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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제1회 찾아가는 재능나눔 이미용 봉사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사단법인 벤처한림회와 서울 강동구 지체장애인 쉼터에서 ‘제1회 찾아가는 재능나눔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ESG 경영 차원에서 실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미용 전문기업 헤어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지체장애인 60여명에게 2시간 30분 동안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활동은 기업은행이 후원금을 지원해 사단법인 벤처한림회,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진행됐다. 기업은행은 연내 추가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 및 노인분들께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자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책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기업은행

50년 만기 주담대 규제 놓고 은행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의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두고 가계대출 증가 요인의 주범으로 지목하며 제도 개선 등을 시사하면서 은행권 내부적으로도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50년 만기 주담대의 경우 기존 주담대 만기를 40년에서 50년으로 연장해 고객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 것이 핵심이다. 다만 최근 가계부채가 증가한 원인은 아파트 매매가 회복에 대한 기대감, 매매 수요 증가 등이 맞물린 것으로, 주담대 만기 연장과는 연관성이 낮다는 해석이 나온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증가세를 잡기 위해 가동할 수 있는 규제안이 많지 않고, 50년 만기 주담대의 경우 만기까지 대출을 유지하는 사례도 보기 드물기 때문에 당국 입장에서 일정 수준의 규제를 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반론도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준수 금융감독원 은행·중소서민 부원장은 이날 오전 은행연합회, 17개 은행장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증가세가 빨라지고 있는 가계대출이 급격히 확대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며 "향후 금리상승 기대 약화, 자산가격 상승 기대감 등이 커지면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질 수 있어 미시건전성, 거시건전성 측면에서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금감원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은행권을 대상으로 가계대출 취급실태에 대한 종합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가계대출 증가 원인을 상세히 분석하고, 가계대출 취급 관련 법규 준수여부 및 심사 절차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진단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리스크 관리 등의 측면에서 미흡한 부분은 즉시 개선하고, DSR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기관과 협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최근 들어 은행권이 내놓은 50년 만기 주담대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우회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금융당국이 해당 상품에 대해 연령 제한 등의 규제를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50년 만기 주담대 가입 연령을 만 34세 미만으로 제한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DSR은 연소득 대비 연간 원리금 상환액 비율로, 대출액이 1억원을 넘을 경우 차주당 40%로 규제된다. 이런 상황에서 주담대 대출 기간을 50년으로 확대하면 대출자 입장에서는 월 상환금액이 줄어들어 DSR 규제 하에서는 대출 한도가 확대된다. 만일 40년 만기 주담대에서는 DSR 규제로 인해 집을 사지 못했던 고객의 경우 50년 만기 주담대를 이용하면 집을 매매할 수 있는 선택지가 생기는 셈이다. 문제는 50년 만기 주담대에 만 34세 이하 연령 제한을 둔 신한은행을 제외하고 대다수의 은행들이 50~60대 고객에도 50년 만기 주담대를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50세 고객이 50년 만기 주담대를 받으면, 100세까지 이사를 가지 않고 한 집에서 거주하면서 이자를 상환해야 하는 조건이 붙는데, 이는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며 "대부분의 고객들이 50년 만기 주담대를 받아도 중간에 집을 매매하고 부채를 상환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당국 입장에서는) 50년 만기 주담대 실효성을 두고 지적을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 입장에서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 50년 만기 주담대를 중단할 경우 이미 대출을 받은 실수요자만 이득을 보기 때문에 나이제한이 가장 현실적인 규제라는 분석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규제를 내놔야 하는데, 현재 당국이 가동할 수 있는 규제안은 많지 않다"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50년 만기 주담대가 유리하고, 당국 입장에서는 가계부채 증가세를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이 가운데의 절충안으로 나이제한을 검토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금융권에서는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14개월 만에 상승 전환하면서 집값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가계대출 수요도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결국 가계부채 증가세의 핵심은 50년 만기 주담대가 아닌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인 셈이다. 이에 따라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서는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만일 40대 차주가 50년 만기 주담대를 상환하지 못한다면, 이에 대한 리스크는 은행권이 부담하는 것"이라며 "차주가 스스로 상환능력, 향후 계획 등을 고려해 주담대 상품을 선택하게끔 하고, 이에 따른 부작용도 시장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다니는 만 34세 이하 청년이, 60세의 중소기업 CEO보다 채무상환 능력에서 우위에 있다고 단언하기 어렵다"며 "연령, 소득 등 어떤 식으로든 50년 만기 주담대에 규제를 가할 경우 세대 간 역차별 논란과 같은 제도상 허점은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ys106@ekn.kr은행 영업점.(사진=에너지경제신문DB)서울 아파트.(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기업은행, 틱톡과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경쟁력 강화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과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및 수출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중소기업 브랜드 및 제품의 마케팅과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개사를 선정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IBK x 틱톡 중소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틱톡 크리에이터 연계 광고소재 발굴 및 숏폼 광고영상 제작, ▲광고 대행사 연계 해외 마케팅 활동, ▲틱톡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 교육 등이다. 기업은행은 틱톡과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틱톡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브랜드 및 제품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양사가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수출기업의 해외진출 관련 비금융 서비스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중소기업 16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IBK기업은행-틱톡(TikTok)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임문택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박중혁 틱톡 코리아 SMB 총괄(왼쪽에서 두번째) 및 관계자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새마을금고 사모펀드 출자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17일 두 번째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법에 출석했다. 박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10분쯤 법원에 출석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며 "충분히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 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지난 8일 영장이 기각된 후 일주일 만인 지난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의 혐의로 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검찰은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큰 점, 다른 사건과 형평성을 고려했다"고 재청구 사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새마을금고 펀드 출자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자산운용사 아이스텀파트너스로부터 1억원이 넘는 뒷돈이 박 회장에게 전해진 것으로 보고 지난 4일 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법원은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고 도망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dsk@ekn.kr새마을금고중앙회의 펀드 출자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17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은행, 방위산업공제조합과 손잡고 방위사업 수출 지원한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방위산업공제조합과 ‘국가전략산업 육성 및 상생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방위산업공제조합은 2021년 7월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한 단체로, 방산 물자 조달·생산을 위한 보증과 방위사업 수행에 필요한 보상 관련 공제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우리은행과 방위산업공제조합은 ▲방위사업 수출 관련 지급보증업무 ▲조합사를 위한 상생대출 제공 ▲다이렉트 외환 업무지원 ▲플랫폼 기반 공급망관리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상생금융 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상생대출은 물론, 신·기보 연계 수출금융 특화대출과 지급보증 등 회원사 맞춤형 여신 상품을 우선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 참석한 이필수 방위산업공제조합 부이사장은 "조합은 우리은행과 함께 방위산업이 한 발짝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혁신하는 방위산업의 마중물이 되어 방산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방위산업은 국가전략 사업으로 국가안보뿐 아니라 경제 발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상생대출을 포함한 포괄적 금융지원으로 방산기업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국가전략산업 우리은행은 17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방위산업공제조합과 ‘국가전략사업 육성 및 상생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이후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그룹장(오른쪽)과 이필수 방위산업공제조합 부이사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금융위, 기후 관련 ESG 공시 기준 마련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금융위원회는 17일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기준 등을 살펴보고 기후 관련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공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했다. 금융위는 이날 한국회계기준원이 주최하고 금융위가 후원해 열린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세미나’에서 이같은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에는 기업, 투자자, 관련 전문가 등 다양한 국내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ISSB, 유럽 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 기후 기준을 상호 운용할 수 있는 지 살펴보고,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ESG 공시제도는 기업의 ESG 활동을 측정해 투자자에게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유럽연합(EU), 미국 등 선진국은 ESG 공시 의무를 대폭 강화하고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을 중심으로 표준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고운 미시간대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의 글로벌 도입’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설문조사 결과 상당수 국가가 지속가능성 공시를 의무화했거나 5년 이내 의무화할 계획"이라며 "투자자와 기업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 도입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앞으로 공시제도 도입과 관련 "기업의 이중공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글로벌 정합성을 갖춘 공시제도를 마련하되, 기업의 현실적인 부담과 투자자 정보 수요를 균형 있게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참고하고 향후 기업, 투자자, 민간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국내 ESG 공시 기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금융위원회.(사진=에너지경제신문)

토스뱅크, 인뱅 첫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햇살론뱅크’를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햇살론뱅크는 정책서민금융상품으로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했던 저신용·저소득자가 부채 또는 신용도 개선을 통해 은행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징검다리’ 성격의 상품이다. 상품 출시 알림 신청에는 4만명이 넘는 고객이 신청했다. 대상은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한 후 대출을 잘 갚아 신용도가 개선된 고객이다. 햇살론15, 햇살론17, 바꿔드림론, 안전망대출, 안전망대출II,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근로자햇살론, 사업자햇살론, 햇살론유스 등 정책서민금융상품을 6개월 이상 이용했거나 현재 이용 중인, 또는 정상 완제하고 부채 또는 신용도가 개선된 고객이 대상이다. 한도는 최소 500만원, 최대 2500만원으로 서민금융진흥원 보증한도 내에서 취급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3년 또는 5년으로 거치기간 1년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기간을 조정할 수 있다. 상환방법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다. 햇살론뱅크 이용자의 인지세와 중도상환해약금은 무료다. 보증료는 연 2%다. 여기서 저소득 청년(24세 이하면서 연소득 3500만원 이하) 연 0.5%, 금융교육·컨설팅 이수자 연 0.1% 인하 우대한다. 보증료가 포함된 대출금리는 17일 기준 최저 연 6.84%에서 최고 연 13.24%다. 기준금리는 금융채 3개월, 금융채 6개월, 금융채 12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기준금리의 매 변동주기 해당일의 기준금리에 연동해 대출금리가 바뀐다. 신청은 토스 앱 내 토스뱅크 상품찾기 탭에서 하면 된다. 단 햇살론뱅크는 서금원에서 운영 중인 상품으로, 주말과 공휴일에는 신청할 수 없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햇살론뱅크는 소득과 신용이 낮아도 토스 앱을 통해 쉽게 대출신청을 할 수 있다"며 "토스뱅크와 서금원이 함께 포용금융에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수산물 소비·어촌휴가 장려 챌린지’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챌린지’에 동참했다 신한금융지주는 16일 진옥동 회장이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과 국민들의 어촌휴가 장려를 통한 어촌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진행되는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달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포함한 정·관계 인사들과 해양수산부의 공동 제안으로 금융 취약계층인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캠페인 참여자는 ‘휴가는 어촌·바다로’, ‘여름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라는 메시지가 담긴 인증 사진과 캠페인에 동참할 후속 챌린저에게 수산물 선물을 전한 내용을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 회장은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진 회장은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대표를 후속 챌린저로 추천하고, 이들에게 그룹사인 제주은행의 제주도 특화 여행 플랫폼인 ‘제주지니’를 통해 제주도 은갈치를 선물했다고 전했다. 진 회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에게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는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주변의 많은 이들에게 즐거운 여름 휴가를 우리나라 바닷가에서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dsk@ekn.kr진옥동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챌린지’에 동참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 베트남 기업 BaF에 그린 신디케이션 주선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축산 기업 BaF(BaF Vietnam Agriculture)에 대한 5000억동(약 28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션론 주선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을 포함한 대주단은 지난 15일 호치민시 빈펄랜드마크81에서 BaF와 그린 신디케이션 약정식을 체결했다. 이날 약정식에는 신한베트남은행, DGB대구은행, 대만 First Bank 등 대주단 및 BaF 관계자들과 국제금융공사(IFC) 베트남 자문역이 참석했다. BaF는 사료생산, 양돈, 돈육 가공에 이르는 제조 체계를 도입한 베트남 대표 축산기업으로 베트남 현지 23개 농장에서 돼지 20만 마리 이상을 사육하고 있다. BaF는 IFC의 면밀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실사를 거쳐 총 9000억동(약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번 신디케이션을 통해 베트남 북부 응에안에 신설하는 대규모 친환경 양돈 농장 관련 투융자복합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 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하고 자금을 공급하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내은행 뿐만 아니라 외국계은행까지 참여한 신디케이션 주선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의지를 가진 현지기업에 적극적으로 금융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한은행 지난 15일 베트남 호치민 빈펄랜드마크81 호텔에서 진행된 ‘BaF 그린 신디케이션 약정식’에서 강규원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왼쪽 세번째),Siba BaF 회장(왼쪽 네번째), Ivan 국제금융공사(IFC) 베트남 자문역(왼쪽 다섯번째), 진영훈 DGB대구은행 호치민 지점장(왼쪽 일곱번째), Chien 대만 First 뱅크 호치민 지점장(왼쪽 두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 ‘인포뱅크매거진’ 28년 연속 최우수은행 선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우리소다라은행이 인도네시아 금융전문지인 ‘인포뱅크(Infobank)’ 매거진으로부터 ‘28년 연속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인포뱅크지는 1979년 창간한 인도네시아 최고 권위의 금융전문잡지다. 인도네시아 내 모든 은행을 4개 그룹으로 구분해 ▲리스크관리 ▲기업지배구조 등 7개 항목을 기준으로 매년 그룹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해 발표해 오고 있다.우리소다라은행은 ‘인포뱅크’가 실시한 올해 평가에서 자산 건전성과 유동성 관리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평가 그룹안에서는 최우수 은행이었고, 전체 106개 은행에서는 평가 순위 5위에 올랐다.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우리소다라은행은 1995년 이후 28년 연속 그룹 내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돼 ‘크라운(Crown) 트로피’도 수상했다. ‘크라운(Crown) 트로피’는 25년 이상 연속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된 은행에 수여하는 트로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계은행 중 우리소다라은행이 유일하다.황규순 우리소다라은행 법인장은 "리스크관리를 우선하고 현지 고객 중심으로 영업한 것이 28년 연속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된 비결"이라며 "앞으로 우리소다라은행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금융 강화와 현지 영업 인력 확대로 인도네시아 Top 10 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우리은행은 1992년 인도네시아 진출 후 기업금융 중심 영업기반을 구축했다. 2014년 소다라은행을 성공적으로 합병해 ‘우리소다라은행’을 설립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우리소다라은행은 자산 U$35억, 직원 1600여명, 네트워크 159개, 자산순위 20위권의 인도네시아 중대형은행으로 성장했다.우리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우리소다라은행이 인도네시아 금융전문지인 ‘인포뱅크(Infobank)’ 매거진으로부터 ‘28년 연속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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