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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일(현지 시각)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는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25개 지역에 진출한 인도 최대 국영 상업은행이다. 양사는 지난 5월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기간 중 실시한 비즈니스 미팅을 계기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인도 뭄바이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디네시 쿠마르 카라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 회장, C.S 세티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 전무이사가 참석해 양사의 폭 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사업 시행 방안이 논의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금융시장 공동 투자 △양사 진출 해외 영업점 상호 지원 및 손님 우대 △IB, 무역금융 협업 등에 나서며,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인도 최대 은행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인도 시장에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외 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확고한 글로벌 확장 의지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기회를 발굴해 하나금융그룹이 아시아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pearl@ekn.krclip20230806142507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일(현지 시각) 인도 뭄바이에서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협약식에 참석한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 첫번째), 디네시 쿠마르 카라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 회장(사진 왼쪽 두번째), C.S 세티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 전무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빌드블록과 맞손…미국 부동산 투자 토탈 서비스 개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4일 미국 부동산 투자 플랫폼 기업인 빌드블록과 부동산 투자 관련 토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빌드블록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한국계 스타트업으로 우리금융그룹의 미래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디노랩(DINNOlab) 선정 기업이다. 지난 2018년 설립 이후 하와이, LA, 뉴욕 등 미국 주요 지역에서 주거·상업용 부동산 투자 관련 매매 중개부터 유지보수, 매각 후 대금 회수 및 세무 지원까지 토탈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우리은행은 해외 부동산 투자 니즈가 있는 고객을 빌드블록에 연결할 수 있고 부동산 취득대금 송금, 신고수리 등 복잡한 외국환 업무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시대에 해외부동산 투자 전문기업과의 협업으로 고객들이 해외부동산 투자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은행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해외부동산 투자 외 다양한 외환업무도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earl@ekn.krclip20230806105737 우리은행은 지난 4일 미국 부동산 투자 플랫폼 기업 ‘빌드블록’과 부동산 투자 관련 토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 전문가 육성"…삼성생명,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삼성생명은 지난 4일 컨설턴트 산학연계 과정인 ‘연대-삼성 금융리더’ 5기의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삼성생명은 서울 서대문구 소재 연세대학교에서 연대-삼성 금융리더 5기 컨설턴트 53명의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훈 연세대 부총장,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컨설턴트들의 수료를 축하하는 시간을 보냈다.전영묵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8주간의 금융리더 과정을 수료한 것을 축하드리며 이번 과정은 고객에게 한층 더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활동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2017년 개설된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은 컨설턴트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삼성생명의 대표 산학 연계과정이다. 영업 경력 만 3년 이상의 우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매 기수 약 50여명을 선발하며 이번까지 총 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지난 6월 시작된 이번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은 연세대 교수를 포함한 각 분야의 저명한 강사와 함께 경제, 세무, 리더십, 인문학, 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커리큘럼으로 8주간 진행했다.특히 이번 5기는 보험업계 최초로 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센터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은 방문 소감에 대해 "국내에도 중입자치료기기가 도입돼 암환자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시대의 변화에 맞게 고객 컨설팅의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삼성생명은 컨설턴트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3년 이하의 신인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연 2회 ‘주니어스타’ 과정을 운영한다. 연 2회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신인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하고 VIP 공략 특강, 성공 노하우 공유 등의 시간을 통해 신인 컨설턴트들을 돕는 과정이다.삼성생명은 올해 성균관대 경영대학과 협약해 실시하는 ‘성대-삼성 차세대리더’ 과정도 신설했다. 7주간의 과정으로 연 2회 실시되며 참여 컨설턴트들은 금융, 마케팅, 의학, 스피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에게 강의를 듣고 보험 마케팅에 전문성을 기를 수 있게 된다. 삼성생명은 지난 6월 1기 과정을 수료한 컨설턴트들이 교육과정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컨설턴트들이 금융전문가로 거듭나 고객에게 최상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연계 과정을 운영 중이다"며 "컨설턴트의 성장을 위해 수준 높고 차별화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pearl@ekn.kr삼성생명은 지난 4일 ‘연대-삼성 금융리더’ 5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수료식에서 전영묵 대표(앞줄 왼쪽 7번째)가 수료 컨설턴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금리에 5만원권 환수율 역대 최고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올해 상반기 5만원권 지폐의 환수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1년 이후 기준금리와 시중금리가 높아지자 예·적금 등의 형태로 굴리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화폐 수급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5만원권 발행액은 약 10조원, 환수액은 7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발행액 대비 환수액의 비율인 환수율은 77.8%다. 이는 2009년 6월 5만원권 발행 시작 이후 상반기 기준 가장 높은 환수율이다. 통상 한국은행이 화폐를 발행하면 화폐는 시중에서 유통되다가 예금이나 세금납부 형태로 금융기관으로 입금된다. 금융기관은 일부를 시재금으로 보유하고 나머지는 한국은행에 입금하는데, 이때 돌아온 금액이 환수액이다. 화폐 환수율이 높다는 것은 화폐가 시중에서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5만원권 환수율은 지난 2009년 최초 발생 이후 꾸준히 상승해 2017~2019년 중 50~60%대에 이르렀다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2021년 10~20%수준으로 낮아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대면 거래가 줄어든 데다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며 고액권을 미리 확보해두려는 수요가 늘어서다. 그러나 지난해 방역 규제 완화로 소비심리가 회복되며 대면 경제활동이 늘어난 데다 한국은행이 지난 2021년 8월부터 1년 반에 걸쳐 기준금리를 3.00%P 올리며 환수율이 높아졌다. 한은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된 지난 2021년 8월 연 1.03%에서 지난해 11월 연 4.29%까지 상승했다. 은행 수신금리는 이후 하락해 지난 4월 3.43%까지 내렸지만 5월 반등했고 6월에는 3.69%로 집계됐다. 예금은행 수신잔액 또한 2021년 8월 말 2253조7000억원에서 지난해 11월 2480조6000억원으로 늘었다. 지난 5월에는 2427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pearl@ekn.kr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화폐 수급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5만원권 발행액은 약 10조원, 환수액은 7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금감원, 전금융권에 PF 자금 관리 긴급 점검…새마을금고 포함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BNK경남은행에서 수백억원 규모의 횡령사고가 터지자 금융당국이 전 금융권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관리 내역을 들여다보고 있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3~4일 증권사, 보험사, 캐피탈사, 상호금융권 등 전 금융권역에 PF대출 자금 관리 내역을 점검해 보고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금감원은 지난 2일에도 모든 은행을 대상으로 PF대출 긴급 점검을 지시한 바 있다. PF대출은 자금 규모가 크고 복잡한 데다 사업장 공정률에 따라 여러 차례에 걸쳐 나눠 집행되는 구조로 인해 거액의 횡령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 긴급 점검에는 감독 사각지대로 여겨져 온 새마을금고도 포함됐다. 새마을금고 감독 권한은 행정안전부에 속해있어 전 금융권 대상 일제 점검에서 제외돼 왔으나 상당 규모의 부동산PF 성격의 대출을 취급 중인 만큼 사고 가능성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PF대출 과정에서 잇단 횡령사고가 났던 저축은행도 집중 점검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저축은행은 지난해 KB저축은행(94억원), 모아저축은행(59억원), 한국투자저축은행(8억원) 등 PF 대출 관련 횡령이 나타나며 논란에 오른 바 있다.금감원은 캐피탈과 상호금융권에도 PF대출 관련 부정행위를 막을 수 있는 구체적 지침을 만들라는 지시를 내렸다. 저축은행권이 마련한 PF 대출 관련 내부통제 강화 지침과 유사한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PF대출이 부실화하면서 그간 은폐됐던 부실이 추가로 드러날 가능성도 나온다. 이번 경남은행 562억원 규모 횡령 사고에서도 해당 직원은 이미 부실화된 PF 대출에서 상환된 대출 원리금을 가족 계좌 등으로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횡령한 금액은 77억9000만원이다. pearl@ekn.kr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3~4일 증권사, 보험사 등 전 금융권역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자금 관리 내역을 점검해 보고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KB국민은행, 캄보디아에 통합 상업은행 ‘KB프라삭은행’ 출범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 상무부로부터 통합 상업은행 ‘KB프라삭은행’ 출범에 대한 최종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지난달 16일 캄보디아 중앙은행으로부터 두 개의 해외 자회사,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상업은행 ‘KB캄보디아은행’의 합병을 통한 통합 상업은행 출범 인허가를 취득했다. 지난해 초부터 캄보디아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인가 신청서를 내고 1년여 만에 획득한 라이선스다. 이에 더해 지난 4일 캄보디아 상무부로부터 통합 최종승인을 받아 ‘KB프라삭은행’을 출범하게 됐다.KB국민은행은 지난 2009년 ‘KB캄보디아은행’을 설립하며 캄보디아에 첫 진출했다. 이후 소액대출 전문 금융기관인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 70%를 2020년 4월에 인수하고, 2021년 10월 잔여 지분을 인수하며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는 지난해 말 기준 상업은행을 포함한 캄보디아 전체 금융기관 중 이익규모 2위, 자산규모 4위를 기록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라이선스 격상 및 통합 최종 승인을 통해 기존 소매금융만 가능했던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의 인프라를 기업금융 등 법인고객 대상으로 확대해 영업 범위를 점차 넓혀갈 예정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성공적인 상업은행 라이선스 취득은 현지에서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성과를 일구어낸 KB국민은행의 경영관리 능력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KB금융그룹 내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조남훈 전무는 "전국 180여개의 영업 네트워크와 5000명이 넘는 대출 세일즈 인력을 활용한 영업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다"며 "저원가성 예금 확보, QR Payment 시장 공략, SME 대출 확대 등 마켓 캐치업(Market Catch-up) 전략을 통해 선두 은행과의 격차를 줄이고 장기적으로 KB의 선진 디지털 역량을 내재화해 캄보디아 금융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earl@ekn.krKB프라삭은행.

인터넷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연체율 상승 우려 속에 인터넷전문은행들은 담보대출을 확대하면서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다. 실제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어나며 연체율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케이뱅크 또한 고신용자 신용대출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담보대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지난 2분기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조5000억원으로, 1분기 만에 3조1000억원 늘었다. 전분기(2조4000억원) 대비 129% 늘어난 규모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2월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도입해 비대면으로 실행 가능한 주택담보대출을 인터넷은행 처음으로 출시했다. 처음에는 9억원 이하 수도권 아파트만 대상이었으나, 이후 시세와 지역 제한을 없애고 지난 4월부터는 연립·다세대 주택도 가능하도록 하면서 주택담보대출 대상을 확대했다. 특히 시중은행 대비 낮은 금리를 적용해 주택담보대출 수요를 끌어들였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지난 6월 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4.02%로, 16개 은행 중 가장 낮았다. 2분기 기준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만 약 3조5000억원이었는데, 이 중 약 60%는 대환 목적으로 나타났다. 낮은 금리에 매력을 느낀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 2∼6월 은행 영업점이 비교적 적은 지역(수도권·광역시 제외) 고객이 카카오뱅크의 대환대출을 통해 감면받은 평균 금리는 1.38%포인트(p)로 집계됐다. 담보대출의 경우 연체가 생겨도 담보물을 매각하거나 정부기관 등으로부터 대위변제를 받아 대출금을 회수할 수 있어 안전한 대출로 여겨진다. 인터넷은행들은 신용대출 비중이 높고 특히 리스크가 큰 중금리 대출을 늘려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어 담보대출 확대를 통해 리스트 부담을 낮추려는 전략을 펴고 있다. 실제 카카오뱅크는 2분기 여신(약 33조9000억원)이 전분기 대비 16% 늘었지만,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성장하며 연체율(0.52%)은 전분기 대비 0.06%포인트 낮아졌다. 케이뱅크도 고신용자 신용대출을 중단하면서 담보대출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15일부터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의 신규를 한시적으로 일부 중단했다. 인터넷은행 과제인 중저신용자 대출은 계속 판매하면서, 아파트담보대출, 예금적금 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안정적인 대출 상품 중심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전세대출의 경우도 정부기관이 보증을 서기 때문에 은행이 대출금을 회수하지 못할 위험이 적다. 케이뱅크는 지난 1분기 기준 연체율이 전년 동기 대비 0.34%포인트나 상승한 0.82%로 나타났다. 케이뱅크의 올해 중금리 대출 비중 목표치는 32%인데, 지난 1분기 말 기준 23.9%에 그쳤다.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 중금리 대출을 더 확대하면 연체율이 오를 수 있는 만큼 안전한 대출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면서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케이뱅크가 고신용자 신용대출을 중단하고 중금리 대출만 공급하면 일시적으로 연체율이 더 높아질 수는 있지만 동시에 담보대출이 확대되면 결과적으로는 더 안정적으로 대출을 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하반기에 자동차담보대출인 오토론(대환대출) 출시도 앞두고 있다. 토스뱅크는 하반기에 전월세대출을 출시하고, 내년에 주택담보대출도 선보일 계획이다. 토스뱅크는 지난 1분기 말 기준 연체율이 1.32%까지 올랐다. 은행권 관계자는 "인터넷은행들이 앞으로도 꾸준히 중금리 대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주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와 함께 상반기에 충당금을 대거 쌓으면서 리스크 위험에 대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dsk@ekn.kr(위부터)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비은행 목마른 하나금융지주...KDB생명, 기업가치 제고 ‘착착’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KDB생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실사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KDB생명이 자본성증권을 잇따라 발행하며 신지급여력비율(K-ICS·킥스)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KDB생명은 킥스비율이 금융당국의 권고치를 큰 폭으로 하회하는 것이 매각 과정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는데, 이번 자본성증권 발행으로 킥스비율을 제고하는 동시에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은 지난 5월 무상감자와 216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데 이어 6월에는 9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이달 2일에는 1425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앞서 KDB생명은 보통주 75%의 무상감자로 자본금은 4732억원에서 1186억원으로 감소했다. 감자 차익을 활용해 주당 가치를 높이고 이원결손금을 보전해 재무구조를 높이는 전략이다. 여기에 KDB생명은 신종자본증권, 후순위채와 같은 자본성증권을 발행해 킥스 비율을 높이고 재무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킥스 비율은 보험사의 각종 리스크에 따른 손실금액을 보전할 수 있는 자본량인 가용자본을 각종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 손실금액인 요구자본으로 나눠서 계산한다. 유상증자로 자본금이 늘면 가용자본이 증가하면서 킥스 비율이 개선된다. KDB생명은 이러한 노력으로 킥스 비율이 얼마나 오를지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KDB생명의 이같은 행보는 현재 하나금융이 실사를 진행 중인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KDB생명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지난달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금융을 선정했다. 현재 하나금융은 KDB생명을 대상으로 실사를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KDB생명 매각의 가장 큰 걸림돌로 킥스 비율을 꼽고 있다. KDB생명의 3월 말 기준 킥스비율은 경과조치 전 47.7%, 경과조치 후 101.7%로 당국 권고치(150%)를 큰 폭으로 하회한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이 KDB생명을 인수할 경우 자본 확충에 대한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다만 산업은행이 KDB생명을 매각하기 위해 유상증자와 같은 각종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실시하고 있고, 하나금융도 비은행 부문 강화가 절실한 점을 고려할 때 업계에서는 결국 하나금융이 KDB생명을 인수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하나금융이 KDB생명 본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점에 비춰봤을 때 입찰 참여 전 산업은행, 당국과도 어느 정도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나금융의 KDB생명 인수 의사는 확실히 있다고 봐야 한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KDB생명 인수를 검토하는 하나금융 입장에서는 회사의 킥스 비율이 중요한 고려 대상일 것"이라며 "KDB생명이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은 매각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고 말했다.하나금융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 2조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늘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 규모는 KB금융지주(2조9967억원), 신한금융(2조6262억원)에 이어 3위다. 특히 하나은행 상반기 순이익은 1조8390억원으로 신한은행(1조6805억원)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1위인 KB국민은행(1조8585억원)과 하나은행 간에 격차는 불과 약 1950억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하나금융 내 비은행부문 비중은 14.4%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에 그룹 내부적으로는 M&A로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한 상황이다. 하나금융 입장에서는 보험업 경쟁력을 확보할 경우 리딩은행을 넘어 리딩금융도 노려볼 수 있는 셈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이번 상반기 실적을 통해 명실상부 리딩은행 반열에 올랐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그러나 하나금융의 KDB생명 인수가 득과 실 어느 쪽에 더 가까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ys106@ekn.kr하나금융그룹.

BNK부산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BNK부산은행은 지역상생형 친환경 금융 상품인 ‘저탄소 실천 예금’ 특판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저탄소 실천 예금은 저탄소 실천 활동을 이행하면 우대금리를 주고, 판매금액 일부를 부산지역 환경 개선 사업 기금으로 조성하는 부산은행 대표 친환경 상품이다. 이번 특판은 총 50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가입기간은 1년으로 10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 2.85%에 특판우대금리 0.70%포인트(p)와 저탄소 실천 활동 우대금리 최대 0.40%p를 더해 최고 연 3.9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저탄소 실천 활동에는 △신용(체크)카드 대중교통 이용실적 0.1%p △탄소 포인트제 참여 0.1%p △친환경 자동차 보유 0.1%p △친환경 기업 인증 0.1%p 등이 있다. 이번 특판 정기예금은 12월 31일까지 판매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박봉우 부산은행 마케팅추진부장은 "이번 특판을 통해 조금 더 많은 고객들이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금융상품을 개발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BNK부산은행

건강보험료·각종 세금…신한은행, 쏠(SOL)서 확인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건강보험료와 연말정산 예상액, 각종 세금, 부동산 등기비용 등 생활에 유용한 금융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쏠(SOL) 생활정보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쏠 생활정보 서비스는 보험료, 소득, 세금, 부동산 등의 메뉴로 구성됐다. 간단한 입력을 통해 예상 금액 등 해당 분야 정보를 바로 조회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쏠 생활정보 서비스를 만들면서 기존 쏠에서 제공하던 각종 예상금액 조회와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통합하고 추가적으로 고객 의견을 수렴해 건강보험료 예상액,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확인, 부동산 중개 수수료 예상액 등 다양한 실생활 정보를 추가했다. 신한은행은 9월 중 쏠 생활정보 서비스에 금융, 생활 등 카테고리를 추가할 예정이다. 금융 카테고리에서는 예적금 만기 수령액, 환율, 펀드 수익률 등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생활 카테고리에서는 단위변환, 디데이(D-day) 계산기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복잡한 세금, 수수료 등을 즉시 확인 해야 할 때 고객이 느끼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신한 쏠을 이용해 금융과 생활을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한은행 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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