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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펀드, 진원그룹서 50억원 투자 유치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인 어니스트펀드는 진원그룹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투자 유치는 2021년 이후 약 2년 만으로 누적 투자금액은 총 442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사인 진원그룹은 부동산개발사인 진원이앤씨를 중심으로 코스닥상장 종합신용정보사인 SCI평가정보 외 서울신용평가, 제이원캐피탈인베스트, 제이원자산운용 등 11개 금융과 부동산 관련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종합금융그룹사다. 신규 투자는 어니스트펀드의 인공지능(AI) 기술력과 SCI평가정보의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이뤄졌다. 종합 CB(Credit Bureau) 라이선스와 서울신용평가를 보유한 진원그룹 자회사 SCI평가정보는 중장기적 사업 로드맵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우수한 금융 기술을 가진 파트너를 모색하던 중 어니스트펀드가 보유한 AI 기반 솔루션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업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어니스트펀드 관계자는 "향후 마이데이터와 같은 비금융데이터가 확대되는 데이터 금융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목적으로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투자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어니스트펀드는 현재 AI 기반 리스크 관리 솔루션인 ‘렌딩 인텔리전스(Lending Intelligence)’를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대출과 관련한 빅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학습, 분석해 금융기관 리스크 통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비대면 채널 특화 리스크 통제모형, 머신러닝으로 우량 고객군을 추가 분류하는 슈퍼프라임 모형, 최근 급등하고 있는 회생, 파산, 신용회복을 감지하는 AI 회파복 모형 등이 탑재됐다. 지난해부터 저축은행, 캐피탈 등 10개 이상 기관과 성능 테스트를 진행해왔으며 전통 신용평가모델을 보완하는 기술력을 검증받아 정식 서비스 공급을 앞두고 있다. 투자금은 AI 기반의 금융기술 연구와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신규 금융상품,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양사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CB기반의 서비스 공동개발, AI 기반의 채권관리 시스템 고도화는 물론 연계투자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사업 파트너십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종합금융그룹사인 진원그룹과 진행된 전략적인 투자 파트너십이 금융사로의 양사가 가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올해 사업 성장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리스크 관리와 여신 솔루션 사업으로도 이어지는 퀀텀 점프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dsk@ekn.kr어니스트펀드

저축은행중앙회, 금융교육 게임콘텐츠 ‘OX퀴즈런’ 오픈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금융교육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험형 학습 콘텐츠 ‘SB금융 OX퀴즈런’ 게임을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SB금융 OX퀴즈런’은 도로 위 장애물을 피하며 금융퀴즈를 풀 수 있는 교육용 게임이다.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어 전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으며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상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용돈관리, △신용과 부채관리, △개인정보보호와 금융사기 예방, △저축과 투자 등을 주제로 다양한 금융퀴즈가 구성돼 있다. 중앙회는 게임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8일부터 17일까지 금융교육 게임 참여 후 게임 결과 화면을 캡처하고, 이벤트 참여링크를 통해 인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중앙회는 이벤트 참가자 중 3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교육 게임 접속, 이벤트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앞으로도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금융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중앙회 SB금융 OX퀴즈런 게임 화면.

토스, ‘주담대 갈아타기’ 시작…신한·하나은행 등 6곳 제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9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주담대 갈아타기는 주택을 담보로 받은 가계대출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마이데이터로 수집한 대출 정보를 기반으로 금융결제원과 대환대출 인프라에 참여한 금융사를 통해 대환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토스 이용자라면 별도의 앱 다운로드, 회원가입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토스 앱 내에서 △아낄 수 있는 이자 금액 △중도상환수수료 △인지세 등 부대비용 △상환가능 여부 △금리 형태 △금리 부가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직접 입력한 정보에 기반해 제휴사의 대출 상품으로 대환대출이 가능한지 가심사한 결과도 제공된다.특히 토스에서는 하나의 담보물에 대출 2개가 있을 때 금리가 높은 것만 별도로 갈아타는 것이 가능하다. 대부분 2개의 대출을 하나의 대출로 바꾸는 통합 대환만 가능한 것에 반해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토스는 설명했다. 현재 토스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케이뱅크, 부산은행, 교보생명 등 6개 금융사와 제휴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달 내 추가 오픈을 통해 총 10개 이상의 제휴사를 보유할 예정이다. 토스 관계자는 "벌써부터 더 낮아진 금리의 대출상품이 연달아 출시되고 있어 금융권의 건전한 경쟁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토스는 주택청약 공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증명서 발급 등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혁신의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

카카오페이, 주담대 갈아타기 시작…11개 금융사 제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는 9일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뱅크, 보험사 등 11개의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주담대를 보유하고 있는 금융소비자라면 금융사 지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앱에서 여러 금융사 금리를 손쉽게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금융소비자들이 보다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실질적인 이자 부담 경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업계에서 가장 많은 입점사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주담대 갈아타기는 총 11개 금융사와 협력을 구축했다. 협력사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등 시중은행 5개사 △부산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등 지방은행 3개사 △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 1개사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보험사 2개사로 총 11개사다. 시스템 개발 중인 금융사를 포함해 제휴사는 늘어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앞서 지난해 5월 출시했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확보한 방대한 데이터와 피드백을 이번 서비스에 적용했다. 대출 갈아타기가 생소할 수 있는 사용자들을 위해 챗봇과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서비스 흐름을 구축했으며, 받게 되는 혜택을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풀어서 안내한다.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전월세대출 갈아타기’도 사용자 친화적으로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용자가 ‘주담대 갈아타기’에 진입하면 마이데이터를 통해 현재 보유한 대출 상품을 조회할 수 있다. 상품 목록 중 갈아타기를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대화를 나누듯 정보를 입력하면, 갈아탈 수 있는 금융사의 대출 상품 목록과 금리, 한도 조건, 동시에 각각의 상품을 갈아탔을 때의 금리 인하율과 절약할 수 있는 원리금 상환 금액 등도 한번에 파악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부동산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관련한 부동산의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차별점이다. 카카오페이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의 ‘대출’ 영역에서 만날 수 있다. 이민수 카카오페이 대출사업부문장은 "지금까지 카카오페이가 모은 방대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 금융사들과 협력을 확대해 사용자 효익을 늘려갈 수 있는 서비스로 계속 고도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페이

핀다, 주담대 갈아타기 출시…우리·전북은행 등 제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확대에 맞춰 주택담보대출을 핀다 앱에서 한번에 갈아탈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는 사용자가 보유 중인 대출과 대환대출 인프라에 참여한 금융회사들의 신규대출을 비교해 가장 유리한 조건의 주담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핀다 사용자는 시세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를 담보로 한 10억원 이하의 아파트 주담대를 새로운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핀다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위해 우리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SC제일은행 등 4개사와 제휴를 맺었다. 현재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과도 입점을 논의 중이라 사용자들이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앞서 핀다 앱 내에서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사전신청자는 1만6000여명에 달했다. 핀다는 사전신청에 참여하고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한도조회까지 마친 사용자를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핀다는 이달 말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도 함께 예고했다. 핀다는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고 대출금액이 큰 아파트 주담대와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갈아탈 수 있게 만들어 금융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을 낮추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가계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담대도 비대면으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게 되며 온국민의 이자 부담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대출을 갈아타러 창구를 방문하는 번거로움도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 번이라도 비대면 대출의 편의성을 경험한 사용자들은 이전으로 돌아가기 힘든 만큼 비대면 대출 시장이 또 다시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dsk@ekn.kr핀다

핀크, ‘주택담보대출 알아보기’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핀크는 주택을 담보로 한 여러 대출 목적에 따라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의 상품을 추천해주는 ‘주택담보대출 알아보기’ 서비스를 9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핀크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연계해 타사 대비 입력 프로세스를 대폭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대출, 부동산 관련 정보를 일일이 검색하고 기입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줄이고, 여러 대출 상품을 빠르게 비교해 본인에게 딱 맞는 조건의 대출을 찾아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와 ‘새로운 대출 찾기(신규대출)’로 나눠진다. 새로운 대출은 △주택 구입 △생활비 마련 △세입자 전세 보증금 돌려주기 등으로 구성됐다. 대환·신규 대출 모두 간단한 동의 과정을 거친 후 보유대출, 담보물, 신용 등의 정보를 기입하면 이용자 상황에 최적화된 대출 상품을 최저 금리 또는 한도 순으로 한번에 모아 보여준다.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대출, 신용점수 등의 정보를 연결하거나, ‘집주인 인증’을 하면 입력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조회 상품 중 고객이 선택한 상품에 대해서는 금리·한도·중도상환금(대환대출 한정) 등의 상세정보와 함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조건을 보여준다. 매월 상환액을 계산해주는 ‘상환금 계산기’도 제공한다. 핀크는 현재 하나은행, SC제일은행 등 1금융권을 필두로 여러 금융기관들의 입점을 확정지은 가운데 제휴사를 시중은행, 저축은행, 보험사 등 다양한 기관들로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이외 핀크는 주담대 대환대출과 신용대출을 하루에 각각 1회씩 총 2회 조회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최대 2000원의 랜덤 핀크머니를 실시간 지급하는 이벤트를 2월 8일까지 진행한다. 조현준 핀크 대표는 "최근 금리가 하락하며 주택담보대출 대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러 금융기관 상품을 한눈에 비교해 빠르게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여기에 주택을 구입하거나, 세입자 전세 보증금을 돌려줘야 하는 등 목돈이 필요한 소비자들을 위해 신규 주담대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고 말했다. dsk@ekn.kr핀크

핀다, 부동산R114와 1000조 주담대 시장 공략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는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부동산R114와 손잡고 1000조원 규모의 주택담보대출 시장을 공략한다. 핀다는 부동산R114와 주택담보대출과 주택거래중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 김희방 부동산R114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핀다와 부동산R114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각사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핀다는 국내 대출비교플랫폼 중 가장 많은 70개 제휴사를 보유하고 있다. 누적 대출 중개 금액은 9조원이 넘고, 1000억개의 대출 관련 데이터를 보유했다. 핀다는 누적 앱 다운로드 수 670만건, 누적 회원 270만명, 월 평균 재방문율이 90%에 달한다. 부동산R114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부동산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주택 구매와 담보대출을 고민하고 있는 고객에게 원스톱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핀다와 부동산R114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사 플랫폼에서 대출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핀다의 신규·대환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핀다는 SC제일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등 1금융권을 포함해 총 11개 금융사와 함께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 회사는 향후 핀다 앱 서비스를 통해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고객에게 부동산R114의 공인중개사를 소개하는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부동산R114는 고객이 선택한 매물이 위치한 지역에서 가장 실력 좋은 공인중개사를 선별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택을 새롭게 구매할 계획이 있거나 이미 주담대를 보유한 고객분들을 위해 비대면 주택 구매 원스톱 프로세스를 구축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한 주택 구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주담대 또한 갈아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됨과 동시에 주택 입지와 매물 상태를 꼼꼼히 분석한 뒤 구매에 필요한 금액 한도와 금리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활로가 열린 만큼, 보다 유연한 부동산 구매 여정을 만들어가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dsk@ekn.kr핀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오른쪽)과 김희방 부동산R114 대표가 주택담보대출 및 주택거래중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웰컴금융, 22일까지 방정환장학생 모집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웰컴저축은행 등 계열사를 보유한 웰컴금융그룹은 이달 22일까지 고객과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방정환장학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방정환장학생은 올해부터 ‘장학생의 꿈을 이뤄준다’는 뜻을 담아 ‘꿈이룸 장학금 가, 나’ 부문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꿈이룸 장학금(가) 부문은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가정 및 경제사정이 어려워 장학금이 필요한 중·고교생 및 대학생을 선발한다. 꿈이룸 장학금(나) 부문은 학비 지원형 장학금으로 고등학생은 학업성적이 상위 15% 이내, 대학생은 학업성적이 B+ 이상인 경우,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제27기 방정환장학생 지원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웰컴저축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웰컴금융그룹은 2011년부터 한국방정환재단과 함께 방정환 장학금을 운영해오고 있다. 방정환장학금은 소파 방정환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 2011년 첫번째 방정환 장학생을 선발한 이후, 지금까지 약 5000명의 장학생에게 7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웰컴금융그룹 관계자는 "건강한 사회 구성원 양성에 책임감을 갖고 장학생 선발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웰컴

이종호 토스 리더, 국정원장 표창…"정보보호 활동 인정"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는 이종호 보안기술팀 리더가 정보보호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국정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토스에 따르면 이 리더는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공헌한 점과 보안 솔루션 개발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선 점, 보안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리더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프로그램(KITRI BOB)의 책임 멘토로 활동하며 국내 화이트해커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리더가 이끄는 토스 보안기술팀은 2022년 4월 악성 앱 탐지 솔루션 ‘토스 피싱제로’(안드로이드용)를 자체 개발해 토스 앱에 탑재했다. 출시 후 1년 반 동안 86만건의 악성 앱을 잡아냈으며, 이 기간 동안 약 13만명의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 성과를 냈다. 2022년에는 핀테크 업계 최초로 자체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정보보호와 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고객 인식을 개선시키는 데도 기여했다. 버그바운티는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기 위해 공개적으로 공격을 요청하고 유의미한 취약점을 찾아낸 제보자에게 포상하는 제도다. 이 리더는 "고객들이 더욱 안전한 보안 환경 하에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이종호 토스 보안기술팀 리더.

핀다, 오픈업 사용자 94% "상권분석 데이터 도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핀테크 기업 핀다는 자사 빅데이터 상권분석 서비스 오픈업 사용자 1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사장님과 예비창업자 등 서비스 사용자 10명 중 9.4명 꼴로 상권분석 데이터가 사업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고 4일 밝혔다. 오픈업은 핀다가 2022년 7월 인수한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매월 70만개의 전국 상권 매출과 주변 인구통계 데이터를 꾸준히 쌓아 현재까지 누적 1억1000개 이상의 상권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핀다와 오픈업은 ‘시장에 만연한 정보불균형 문제를 해결한다’는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며 2022년 11월부터 무료로 서비스를 오픈했다. 핀다는 오픈업 서비스 무료 공개 1년을 기점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약 1개월 동안 1200여명을 대상으로 오픈업 2.0 버전 업데이를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에 응답한 이들은 △개인사업자(41.5%) △예비창업자 (28.9%) △프랜차이즈 관계자(16.3%) △상권분석 업계 관계자(6.46%) △건물주·임대인(4.43%)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오픈업 사용자들은 열에 아홉 꼴로 상권분석 데이터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핀다가 지향하는 ‘정보 비대칭성 해소’ 비전에 걸맞게 매출 정보 교차 검증(58.9%)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인근 경쟁사 분석(28.8%) △여러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23.42%) △타깃 고객 설정에 도움(15.8%) △사업장 유지를 위한 최소 매출금액 확인(13.9%) 순으로 나타났다. 예비창업자와 기존 사업자 모두 ‘외식업’에 대한 관심이 뚜렷했다. 개인사업자는 70.1%에 달하는 이들이 모두 음식점업을 영위하고 있었으며, 예비창업자는 ‘아직 못 정한 경우’를 제외하고 약 70.9%가 음식점업을 고민하고 있었다. 이들이 가장 잘 사용하고 있는 기능은 관심 사업장의 상세 매출 데이터가 60.3%로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지도 기반 상권분석(40.6%) △결제 고객 탐색 기능(15.0%) △인근 주거 인구 분포(11.7%) 순이었다. 핀다가 오픈업을 통해 사업장의 추정 매출을 무료로 공개하는 것에 대해서는 80%가 ‘상권 추이를 분석할 수 있는 정보여서 좋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상황별로 긍정적 응답을 한 비율을 살펴보면 △건물주·임대인(88.0%) △예비창업자(85.1%)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77.3%) △개인사업자(75.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단 15% 정도의 응답자들은 ‘경쟁환경을 분석할 수 있지만, 나의 정보를 비공개하고 싶다’는 의견을 줬다. 오픈업은 사업장의 사업주임을 확인하는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즉시 자신의 사업장 정보가 비공개되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 비공개 기간을 연장하고 싶다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푸시 메시지의 ‘비공개 연장 신청’ 버튼만 누르면 손쉽게 연장할 수 있다. 단 나의 사업장을 비공개하면 다른 사업장 정보도 볼 수 없다. 황창희 오픈업 프로덕트 오너는 "오픈업은 카드사와 통신사, 국토부, 국세청, 행안부, 통계청 데이터 등 여러 갈래로 분산돼 있는 데이터를 결합하고 이를 인공지능(AI) 기술로 가공하고 학습시켜 정확도 높은 범위의 값으로 추정 매출을 제공하고 있다"며 "오픈업은 단순히 남의 매출을 들여다보거나 맞히기 위한 서비스가 아니고, 이런 기술을 통해 상권을 파악하고 아이템과 입지를 선정하는 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존재하는 서비스로 여러 소상공인들의 실패하지 않는 창업을 돕겠다"고 말했다. dsk@ekn.kr오픈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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