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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한동해오픈 클럽72서 7일 개막…김성현 등 충출동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제39회 신한동해오픈’을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영종도 클럽72 오션코스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총 상금 14억원, 우승 상금 2억5200만원이다. 신한동해오픈은 국내 단일 스폰서 프로골프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81년 재일교포 골프동호인들이 모국 골프 발전과 국제적 선수 육성, 한일 간의 스포츠 교류를 위해 창설한 대회로 현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프로골프대회로 성장했다. 2019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 JGTO 일본골프투어 3개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신한동해오픈은 올해도 10개국 이상의 138명의 선수들이 아시아 최강골퍼 타이틀을 놓고 경쟁한다. 특히 비현실적인 스코어 58타를 보유하고 있는 이시카와 료(일본)와 김성현이 출전한다. 이시카와 료는 JGTO 통산 18승에 2009년 세계 랭킹 29위까지 올랐던 일본 골프의 최고 스타다. 2009년 18세의 나이로 JGTO 역대 최연소 상금왕을 차지했고 프로 전향 1년 만에 상금 1억 엔을 돌파하는 등 숱한 기록을 남겼다. 김성현은 한국과 일본을 거쳐 미국 진출에 성공한 PGA투어 루키다. 2020년 월요 예선을 거쳐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이듬해 일본 PGA 챔피언십을 제패하는 등 한일 양국 프로골프협회 선수권대회를 석권했다. 김성현의 KPGA 출전은 지난해 6월 KPGA 선수권대회(공동 6위) 이후 14개월 만이다. ‘영건 3인방’ 이재경, 최승빈, 정찬민도 출전한다. 이밖에 김비오, 박상현, 서요섭 등 KPGA를 대표하는 ‘빅 네임’들도 총출동한다. 일본 선수로 나카지마 게이타(일본)도 출전해 주목을 받는다. 2000년생인 나카지마 게이타는 현재 JGTO 시즌 상금 1위를 다투고 있다. JGTO에서 활약 중인 대회 스폰서 신한금융그룹 소속 송영한도 주목해야 할 선수다. 2주전 JGTO 산산 KBC오거스타 대회에서 7년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JGTO 통산 2승을 수확했고 현재 한국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인 상금랭킹 6위를 달리고 있다. ‘프로급’ 아마추어 조우영과 장유빈도 신한동해오픈에 추천 선수로 출전한다. 두 선수는 국가대표 자격으로 대한민국 남자골프 간판 임성재, 김시우와 함께 28일부터 열리는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남자부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도 역시 주최사 추천으로 1년 3개월 만에 다시 KPGA 정규 투어 대회에 도전한다. 첫 컷 통과에 도전하는 박찬호는 대회 개막 하루 전날인 6일에 신한동해오픈 채리티챌린지에 동참해 유명 연예인, 신한금융 소속 선수 4명과 함께 재단 기부금을 모을 예정이다. 대회 상금 전액은 박찬호장학재단 자선 기금으로 기부돼 여러 종목 유망주 지원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제39회 신한동해오픈은 국내에서는 JTBC골프채널과 위성을 통해 30개국 이상에서 전 라운드 생중계 된다. dsk@ekn.kr신한은행 5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제39회 신한동해오픈 골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타이치 코, 나카지마 케이타, 김성현, 이재경, 가오모토 리키 선수(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 KLPGA 메이저대회 스타챔피언십 7일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7일부터 10일까지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총 상금은 12억원, 우승상금은 2억1600만원이다. 이번 대회는 ‘메이저퀸’ 전인지(KB금융) 선수를 비롯해 KLPGA 상금 랭킹 1위 이예원(KB금융) 선수,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NH투자증권) 선수와 올 시즌 루키 돌풍의 주역인 방신실(KB금융) 선수, 황유민(롯데) 선수까지 참가한다. 올해 대회는 선수들의 도전적인 샷을 이끌어 내 경기 운영에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무빙데이부터 코스 길이를 조정한다. 11번 홀(파4)은 전장을 늘려 선수들의 공격적인 샷을 유도하고, 승부처인 18번 홀(파5)에서는 코스 길이를 단축해 선수들이 과감한 투온 공략에 도전하게 한다. 또 13번 홀(파3)은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 국내 주식 포트폴리오를 직접 구성해 투자할 수 있는 KB증권의 ‘다이렉트인덱싱’ 계좌를 선수당 1000만원, 최대 1억원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캐디를 위한 KB금융의 세심한 지원도 지속된다. KB금융의 ‘캐디 후원프로그램’은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출전 캐디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KB금융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할 경우 5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컷 탈락한 선수들에게 1인당 3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대회 기간 중 5번 홀은 ‘KB 스타(STAR)’ 존으로 운영해 해당 존(Zone)에 골프공이 안착될 때마다 100만원씩 적립, 최대 1억원의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한다. 또 17번 홀은 ‘K-Bee’ 존으로 운영해 선수들이 티샷한 공이 존에 안착될 때마다 회당 벌꿀 1세트와 20kg의 이천 쌀을 적립해 이천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장을 찾은 갤러리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경기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18번 홀 그린 주위 벙커를 KB금융의 상징 색상인 노란색으로 꾸미고, 갤러리들을 위한 우산, 모자, 응원 도구는 물론 각종 편의시설과 우승 세리모니에 사용되는 꽃가루까지 모두 노란색으로 구성해 가을 분위기를 연출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가치를 더하는 명실상부한 메이저 대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골프산업의 발전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이 배출한 레전드 골프선수이자 ‘한국 첫 여성 IOC 선수위원 후보’인 박인비 선수는 공식연습일인 6일에 경기 지역 유소년 골퍼와 함께하는 ‘꿈나무 골프 레슨프로그램’을 진행한다. dsk@ekn.krKB금융그룹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최근 한국은행과 국책은행의 청년 인력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도퇴직자 37명 중 30대 이하가 27명으로 72.97%를 차지했다. 한국은행 퇴직자 10명 중 7명이 30대 이하인 셈이다. 유동수 의원은 "한국은행이나 수출입은행 등 중앙은행과 국책은행은 높은 월급과 안정성으로 한때는 취준생들에게 이른바 ‘신의 직장’으로 불렸다"며 "하지만 최근 청년직원들이 어렵게 입사한 한국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을 중도에 퇴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2021년부터 상반기까지 2030세대 청년 퇴직자 수는 52명으로 전체 중도퇴직(정규직 기준 80명)의 65%에 이른다. 30대 이하 비중이 △2019 년 60% △2020년 63.64%였던 점을 고려하면 청년 직원의 이탈률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직급별로 살펴보면 중도퇴직자 중 4급(과장) 이하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중도퇴직자 중 4급 이하 비중은 △2019년 60% △2020년 63.64% △2021년 72.73% △2022년 75.68%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책은행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해 수출입은행 퇴직자 15명 중 30대 이하 비율은 60%였다. 올해 상반기 수출입은행 퇴직자 4명 중 3명이 30대 이하였다. 유 의원은 "한국은행과 국책은행 인력 유출 증가는 기관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행정적 비용 역시 증가할 수 있다"며 "특히 청년직원의 조기 퇴사 증가는 기관 미래를 이끌어갈 동력을 상실하는 것인 만큼 퇴사 원인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신의 직장과 걸맞지 않은 보수가 중앙은행과 국책은행의 퇴사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유 의원은 설명했다. 2018년 한국은행과 수출입은행 평균 임금은 5대 시중은행과 견줘 볼 때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당시 시중은행 평균 임금은 △농협은행 1억454만원 △신한은행 9863만원 △우리은행 9700만원 △하나은행 9590만원 △국민은행 9252만원 순이었다. 당시 한국은행(9940만원)과 수출입은행(1억240만원)은 농협은행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 .하지만 지난해 한국은행 평균 임금은 1억330만원으로 우리은행(1억1057만원), 신한은행(1억1297만원) 등 모든 5대 시중은행 평균 임금보다 낮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출입은행 평균 임금(1억690만원) 역시 5대 은행 평균 임금과 벌어졌다. 유 의원은 "더 이상 직원들에게 국가 발전을 위한 사명감만으로 장기간 근무를 강요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중앙은행과 국책은행은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 맞춰 우수한 인재들이 자발적으로 장기간 근무할 수 있는 유인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dsk@ekn.kr자료=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카드사, 금리인하수용률 높였다지만…실효성은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올해 상반기 카드사들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크게 늘어난 추이를 보였지만 실질적인 규모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선 카드사들이 부추기는 현금서비스나 리볼빙 등의 이자율이 20%에 육박하고 있어 소비자에게 돌아간 실제 이익은 크지 않았다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의 가계 신용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평균 60.7%로 지난해 동기(40.3%) 대비 20.4%P 상승했다. 건수로는 총 23만250건 중 14만1121건을 수용했다. 카드사별로 가장 높은 수용률을 보인 곳은 1만3062건 중 1만775건을 승인한 롯데카드다. 무려 82.49%의 수용률을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비씨카드로, 3729건 중 637건(17.08%) 수용에 그쳤다. 2금융권인 카드사의 금리인하 요구권 수용률은 1금융권인 은행보다 높았다.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의 수용률은 34.8%를 나타내 카드사 대비 25.9%P 낮았다. 인터넷은행의 수용률은 22.0% 수준이었다. 카드사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상승은 금리 인하, 수용 건수당 이자 감면액 등이 공시항목에 추가되면서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이 최근 은행권에 대해 강화한 금리인하요구권 공시를 적용했는데, 이를 카드사 등 2금융권으로 확대하면서 공시효과에 힘입어 더 많은 이자를 감면해줬다. 카드업계는 관련 마케팅의 확대를 배경 중 하나로 꼽았다. 회사마다 금리인하요구권 관련 문자나 애플리케이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절차도 간소화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PC, 모바일 등 여러 루트로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며 "상반기 신용카드사 개인 신용대출 차주 1인당 평균 0.85%P의 금리인하 혜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감면액 기준으로 살펴보면 금융당국이나 소비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용률은 높았으나 감면액이 적어 표면상 지표만 끌어올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8개 카드사의 이자감면 총액은 46억4816만원이다.카드사별 감면 액수를 살펴보면 삼성카드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삼성카드는 올 상반기 수용률 56.7%로 18억9000만원의 이자액을 감면했다. 이어 현대카드가 9억2400만원을, 롯데카드가 8억2800만원을, 신한카드가 6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일부 카드사의 경우 높은 수용률 대비 감면액이 1억원에도 못 미치는 등 실제 감면 규모가 턱없이 적은 카드사도 있었다. 수용률 70.46%를 나타낸 KB국민카드의 감면액은 1억7500만원에 그쳤다. 59.01%의 수용률을 보인 우리카드의 실제 감면액은 5500만원 수준이었다. 하나카드도 49.49% 수용률을 기록했지만 1억2000만원을 감면했다. 17%로 수용률이 가장 낮았던 BC카드 감면액은 1300만원이었다. 아울러 카드사들은 최대 이자율이 20%에 달하는 카드론·현금서비스·일부 결제금액 이월약정(리볼빙) 등 고금리 상품 판매를 통해 따로 이익을 챙기면서 실제 소비자에게 돌아간 혜택은 미미한 결과로 남았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리볼빙 잔액은 7조2698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5468억원) 대비 7000억 원 이상 늘었다. 이에 최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카드사들이 단기 수익성 확보를 위해 결제성 리볼빙을 무리하게 확장하는 것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업계를 둘러싸고 카드사의 금리인하요구권 실효성에 대한 지적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 금리인하요구 수용건에 대한 개별 금리인하폭 가중평균치 기준으로 롯데카드가 1.48%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현대카드도 1.13%를 기록해 1%대를 나타냈다. 나머지 카드사들은 모두 0%대를 기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조달비용과 대손비용 상승 등 업황 악화로 인해 리볼빙 평균 금리를 늘리고 있고, 급전이 필요한 취약 차주들이 리볼빙을 대부분 이용하는 만큼 차주들 부담은 상대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표면적으로는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높아졌지만 결국 다른 부분으로 이를 채우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pearl@ekn.kr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사 8곳의 가계 신용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평균 60.7%로 지난해 동기(40.3%) 대비 20.4%P 상승했다. 다만, 수용률 대비 실제 감면액이 낮은 카드사들이 많아 실효성이 크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합

Sh수협은행, 수협중앙회와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4일 전남 장흥 수문해수욕장 일대에서 수협중앙회와 공동으로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지역 국회의원인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 강신숙 수협은행장, 이성배 장흥군수협 조합장 등 주요 인사와 수협중앙회·수협은행 직원, 수문어촌계원 등 약 150명이 참여했다. 약 1시간 간 플로깅을 펼친 참가자들은 여름 해변축제와 장마 등으로 수문해수욕장 일대에 밀려든 바다 쓰레기와 무단투기된 생활 쓰레기, 폐어구, 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 쓰레기 150여 포대를 수거했다. 강신숙 행장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우리 바다와 해양을 살리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어촌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수협중앙회 비전인 ‘어업인이 부자되는 어부(漁富)의 세상’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동진 회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어업인 소득증대와 복지향상,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로 김승남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노 회장과 강신숙 행장은 각각 장흥군수협과 수문어촌계에 어업인 지원물품과 어업활동 지원금을 전달하고 어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지원을 약속했다. dsk@ekn.kr수협은행 지난 4일 전남 장흥 수문해수욕장 일대에서 진행된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에서 강신숙 Sh수협은행장, 김승남 국회의원, 이성배 장흥군수협 조합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왼쪽부터)이 쓰레기를 줍고 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 ‘어촌 경제 활성화’ 캠페인 동참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BC카드는 최원석 사장이 어촌 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연중휴가는 어촌·바다로’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폭염, 장마, 태풍 등으로 위축된 어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민들의 어촌지역 휴가 장려차원에서 해양수산부 등 관련기관 제안으로 지난 7월부터 시작됐다. 참여방식은 캠페인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형식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신희부 NICE평가정보 대표이사 지목으로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한편, BC카드는 지난해부터 ‘전국 주요 지역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BNK부산·경남은행, DGB대구은행 등 지역 은행과 연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마케팅을 통해 지역소비 증가에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어촌 지역으로는 2년 연속 ‘울릉도’ 지역 상권 활성화와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 완료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올여름 무더위와 폭우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실 어민분들을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고자 참여했다"며 "BC카드는 보유한 빅데이터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자체들의 어촌 지역 경제활성화 정책 수립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earl@ekn.krclip20230905151757 BC카드는 최원석 사장이 어촌 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연중휴가는 어촌·바다로’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 마약 근절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5일 마약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인 ‘노 엑시트(NO EXIT)’에 동참했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연말까지 추진하고 있는 마약 근절 범국민 운동의 일환이다. 최근 마약 관련 사건들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어 마약 투약과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 관심을 확산시켜 마약을 근절하자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석용 행장은 석용찬 메인비즈협회 회장의 지목을 받아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아 농협은행 공식 SNS를 통해 참여했다.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는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추천했다. 이 행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국민 모두가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이석용 농협은행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마약 범죄 예방 최지의 캠페인인 ‘노 엑시트(NO EXIT)’에 참여하고 있다.

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로 카드 추천, 최대 70만원 절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뱅크샐러드가 마이데이터 기반 카드 비교·추천 서비스로 카드를 추천받은 고객의 혜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 최대 70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었다고 5일 밝혔다.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소비 구간별로 최대 혜택 금액 차이를 보였는데 △100만원 미만은 18만원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은 36만원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은 45만원 △3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은 65만원 △4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은 70만원까지 혜택을 봤다. 뱅크샐러드의 카드 비교·추천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기술을 이용해 고객의 소비 내역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시중의 카드 상품 데이터를 일일이 비교해 카드값을 최대로 절약할 수 있는 카드를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서비스다. 뱅크샐러드는 개인의 소비 습관과 연회비, 적립할 수 있는 포인트까지 시뮬레이션 기술로 분석해 고객 혜택을 높일 수 있는 카드를 추천하고 있다. 130여개가 넘는 시중의 카드 상품을 비교해 정보를 제공한다. 또 30개 이상 세분화한 카테고리 유형의 필터링을 통해 상황별로 가장 혜택을 높일 수 있는 카드를 추천하는 기능도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쇼핑, 편의점, 배달, 디지털구독 등 요즘의 소비 키워드나 아웃백, 스타벅스, 애플페이 등 트렌드가 반영된 구체적인 키워드로도 필터링이 가능하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로 소비 습관까지 분석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온라인 카드 중개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dsk@ekn.kr뱅크샐러드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주담대-전세대출 근본적인 성격 달라"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전월세보증금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은 근본적인 상품의 성격이 다르다."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토스뱅크 전월세자금 대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최근 금융당국이 주담대 증가를 경계하고 있는 시점에 전세자금대출을 출시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홍 대표는 "주담대는 결과적으로 담보 가치 상승에 기대하는 자산에 대한 투자 관점이 강한 반면, 전월세대출은 최대 만기 2년 보증금을 거주 목적으로 대출해 주는 실수요 집중 상품"이라며 "2030세대 청년 거주 문제는 심각한 사회문제이며, 이런 거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데 토스뱅크가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기관으로서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가계부채 증가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면밀히 보고 있다"며 "대출 실행 속도라든지 여러 가지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치솟자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대한 가계대출 취급 실태 현장 점검에 들어간 가운데 토스뱅크는 5일 전월세보증금대출을 출시했다. 토스뱅크가 처음 선보인 주택 관련 대출 상품이다. 토스뱅크는 전월세보증금대출에 ‘전세지킴보증’, ‘등기변동알림’, ‘다자녀 특례 대출’이 담긴 토스뱅크 케어를 도입했다. 전세지킴보증은 고객들이 전월세보증금대출을 받은 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세 사기가 급증하고 있어 이를 방지하고자 토스뱅크가 내놓은 것이다. 보증료도 낮췄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함께 손잡고 최저 연 0.02∼0.04%의 보증료를 적용하도록 했다. 보증료가 저렴한 이유에 대해 박신건 토스뱅크 하우스론 프로덕트 오너(PO)는 "시중에 많이 알려진 보증기관의 전세반환보증이 아니라 주금공의 전세지킴보증 상품의 특성"이라며 "이 상품이 주금공 전세대출만 받는 고객들만 받을 수 있어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토스뱅크는 대출을 받는 고객들이 가장 혜택을 많이 볼 수 있는 상품이 뭘까를 고민했고 이 상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비대면으로 서류 제출과 심사가 이뤄지는 만큼 사기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이에 박 PO는 "고객들한테 불편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심사를 강화할 수 있는 고민을 했다"며 "수천가지의 사기 패턴을 분석하고 내부에 분석 룰을 많이 고도화했다. 운영을 하다 보면 새로운 패턴이 발생할 수 있겠지만, 그 부분도 모니터링하면서 계속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 전월세보증금대출 목표액과 비율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홍 대표는 "기본적으로 목표를 얼마 해야 하겠다는 숫자는 없지만, 어느 정도 안정적인 추이로 들어오면 어느 정도 잔액이 달성될 수 있겠다는 예측치는 있다"면서도 "최소 한 달 정도 들어오는 것을 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9∼10월, 3분기 이후 얼마나 전세시장이 활발히 움직이는지와 주담대와의 연관성도 있기 때문에 여러 변수들에 따라 예상했던 수치나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스뱅크는 전월세보증금대출에 이어 주택담보대출도 출시할 예정이다. 홍 대표는 "현재 사용자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기존 사업자들이 풀지 못한 방식으로 어떻게 가치를 더하며 풀 수 있을까가 첫 번째 고민"이라며 "주담대도 이런 고민들이 반영돼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단 주담대의 출시 시점 등 자세한 일정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토스뱅크가 7월 흑자 전환을 한 것은 양적 성장 덕분이라고 홍 대표는 설명했다. 그는 "토스뱅크가 23개월 동안 가입자 700만명을 돌파하고 여신 규모가 신용대출 만으로 10조원 이상 양적 성장을 했기 때문에 토스뱅크의 비용 부분을 커버하면서 이익이 발생했다"며 "무엇보다 중저신용자를 많이 포용하고 굉장히 큰 규모의 충당금을 쌓으면서 이익을 낸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토스뱅크는 7월 말 기준 약 10억원의 흑자를 냈다. 지난 2021년 10월 출범 후 처음이다. 토스뱅크는 7월의 분위기를 이어 3분기에 첫 분기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홍 대표는 토스뱅크와 지방은행의 공동대출, 외환 서비스, 아이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토스뱅크는 건강한 포용과 금융소비자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고, 금융시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토스뱅크 전월세자금 대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에너지경제신문)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사진=토스뱅크 앱 갈무리)

이혜민 핀다 대표, ‘수산물 소비 활성화 캠페인’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의 이혜민 공동대표가 ‘수산물 소비·어촌휴가 장려 캠페인’에 참여했다. 핀다는 이혜민 대표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 메시지를 남기며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수산물 소비·어촌휴가 장려 캠페인은 우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어촌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캠페인이다. ‘여름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 메시지가 담긴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고 다음 참가자에게 수산물을 선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로 지목된 재계·금융계 인사들도 캠페인에 동참하며 수산물 안전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 대표는 김종현 쿠콘 대표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다. 아울러 그는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박용후 피와이에이치 대표이사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를 지목하고 동해산 고등어와 제철 해산물도 함께 선물했다. 이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어촌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우수한 우리 수산물을 이용하며 어업인들에게 힘을 실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dsk@ekn.kr이혜민 핀다 대표 이혜민 핀다 대표가 수산물 소비·어촌휴가 장려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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