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4대 금융지주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올 초 수장으로서 집권을 시작한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상반기 성적표에 시선이 모인다. 이 회장이 지난 1분기와 같이 비은행부문의 수익성 확대 등에 힘입어 상반기 ‘빅4 진입’에 성공할 지도 관심사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KB금융지주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27일 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28일 농협금융지주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KB금융 사상 최대 순이익 냈다…농협금융 순위에도 ‘관심’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주주 순이익 기준) 평균 전망치(컨센서스)는 4조35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5%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지주별 연결 기준 순익 평균 전망치는 KB금융 1조3428억원, 신한금융 1억2660억원, 하나금융 9668억원, 우리금융 8883억원이다.가장 먼저 실적을 공개한 KB금융은 분기 사상 최대 순이익을 나타냈다. 전날 발표된 실적 자료에 따르면 KB금융은 2분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늘어난 1조4991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2조9967억원이다. KB금융이 증권사 추정치를 12% 가량 웃돈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나머지 지주사 성적표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농협금융이 4등 자리를 또 다시 거머쥘 수 있을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농협금융은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8% 급등한 9471억 원을 기록해 지주간 실적 순위로 4위에 앉았다. 이는 KB금융(1조4976억원), 신한금융(1조3880억원), 하나금융(1조1022억원)에 이은 순이익을 기록한 결과다. 이번 상반기 이 회장은 지난해 실적 악화 만회에 최우선적으로 초점을 맞췄다. 특히 비은행 자회사들의 경쟁력 끌어올리기에 힘쓴 것으로 분석된다. 농협금융이 지난해 대규모 대손충당금과 NH투자증권 순이익 급감 등으로 5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역성장한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이를 상쇄하려는 노력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다. 실제로 이 같은 노력은 일정부분 결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과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의 1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 166%, 130%씩 각각 늘어 지주 순익 상승에 기여했다. 이로써 경쟁 금융그룹 대비 높았던 은행 의존도 낮추기에도 일정부분 성공했다. 농협생명의 경우 채권금리 하락세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 비이자·자회사 실적에 시선…충당금은 ‘변수’이에 그룹 맏형인 은행과 증권 자회사의 호실적을 통해 2분기에도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1분기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6% 급증한 6721억원, 1분기 비이자이익은 721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3139억원) 보다 129.9% 증가했다.KB금융이 이자수익과 수수료수익의 고른 성장을 보인 만큼 농협금융도 비슷한 흐름을 보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행 순이익도 대출 증가세에 힘입어 상반기 자회사를 포함한 순이익이 작년보다 19.4% 증가한 1조3904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주식시장 회복 등 업황이 다소 개선돼 거래 수수료와 IB(투자은행) 부문의 선전이 예상된다. 다만, 고금리 상황과 경기둔화 영향이 계속되고 있어 건전성 악화 등 은행 실적이 위협을 받는 것은 우려할 만한 요소다. 또한 여전히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환경에도 노출돼 있다. 5대 시중은행의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0.29%를 기록했다. 농협금융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분기말 0.41%로 지난해말(0.30%) 대비 0.11%P 상승했다. 농협금융은 충당금 규모 확대로 인해 전체 실적이 급감했을 가능성이 있다. KB금융의 상반기 충당금은 1조3195억원으로, 작년 동기(4756억원)보다 3배 이상 많았다. 농협금융은 추가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2조5695억원까지 충당금 규모를 키웠지만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251.2%에서 196.44%로 떨어지는 등 관리가 시급한 상태다.농협금융이 현재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반기에 1조8000억원가량의 순익을 기록했어야 한다. 기존 4위인 우리금융의 상반기 순익 전망치는 1조7933억원이며 2분기 전망치는 전년동기대비 9.98% 줄었지만 실제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3.5% 웃돌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한 금융권 관계자는 "이 회장이 다른 퍼포먼스보다 임기 첫해 무난한 성적 달성을 먼저 나타내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업계가 하반기 연체율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건전성 관리와 하반기 수익성 유지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pearl@ekn.kr오는 28일 농협금융지주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된다. 사진은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오른쪽).

하나금융, 여성 리더 육성 ‘하나 웨이브스’ 3기 출범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3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하나 웨이브스는 하나금융이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여성 리더를 육성할 목적으로 출범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Waves는 Women’s Actions, Voices, Emotions의 약자로 여성의 행동, 목소리, 감성으로 혁신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1기와 2기 총 70명 중 6명이 임원으로 승진해 하나 웨이브스는 그룹 대표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번 3기는 그룹 내 여성 관리자 직원을 대상으로 각 관계회사 최고경영자(CEO) 추천을 받아 최종 28명이 선발됐다. 올해 말까지 리더십, 기업금융,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아카데미 과정과 팀 프로젝트 활동 등 선배 웨이브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개선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과 리더십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3기 출범식에는 ‘함께 떠나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춰 1기와 2기 선배들이 함께 참석해 3기의 새로운 여정을 축하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출범식에서 하나 웨이브스 참석자들을 격려하며 리더에게 필요한 자세와 역할, 여성의 뛰어난 공감능력을 통해 ‘조직의 하모니’를 만들기 위한 파트너 리더십 등에 대해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함영주 회장은 "섬세함, 공감, 사고의 유연성과 소통능력은 여성으로서 더 잘 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공명은 결국 공감으로부터 나오고 조직의 구성원들이 리더의 움직임에 공명할 때 비로소 조직의 하모니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뢰와 열정이 바탕이 되는 파트너 리더십으로 나서야만 조직 구성원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불어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나금융은 앞으로도 하나 웨이브스를 비롯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리더십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문성과 리더십을 고루 갖춘 리더들을 육성하고 조직과 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dsk@ekn.kr하나금융 지난 25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열린 ‘하나 웨이브스’ 3기 출범식에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앞줄 왼쪽 아홉번째)과 그룹 부회장, 관계사 대표들이 3기로 선발된 여성 리더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C카드, 전국 6개 리조트 이용 고객에 할인 이벤트…최대 74%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BC카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리조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전국 6개 리조트(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 웰리힐리, 엘리시안강촌, 오크밸리, 대명리조트)에서 BC카드로 결제 시 입장권 할인 또는 특가 패키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용평리조트는 9월 24일까지 객실 숙박과 발왕산 관광케이블카 왕복 이용·용평워터파크 입장권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BC카드로 결제 시 정상가 대비 최대 74%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휘닉스파크(~9/27), 웰리힐리(~9/23), 대명리조트(~8/26)에서도 객실 숙박과 조식·워터파크 입장권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BC카드 고객 전용 특가로 이용할 수 있다. 엘리시안강촌에서는 다음 달 31일까지 BC카드 단독으로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에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오크밸리에서는 9월 27일까지 객실 숙박과 함께 소나타오브라이트·수영장·바운스슈퍼파크 입장권으로 구성된 패키지 3종을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리조트 할인 혜택은 BC바로카드 및 11개 회원사(우리카드, SC제일은행, 하나카드, NH농협카드, IBK기업은행, KB국민카드,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씨티은행, 신한카드)가 발급하는 BC카드(기프트카드 제외)로 결제 시 적용 받을 수 있다. 특히 BC카드가 제공하는 혜택은 각 카드상품에 탑재된 기본 혜택과 중복으로 적용 받을 수 있다. 김용일 BC카드 상무는 "본격적인 무더위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풍부한 혜택과 함께 고객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모두가 BC카드만의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로 풍성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pearl@ekn.krclip20230726093912

농협금융 "기업부실 확대 우려…손실흡수능력 확충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농협캐피탈 본사에서 ‘2023년 하반기 리스크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농협금융 모든 계열사의 CRO와 실무책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강신노 농협금융 리스크담당 부사장 주재로 상반기 리스크관리 우수 사무소에 대한 시상식, 리스크관리 특강과 함께 상반기 추진사항 점검, 하반기 리스크 요인과 대응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강신노 부사장은 "고금리 지속으로 기업부실 등 손실이 확대될 우려가 있어 촘촘한 건전성 모니터링 중심으로 손실흡수능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기태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부장은 이날 ‘하반기 국내외 경제전망과 주요 리스크요인’을 주제로 진행한 특강에서 금리 불확실성을 가장 큰 리스크 요인으로 꼽으며 금리 시나리오별 차별화된 대응을 주문했다.농협금융은 가계와 기업의 건전성 악화, 시장 변동성 확대 등 하반기 리스크 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강화되고 있는 감독규제에도 철저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dsk@ekn.kr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농협캐피탈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3년 하반기 리스크전략회의에서 강신노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장(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계열사 CRO, 실무책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짜 실력은 기업금융"...KB국민은행 2분기 잔고 167조, 승자는 어디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최근 우리은행을 필두로 시중은행 간에 기업금융 경쟁이 격화되면서 2분기 기업대출 성적표에 이목이 쏠린다. 1분기 4대 은행 가운데 기업대출 잔고 1위를 차지한 KB국민은행은 2분기에도 기업대출을 전년 대비 7% 늘리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다만 1분기 기업대출 증가 폭이 가장 컸던 하나은행은 물론 다른 시중은행들도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만큼 2분기 승자는 어느 은행이 될 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기업금융은 은행들의 네트워크, 가격경쟁력, 리스크 관리 능력 등이 모두 집결된 분야이기 때문에 기업금융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은 시중은행 간 경쟁력을 판별하는데 있어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국민은행, 6월 말 기업대출 잔고 167조원...대기업대출 성장 두각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6월 말 기준 기업대출 잔고 167조3000억원으로 1년 전(156조8000억원) 대비 6.7% 늘었다.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1분기 기업대출 잔고 164조3000억원으로 시중은행 가운데 잔고 기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국민은행은 영업점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로 중소기업 대출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데, 올해는 전략적으로 기업금융(IB) 부문을 중심으로 대기업 대출 성장에도 주력했다. 실제 이러한 전략에 힘입어 6월 말 기준 대기업 대출은 33조8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0% 급증했다. 중소기업 대출은 2% 성장한 133조5000억원이었다.◇ 1위 KB 추격하는 우리은행...증가 폭 1위는 하나은행아직 타행들은 2분기 실적이 공시되지 않아 국민은행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1분기 기준 국민은행에 이어 기업대출 잔고가 가장 많은 곳은 우리은행으로 159조원이었다. 이어 신한은행 152조2081억원, 하나은행 146조6510억원 순이다. 이 중 하나은행의 경우 1분기 기업대출 잔고가 전년 동기 대비 13.5% 늘어 신한은행(10.2%), 국민은행(7.2%), 우리은행(5.3%) 대비 증가율이 가장 컸다. 하나은행의 1분기 기업대출 성장세를 이끈 것은 대기업대출이었다. 대기업대출 잔고는 지난해 1분기 14조4840억원에서 올해 1분기 22조2130억원으로 무려 53.4% 불었다. 하나은행은 업의 경쟁력 강화,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실 있는 자산을 키우기 위해 우량 자산을 중심으로 기업 여신을 확대하고 있는데 이러한 전략이 1분기 기업대출 성장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하나은행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현장에서 원하는 금리 경쟁력을 지원하는 한편, 우량 자산 증대를 위해 시장 경쟁력 있는 기업특판 상품도 내놓고 있다. 하나은행 측은 "기업유형별로 적시 적합한 유동성 지원과 함께 고금리, 고환율 등 복합위기 상황에 대비해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리스크 관리로 위기 상황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영업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수를 시행하는 등 기업금융 지원, 자산 증대를 위한 내부 활동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 중소기업 특화채널 신설...신한은행, 정책자금 대출 매칭우리은행과 신한은행 간에 상위권 쟁탈전도 눈여겨볼만 하다. 우리은행은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기업금융 명가 재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최근에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내에 입주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소기업 특화채널인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를 신설하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비수도권 지역에도 중소기업 특화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신성장기업 발굴 및 지원,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선다는 구상이다. 이에 맞서 신한은행은 기업들에게 보다 낮은 금리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기업들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기반으로 정부 정책자금 대출을 지원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은행 자체적으로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정책자금 대출과 우대금리로 기업들에게 금융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신한은행 측은 "기업금융에서는 가격경쟁력 만큼 중요한 게 없다"며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유망 업종은 무엇인지, 이들 업종에 어떠한 혜택을 줄 수 있는지 등을 꾸준히 고민하고, 정부 정책 사업과 기업들을 빠르게 매칭하는 것이 신한은행이 보유한 가장 큰 강점"이라고 했다.ys106@ekn.kr4대 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시중은행 1분기 기업대출 잔고. KB국민은행 2분기 기업대출 잔고 167조3000억원.

삼성카드, 상반기 순이익 2906억원…전년比 8%↓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삼성카드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한 2906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451억원으로 6.5% 줄었다. 상반기 총 취급고는 82조51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 늘었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지난해 동기 대비 4.1% 증가한 82조3503억원이다. 해외 여행 재개로 인해 여행 업종 이용금액이 늘고 정기결제, 온라인 등 비대면 결제 이용금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각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73조 7896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8조 5607억원 등이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1602억원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는 "하반기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실 기반의 효율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로 인허가를 받은 마이데이터 사업과 데이터전문기관 등을 통해 데이터사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earl@ekn.kr삼성카드

KB금융 "추가 자사주 매입 열려 있어…해외 부동산 투자 부실 없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25일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한 데 이어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가능성도 열어뒀다. 서영호 KB금융 CFO는 이날 상반기 실적 발표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 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KB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이날 결정된 자사주 매입 종료일은 내년 7월 31일까지다. KB금융의 자사주 매입·소각 일정이 내년까지 진행되는 만큼 컨퍼런스 콜에서는 연말 이후 자사주 매입 가능성이 있는 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서 CFO는 "이번에 저희가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한 것이 내년에 자사주를 매입하지 않겠다는 것을 전혀 내포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이어 "자사주 매입의 경우 그동안 3개월 안에 진행해야 하는 직접 매입에 의존했지만 앞으로는 더 긴 기간 동안 진행할 수 있는 신탁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부연했다. 최근 부실 우려가 커진 금융권의 해외 상업용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서는 "손실 위험이 크지 않다"고 했다. 최철수 KB금융 부사장은 "현재 그룹 차원에서 해외 상업용 부동산에 5조9000억원 규모를 투자하고 있다"며 "투자 금액의 3분의 2가 은행을 통해 이뤄졌다. 은행은 보수적인 투자라 선순위 투자가 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건전성에 대해서는 전수점검을 실시했다"며 "현재는 부실하지 않지만 시장상황에 따라 부실에 예측되는 부분에는 사전관리 사업장, 이슈관리 사업장을 정해 놓고, 집중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계열사 중 에쿼티나 후순위로 들어간 부분은 단기 내에서 손실 처리를 일부분했다고도 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향후에는 담보가 있는 선순위 사업장 위주로 돼 있고 충당금을 적립해 둬 손실 위험은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에 대한 추가 증자는 없을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조남훈 KB금융 글로벌전략총괄 전무는 "KB부코핀은행과 관련 지난번 증자를 마지막으로 당분간 투자는 없을 것"이라며 "내부적인 개혁을 통해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정보기술(IT) 투자 등을 통해 사업 고도화와 정상화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영호 CFO는 "KB부코핀은행에 대해 당분간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저희는 앞서 진행된 유상증자가 KB부코핀은행에 대한 마지막 유상증자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KB부코핀은행은 지난 5월 1조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KB국민은행이 7090억원을 투자해 신주 약 802억주를 취득했다. 지분율은 67%다. dsk@ekn.krKB금융그룹.

KB손보, 다이렉트 금쪽같은 펫보험 출시...오프라인보다 5.1% 저렴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손해보험은 모바일 전용 상품인 ‘KB다이렉트 금쪽같은 펫보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KB다이렉트 금쪽같은 펫보험’은 생후 91일부터 10세까지의 강아지가 가입할 수 있고, 3년 또는 5년 주기 갱신으로 최대 20세까지 보장한다.‘KB다이렉트 금쪽같은 펫보험’은 모바일 웹이나 KB손해보험 앱을 통해 고객이 직접 손쉽게 가입 할 수 있다. KB손해보험 오프라인 보험상품 대비 약 5.1% 저렴하다.해당 보험은 치료실비를 보장하는 ‘반려동물치료비’의 보장비율을 90%(프리미엄형), 70%(기본형), 50%(실속형)로 차별화해 고객의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반려동물이 사망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무지개다리위로금’과 반려동물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법률상의 배상책임이 발생할 경우 가입금액을 한도로 실손 보상하는 ‘반려동물배상책임’ 보장도 탑재됐다.해당 보험은 다양한 보험료 할인제도를 운영한다. 보험기간 동안 사고가 없을 경우 갱신보험료의 5%를 할인해주며, 동물등록증을 제출할 경우 보장보험료의 2%가 할인된다. 할인제도는 중복이 가능하며, 최대 7%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박영식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 전무는 "‘KB다이렉트 금쪽같은 펫보험’은 다이렉트앱과 대표앱을 통합한 후 처음 선보인 상품"이라며 "모바일에서 합리적인 보험료로 쉽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어, 비대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 상반기 순이익 1조3904억원...전년 대비 19.4% 증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대출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IBK기업은행은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 1조39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늘었다고 25일 공시했다.별도 기준 순이익은 1조2004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9% 증가했다.상반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작년 말 9조5000억원 증가한 230조2000억원으로 성장한 것이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 시장 점유율도 역대 최대인 23.4%로 확대됐다.기업은행 측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적극 지원한 결과, 자산의 성장이 은행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8%, 대손비용률과 연체율은 각각 0.73%, 0.54%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미래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가 충당금도 충분히 적립해 향후 안정적인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의 복합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동시에 은행의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과 개인, 이자와 비이자, 국내와 해외, 은행과 자회사의 균형성장을 추구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은행, 새희망홀씨대출 금리 1%p 인하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광주은행은 ‘KJB새희망홀씨대출’에 대한 특별감면금리를 1%포인트(p) 인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하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차주의 금융부담을 덜기 위한 상생금융 지원방안의 일환이다. 연말까지 총 450억원 한도로 KJB새희망홀씨대출에 대한 신규 취급 금리 1%p 인하를 시행한다.새희망홀씨대출은 신용등급이 낮고 소득이 적어 기존 은행권 대출이 어렵거나 고금리 비제도권 금융을 이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서민금융 지원 상품이다.금리감면은 별도의 증빙 절차 없이 새희망홀씨 대출 신규 취급 시 자동 적용된다. 신청은 가까운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한편 광주은행은 보다 확대된 상생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25일부터 연말까지 저신용 차주를 대상으로 대면으로 취급된 가계신용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김두봉 광주은행 영업추진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상생방안을 마련해 지역 내 금융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따뜻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