 분석해 금융기관 리스크 통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비대면 채널 특화 리스크 통제모형, 머신러닝으로 우량 고객군을 추가 분류하는 슈퍼프라임 모형, 최근 급등하고 있는 회생, 파산, 신용회복을 감지하는 AI 회파복 모형 등이 탑재됐다. 지난해부터 저축은행, 캐피탈 등 10개 이상 기관과 성능 테스트를 진행해왔으며 전통 신용평가모델을 보완하는 기술력을 검증받아 정식 서비스 공급을 앞두고 있다. 투자금은 AI 기반의 금융기술 연구와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신규 금융상품,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양사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CB기반의 서비스 공동개발, AI 기반의 채권관리 시스템 고도화는 물론 연계투자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사업 파트너십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종합금융그룹사인 진원그룹과 진행된 전략적인 투자 파트너십이 금융사로의 양사가 가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올해 사업 성장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리스크 관리와 여신 솔루션 사업으로도 이어지는 퀀텀 점프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dsk@ekn.kr어니스트펀드

저축은행중앙회, 금융교육 게임콘텐츠 ‘OX퀴즈런’ 오픈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금융교육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험형 학습 콘텐츠 ‘SB금융 OX퀴즈런’ 게임을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SB금융 OX퀴즈런’은 도로 위 장애물을 피하며 금융퀴즈를 풀 수 있는 교육용 게임이다.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어 전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으며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상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용돈관리, △신용과 부채관리, △개인정보보호와 금융사기 예방, △저축과 투자 등을 주제로 다양한 금융퀴즈가 구성돼 있다. 중앙회는 게임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8일부터 17일까지 금융교육 게임 참여 후 게임 결과 화면을 캡처하고, 이벤트 참여링크를 통해 인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중앙회는 이벤트 참가자 중 3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교육 게임 접속, 이벤트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앞으로도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금융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중앙회 SB금융 OX퀴즈런 게임 화면.

토스, ‘주담대 갈아타기’ 시작…신한·하나은행 등 6곳 제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9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주담대 갈아타기는 주택을 담보로 받은 가계대출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마이데이터로 수집한 대출 정보를 기반으로 금융결제원과 대환대출 인프라에 참여한 금융사를 통해 대환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토스 이용자라면 별도의 앱 다운로드, 회원가입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토스 앱 내에서 △아낄 수 있는 이자 금액 △중도상환수수료 △인지세 등 부대비용 △상환가능 여부 △금리 형태 △금리 부가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직접 입력한 정보에 기반해 제휴사의 대출 상품으로 대환대출이 가능한지 가심사한 결과도 제공된다.특히 토스에서는 하나의 담보물에 대출 2개가 있을 때 금리가 높은 것만 별도로 갈아타는 것이 가능하다. 대부분 2개의 대출을 하나의 대출로 바꾸는 통합 대환만 가능한 것에 반해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토스는 설명했다. 현재 토스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케이뱅크, 부산은행, 교보생명 등 6개 금융사와 제휴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달 내 추가 오픈을 통해 총 10개 이상의 제휴사를 보유할 예정이다. 토스 관계자는 "벌써부터 더 낮아진 금리의 대출상품이 연달아 출시되고 있어 금융권의 건전한 경쟁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토스는 주택청약 공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증명서 발급 등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혁신의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

카카오페이, 주담대 갈아타기 시작…11개 금융사 제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는 9일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뱅크, 보험사 등 11개의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주담대를 보유하고 있는 금융소비자라면 금융사 지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앱에서 여러 금융사 금리를 손쉽게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금융소비자들이 보다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실질적인 이자 부담 경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업계에서 가장 많은 입점사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주담대 갈아타기는 총 11개 금융사와 협력을 구축했다. 협력사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등 시중은행 5개사 △부산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등 지방은행 3개사 △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 1개사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보험사 2개사로 총 11개사다. 시스템 개발 중인 금융사를 포함해 제휴사는 늘어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앞서 지난해 5월 출시했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확보한 방대한 데이터와 피드백을 이번 서비스에 적용했다. 대출 갈아타기가 생소할 수 있는 사용자들을 위해 챗봇과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서비스 흐름을 구축했으며, 받게 되는 혜택을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풀어서 안내한다.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전월세대출 갈아타기’도 사용자 친화적으로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용자가 ‘주담대 갈아타기’에 진입하면 마이데이터를 통해 현재 보유한 대출 상품을 조회할 수 있다. 상품 목록 중 갈아타기를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대화를 나누듯 정보를 입력하면, 갈아탈 수 있는 금융사의 대출 상품 목록과 금리, 한도 조건, 동시에 각각의 상품을 갈아탔을 때의 금리 인하율과 절약할 수 있는 원리금 상환 금액 등도 한번에 파악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부동산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관련한 부동산의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차별점이다. 카카오페이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의 ‘대출’ 영역에서 만날 수 있다. 이민수 카카오페이 대출사업부문장은 "지금까지 카카오페이가 모은 방대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 금융사들과 협력을 확대해 사용자 효익을 늘려갈 수 있는 서비스로 계속 고도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페이

핀다, 주담대 갈아타기 출시…우리·전북은행 등 제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확대에 맞춰 주택담보대출을 핀다 앱에서 한번에 갈아탈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는 사용자가 보유 중인 대출과 대환대출 인프라에 참여한 금융회사들의 신규대출을 비교해 가장 유리한 조건의 주담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핀다 사용자는 시세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를 담보로 한 10억원 이하의 아파트 주담대를 새로운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핀다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위해 우리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SC제일은행 등 4개사와 제휴를 맺었다. 현재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과도 입점을 논의 중이라 사용자들이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앞서 핀다 앱 내에서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사전신청자는 1만6000여명에 달했다. 핀다는 사전신청에 참여하고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한도조회까지 마친 사용자를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핀다는 이달 말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도 함께 예고했다. 핀다는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고 대출금액이 큰 아파트 주담대와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갈아탈 수 있게 만들어 금융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을 낮추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가계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담대도 비대면으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게 되며 온국민의 이자 부담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대출을 갈아타러 창구를 방문하는 번거로움도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 번이라도 비대면 대출의 편의성을 경험한 사용자들은 이전으로 돌아가기 힘든 만큼 비대면 대출 시장이 또 다시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dsk@ekn.kr핀다

핀크, ‘주택담보대출 알아보기’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핀크는 주택을 담보로 한 여러 대출 목적에 따라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의 상품을 추천해주는 ‘주택담보대출 알아보기’ 서비스를 9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핀크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연계해 타사 대비 입력 프로세스를 대폭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대출, 부동산 관련 정보를 일일이 검색하고 기입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줄이고, 여러 대출 상품을 빠르게 비교해 본인에게 딱 맞는 조건의 대출을 찾아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와 ‘새로운 대출 찾기(신규대출)’로 나눠진다. 새로운 대출은 △주택 구입 △생활비 마련 △세입자 전세 보증금 돌려주기 등으로 구성됐다. 대환·신규 대출 모두 간단한 동의 과정을 거친 후 보유대출, 담보물, 신용 등의 정보를 기입하면 이용자 상황에 최적화된 대출 상품을 최저 금리 또는 한도 순으로 한번에 모아 보여준다.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대출, 신용점수 등의 정보를 연결하거나, ‘집주인 인증’을 하면 입력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조회 상품 중 고객이 선택한 상품에 대해서는 금리·한도·중도상환금(대환대출 한정) 등의 상세정보와 함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조건을 보여준다. 매월 상환액을 계산해주는 ‘상환금 계산기’도 제공한다. 핀크는 현재 하나은행, SC제일은행 등 1금융권을 필두로 여러 금융기관들의 입점을 확정지은 가운데 제휴사를 시중은행, 저축은행, 보험사 등 다양한 기관들로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이외 핀크는 주담대 대환대출과 신용대출을 하루에 각각 1회씩 총 2회 조회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최대 2000원의 랜덤 핀크머니를 실시간 지급하는 이벤트를 2월 8일까지 진행한다. 조현준 핀크 대표는 "최근 금리가 하락하며 주택담보대출 대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러 금융기관 상품을 한눈에 비교해 빠르게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여기에 주택을 구입하거나, 세입자 전세 보증금을 돌려줘야 하는 등 목돈이 필요한 소비자들을 위해 신규 주담대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고 말했다. dsk@ekn.kr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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