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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기업은행장 "지역별 맞춤형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 마련하겠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27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신용보증기금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대표자를 초청해 정책금융기관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업은행은 올해 3월 신용보증기금과 정책금융 상설 협의체를 출범했다. 이후 중소기업 현장의견 청취를 위해 개최된 합동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대구경북지역 전통산업 지원, 혁신창업기업 지원, 기술개발 지원자금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3월부터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권역별로 직접 청취하고 있다"며 "지역별로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올해 5월부터 신용보증기금과 7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상생지원 협약보증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 중이다.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3년간 약 1조원 규모의 금리감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기업은행 27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책금융기관 합동간담회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 대표들과 대화하고 있다.

이륜차보험 보험료 부담 완화된다...첫 가입자에 20% 할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감독원이 이륜차 운전자의 보험가입률을 제고하기 위해 최초가입자는 보험료를 약 20% 할인해주고, 단체할인 및 할증제도를 도입한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이륜차보험료 산정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륜차보험은 비싼 보험료 부담 등으로 의무보험 가입률이 작년 말 기준 51.8%에 불과하다. 사고 발생시 이륜차 운전자 및 피해자가 보상을 받지 못하는 등 보장 사각지대가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제 가정용 평균보험료는 22만원이나, 배달 등 생업용(유상운송) 평균보험료는 224만원에 달한다. 이에 금감원은 이륜차보험 최초 가입시 적용하는 보호할인등급을 신설해 최초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다. 이륜차보험 가입경력이 6개월 미만이고, 가입기간 동안 사고가 없는 경우 보험료를 약 20% 할인하는 식이다. 기존에는 최초가입자가 사고다발자와 같은 11등급이 적용돼 보험료 부담이 가중됐다. 그러나 앞으로 최초가입자가 사고다발자의 높은 보험료를 분담하던 효과가 사라지면서 기존 11등급 사고다발자는 추가 사고시 보험료가 인상된다. 소속 차량의 손해율 실적을 기초로 보험료를 산출하는 단체할인 및 할증제도도 도입된다. 법인이 소속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등 적극적인 위험관리를 통해 손해율을 개선하면 충분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주겠다는 취지다. 법인소유 유상운송(요금이나 대가목적 사용) 이륜차의 평균유효대수가 10대 이상인 경우에는 단체할인 및 할증제도가 적용된다. 반대로 위험관리 미흡으로 다수의 사고가 발생된 고위험, 다사고 업체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할증한다. 최초가입자 보호할인등급은 다음달 1일 이후 체결되는 보험계약에 적용된다. 단체할인, 할증제도는 내년 4월 1일 이후 체결되는 보험계약에 적용된다. 다만 손해율이 양호한 단체의 보험료 할인은 시행 즉시 적용하되, 손해율이 불량한 단체의 보험료 할증은 손해율 관리를 위한 시간 부여 및 보험료 부담 최소화를 위해 5년에 걸쳐 단계적(1년 적용 유예, 4년간 할증폭 10%로 제한)으로 적용한다. 한편, 이륜차 보유자라면 배기량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의무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가입하지 않으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운행 중 적발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지자체는 이륜차 보유자에 대한 의무보험 가입명령 및 가입명령 미이행 1년 경과시 직권 사용폐지가 가능하다.단체할인 (자료=금감원)

흥국생명, 자립앞둔 고등학생 대상 ‘봄볕학교’ 프로그램 진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흥국생명은 그룹홈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립교육 프로그램인 ‘봄볕학교’ 활동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봄볕학교’는 자립을 앞둔 그룹홈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자립 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 구하는 방법, 범죄예방교육, 노무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금융사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경제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흥국생명 인사팀이 취업 준비를 앞둔 그룹홈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의 모의 면접도 진행한다. 특히, 그룹홈을 떠나 사회에 먼저 자리잡은 자립 선배들의 특강을 마련해 자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쳬계부터 자립팁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흥국생명 사회공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자립을 앞두고 있는 그룹홈의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룹홈은 원가정 해체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소규모 공동 생활가정이다. 흥국생명을 포함한 태광그룹 계열사는 그룹홈 아이들을 위한 후원금 전달 및 자립교육과 진로 코칭,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봄볕학교

DB손해보험, 8월 말까지 모바일 앱서 ‘힐링워킹’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DB손해보험은 8월 31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힐링워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힐링 워킹’ 이벤트는 DB손해보험 앱 회원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걸음 수에 따라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먼저 1일 목표치인 5000보를 걷고 DB손해보험 앱 ‘오늘 하루 걸음 수’ 메뉴에 접속해 미션 성공을 하면 1일 목표 달성을 할 수 있다. 헤드폰, 빔프로젝터, 커피머신, 커피 쿠폰 등 원하는 경품에 해당하는 목표일을 채우면 경품에 자동 응모가 된다. 추가로, 최초 1회 미션 성공 시 즉석 당첨의 기회를 통해 모바일 쿠폰도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힐링워킹 이벤트를 통해 DB손해보험 앱을 사용해 금융서비스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챙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손해보험

하나은행, ‘머니드림 베개 캠페인’ 국제 광고제 11개 부문 입선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진행한 ‘머니드림 베개’ 캠페인이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One Show(3개)와 ADC(7개), D&AD(1개)에서 총 11개 부문 쇼트리스트에 포함됐다고 27일 밝혔다. ‘머니드림 베개’ 캠페인은 폐지폐 재활용률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베개 커버와 포장지까지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제작해 친환경의 의미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나은행은 지난해부터 ‘하나원큐’를 통해 창의적이고 유익한 광고 캠페인 제작과 홍보에 주력했다. 그 결과 이번 ‘머니드림 베개’ 캠페인이 다수의 세계적인 광고제 쇼트리스트에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 ‘머니드림 베개’ 캠페인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에서도 지속가능 발전 목표 2개 부문 본선에 진출해 전 세계 2만6992개의 출품작 중 상위 2%인 최종 615개에 포함되는 등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울러, 국내 캠페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월스트리트저널’, FOX뉴스 등 약 460여개 해외 언론에도 소개됐다.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은 "ESG에 분야에서 하나은행의 메시지를 접한 손님들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며 하나은행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유익한 모티브를 줄 수 있는 디지털 기반 크리에이티브 마케팅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올해 연말까지 총 20톤, 1424억원 규모의 폐지폐를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머니드림 베개’ 캠페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규 제작된 ‘머니드림 베개’ 홍보용 광고 영상도 하나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에서 만나볼 수 있다.하나은행

연체율 늘어나고 대출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은행권의 연체율이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가계대출 잔액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리스크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은행들은 2분기에도 충당금을 더 확대하며 손실 흡수 능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연체율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기준 국내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0.33%로 1년 전 대비 0.11%포인트 상승했다. 신규 연체채권 규모는 1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9000억원이 더 증가했다. 신규 연체율은 0.08%로 전년 동월 대비 0.04%포인트 높아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1%로 1년 전 대비 0.14%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 주담대 제외 가계대출 연체율(0.59%)은 0.10%포인트, 0.28%포인트 각각 높아졌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35%로 0.09%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신규 연체율 평균(잠정)은 0.09%로 집계됐다. 1년 전의 0.04%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가계의 신규 연체율은 0.08%로 1년 전(0.04%)의 2배를 기록했고, 기업의 신규 연체율은 0.11%로 전년 동월(0.05%)의 2배를 넘어섰다. 장기간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경기 침체 등의 요인이 맞물리면서 차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상황에서 감소세를 보이던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다시 늘어나면서 꿈틀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지난 4월 2조3000억원 늘어난 데 이어 5월에도 4조2000억원 증가했다. 5대 은행의 5월 말 가계대출 잔액도 전월 대비 1431억원 늘어나면서 17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연체율 등 부실 지표는 확대 속에 가계대출마저 증가세로 바뀌며 은행들은 더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쌓아야 하는 상황이다. 은행들은 코로나19 사태와 미래 경기 상황을 반영해 충분한 충당금을 적립했다는 입장이지만, 앞으로의 상황은 예상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9월 코로나19 대출인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상환유예 조치가 끝나면 잠재됐던 부실이 터질 것이란 우려도 커진다. 한은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출로 인한 착시 효과가 사라질 경우 은행의 기업대출 부도율은 0.24%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은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40% 이상 늘어난 1조7338억원의 역대 최대 충당금을 적립했다. 경기 상황 악화를 반영했을 때 2분기에도 역대급 충당금 적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은행업 감독규정 개정을 통해 도입하는 특별대손준비금 적립 요구권이 시행되면 은행들은 당국의 권고 아래 대손충당금·준비금 적립에 나서야 한다. 특별대손준비금 적립 요구권은 상반기 도입 예정이었는데, 내달께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고 앞으로의 부정적인 경기 상황을 감안하면 은행의 추가 충당금 적립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6억 달러 농업지원 글로벌 소셜본드 발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6일 미화 6억 달러 규모의 농업지원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채권 ‘Agriculture Supportive Social Bond’ 발행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소셜본드는 ESG 채권의 하나로, 조달 자금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용도로 제한되는 특수 목적 채권이다. 이번 농업지원 소셜본드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농업인과 농업 부문에 대한 재정 지원에 전액 활용될 예정이다. 채권은 5년 단일 트랜치로 발행됐으며 신용등급은 A1(무디스), A+(S&P)로 부여받았다. 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98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4.95%(5년)로 확정됐다. 이번 딜은 BofA Securities, BNP Paribas, Credit Agricole CIB, MUFG, Societe General, UBS에서 주관했으며, NH투자증권이 보조 주간사 역할을 수행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인상 예고에 따른 시장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해외투자자로부터 국내 유일 농업정책 금융기관으로서의 안정성과 자산건전성·수익성 등을 인정받아 성공적인 채권 발행을 마쳤다"고 말했다. dsk@ekn.kr농협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JB금융그룹이 7월 1일 창립 10주년을 맞는다. JB금융은 지난 24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10년의 동행, 새로운 도약’을 슬로건으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최원철 JB자산운용 대표, 이구욱 JB인베스트먼트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3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JB금융의 10년간 발자취를 돌아보고 작지만 젊고 강한 강소금융그룹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로 진행됐다. 행사는 10주년 비전 영상 시청, 김기홍 회장 축사, 그룹 봉사단 창단식, 축하공연, 임직원 합창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JB금융은 2013년 6월 1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지주회사 설립 본인가를 받았으며, 같은 해 7월 전북은행을 모태로 서남권 최초의 금융지주사로 출범했다. 출범 당시 2개의 계열사로 시작한 JB금융은 현재 지주 포함 10개사를 거느린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 지주 출범 이후 손자회사였던 JB우리캐피탈을 자회사로 편입했고, 2014년 3월 더커자산운용(현 JB자산운용)을 인수하고 같은 해 10월 광주은행을 자회사로 인수했다. JB금융은 지난해 JB인베스트먼트를 한 식구로 만들면서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JB인베스트먼트 등 5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게 됐다. 글로벌 사업도 확대됐다. 2016년 캄보디아 상업은행인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인수를 필두로 JB우리캐피탈 미얀마 현지법인 ‘JB캐피탈 미얀마’를 설립했다. 2019년 말에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소유한 베트남 증권사를 인수, JB증권 베트남(JBSV)을 출범했다. 2021년에는 캄보디아에 자산운용사 ‘JB PPAM’을 신설하는 등 지방금융그룹 중 가장 먼저 해외에서 은행·증권·캐피탈 등을 아우르는 종합 금융 체제를 갖췄다.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도 성과를 내고 있다. 그룹 총자산은 출범 첫해 16조1861억원 수준에서 지난 1분기 60조원을 돌파해 3.7배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지배지분 기준 사상 최대치인 6010억원을 기록하며 출범 첫해 271억원 대비 22.2배 이상 급증했다.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2019년 말 최초로 금융감독원 권고 수준인 9.5%를 넘어섰고 2020년 10.05%, 2021년 10.30%, 2022년 11.39%, 지난 3월 12.32%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수익성 지표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주요 경영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지난해 13.88%, 총자산이익률(ROA)은 1.05%로 출범 초기 (각각 6.44%, 0.39%) 대비 모두 2배 이상 성장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도 2018년 52.3%에서 지난해 37.9%로 역대 최저 수준을 달성했다. 총주주환원율은 지난해 27%로 2018년 14.5%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2019년 취임한 김기홍 회장은 작지만 젊고 강한 ‘강소금융그룹’이라는 그룹 비전 아래 수익성 중심의 질적성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역점을 두고 그룹의 시장가치를 업계 최상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경영목표를 두고 있다. 김 회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를 통해 그룹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 디지털 부문 경쟁력 제고, 사업다각화를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 투명 경영과 상호존중 기업문화 강화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지난 24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된 ‘JB금융그룹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김기홍 JB금융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국민은행,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 최저금리 인하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금리상승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연말까지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의 우대금리를 최대 0.50%포인트(p)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은 최대 1억원까지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365일 24시간 신청 가능한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신용대출이다. 국민은행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도 앱 가입 또는 영업점 방문 없이 휴대폰으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기존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의 최저 금리는 26일 기준 5.12%(1등급)였는데, 0.5%포인트 우대금리 확대로 4.62%까지 낮아졌다. 1억원의 대출을 받은 고객은 기존보다 연간 50만원의 이자비용을 아낄 수 있다. 국민은행은 우대금리 확대와 7월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출을 받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거쳐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은 네이버에 ‘국민은행 대출’, ‘KB기업대출’을 검색하거나 KB스타뱅킹 내 사업자대출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우대금리 확대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KB국민으핸ㅇ

하나은행, 퇴직연금 브랜드 ‘하나 연금닥터’ 은퇴설계 금융서비스 1위 올라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전문 브랜드 ‘하나 연금닥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에서 주관하는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은퇴설계 금융서비스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하나 연금닥터’는 ▲차별화된 연금자산관리 플랫폼 ▲경쟁력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 제공 ▲전문화된 퇴직연금 전담 컨설팅 조직 구성 등 대면/비대면을 아우르는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종합관리 서비스다. 특히 ‘하나 연금닥터’는 올해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최초로 신설된 ‘은퇴설계 금융서비스’ 부문에서 첫 번째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아 의미가 크다는 게 하나은행의 설명이다. 하나은행은 향후 모바일 연금닥터 서비스 개편을 통해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손님 유형 세분화 ▲다양한 컨텐츠와 솔루션 추가 ▲개인 맞춤 진단 서비스 고도화 등을 추진해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제고하고, 구독서비스를 신설해 정기적으로 손님이 연금자산 관리를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소비자가 직접 추천하는 브랜드로 ‘하나 연금닥터’가 선정된 것은 무엇보다 값진 성과"라며 "평생 믿고 맡길 수 있는 세심하고 종합적인 연금관리라는 사업철학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상품과 금융서비스를 개발해 하나은행을 선택하신 손님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은퇴설계 금융서비스 부문 1위에 선정됐다. 26일 오후 서울시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사진 왼쪽)과 이상윤 한국능률협회컨설팅 기업가치혁신부문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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