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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협 "디지털 대전환시대 앞둔 카드사들…결제기술·범위 확대해야"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국내 카드산업은 디지털 환경변화에 따라 온라인 결제와 새롭게 부상 중인 O2O(Online to Offline) 결제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확인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박태준 여신금융연구소 실장은 6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여신금융협회와 Visa 공동 심포지엄’에서 ‘디지털시대, 한국 카드산업의 발전방향 모색’에 대한 주제로 발표에 나서 "코로나19 이후 가속화 중인 디지털화에 따라 지급결제시장의 미래는 디지털결제로 변모할 것이란 예견이 상당히 많다. 실물카드가 없고 카드기능만 존재하는 다양한 디지털 결제수단, 특히 카드기반이 아닌 신종 후불결제수단 등이 등장하면서 카드사 고유업무가 퇴색 중인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실장은 최근 국내 카드산업은 다양하고 혁신적인 간편결제 수단과의 경쟁을 통해 변화를 추구하며 산업 지형이 변모 중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MZ세대의 등장 △모바일·디지털지갑 활용성 확대 △BNPL이용 확대 △비접촉식결제 채택의 가속화 △소프트포스 대면 결제 가능 △O2O 비즈니스 확대 △고성능·신기술 주류 등장 가능성 고조 △개인화 및 현지화의 중요성 확대의 변화가 디지털결제 트렌드의 대표적인 현상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산업 내 디지털화의 주요 특징으로는 △비접촉식 결제기술의 발달 가속화 △소비자 결제방식 변화 △소매점의 O2O 비즈니스 전환 촉진 △새로운 지불흐름에 대한 성장기회 인식 증가를 꼽았다. 박 실장은 디지털 대전환에 따라 국내 카드산업에 나타난 변화로 "다양한 간편결제 수단이 등장했고, 비가맹점 대상과의 거래 증가, 후불결제 산업 경쟁 심화 등의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 같은 흐름 안에서 볼때 국내 카드사들은 핵심 상품을 제외하고 소비자결제나 새로운 지불 흐름과 관련해 제한적 범위 내에서 업무가 영위 중인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그는 "탭투페이와 와 P2P, B2B의 경우 혁신 금융서비스로 취급 중이며 비자나 마스터카드에 비해 업무범위가 매우 좁다"고 말했다. 박 실장은 디지털 대전환시대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경우 현재 플라스틱과 같은 실물카드 형태의 증표방식이 점점 사라질 것이며 비가맹점 대상의 거래가 증가할 것으로 보는 한편 디지털화가 가속화될수록 카드산업의 본질이 희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실장은 "법상 신용카드 정의부합 여부에 대한 논란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실물카드없이 카드기능만 있는 카드결제와 카드기반이 아닌 신종후불결제는 사실상 동일하게 증표없는 디지털 방식의 결제방식이다. 신종후불결제업들은 현재 카드사가 적용하는 규제와 달라 규제차이에서 오는 문제가 나올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실장은 국내 카드산업의 미래발전 방향으로 여전법상 디지털 대전환에 부합하는 환경변화를 반영해 국내 카드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진화된 신용카드의 개념으로 인해 가맹점거래 확장 외에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서 결제가 되는 서비스 시대가 도래했다"며 "신용카드의 본질을 다양한 디지털수단으로 확장하는 한편 비접촉식 카드나 모바일지갑 범용성 확대에 따라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결제대상 범위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프라인 결제 주도권을 가져오려는 노력과 더불어 온라인 결제와 새롭게 부상 중인 O2O 결제에서 제휴 협력 강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pearl@ekn.kr박태준 여신금융연구소 실장은 6일 오후 열린 ‘여신금융협회와 Visa 공동 심포지엄’에서 "국내 카드산업은 디지털 환경변화에 따라 온라인 결제와 새롭게 부상 중인 O2O(Online to Offline) 결제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확인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화 정책 부응하겠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은 6일 "주택금융공사는 금융안정망의 핵심기관으로서 주택금융에 시장 불안요소가 작용하지 않도록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동시에 국민이 필요로 하는 포용적 주택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주택금융의 현황과 가야할 길‘을 주제로 열린 ‘2023 주택금융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축사에서 "컨퍼런스는 중장기적 관점의 주거안정과 다양한 주택금융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주택금융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혜안을 나누는 건설적인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주택금융공사는 서민·실수요자의 주거지원, 노후보장과 함께 가계부채 질적 개선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해 달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주택금융이 국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수 건국대 교수는 기조 연설을 통해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 시기에 주택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 불확실성 시기에는 정부와 관계 기관은 각 분야의 리스크를 점검하고 보완해야 한다"며 "지금과 같은 시기일수록 장기고정금리 모기지를 통한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개선 노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주택시장 전환기, 공적모기지의 역할과 건전성 점검’을 주제로 진행된 세션1 발표에서 김광욱 주택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정책모기지는 무주택자와 서민의 내 집 마련을 위해 공급됐으며, 차주 상환부담 완화로 서민·중산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포용적 금융 실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세션2에서는 ‘MBS 유통시장 활성화와 발행구조 효율화 방안’을 주제로 안세륭 부경대 교수가 발제를 이어갔다. 안 교수는 "국내 채권시장에서 MBS 유통량은 저조한 편으로, MBS 유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MBS 발행구조 표준화와 투자자 요구를 반영한 발행구조 개선, 개인투자자 유인을 위한 환매 접근성 제고 등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제기된 여러 다양한 의견들을 통해 공적 모기지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최준우 사장 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센터에서 ‘주택금융의 현황과 가야할 길’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2023 주택금융 컨퍼런스’에서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차기 회장의 조건] 독보적 1위 KB금융의 과제

[편집자주] 오는 8일 KB금융그룹은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9년 동안의 윤종규 체제가 끝나고 새로운 인물의 등장을 앞두고 있어 차기 회장에게 거는 기대감이 크다. KB금융 회장 선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차기 회장에게 필요한 자질과 역량, 후보군의 면면을 진단해 본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국내 금융그룹의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KB금융그룹에도 과제는 있다. 가장 보강이 필요한 부문은 글로벌이다. KB금융은 리딩금융이란 명성이 무색하게 글로벌 부문에서는 후발주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함께 KB금융이 꿈꾸는 넘버 원(No.1) 금융플랫폼 완성과 앞으로도 달라질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사업 진출은 차기 회장이 풀어야 할 과제로 여겨진다. ◇ 1등 KB금융 글로벌은 약세…부코핀 정상화 숙제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확고한 금융그룹 1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B금융과 신한금융지주가 박빙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평가되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KB금융이 신한금융과 일찌감치 격차를 벌리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상반기 순이익을 보면 KB금융은 2조9967억원, 신한금융은 2조6262억원을 기록했다. KB금융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순이익이 성장한 반면 신한금융은 2.1% 감소했다. 1분기에는 KB금융(1조4976억원)과 신한금융(1조3880억원) 격차가 1096억원이었으나 2분기에 차이가 더 나며 상반기 기준 3705억원까지 벌어졌다. 이밖에 하나금융지주 2조209억원, NH농협금융지주 1조7058억원, 우리금융지주 1조5386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거뒀다. 특히 상반기 가장 이슈였던 충당금도 KB금융이 더 쌓은 데다 배당 정책도 앞섰다는 점에서 사실상 KB금융의 완승으로 평가된다. 상반기 KB금융은 1조3195억원, 신한금융은 1조95억원의 충당금을 쌓았다. 전년 동기 대비 충당금 규모는 KB금융은 177.4%, 신한금융은 67.8% 각각 확대됐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금융지주 중 가장 많은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하며 주주환원 정책에서도 KB금융의 자존심을 지켰다. 하지만 KB금융에게도 약점이 있다. 바로 글로벌 부문이다. KB금융은 리딩금융이란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부문에서는 후발주자로 여겨진다. 글로벌 네트워크 수가 다른 금융사에 미치지 못하는 데다 해외 성적의 기여도가 크지 않다. 각 은행 공시에 따르면 해외 진출의 주축을 담당하는 은행의 경우 KB국민은행은 중국을 비롯해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6개의 해외 법인이 진출해 있다. 반면 신한·하나·우리은행은 동남아뿐 아니라 유럽, 미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10여개의 해외 법인 설립을 마친 상태다. 글로벌 이익도 강화해야 한다. 상반기 해외 법인 순이익을 보면 국민은행은 약 551억원 수준이다.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의 부실채권 매각 관련 유동화전문회사(SPC) 순이익이 반영된 수치다. 하나은행은 약 778억원, 우리은행 약 1527억원, 신한은행 약 2600억원 규모다. 특히 부코핀 은행의 정상화가 가장 중요한 과제로 여겨지고 있다. 상반기 부코핀 은행 순이익은 84억원 흑자로 돌아섰지만 이는 일회성 요인 때문이라는 것이 국민은행 설명이다. 지난해 말 선제적으로 적립했던 대손충당금 기저효과와 부실 여신 대량 매각이익이 발생한 결과로, 본격적인 흑자 궤도에는 오르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부코핀 은행 SPC 관련 상반기 순손실은 589억원이나 된다. 국민은행 목표인 2025년 부코핀 은행의 흑자 전환을 비롯해 KB금융은 해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한 글로벌 부문 성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KB금융은 현재 부정할 수 있는 국내 1위의 금융그룹"이라면서도 "이 가운데 글로벌 부문은 다른 금융사와 비교해 경쟁력이 약해 KB금융이 강화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 디지털 빅테크 수준으로…비은행·신산업 강화 추진디지털 부문에서 1등으로 도약하는 것도 KB금융이 가진 포부다. KB금융은 No.1 금융플랫폼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KB스타뱅킹을 슈퍼 앱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KB스타뱅킹의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약 1200만명으로 시중은행 앱 중에서는 1위에 올랐지만, 실질적인 경쟁자로 보고 있는 인터넷은행을 따라잡지는 못하고 있다. 국민은행 목표는 빅테크 기업들과의 플랫폼 경쟁에서도 승기를 쥐겠다는 것이다. 은행 앱 1위인 카카오뱅크의 MAU는 약 1600만명이다. 앞서 이재근 국민은행장은 국민은행 앱의 MAU 목표를 2000만명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은행 중심의 성장에서 벗어나 비은행과의 고른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비이자이익 강화를 위해 신시장을 확대하는 것도 KB금융이 성과를 내야 하는 부분이다. 상반기 순이익 대비 비은행 비중은 KB금융이 약 38%, 신한금융이 약 40%다. 이어 농협금융 약 31%, 하나금융 약 14%, 우리금융 약 9%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은행과 비은행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이유는 경기가 좋지 않을 때도 그룹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KB금융은 은행과 비은행 수익, 이자 수익과 비이자 수익을 6대 4로 맞춘다는 계획이다. 규제 완화를 통한 비금융 진출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 변화하는 금융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신사업 모색도 지속해야 한다. 국민은행은 이미 알뜰폰 리브 엠(Liiv M)이라는 성과를 냈지만 아직 수익 사업으로는 발전시키지 못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앞으로는 재무·비재무적 모든 분야에서 금융사가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며 "새로운 리더십에 요구되는 조건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dsk@ekn.krKB금융그룹.

한국은행-자본시장연구원, 학술·인사교류 협력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은행은 6일 자본시장연구원과 학술·인사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은과 자본시장연구원 간의 업무협약 체결은 자본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복잡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두 기관의 지식과 인사 교류를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와 관련해 한은과 자본시장연구원은 향후 2년간 자본시장과 금융안정 간 관계 연구를 위한 연구회를 운영하고, 두 기관의 인사교류를 통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부 연구기관과의 학술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dsk@ekn.kr한은 자본시장 6일 자본시장연구원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왼쪽)와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장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신한금융,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이달부터 두 달간 소비자보호를 위한 그룹 공동 캠페인 ‘신(新)한과 함께 하세요’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보이스피싱 예방(지켜요), 숨은금융자산 찾아주기(찾아요), 금융소비자보호·내부통제 강화(막아요) 등의 세 가지로 구성된 캠페인이다. 언제, 어디서, 어떤 ‘신한’을 만나도 고객에게 신한만의 차별화된 소비자보호 문화를 전하기 위해 전 그룹사가 공동으로 실시한다. 먼저 지켜요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영업점과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우리가족 암호만들기 대국민 캠페인’ 진행, 보이스피싱 사고 대응훈련 실시로 시작한다. 또 신한은행에서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앱인 지켜요 론칭과 함께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두 번째 찾아요는 은행의 휴면예금, 카드사의 미사용포인트, 보험사의 미수령보험금 등 고객의 숨은 금융자산을 금융사의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통해 찾아주는 캠페인이다. 세 번째 막아요는 △금융소비자보호법 본 시행 2주년 맞이 특별 강좌 개최 △고객의 금융소비자 권리를 알림톡 등을 통해 안내하는 ‘고객 권리는 고객에게’ 캠페인 실시 △금융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 관련 그룹사 자체 점검·맞춤 컨설팅 지원 등 금융소비자보호·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캠페인이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7월 신한금융지주에 소비자보호부문을 신설했으며 지난달 ‘신한의 중심에 고객을 바로 새기다’라는 전략 슬로건과 함께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전략을 선포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dsk@ekn.kr신한금융그룹

홍보영상 틀면 지원금 지원…KB금융, KB마음가게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서울 시내 60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KB마음가게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KB금융 영상과 캠페인 참여가게의 홍보영상을 해당 가게에 설치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송출하면 소정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 업체는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가게를 대상으로 캠페인 참여의사와 착한 가격을 유지하게 된 사연 등 종합적인 인터뷰를 거쳐 선정됐다. 착한가격업소란 서비스 가격을 지역의 평균 가격 이하로 제공하면서 위생 상태와 친절도가 우수한 업소를 행정안전부의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곳을 말한다.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작된 이 캠페인은 가게 광고 홍보 채널로도 활용되면 좋겠다는 여러 사장님의 아이디어에 착안해 참여하는 가게들의 홍보영상을 별도로 제작해 다음 주부터 송출할 예정이다.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동참하고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KB금융의 모델 박은빈씨가 가게 소개 영상의 전반부와 후반부에 스페셜 나레이터로 참여했다. 이 영상은 60여개 가게에서 KB금융 광고와 함께 송출돼 캠페인에 참여하는 업체들 간에 서로를 알리는 홍보채널로도 활용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은 삶의 터전에서 최선을 다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캠페인은 향후 소상공인 지원 효과 등을 검토해 서울 지역에서 수도권과 전국 지역으로 점차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dsk@ekn.krKB금융

"페이로 결제할게요"…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액 일평균 8000억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온라인 거래와 간편결제, 간편송금 등이 늘어나자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금액이 하루 평균 8000억원을 웃돌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간편결제서비스 이용금액은 일평균 845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6.9% 늘었다. 반기기준 간편결제 이용금액이 8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용건수는 13.4% 뛴 2628만건을 기록했다. 간편결제 이용 액수와 건수 모두 2016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19년 상반기 2876억원가량에 그쳤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며 4년 새 약 3배 늘었다. 간편결제서비스는 신용카드 정보를 휴대전화에 미리 저장하고 공인인증서 없이 비밀번호나 지문인식 등 방법으로 간편하게 결제하는 서비스다. 삼성페이 등 휴대전화 제조사를 비롯해 은행 및 신용카드사들이 주로 제공한다. 전자지급결제대행(PG) 이용액은 1조184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0% 뛰었다. 이용건수도 2510만건으로 8.1% 늘어났다. PG서비스는 전자상거래상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수취해 판매자에게 최종적으로 지급되도록 지급결제정보를 송.수신하거나 그 대가를 정산 대행 또는 매개하는 서비스다. 상반기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 이용액은 1조원에 달했다.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액은 일평균 97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 이용건수는 2875만건으로 같은 기간 8.6% 늘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계좌 연동을 통해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상거래 대금이나 교통요금을 지급 및 송금하는 서비스다. 교통카드를 비롯해 네이버페이 머니 충전 등이 이에 해당한다. pearl@ekn.krclip20230906160614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간편결제서비스 이용금액은 일평균 845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6.9% 늘었다.연합

"우리카드로 결제 시 이마트24 프리미엄 도시락이 4000원대"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우리카드는 이마트24를 통해 이천 맛집 ‘임금님쌀밥집’과 함께 △임금님10찬반상도시락(정가 6900원→할인 4830원) △임금님비빔밥(정가 5500원→할인 3850원) 프리미엄 도시락 2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우리카드는 지난 8월 ‘우리도시락’4종을 출시하면서 전국 이마트24(6600여개) 점포를 통해 독자 카드 출범을 알렸다. 당시 우리도시락 4종은 8월 한 달간 이마트24 전체 도시락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면서 고객과 가맹점주의 관심을 모았다. 이에 힘입어 9월 지역맛집과 협업 프리미엄 도시락 2종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우리도시락’ 추가 2종은 궁중요리 전문가인 최향란 조리기능장의 감수를 거쳐 맛과 색감, 영양까지 고려해 임금님의 수라상 메뉴를 그대로 옮긴 프리미엄 도시락이다. 일반 편의점 도시락에서 보기 힘든 맥적구이, 잡채 등이 포함된 푸짐한 구성으로 고객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우리카드로 결제하면 10월 말까지 30% 즉시 할인을 받아 프리미엄 도시락을 5000원이 넘지 않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추가로 제휴 통신사(KT멤버십)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이인복 우리카드 가맹점 영업본부장은 "독자카드 출범에 따라 우리카드 이용 고객 대상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며 "향후 편의점뿐만 아니라 외식, 마트/슈퍼, 온라인채널 등 타업종과 재미있는 제휴 상품 및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pearl@ekn.kr우리카드는 이마트24를 통해 이천 맛집 ‘임금님쌀밥집’과 함께 프리미엄 도시락 2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KB국민카드, 유튜브 숏츠 ‘1분요약’ 27번째 콘텐츠 공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KB국민카드는 숏츠 (Shorts)시리즈 ‘1분요약’의 27번째 콘텐츠 ‘TMAP(티맵) KB국민카드’편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주 1분요약에서는 새롭게 출시된 ‘TMAP(티맵) KB국민카드’의 상품 혜택을 임직원이 직접 1분간의 짧은 영상으로 소개한다.매주 고객에게 유용한 새로운 소식을 알리는 1분요약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KB국민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소식을 전하는 리포터는 사내크리에이터 ‘쿠키즈’가 돌아가며 맡고 있다. △추천 카드 상품 △KB 페이(Pay) 앱 업데이트 사항 △프로모션 이벤트 등의 정보를 1분 안에 간단명료하게 전달하는 콘셉트로 운영 중이다.KB국민카드는 고객들이 유용한 정보와 소비 꿀팁 등을 얻을 수 있도록 꾸준히 정보성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편당 2~3분 분량의 ‘국민톡톡’을 총 51편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업로드 일정을 매주 수요일로 고정하고 포맷을 1분 이내의 숏츠로 변경하는 등 최근 콘텐츠 트렌드에 따라 변화를 시도하며 현재 1분요약을 제작하게 됐다는 설명이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정보를 적시에 빠르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단 1분으로 KB국민카드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얻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pearl@ekn.krKB국민카드는 숏츠 시리즈 ‘1분요약’의 27번째 콘텐츠 ‘TMAP(티맵) KB국민카드’편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고 6일 밝혔다.

하루 500명씩 가입했다…롯데손보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6월 5일 출시한 ‘렛 스마일(let:smile) 종합암보험(88)’이 출시 3개월 만에 계약 건수 3만6431건, 원수보험료 약 25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영업일 기준 하루 500여건, 매월 1만건 넘게 가입이 이루어진 것이다.‘let:smile 종합암보험(88)’은 최초 1회만 보장하고 소멸하는 일반암·전이암 진단비 상품의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 업계 최초로 원발암 외 전이암까지 8개 발생 원인 부위에 따라 최대 8회 보장하는 ‘통합형 전이암 진단비’ 담보를 신설해, 기존 암 보험의 전이암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전이가 쉬운 암의 병리적 특성을 고려해 각 전이암 진단비를 차등해 설정할 수 있도록 한 것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et:smile 종합암보험(88)은 고객이 중점적으로 보장받고자 하는 각 전이암 보장을 가입 시 직접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let:smile 종합암보험(88)은 창의성과 편의성을 인정 받아 오는 10월까지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 받았다. 배타적 사용권은 창의적인 보험서비스(상품)를 개발한 회사에 일정 기간 독점적인 판매권을 부여하는 제도로 ‘보험업의 특허제도’로도 불린다.롯데손해보험은 이달 중 ‘간편 335 암보험(88)’도 출시해 유병력 고객의 선택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당 보험서비스는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5년 이내 입원·수술(제왕절개 포함) △5년 이내 암·간경화·심장판막증 진단·입원·수술이 없을 경우 간편고지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창의적인 구성으로 배타적 사용권을 인정받은 let:smile 종합암보험(88)이 인기리에 판매되며 고객에게 상품성을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창의적 보험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고객이 팬덤이 되는 회사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롯데손해보험은 지난 6월 5일 출시한 let:smile 종합암보험(88)이 출시 3개월 만에 계약 건수 3만6431건, 원수보험료 약 25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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