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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카카오뱅크,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카카오뱅크와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재도약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활성화하고 정부의 디지털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 정책에 부응하고자 두 기관이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비대면 보증·대출 금융상품 공동개발 △상거래 신용지수 관련 데이터 교류 확대 △기업 데이터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 등 데이터·디지털 기반 통합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뱅크가 보유 중인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금융 기술 혁신 서비스에 신보의 데이터·디지털·플랫폼 기반 보증지원 노하우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복잡한 절차와 시간 제약으로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양질의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금융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두 기관은 카카오뱅크 플랫폼에서 보증과 대출업무를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는 비대면 금융서비스 ‘은행 연계 이지원(Easy-One) 보증’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디지털 금융 플랫폼 조성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다양한 금융기관과 협업을 통해 혁신기술에 기반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개발해 기업지원 종합솔루션 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dsk@ekn.kr12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대 은행 금전사고 5년간 992억…회수율 11% 그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5대 시중은행에서 매달 직원 횡령 등 금융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나 회수액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지난 7월까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에서 발생한 금전 사고액은 991억9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640억원대의 횡령 사고와, KB국민은행에서 발생한 150억원(수사 중으로 손실 금액 미확정) 규모의 부동산담보대출 서류 조작 사고 등이 규모가 컸다. 금전 사고 중 고객 예금이나 회삿돈을 가로채는 횡령 사고 유형이 가장 많았다. 또 외부인 사기, 해외 지점에서의 무장강도 사고 유형 등도 금전 사고에 해당됐다. 사고 금액 중 회수 금액은 108억2500만원에 불과했다. 사고 발생 인지 시점이 늦고 후속 조치도 늦어지며 회수율이 낮다는 지적이다. 윤창현 의원은 "금융에 대한 신뢰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은행은 고객 자금을 취급하는 담당자에 대한 명령 휴가 제도를 대폭 확대 실시하고, 금감원은 실효성 있는 제도 운영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dsk@ekn.kr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8월 스미싱 문자 6만건 달해...이용우 의원 "정부 예방노력 시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최근 스미싱 피해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난 8월 탐지된 스미싱 문자가 6만건을 넘어서며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스미싱 범죄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정부가 예방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용우 의원이 12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받은 ‘2023년도 스미싱 월별 탐지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탐지된 스미싱 문자는 6만1869건으로 집계됐다. 스미싱문자는 올해 1월 428건에서 2월 6805건, 3월 9175건, 4월 4만6733건으로 늘었다. 이후 5월 3만1774건, 6월 2만5345건, 7월 1만4806건으로 주춤한 뒤 8월 6만여건으로 급증했다. 특히 8월은 다른 달에 비해 ▲공공기관 사칭(3만833건)과 ▲지인 사칭(1만1288건)이 급격히 늘었다. 통상 택배 사칭유형이 많은 것에 비해 이례적이다.이용우 의원은 "최근 공공기관과 지인 사칭유형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관련 문자 수신 등에 각별히 주의해달라"며, "스미싱 범죄 유형이 다양해짐에 따라, 정부가 실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예방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오는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을 적극적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h수협은행, 소비자보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Sh수협은행이 금융소비자보호법 체계 강화 기조에 대응하고 내부통제업무 효율화를 추진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 수협은행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강신숙 수협은행장을 비롯한 주요임원과 주사업자로 선정된 오창용 에스알포스트 대표, 이승호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수협은행은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 대상 불완전판매를 예방하고, 상품개발과 판매, 사후관리 등 마케팅 전 과정에서 내부통제체계가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최적의 통합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운영하고 있는 민원·분쟁 처리시스템과 사전협의시스템을 고도화하고, VOC(고객의 소리) 시스템도 추가 구축해 예방 중심의 소비자보호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신숙 행장은 "내부통제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는 수협은행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5대 핵심과제 중 하나"라며 "금융소비자보호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인적·물적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은행 업무 전반에 걸쳐 소비자 중심 마케팅 문화가 정착되고, 고객 만족도가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수협은행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Sh수협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에서 강신숙 수협은행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 응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0일 막을 내린 ‘제 39회 신한동해오픈’의 코스와 대회장 곳곳에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EXPO) 유치를 응원하는 문구들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홍보하기 위해 중계 카메라에 가장 많이 잡히는 티박스에 부산엑스포 유치 염원 광고판을 설치했다. 또 선수들과 동행하는 캐디들은 ‘월드 엑스포 2030 부산, 코리아(World EXPO 2030 BUSAN, KOREA)’가 새겨진 의상을 입었다. 신한동해오픈은 KPGA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 JGTO 일본골프투어 3개 투어 공동 주관한 대회다. 올해는 중국,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부터 독일, 미국 등 전세계 총 38개국에 생중계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열망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은 영상을 공항을 비롯한 교통 시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방영했다. 또 옥외 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캠페인 ‘위 호프 투게더(We Hope Together)’을 진행했다. 이 때 신한금융은 방한한 심사위원단 동선에 맞춰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홍보 영상을 상영하기도 했다.지난 7~10일 진행된 '제 39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캐디가 '월드 엑스포 2030 부산, 코리아(World EXPO 2030 BUSAN, KOREA)’가 새겨진 의상을 입고 있다.

"대학생 아이디어를 신사업으로"…BC카드, 공모전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BC카드가 지난 7월 개최한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렛츠비씨(Let’s Be Creative)’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1일 오후 BC카드 본사에서 최원석 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번 공모전에 최종 입상한 7개 팀과 함께 진행됐다. 대상에는 MZ세대 특화 상생투자 플랫폼 관련 아이디어를 기획한 서현주(22세, 고려대 미디어학부 4학년), 최윤아(22세, 고려대 경영학과 4학년) 학생이 선정됐다. 대상(1개팀) 500만원 등 총상금 규모 980만원으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2개월 동안 진행됐다. 전통적인 카드 비즈니스를 뛰어넘는 혁신적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국내외 54개 대학 소속 대학생 159명으로 구성된 75개 팀이 참가했다. BC카드는 창의성, 타당성, 실현가능성, 수익성 등 5개 기준을 토대로 서류 심사 후 선정한 7개팀을 대상으로 신사업 기획 노하우를 보유한 임직원 멘토를 1:1로 배정했다. 전담 멘토링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기획안을 토대로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1개팀, 최우수상 1개팀, 우수상 1개팀, 특별상 4개팀을 선정했다. BC카드는 청년세대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고객 가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종 선정된 7개 아이디어에 대해 내부 검토 절차를 거쳐 실제 사업화 할 계획이다. 이상준 BC카드 상무는 "이번 공모전은 청년세대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지속 가능한 BC카드 사이의 교집합을 발굴하면서도 참가 대학생이 실무 경험과 사업 기획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축제였다"며 "BC카드는 최종 입상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고객 가치와 금융 경험을 혁신하는 신사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clip20230912103717 BC카드가 지난 7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렛츠비씨(Let’s Be Creative)’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1일 오후 BC카드 본사에서 최원석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5번째)과 최종 입상 7개팀이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SGI서울보증,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완공식 진행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SGI서울보증은 지난 11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그리스도의교회 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사업인 ‘SGI 내일로 공부방’ 완공식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SGI 내일로 공부방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2019년부터 SGI서울보증이 지역아동센터의 시설 개보수 및 기자재 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4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교육환경 개선비 1억원을 후원한 바 있으며,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올해 지역아동센터 7개소의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SGI서울보증 남상일 전무이사는 "아동들이 SGI 내일로 공부방에서 쾌적하고 안전하게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SGI서울보증은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SGI서울보증은 2015년부터 "미래세대의 성장과 자립 지원"을 사회공헌 핵심테마로 하고 있으며, 2021년 런칭한 파트너십 브랜드‘SGI ON’을 바탕으로 의료, 교육, 주거, 환경, 지역사회 총 5개 분야에서 나눔의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pearl@ekn.krSGI서울보증은 지난 11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그리스도의교회 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사업인 ‘SGI 내일로 공부방’ 완공식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결제기능 강화 박차"…신한카드, 신한페이 활성화 서비스 시행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카드가 ‘신한pLay’(이하 신한플레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한pay’(이하 신한페이)의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를 오픈한다. 생활금융종합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동시에 본연의 결제 기능도 더욱 강화하려는 의도다. 신한카드는 신한플레이 앱을 통해 신한페이 결제 시 마이신한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플레이팡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플레이팡팡은 신한페이로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서 터치결제, 바코드, QR 및 NFC 결제 등의 방식으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건별로 최소 5포인트에서 최고 1000 포인트까지 추가로 증정하는 서비스다. 포인트는 랜덤으로 월 50회까지 적립되고, 결제 후 3일 이내에 신한플레이 ‘타임라인’ 메뉴에서 동전 아이콘을 터치하면 받을 수 있다.아울러 신한카드는 한 달 동안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커피 코너인 ‘세븐카페’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신한페이로 결제하면 50%를 할인해 준다. 세븐일레븐 신한페이 결제 이벤트는 지난 6월 ‘신선한 도시락’ 최고 50% 할인 이벤트와 8월 김밥 등 3종으로 구성된 ‘이천원의 행복’ 시리즈 50% 할인 이벤트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신한카드는 신한페이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쉽게 접하게 하기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편의점에서 부담되지 않는 가격대의 상품을 이벤트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 6월에 진행된 이벤트에서는 4월과 비교했을 때 신한페이 결제 회원수가 34%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20대, 30대는 물론 50대 이상 이용회원수가 약 50% 증가하는 등 중장년층에게도 신한페이 사용이 대폭 늘어나는 효과가 있었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플레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신한페이는 온·오프라인에 걸쳐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신한플레이는 페이를 기반으로 금융과 콘텐츠를 더해 ‘생활금융종합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본연의 결제 서비스도 더욱 강화해 고객들에게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신한카드는 신한플레이 앱을 통해 신한페이 결제 시 마이신한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플레이팡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승열 하나은행장, 수산물 소비 및 어촌 휴가 장려 챌린지 동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이승열 행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 경제를 활성화 시키자는 취지의 ‘수산물 소비 및 어촌 휴가 장려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수산물 소비 및 어촌 휴가 장려 챌린지’는 우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어촌 휴가를 장려하기 위해 각계의 리더들이 앞장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이번 캠페인은 챌린지 참여자가 ‘여름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라는 메시지와 함께 인증 사진을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다음 릴레이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승열 은행장은 지난달 30일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지명을 받았다. 이 행장은 은행 공식 SNS를 통해 ‘여름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라는 메시지와 함께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다음 릴레이 챌린지 참여자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를 추천했다.이승열 은행장은 "영양가 높은 우리 수산물 소비로 국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하나은행도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우리 어업인들이 힘을 내고 나아가 어촌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하나은행은 11일 을지로 본점에서 어촌 경제를 활성화 시키자는 취지의 ‘수산물 소비 및 어촌 휴가 장려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여름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라는 메시지와 함께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은·전북·새만금개발청,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공동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DB산업은행은 11일 전라북도청에서 정부의 주요과제인 ‘국가첨단전략산업’과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통한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강석훈 산은 회장, 김관영 전라북도 도지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 청장이 참석했다. 산은, 전라북도, 새만금개발청은 최근 새만금이 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선정됨에 따라 반도체와 더불어 국가 전략자산 핵심인 이차전지 첨단기술의 초격차 실현을 촉진하고, 소재·장비부터 완제품까지 이어지는 튼튼한 산업생태계 구축을 밀착 지원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관련기업에 대한 효과적인 정책프로그램 마련 △국가첨단전략산업·기업 육성을 위한 대내외 협력·관련 리서치 △전라북도·새만금지역 산업·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 마케팅과 상호간 정보 공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신규 산업단지 조성시 금융자문 제공 △전문직원 배정을 통한 상시적 업무협력 채널 구축 등의 방안을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산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전라북도와 새만금이 국가 이차전지 특화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 지방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정책금융기관, 정부부처, 지자체 간의 성공적인 협업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은 관계자는 "향후에도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선도적 금융지원으로 국가핵심 전략기술 초격자 확보, 경제안보 달성, 지역특화산업 육성·지방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새마을금고 11일 전라북도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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