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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 "사이버 위협 대응…금융보안 체계 바꾸겠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금융보안 관련 규율 체계를 바꾸겠다고 19일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정보보호의날 기념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초청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규칙 중심의 경직적인 보안 규율 체계를 자율·책임 기반의 탄력적이고 유연한 원칙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이어 "금융회사 등이 스스로 보안 리스크를 분석·평가하고 리스크에 비례한 보안 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자율적인 보안 체계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보안을 기업 핵심 가치로 인식할 수 있도록 보안 거버넌스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의 권한 확대, 중요 보안사항의 이사회 보고 의무화 등을 통해 금융보안을 기업 경영 전략의 핵심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 따른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금융회사가 보안 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제3자 서비스 이용에 따른 리스크 관리 방안과 보안사고 후 운영복원력 강화 방안 등 그간의 관리 사각지대 해소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정보보호의 날은 2009년 7월 사이버 공격에 의한 정부기관, 금융회사 등의 대규모 장애사고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범국가적으로 사이버 공격을 예방하고 정보보호 등을 할 수 있도록 2012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금융보안에 기여한 이승열 하나은행장 등 5명에게 금융위원장 표창을 했다. dsk@ekn.kr김주현 19일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 세미나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금융소비자 보호...하나은행, 교육부와 디지털 문해 교과서 개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이 교육부와 디지털 금융거래 확산으로 금융서비스에서 소외된 금융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금융 문해교육 플랫폼, 디지털 금융 문해교과서 등을 개발한다. 19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교육부와 ‘디지털 금융 문해력 향상 및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하나은행은 교육부 산하기관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금융 문해교육 플랫폼 개발 및 현장실습 △디지털 금융 문해 교과서 및 학습 보조도구 개발·보급 △금융사기 예방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교육 운영 지원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행사 후원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다양화·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등 신종 금융사기 범죄로부터 금융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고 실질적인 도움도 될 수 있는 디지털 문해 교과서를 개발한다. 또한, 반복 학습이 가능한 교육용 플랫폼 개발을 통해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하나은행의 종합금융 플랫폼인 하나원큐 앱에서 실생활 활용도가 높은 △조회하기 △이체하기 △공과금 납부하기 등 일부 기능을 교육용 앱으로 구현해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의 디지털 금융 친밀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하나은행은 오는 9월 ‘문해의 달’에 진행하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후원해 비문해·저학력 성인 학습자의 성취감 제고 및 잠재 학습자의 교육 참여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9월 8일)을 기념해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의 격려를 위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문해의 달에 진행하는 공모전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는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스마트 기기에 적응이 어려운 어르신 및 취약계층이 필요한 사회 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맞춤형 금융역량 강화 교육 실시를 통해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디지털 금융 교육 지원을 시작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금융소비자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하나은행 1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사진 오른쪽)과 디지털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 ‘사전적 위기대응 강화’ 하반기 조직개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대내외 금융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시스템 안정성 유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우선 시장상황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부보금융회사 리스크관리 체제 고도화를 추진한다. 은행, 보험, 금융투자, 저축은행 등 금융권역별 차등보험료율제도를 기반으로 상시감시, 공동검사, 조사 업무를 일원화한 것이 대표적이다. 기존 차등보험운영부(은행·보험·금투 차등운영), 금융산업분석1부(은행 리스크관리), 금융산업분석2부(보험·금투 리스크관리), 저축은행관리부(저축은행 리스크관리·차등운영)을 은행 리스크관리부(은행 차등운영 및 리스크관리), 보험 리스크관리부, 금투 리스크관리부, 저축은행 리스크관리부로 개편했다.또한 예금보험제도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보호한도, 보험료율 등 정책업무와 보호대상 여부 및 예금보험표시제도 등 운영업무를 예금보호정책부로 통합했다. 기금운용실에는 운용기획팀을 신설해 기금 운용자산 다변화 등 운용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급격한 금융환경 변화에 대비한 전사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해 금융기관 최초로 내부통제를 총괄하는 책임경영단도 설치했다. 기존에는 현업 부서에서 내부통제기능을 수행했는데, 앞으로는 책임경영단에서 운영 및 법률 리스크 관리를 담당하고, 재무리스크 관리는 재무관리부에서 전담하게 된다. 예금보험제도의 연구 및 교육기능을 강화하고자 예금보험연구소를 기존 3개팀에서 5개팀으로 확대했다. 글로벌 교육, 생활금융교육, 파산정리 등 예보제도 관련 국내외 금융서비스는 예보아카데미에서 총괄하도록 했다. 예보 측은 "축적된 예보제도 운영 노하우, 전문성 공유를 통해 해외 예보기구와의 협력 체계, 대국민 교육서비스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예금보험공사.

신한금융, 해외연수 프로그램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8일 서울 여의도에 자리한 전경련 회관에서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을 개최하고, 국제사회 리더를 꿈꾸는 장애청년들에게 후원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신한금융이 장애청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미래사회 리더로의 성장을 위해 해외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장애 청년 대상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2005년부터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장애청년드림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19년간 총 1039명의 청년들에게 해외연수 기회와 함께 총 102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장애청년드림팀 18기는 IT를 테마로 장애인의 고용·기술발전·정책 등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연수를 진행할 기획연수팀, 장애인 학교와 주거 접근성, 예술과 IT를 주제로 참가자들이 직접 연수 과정을 계획하고 실행할 자유연수팀, 각 3개팀씩 장애청년과 비장애청년이 짝을 이뤘다. 이날 발대식에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발팀들을 축하했다. 신한금융은 후원금 4억원을 전달했으며, 팀별 연수주제 소개 등의 시간을 가졌다. 진옥동 회장은 "장애청년드림팀을 통해 장애를 가진 청년들이 큰 목표와 꿈을 갖고 더 넓은 세상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아름다운 도전과 용기에 아낌 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한금융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선발된 장애청년들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대 금융, 다음주 상반기 성적표 공개…KB금융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4대 금융지주사들이 다음 주 상반기 성적표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KB금융지주가 리딩금융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순이자마진(NIM) 하락과 충당금 부담으로 금융지주사들의 실적 상승 분위기는 멈출 것이란 전망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25일, 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는 27일 상반기 실적 발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의 2분기 순이익은 4조46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2분기 순이익은 KB금융이 1조3428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하고, 하나금융이 9672억원으로 14.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신한금융은 1조2660억원으로 5.5%, 우리금융은 8883억원으로 10% 각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 순이익은 KB금융 1조4976억원, 신한금융 1조3880억원, 하나금융 1조1022억원, 우리금융 911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분기 추정치를 더하면 상반기 순이익은 KB금융 2조8404억원, 신한금융 2조6540억원, 하나금융 2조694억원, 우리금융 1조7996억원 순으로 예상된다. KB금융이 1분기에 이어 상반기에도 리딩금융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지주사들의 실적 상승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준금리 동결 기조 속에 NIM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의 대출 금리와 수신 금리가 함께 떨어지고 있으나, 수신 금리의 경우 저원가성 수신 자금이 고금리 예금으로 흘러 들어가면서 대출 금리에 비해 하락 폭이 크지 않다. 은행의 주요 수익원인 가계대출 성장세도 크지 않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책모기지를 포함한 4~5월 은행권 대출성장률은 1%로 1분기(0.5%)에 비해 확대됐으나,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효과를 제외한 대출 증가율은 0.6%로 여전히 낮다"며 "상반기 은행권 대출성장률은 1.5%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했다. 은행권에 대한 충당금 적립 요구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앞서 4대 금융은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40% 이상 늘어난 1조7338억원의 역대 최대 충당금을 적립했다. 2분기에도 역대급 충당금 적립이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가 지속되고 있고, 고금리가 이어지며 차주들의 부실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9월 코로나19 대출인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상환 유예 조치 종료를 앞두고 있어 은행들은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아직 드러나지 않은 부실에 대비를 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 도입과 함께 스트레스 완충자본 제도, 경기대응 완충자본 1% 부과 등 은행의 손실흡수 능력 강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단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출범으로 은행의 충당금 환입 영향은 어느 정도 반영될 것이란 예상이다. 은행별 한화오션 관련 여신 충당금은 KB금융 1500억원, 신한금융 300억원, 하나금융 1500억원, 우리금융 670억원 등으로 파악된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은행권은 하반기로 갈 수록 수익성 확대 모멘텀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경기 부진에 따라 리스크 위험이 커지고 있어 성장보다는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dsk@ekn.kr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잇단 해외 부동산펀드 리스크...은행권도 ‘좌불안석’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글로벌 고금리 기조에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과거 고객들에게 해외 부동산 펀드를 판매했던 은행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해외 시장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재택이 일상화되면서 오피스 빌딩의 공실이 늘고,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과거 저금리 기조 속 인기를 끌었던 부동산 펀드가 손실 위험에 노출됐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부동산 가격 하락이 계속될 가능성이 큰 만큼 은행을 비롯한 금융사들이 판매한 부동산 펀드 역시 리스크에 노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현재 ‘시몬느대체투자전문사모투자신탁제12호’ 상품에 대해 투자금 회수가 어렵다고 보고, 지난달 말부터 해당 펀드 손실 발생 사실과 자율조정 등을 안내하고 있다. 해당 펀드는 홍콩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 빌딩을 편입한 상품으로, 2019년 6월 미래에셋이 2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우리은행을 비롯한 국내 기관들에게 셀다운(재매각) 했다. 펀드 운용은 멀티에셋자산운용이 맡았다. 미래에셋이 해당 펀드를 셀 다운할 당시만 해도 10개월 만기에 5~6%의 높은 금리를 지급하는 상품으로 인기를 모았지만, 이후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보증을 선 홍콩 억만장자가 파산하고, 빌딩 가격이 급락하면서 자금 회수가 어려워졌다. 이미 선순위 대출자인 싱가포르투자청(GIC)와 도이치방크는 권리를 행사해 빌딩을 매각하고 원금을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은 자산 30억원 이상의 초고액 자산가를 중심으로 해당 펀드를 판매했다. 판매 규모만 760억원대다. 그러나 해당 펀드에 가입한 초고액 자산가들의 손실이 불가피해진 만큼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사적 화해 수단 중 하나로 자율조정을 실시할 방침이다. 투자자들과 사적 화해를 통해 투자원금의 일부를 지급하는 등 피해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향후 운용사를 대상으로 구상권 청구와 중순위 채권 추심도 검토할 방침이다.부동산 펀드 손실로 고객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곳은 우리은행뿐만이 아니다. 해외 부동산 펀드는 저금리 시기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국내 기관투자자들도 앞다퉈 미국, 유럽 등 랜드 마크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했고, 일부 투자자들은 이를 증권사, 시중은행에 재매각해 영업점을 통해 판매했다. 그러나 글로벌 긴축 기조, 경기 침체, 기업들의 인력 감축, 오피스 빌딩 공실률 상승, 건물 가격 하락 등으로 이어지면서 펀드 자금 회수가 어려워지고 손실 위험도 커지고 있다. 실제 이지스자산운용의 이지스글로벌부동산투자신탁229호는 독일 트리아논 오피스 건물의 주요 임차인인 데카방크가 임대차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서 비상이 걸렸다. 데카방크는 펀드 관련 자산 임대료 비중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는데, 연장 옵션 미행사로 2024년 6월 말 임대차계약이 만료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임차인 보조금, 임대차 마케팅 비용 등 신규임차인 유치비용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경우 트리아논 오피스의 임의 매각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해당 펀드 규모는 공모펀드 1865억원, 사모펀드 1835억원 등 총 3700억원이다. 시중은행, 지방은행을 비롯한 18개 금융사가 해당 펀드를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 침체가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큰 만큼 부동산 펀드 투자자들 역시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분야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에는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앞다퉈 해외부동산에 투자했지만, 현재는 고금리 기조로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수준의 충격이 몰아쳤다"며 "특히나 해외는 대체로 공실률이 부동산 가격에 즉각 반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대출 한도가 줄어들고, 대출 한도 축소분 만큼 기관들의 자기자본 투자 등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들은 추가적인 펀드 피해 가능성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은행들의 상품은 대체로 유사한 구조가 많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펀드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과거 저금리 기조 속에 기관투자자들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부동산에 투자하고, 해당 펀드를 은행을 비롯한 영업점에서 고객들에게 판매한 사례가 많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시장 상황에서는 어떠한 오피스라도 안전하다고 단언하기 어렵다"며 "아직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금융사들은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ys106@ekn.kr해외 부동산 펀드 손실에 은행을 비롯한 금융사 고객들이 2800억원의 자금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

경남은행, 최장 40년 ‘혼합형 고정금리 주담대’ 특별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BNK경남은행은 혼합형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집집마다 안심대출’을 특별 판매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집집마다 안심대출은 주택을 매입 또는 보유하고 있는 개인(개인사업자 포함)을 위한 혼합형 금리방식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혼합형 고정금리 방식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가 결합된 방식으로, 5년간 고정금리가 유지되고 이후 변동금리로 변경된다. 대출기간은 최장 40년이다. 할부상환식(원리금균등분할) 또는 분할상환식(원금균등분할)으로 선택하면 된다. 특별 판매가 적용되는 대상은 △KB시세가 제공되는 아파트 또는 주거용오피스텔 △거치기간 1년 이내 △마케팅 동의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한 고객이다. 최저 금리는 18일 기준 연 3.79%(교육세 포함)로, 시장금리가 올라도 5년간 변동되지 않는다. 최금렬 경남은행 리테일금융부 부장은 "고금리 시대를 맞아 고객과 지역민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혼합형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특별 판매한다"며 "특히 타행 고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대환하는 경우에는 추가 금리감면 혜택이 제공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dsk@ekn.kr경남은행 BNK경남은행 혼합형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특별 판매.

산업은행, 집중호우 피해지역 돕기 1억원 성금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DB산업은행은 17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충청과 경북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것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수해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적 재난·재해 상황의 피해복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구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sk@ekn.kr산업은행 KDB산업은행.

토스뱅크,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5000만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는 지속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전액 전달될 예정이다.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와 이재민 생필품,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을 위해 사용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지속되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지원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dsk@ekn.kr토스뱅크 토스뱅크.

하나은행 "상반기 전 금융권 퇴직연금 증가액 1위 달성"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전(全)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액 1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공개된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 공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전년 말 대비 2조2000억원 증가한 29조5000억원이었다. 은행은 물론 증권사, 보험사를 포함한 전 금융권 퇴직연금사업자 중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 기간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은 작년 말 대비 1조2000억원, 확정기여형(DC) 7000억원, 확정급여형(DB) 3000억원 각각 늘었다. 조영순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 시장의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연금관리 1등 은행’으로서의 명성을 성과로 입증하게 돼 기쁘다"며, "하나은행을 믿고 맡겨주신 퇴직연금 손님께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세밀하고 차별화된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달 19일부터 9월 말까지 퇴직연금 가입 손님 중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를 선정한 손님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월 1200명에게 스타벅스 쿠폰 또는 2만 하나머니를 제공하는 ‘잇츠 디폴트옵션 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와 인터넷뱅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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