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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연말까지 개인형 IRP 고객 대상 상품권 증정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연말까지 개인형 퇴직연금(IRP) 비대면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0원한 절세미인! 우리IRP!’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비대면으로 개인형IRP를 1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한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세븐일레븐 편의점 모바일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해당 고객이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한 경우 세븐일레븐 편의점 모바일 1만원 상품권을 추가로 준다. 우리은행은 2021년 10월부터 비대면으로 개인형IRP를 가입하는 고객의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있다. 특히, 10만원 이상 가입 및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조건을 모두 충족한 전체 고객들 중 추가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500만원 3명, ▲여행상품권 300만원 10명, ▲신세계모바일상품권 10만원 80명,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 6000명 등 최대 6093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개인형 IRP 가입으로 연말정산 절세 혜택도 받고 풍성한 이벤트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MZ세대 대표 아이콘 주현영이 출연하는 우리은행 IRP 광고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우리은행

부모명의 차량 쓰는 고객 주목...삼성화재, 자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삼성화재는 부모 명의의 차량을 쓰는 운전자를 위한 ‘자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운전자 한정 특약이란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차량의 운전자 범위를 지정하는 것으로, 범위를 줄임으로써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가족’ 한정운전특약은 기명피보험자와 그의 배우자, 부모, 자녀만이 운전할 수 있으며 운전자 범위를 제한하지 않은 기본계약 대비 보험료가 저렴하다. 이번 신설된 ‘자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은 기명피보험자는 운전하지 않고, 그의 자녀(사위, 며느리 포함)만 운전할 때 활용하기 좋은 특약이다. 이에 따라 부모 명의의 차량을 쓰고 있는 고객이라면 이번 신설된 특약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신설 특약을 선택하면 가족한정 특약의 운전자 범위가 축소돼 기존 대비 약 15% 이상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부모의 차량을 가족 한정 특약으로 같이 이용하다가 독립 등의 사유로 현재는 자녀만 운전하고 있을 때, 차량 명의는 그대로 부모인 경우가 신설된 특약의 대표적인 수혜대상이 되는 것이다. 또한 자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 가입시, 자녀가 다른 자동차를 운전할 때 보장받을 수 있는 특약도 선택 가입할 수 있어 보장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삼성화재 자동차상품파트 관계자는 "신설된 이번 특약은 자녀만 운전이 가능하므로 기명피보험자가 운전해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보상이 안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사이클을 반영한 상품 및 특약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밝혔다.삼성화재

NH농협생명, 이노룰스와 손잡고 ‘사고보장규칙관리시스템’ 구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생명은 상품정보와 사고보장 규칙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사고보장규칙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스템 구축은 보험업무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룰스(INNORULES)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해당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보험상품의 기준정보 관리로 복잡한 보험금 지급업무를 자동화해 보험금을 쉽고 정확하게 산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위험률 개발을 비롯한 연계 업무 간 지원기능이 강화됐다. 사고보장규칙관리시스템 도입으로 △ 보험금 자동 산출 △ 다각적 손해율 분석 △ 신속한 보험금지급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향후 심사자 역량 강화와 IT 민첩성 확보 등 보험시장 경쟁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임순혁 농협생명 부사장은 "기존의 상품정보에 더해 사고보장규칙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업무 시너지를 창출하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농협생명이 되겠다"고 말했다.농협생명

주담대 변동금리 또 떨어진다…신규 코픽스 두 달 연속 하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3.69%) 대비 0.03%포인트(p) 하락한 3.66%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4월(3.44%) 기준금리(3.50%) 아래로 떨어진 코픽스는 5월(3.56%) 반등한 후 6월(3.70%)까지 오름세를 보이다 7월에 0.01%포인트 하락 전환했다. 8월에도 또 떨어지며 두 달 연속 낮아졌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3.83%에서 3.86%로 0.03%포인트 높아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반대의 경우다. 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3.27%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 올랐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로 반영된다. 송두리 기자 dsk@ekn.kr코픽스 자료=은행연합회.

조병규 우리은행장 "사이버위협 선제 대응...정보보호 우수인력 양성 주력"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금융보안원과 공동으로 ‘제3회 모의해킹 경진대회(이하 우리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을 비롯해 우리콘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춘식 아주대 교수, 김휘강 고려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우리콘 대회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블랙 해커의 공격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디지털뱅킹의 위험 요소를 찾아냄으로써 사이버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각 지도교수 추천을 받은 22개팀 총 77명의 대학생, 대학원생들이 화이트해커로 나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금융보안원 보안전문가, 화이트해커, 정보보호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해킹 피해의 위험도와 영향도를 우선 고려해 각 팀의 결과물을 평가했다. 그 결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2개 팀 등 총 5개팀을 우수팀으로 시상했다. 우수팀에 소속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우리은행 디지털/IT 부문 및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서류심사에서 우대를 받게 된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사이버 위협이 점차 지능화·고도화되고 있어 이에 대비한 보안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며 "앞으로도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보호 우수인력 양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조병규 우리은행장 우리은행은 14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제3회 모의해킹 경진대회 ‘우리콘(WooriCON) 시상식을 개최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왼쪽 세번째),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오른쪽 두번째), 김백수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 부행장(오른쪽 첫번째), 박춘식 아주대학교 교수(왼쪽 두번째), 김휘강 고려대 교수(왼쪽 첫번째)가 대상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양식물이 탄소 흡수"…KB금융,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9월 16일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 주범인 탄소를 흡수·저장하는 해양식물 잘피의 중요성을 알리는 ‘바다의 아마존, 잘피숲’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KB금융이 함께 영상을 기획하고,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회에 목소리를 내고 있는 배우 박진희가 재능기부 형태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영상은 아마존으로 대표되는 ‘그린카본’보다 더 많은 양의 탄소를 흡수하는 ‘블루카본’을 소개한다. 블루카본은 바닷속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하는데, 1㎢당 8만3000톤의 탄소를 저장하는 잘피가 가장 대표적이다. 잘피는 해수에 완전히 잠겨서 자라는 해양 식물을 통칭한다. 국내에 가장 많이 분포하는 잘피는 거머리말이다. 잘피는 잎과 줄기, 뿌리기관이 있고 육지식물처럼 광합성을 통해 탄소를 흡수한다.영상에서는 탄소 흡수 외에도 해양 생물에게 산란처와 서식지가 돼 주기도 하며, 적조 현상을 줄이고 연안의 오염원을 정화하는 등 해양 생태계 순환에 매우 중요한 잘피의 역할에 주목한다. 또 영상은 무분별한 간척사업과 환경오염 등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천연 잘피 서식지인 남해 군락지의 40%가 감소했다는 사실을 전한다.이와 함께 잘피의 중요성을 인식해 주요 서식지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잘피 종자를 이식하는 바다숲을 조성하며 연안쓰레기도 청소하는 등 블루카본 복원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정부와 기업, 지역 어민의 노력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이 해양 생태계 복원에 동참해 줄 것을 제안한다.KB금융도 해양환경 보전과 생물 다양성 확보를 위해 경남 남해군을 중심으로 바다사막화가 진행 중인 해역 내에 잘피숲을 조성하고 해양 폐기물 수거 등 수중·연안 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KB 바다숲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KB금융 관계자는 "아마존만큼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잘피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인식이 모이길 기대하며 영상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케이비(K-Bee) 프로젝트’와 ‘KB 바다숲 프로젝트’ 등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며 생물 다양성 보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dsk@ekn.krKB금융그룹의 ‘바다의 아마존, 잘피숲’ 소개 영상.

하나은행, ‘중소 수출기업 지원’ 이씨플라자와 상생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고금리,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무역 거래 플랫폼 기업 이씨플라자와 ‘중소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하나은행은 중소 수출기업 500개사에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한다.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은 하나은행이 수출 바우처 수행 기관인 이씨플라자와 공동으로 만든 해외 마케팅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이씨플라자 유튜브 채널(글로벌 구독자 22만명)에 기업 홍보 영상 게재 ▲해외 바이어 발굴 및 매칭 지원 ▲이씨플라자가 보유한 해외 바이어 DB열람 권한 부여 및 거래 제안서 발송 ▲플랫폼 내 3D 온라인 무역전시관에 자사 제품 우선 전시 ▲플랫폼 내 동종 제품 검색 시 자사 제품 우선 노출 ▲이씨플라자의 무역전문가로부터 수출상담 및 무역 실무 지원 등이다. 성영수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중소기업의 신규 거래처 발굴과 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적인 글로벌 무역 플랫폼 기업인 이씨플라자와 제휴해 글로벌 공급망 금융 플랫폼을 출시했고, 이번 상생이벤트도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목적으로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상생하고 수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공급망 금융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하나은행

카카오뱅크, 대전·충남·경북 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보증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대전, 충남, 경북신용보증재단 등 3개 신용보증재단과 상생 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를 통해 개인사업자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3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뜻을 모았다.카카오뱅크는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 특화 상품 △대전시 상생보증 대출 △경북 상생보증 대출 △충남 상생보증대출을 출시한다.카카오뱅크는 대전, 충남, 경북 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씩 총 15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각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75억원씩 총 225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전, 충남, 경북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 이상(NICE 신용점수 기준)인 기업이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달 부산, 인천, 대구 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했고 이번 협약 보증을 추가로 시행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실행 과정을 100% 비대면화한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을 출시했다. 금융기관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대출 실행이 가능하며 보증료 50%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명절을 앞두고 금융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연이은 신용보증재단 특별 출연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뱅크.

교보생명, ‘ESG 경영 확산’ 유한킴벌리와 자원 선순환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교보생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산하기 위해 유한킴벌리와 ‘핸드타월 자원 선순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보생명 ESG정책 중 환경(E) 정책의 일환이다. 한번 쓰고 버려지는 핸드타월을 재활용함으로써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핸드타월 재활용 사업인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며 친환경 경영 촉진과 자원순환 환경 구축에 적극 나선다. 교보생명은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와 강남 교보타워 내 폐핸드타월 수거·재활용 체계를 마련한다. 유한킴벌리는 수거한 핸드타월과 천연펄프를 활용해 새로운 핸드타월을 생산, 판매하며 순환경제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물기만 닦는 용도로 사용한 일회용 핸드타월은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버려져 전량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다.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와 강남 교보타워에서 나오는 폐핸드타월은 연간 32톤에 이른다. 교보생명은 이번 핸드타월 재활용으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매년 27톤 가량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3000여 그루를 보호하는 효과와 맞먹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을 추구한다’는 지속가능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ESG경영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 환경정책을 통해 환경보호에 힘쓰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환경부와 손잡고 사회 전반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는 등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환경보호 교육을 이수한 임직원 명의로 6700그루의 환경 희망나무를 베트남 빈곤농가에 지원했으며, 올해는 대국민 4대 환경교육 캠페인을 추진해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가 사회 전반으로 퍼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교보새영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핸드타월 자원 선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온실가스 저감 기업에 저금리 대출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이차보전 협약대출’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은행의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이차보전 협약대출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해당되는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장 공정·산업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는 상품이다.대출한도는 최소 30억원 이상이다. 사업장 전환 비용 중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설비 자금이 20% 이상 차지할 경우 총 소요자금의 10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과 상환방법은 3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5년에서 10년까지 원금균등 분할상환할 수 있다.또 기업규모와 온실가스 예상 감축비율에 따라 이차보전금리 지원·추가 할인 금리를 적용해 최소 2.2%포인트(p)에서 최대 3.0%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차보전금리와 할인 금리를 결정하기 위한 외부 전문기관의 온실가스 감축 계획서 평가수수료는 국민은행이 전액 부담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국민은행은 탄소중립경영 확산을 위해 KB 그린 웨이브(Green Wave) ESG 우수기업대출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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