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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종합 컨퍼런스 ‘SOUND 2023’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12월 6∼7일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스타트업 종합 컨퍼런스 ‘SOUND 2023’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2회차를 맞이하는 SOUND 행사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스타트업 중심의 세상’을 기본 컨셉으로 한 신보의 핵심 스타트업 컨퍼런스다. 올해 신보는 ‘연결과 협력’을 주제로 연구개발특구재단, 유진투자증권 등 협업기관과 함께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스타트업, 민간투자자, 공공기관, 대학교 등 분야별 플레이어들이 참여하는 창업경진대회, 네트워킹 프로그램, 투자 IR피칭 등이 진행된다. 신보가 지원하는 스타트업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체험ZONE도 별도 운영된다.첫날인 6일에는 특구재단과 신보에서 각각 선발된 총 6개 유망스타트업들이 아이디어 경합을 벌이는 창업경진대회 결선과 신보의 대표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 ‘Start-up NEST’의 선후배 기업들이 함께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7일에는 신보의 민간 투자유치 플랫폼 U-CONNECT를 통해 최종 선발된 10개 기업의 최종 IR피칭이 예정돼 있다. 올해 신보는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유진투자증권과 함께 U-CONNECT 오프라인 데모데이를 확대 추진해 왔다.신보 관계자는 "신보는 ‘창업에서 유니콘까지, 스타트업 LIFE-TIME 파트너’로서 국가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인 혁신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최근 투자감소 등으로 위축된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dsk@ekn.kr

주택금융공사, 대출비율 확대한 ‘특례 PF펀드형’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정상화를 위해 보증과 대출비율을 확대하고 대출상환방식을 다양화하는 ‘특례 PF펀드형’ 상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 9월 26일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조성한 PF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가 인수한 사업장 중 사업 정상화를 위해 시행사 교체 등이 이뤄진 사업장이 대상이다. 이 상품은 보증비율을 기존 90%에서 95%로, 대출비율은 기존 총사업비의 70%에서 80%로 확대해 은행과 시행사·시공사의 부담을 줄였다. 또 사업주체가 탄력적으로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기존 정액형 상환방식에 정률형 상환방식 등을 신규로 도입했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업장에 대한 PF 보증지원을 강화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한국주택금융공사

신한라이프,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최우수기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라이프가 지난 24일 서울시 여의도 소재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금융사 부문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한국ESG기준원(KCGS)은 글로벌 기준을 지향하며 매년 공신력있는 ESG평가를 실시하는 대표적인 기관으로 환경, 사회적 책임,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한 회사를 대상으로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신한라이프는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금융사로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에는 ESG전략과제 영역을 친환경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 영역까지 확대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과의 신뢰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보험사로서 경쟁력 있는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한라이프는 올해 △이사회 △ESG경영 △최고경영자 △보수체계 △위험관리 △감사기구 및 내부통제 △이해관계자 소통 등의 항목으로 평가하는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A+ 등급을 획득했다.pearl@ekn.kr신한라이프가 지난 24일 서울시 여의도 소재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금융사 부문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시상식에서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과 김순기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카드, 日 시장서 신용등급 첫 획득…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현대카드가 일본 시장에서 처음으로 기업 신용 등급을 획득했다.현대카드는 일본의 대표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JCR로부터 기업신용등급은 ‘A+’, 등급전망은 긍정적(Positive)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카드는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하게 일본 신용평가사가 부여하는 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다.특히 이번 JCR의 신용등급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이 현대차와 동일한 수준으로 평가 받은 첫 사례라는 설명이다. JCR은 현대차의 신용도를 A+로 판단하고 있으며,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또한 현대차와 같은 수준이다. A+는 투자적격등급 중에서도 채무 이행에 대해 높은 확실성을 보유한 기업에게 부여되는 우수한 등급이다.JCR은 보고서를 통해 "현대카드는 현대차·기아에 자동차 금융 지원을 하는 전략적·기능적 핵심 자회사로 강한 사업 연계성을 지니고 있어 현대차와 동일한 수준의 신용등급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와 ICP(차량 내 결제), 데이터 사이언스를 통한 현대차그룹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JCR은 현대차·기아 PLCC를 기획·운영하고, ICP 시스템을 개발·운영하는 등 현대카드가 현대차그룹의 국내외 비즈니스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또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탄탄한 자산건전성과 높은 자본적정성, 그리고 충분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데이터 사이언스와 AI에 대한 현대카드의 대규모 투자가 상품·마케팅·CS·리스크 등 전 사업부문에 적용돼 취급액, 인당 사용금액, 연체율, 탈회율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가 국제적 신뢰도 향상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대카드는 이번 JCR에서 받은 우수한 신용평가를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통화를 활용한 조달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대카드는 지난 2022년 자체 개발한 신용카드 IT 시스템 H-ALIS를 일본 시장에 수출한 경험이 있는 만큼, JCR 신용등급 획득은 자금 조달을 넘어 일본 내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데이터 사이언스에 기반한 협업을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한편, 이번 JCR의 신용등급 획득으로 현대카드는 총 3개의 국제 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다. 현대카드는 지난 2006년 S&P로부터 첫 글로벌 신용등급을 획득한 이후 이듬해 1월 피치(Fitch)에서 연달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현대카드는 S&P의 ‘BBB(Stable)’ 등급, 피치(Fitch)의 ‘BBB(Positive)’ 등 투자적격등급을 확보하고 있다.pearl@ekn.kr현대카드.

NH농협생명,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생명은 24일 김장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서울 중앙봉사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를 비롯해 NH농협생명 임직원봉사단 30여명이 참여했다.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담근 3000kg의 김장김치는 종로구 및 중구 내 독거노인 등 지역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2013년부터 진행된 김장나눔 행사는 우리농산물로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사회공헌행사다. 농협생명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매년 김장나눔 행사,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겨울철 김치 마련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회취약계층,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김장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나눔으로 지역사회 이웃분들이 따듯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하게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농협생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4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 중앙봉사관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서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앞줄 왼쪽 네 번째),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회장(앞줄 왼쪽 다섯번째),NH농협생명 임직원봉사단 및 대한적십자사 임직원들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DB손보, 국가품질혁신상 디지털전환부문 대통령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DB손해보험이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디지털전환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국가품질혁신상은 산업통사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해 품질경영 혁신활동으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기업 및 단체에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정부 포상제도다.DB손해보험은 올해 신설된 디지털전환부문에서 서류심사 및 현지심사 등의 심의를 거쳐 최고상격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DB손해보험은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경영 추진을 통해 신성장동력 발굴은 물론 고객만족도를 개선하기 위한 획기적인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부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평가다.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는 수상소감을 통해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금융그룹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디지털 전환을 선포하고, 현재까지 디지털 혁신활동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DB손해보험의 모든 임직원들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는 본립도생의 자세로 혁신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같은날 열린 품질분임조 시상에서도 DB손해보험은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둬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2개를 수상했다.DB손해보험 관계자는 "디지털전환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내년에도 디지털 전환을 통해 최고의 본업 경쟁력을 유지할 것" 이라고 말했다.pearl@ekn.kr지난 22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DB손해보험 정종표 대표(왼쪽 4번째) 및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종합등급 ‘양호’ 획득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은행은 최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은행업권 중 유일하게 종합등급 ‘양호’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실시하는 8개 항목 가운데 ‘임직원에 대한 금융소비자보호 교육 및 보상체계 운영’, ‘금융소비자 앞 정보제공 및 취약계층 보호 노력’ 등 2개 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농협은행은 ‘임직원에 대한 금융소비자보호 교육 및 보상체계 운영’ 부문에서 △기존 고객행복헌장 및 금융소비자보호강령을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으로 개편해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임직원의 인식전환을 한 점 △KPI에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을 필수사항으로 포함해 높은 교육이수율을 기록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금융소비자 앞 정보제공 및 취약계층 보호 노력’ 부문에서는 금융권 SNS 최다 구독은행(약 370만명)으로서 MZ세대가 선호하는 웹툰이나 동영상을 활용해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금융정보 뿐만 아니라 금융사기 예방요령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종환 금융소비자보호부문 부행장은 "‘소비자보호만이 농협은행의 살길이다’라는 의지로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은행을 만들어 가기 위해 전 임직원은 소비자권익보호를 통한 사회적 책임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농협은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횡재세’ 법안을 두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충돌하면서 금융사들의 눈치 보기가 계속되고 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상생금융이 ‘일회성’ 이벤트인 반면 횡재세 법안의 경우 이중과세 소지가 있는 만큼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김주현-이복현, 27일 은행장과 회동...'상생금융' 메시지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달 27일 17개 은행장들과 만난다. 이 자리에는 주요 시중은행을 비롯해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 3곳, 외국계은행 2곳 등이 모두 참석한다. 김 위원장과 이 원장이 이달 20일 국내 8대 금융지주사 회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일주일 만에 시중은행장을 만나는 만큼 상생금융 관련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정부와 야당에서는 한 목소리로 고금리 기조 속 은행권의 초과이익을 비판하고 있다. 다만 세부 내용에는 차이가 있다. 민주당은 금융사가 지난 5년간 평균 순이자수익의 120%를 초과하는 순이자수익을 거뒀을 때 해당 초과 이익의 40%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상생금융 기여금’을 내게 하는 횡재세 법안을 추진 중이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은행이 부담해야 할 횡재세는 연간 2조원에 달한다. 반면 김주현 위원장과 이복현 원장은 금융회사에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최대한 범위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충분한 수준의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이복현 원장과 이재명 대표는 서로를 향해 날선 발언을 쏟아내면서 금융사들의 긴장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대표는 이달 22일 "금융위원장, 금감원장이 금융지주 회장들을 불러서 사회적 책임을 이야기하면서 부담금을 좀 내라는 식의 압박을 가했다"며 "‘윤석열 특수부 검찰식’ 표현으로 하면 이런 것이 직권남용"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의 발언 직후 이복현 원장은 23일 "최근 논의되는 횡재세안은 개별 금융기관 사정에 대한 고려가 없고 일률적이며 항구적으로 이익을 뺏겠다는 내용이 주된 틀"이라며 "금융 산업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권은 눈치보기...양종희 회장, 재임기간 1순위로 ‘상생’ 꼽아업계에서는 횡재세 법안이 통과될 경우 이중과세 소지가 있는 만큼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기보다는 금융사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는 선에서, 기존 제도를 손보는 방식이 적절하다는 분석이다. 실제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서민금융법)에 따르면 은행, 보험,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는 2021년부터 서민에게 필요한 자금을 원활하게 공급하고자 가계대출 잔액의 0.03%를 정책서민금융 재원으로 출연하고 있다. 정책서민금융 재원의 최대 한도는 0.1%다. 가계대출이 늘면 금융사들이 출연하는 서민금융 재원도 증가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해당 법에 따라 은행권은 1200억~1300억원을 정책서민금융 재원으로 출연하고 있기 때문에 횡재세법이 통과되면 이중과세에 해당한다"며 "정부가 3개 이상 금융사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를 대상으로 일부 원금이나 이자를 탕감하는 채무재조정을 실시하면 소비여력이 늘면서 가계부채 위기가 심화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여야 가리지 않고 금융사를 향한 날선 비판이 쏟아지면서 금융지주사들은 그야말로 ‘상생’에 올인하고 있다. 5대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가장 최근에 취임한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이달 21일 취임사에서 재임 기간 최우선순위로 ‘사회와 상생’을 꼽은 것이 대표적이다. 양 회장은 "KB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영역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소통하겠다"고 했다. 통상 금융지주사 회장들이 취임사에서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 등의 중장기 목표를 제시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양 회장의 해당 발언은 금융사의 호실적을 비난하며 ‘상생’을 압박하는 금융당국의 현 기조를 고려한 행보로 해석된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사회와 상생을 하기 위해서는 호실적이 바탕이 돼야 하는 만큼 상생이라는 단어에는 경영을 잘 하겠다는 의미가 숨어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횡재세에 난색을 표하는 금융사와 달리 국민들의 상당수는 횡재세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횡재세 도입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에 따르면 ‘횡재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답변이 70.8%였다. 반면 횡재세 도입에 반대한다는 답변은 15.9%에 그쳤다.ys106@ekn.kr횡재세 법안이 통과되면 은행이 부담해야 할 횡재세는 연간 2조원에 달한다. 사진=연합금융사를 향한 날선 비판이 쏟아지면서 금융지주사들은 ‘상생’에 올인하고 있다

NH농협은행, 한소희·강하늘 출연 ‘NH올원뱅크’ 신규 광고영상 공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은행은 최근 1000만 고객을 돌파한 NH농협은행 대표 종합금융플랫폼 ‘NH올원뱅크’의 신규 광고영상 3편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3년 동안 NH농협은행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한소희, 강하늘이 참여했다.‘금융세상을 키우는 올원적 대답, NH올원뱅크’라는 슬로건과 함께 올원뱅크의 대표적인 특징인 ▲돈되는 금융·생활서비스 ▲한 곳에 모여있는 NH금융계열사 서비스 ▲숨어있던 내 자산도 찾아주는 자산관리서비스를 소개했다.특히, 이번 광고영상은 ‘올원뱅크’의 초성이자 긍정의 답변을 의미하는 ‘ㅇㅇ’을 강조해 모든 것이 가능한 NH올원뱅크의 브랜드를 시각화했다.NH올원뱅크 광고는 총 3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ep1. 모든 것이 돈이 되는 세상’, ‘ep2. 끝까지 찾는다’는 25일에, ‘ep3. All is One’편은 12월 9일 추가로 공개된다.NH농협은행 관계자는 "시각적 요소를 중시하는 MZ세대의 특징을 고려해 영화적 감각의 영상에 ‘ㅇㅇ’을 기억시키는 방법으로 광고를 기획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이번 광고를 통해 NH농협은행 대표 종합금융플랫폼 NH올원뱅크 앱을 경험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노마드회의’ 100회...변화·혁신 이끌었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이 2019년 3월 25일 주주총회에서 한화생명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4년 8개월간 격주로 이뤄진 ‘노마드(NOMAD) 회의’가 24일로 100회를 맞았다. 노마드 회의는 100회까지 총 340여개의 의제를 다루면서 한화생명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부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노마드 회의의 시작은 2019년 3월 25일이었다. 여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된 당시 본사 영업, 상품개발, 리스크, 보험심사 등 주요 팀장 6명이 대표이사실에 모였다. 관행처럼 이어져 온 보험업의 틀을 깨자는 의미로 여승주 부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Break the frame’을 선언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스스로 한계를 설정해 왔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업계에서 전혀 도전하지 않았던 주제와 현안들을 끌어냈다. 대표적인 사례가 전속설계사 중심의 보험영업에서 탈피해 법인보험대리점(GA)로 변신을 주도한 것이다. 한화생명은 2021년 4월 제판분리 후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영업 이슈도 회의 안건으로 올렸다. 그 결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 379억원으로 출범 약 2년만에 흑자를 시현했다.노마드 회의는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영향을 미쳤다. 여 부회장은 "상품 하나만은 절대 양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여 부회장의 상품에 대한 의지는 노마드 회의의 가장 큰 중심이었다. 그 결과 한화생명은 치매보험, 간편건강보험, 수술비보험, 암보험 등 누적 초회보험료 100억원 이상의 히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했다. 특히, 한화생명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은 작년 4월 출시 후 누적 판매 건수만 약 26만건에 이를 만큼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新 회계제도 도입을 대비해 보장성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변화시킨 것도, 2019년부터 노마드 회의를 통해 관련 부서가 원팀(One Team)으로 움직이며 준비한 결과다. 100회 노마드 회의의 주제는 ‘2024년 상품개발계획’이었다.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은 100회를 맞는 자리에서 "회의 첫 날, 변화와 혁신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만들어 조직원이 ‘신바람’를 경험하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길 주문했었다. 그동안 모두가 한마음으로 움직여 준 덕분에 업계의 판도를 흔들 만큼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여 부회장은 "2024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회사의 아젠다(agenda)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찾아갈 것"이라며 "100회가 아니라 200회, 300회까지 이어져 한화생명만의 문제해결 방식으로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이 노마드 회의에서 직원들에게 당부사항을 전하고 있다.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이 노마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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