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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잘 보내려면 어떤 카드 써야할까?…카드사 할인 경쟁 활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카드사들이 대목인 추석명절을 맞아 차례상 준비와 선물구매에 나서는 소비자들 잡기에 나섰다. 소비자들의 구입 경로와 소비처가 다양해짐에 따라 카드사들이 내미는 혜택도 다양해졌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창립 16주년 기념 신나는 한가위 페스티벌’을 내달 10일까지 진행한다. 명절 시즌 이용이 많은 교통·해외·온라인 업종에서 10만원이상,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에서는 2만원 이상 이용 시 업종 당 미션을 달성할 수 있고, 달성한 미션 수에 따라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신한플레이나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응모가 필요하다.‘착한가격업소 돈쭐내기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가격·위생·공공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전국 착한가격 업소에서 1만원 이상 신한카드로 결제 시 2000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하나카드는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할인을 최대 40%까지 제공한다. 전국 4대 대형마트, 슈퍼마켓, 온라인 쇼핑몰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할때 최대 40% 할인 및 금액대별 최대 15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삼성카드는 이마트에서 행사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40% 할인혜택 또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트레이더스는 행사상품 구매 고객에 최대 50%의 할인혜택과 최대 5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하며, 홈플러스에서는 최대 40% 할인혜택 또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25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이마트나 쿠팡 등 주요 온라인 가맹점을 주로 이용한다면 KB국민카드가 적합하다. KB국민카드는 오는 30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 구매 시 인당 할인한도 20만원까지 최대 20% 즉시할인을 제공한다. G마켓, 옥션에서 26일까지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7만원까지 7% 즉시할인을, 11번가에서 30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 구매 시 SK Pay로 결제하면 최대 15% 추가할인을 제공한다.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 오프라인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에서 추석 선물 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100만원의 상품권 증정과 할인, 무이자 할부 혜택도 마련돼 있다. 회원전용 쇼핑몰을 이용해 할인을 받는 방법도 있다. 자사 몰을 운영하는 롯데카드는 오는 30일까지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추석 기획전을 열고, 식품·생활&주방·뷰티·가전 행사상품 10%, 럭셔리 행사상품 3%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7만원 이상 구매 시 3%를 최대 5만원까지, 15만원 이상 구매 시 5%를 최대 5만원까지 즉시 할인해주는 장바구니 쿠폰도 제공한다. ‘삼성카드 쇼핑’의 ‘추석 특별전’은 20일까지 진행된다. 회원에게 제공되는 특별 쿠폰팩을 사용하면 추석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30만원을 할인받는다. 올해는 추석 연휴가 6일로 확정되며 평년대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카드사마다 관련 혜택을 앞세우고 있다.하나카드는 면세 쇼핑·항공·여행사 혜택을 준비했다. 신세계면세점 20만원 면세포인트 증정,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최대 7만원 선불카드 증정, 롯데인터넷면세점 9월 매주 일·월요일 최대 $120 할인, 하나투어 500만원 이상 결제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등이다. 신한카드는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에 대해 해외이용수수료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벤트 응모 후 신한카드로 행사기간 내 합산 5000원 이상 결제 시, 해외이용수수료를 최대 20만원까지 캐시백 해 준다. 전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혜택도 있다. ‘더라운지’ 앱을 통해 신한카드로 이용권을 사전 구매 하면 전세계 1200여개의 라운지를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긴 연휴를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색적인 이벤트도 나왔다. 하나카드는 CGV 영화 9000원 관람 쿠폰 증정(선착순 10만명)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안전한 추석연휴를 위해 주유 및 차량점검 혜택도 선보인다. 장거리 운전을 해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서는 HD현대오일뱅크 5만원 이상 주유 시 3000원 할인 쿠폰(선착순 10만명)을 비롯해 스피드메이트 엔진오일·브레이크 패드·에어컨 필터·와이퍼·타이어 교환 시 최대 50% 할인 쿠폰(선착순 10만명)을 제공한다.추석 연휴기간 배달음식을 이용한다면 현대카드의 ‘배민현대카드’를 이용하면 좋다. 직전 6개월간 모든 현대카드 이용실적이 없는 회원이 ‘배민현대카드’를 배민페이에 등록해 첫 이용 시 1만원 할인 쿠폰 5장을 제공한다. 해당 카드를 이용한 적이 없는 고객에게는 9월 한 달간 이용 영역에 따라 최대 5%의 배민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주며, 배민현대카드를 배민페이에 등록 후 1년 간 1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연회비 1만원을 면제해준다.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추석이나 명절을 맞이해 선물세트 할인과 같은 프로모션은 언제나 진행해왔지만 올해는 해외여행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항공, 면세 프로모션이 늘었다"며 "시기마다 소비자의 소비 패턴도 변화를 보이고 있어 이에 따른 맞춤형 혜택을 내놓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pearl@ekn.kr서울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카드사들이 대목인 추석명절을 맞아 차례상 준비와 선물구매에 나서는 소비자들 잡기에 나섰다.연합

KB국민은행, SK ESG 우수 협력사에 지속가능연계대출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19일 서울 종로구에 자리한 SK서린빌딩에서 SK그룹과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확대와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민은행은 상호협력의 첫 번째로 SK ESG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연계대출(SLL)’을 제공할 예정이다. SK가 ESG 플랫폼인 ‘클릭(Click) ESG’를 통해 기업의 ESG 수준을 진단해 등급을 부여하면 국민은행이 ESG진단 등급과 연계해 최대 1.4%포인트(p)의 금리 우대를 지원하는 대출 상품이다. 또 유망 분야의 친환경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SK협력사를 공동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이 선정하고 SK의 추천을 받은 SK협력사는 최대 2.7%p까지 금리 우대를 적용하는 ‘KB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민은행과 SK그룹은 SK협력사에 ESG 컨설팅을 지원하고,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KB굿잡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양해각서를 통해 지속가능연계대출과 친환경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 혜택을 확대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ESG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국민은행 19일 서울시 종로구에 자리한 SK 본사에서 진행된 양해각서 체결 행사에서 조경목 SV위원회 위원장(왼쪽)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뱅 중저신용대출 비중, 잔액→신규 기준으로 바꿔야"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 대출 목표 비중 기준을 현재 잔액 기준에서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열린 ‘인터넷은행이 걸어온 길, 그리고 나아갈 길’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교수는 "인터넷은행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말 목표 중저신용대출 잔액 비율을 설정했는데, 현재 잔액 기준은 경직적이고 중도 상환 등으로 비중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며 "경기 여건 등을 반영한 탄력적인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변경을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담보여신 확대는 여신 포트폴리오 효과를 통해 안정적인 중저신용자대출을 취급할 수 있는 기반인 만큼 적극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 교수는 원칙 중심의 감독체계 도입, 사업 다각화 관련 규제 개선 등 세부 정책 과제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이날 토론에는 박영호 BCG 파트너, 김은경 KCB 연구소장, 김시목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신진창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참석했다. 박영호 BCG 파트너는 인터넷은행의 혁신 방향과 관련 "금융적 상상력 기반의 글로벌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사업모델 기반의 새로운 인터넷은행 모델이 필요하다"며 "뱅킹 테크 솔루션 기반의 BaaS형 인터넷은행, 중소기업특화 인터넷은행, 글로벌로 진출하는 인터넷은행 등 새로운 모델로 혁신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핀테크, 금융·비금융사, 정책당국은 새로운 경쟁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김은경 KCB 연구소장은 "최근 2년간 인터넷은행의 대출 실적을 보면 취약계층의 금융포용, 이후 금융 생활의 소비자 후생 증대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된다"며 "건전성에 기반한 포용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보비대칭성 해소를 위한 제도적 지원과 혁신적인 평가모형에 대한 지속적인 발전 노력이 요구된다"고 했다. 김시목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법인·대주주에 대한 신용공여 금지, 비대면 거래방식 등 지나치게 엄격한 규제를 일부 완화해 인터넷은행이 좀 더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 측 토론자로 참석한 신진창 금융위 금융산업국장은 "인터넷은행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간편하고 신속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융 이용 편의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며 "시중은행과 차별화되거나 금융소비자 비용 절감이 가능한 혁신적 서비스를 꾸준히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박충현 금감원 부원장보는 "인터넷은행 설립 취지가 적절히 구현되고 자율 경쟁이 제고될 수 있도록 리스크 중심 감독·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위부터)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NH농협은행, 농림부 등과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배출권(KOC) 구입을 위한 농업인과 첫 번째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농업인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도록 경제적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하며, 참여 농가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획득한 탄소배출권을 판매해 신소득 창출을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참여 농가의 온실가스 감축량 검증 비용을 지원하며, 해당 사업으로 발생한 탄소배출권(KOC)을 구매할 예정이다.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는 농작물 생산과 공급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농협은행은 지속적으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금융을 확대하고 모델을 발굴해 농업인과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농업부문 외에도 산업부문 ESG 전환을 위해 ‘NH친환경기업우대론’과 ‘NH농식품그린성장론’ 등 ESG 상품으로 지난달 말 기준 약 11조2000억원을 지원했다. dsk@ekn.kr지난 18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박정기 그린케이팜 대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위, 8개 핀테크사와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20일 개최했다. 이날 서울 마포구 신한퓨처스랩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링크플러스온, 모인, 블로코, 빌리어네어즈, 스텝페이, 이씨플라자, 크레파스솔루션, 펀더풀 등 핀테크 기업 8개사 대표가 참석했다.금융위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제도와 지정대리인 등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와 핀테크 기업 종합 컨설팅, D-테스트베드 등 주요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참석한 8개 핀테크 업체들로부터는 사업 개요를 듣고 업체가 제기하는 규제 애로사항이나 문의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융위는 오는 11월부터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확대해 서울 이외 지역 핀테크 기업들과도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dsk@ekn.kr금융위원회.(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주현 금융위원장 "연내 근로자·청년 햇살론 확대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연내 정책서민금융 상품인 햇살론을 확대 공급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연내 근로자 햇살론과 만 34세 이하 청년이 이용하는 햇살론 유스를 당초 계획보다 확대 지원해 올해 정책서민금융 공급 규모를 10조원에서 1조원 이상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근로자햇살론 공급액은 연내 2조6000억원에서 3조2000억원으로 6000억원 확대한다. 햇살론 유스는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1000억원 늘려 공급한다. 김 위원장은 "서민 자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정 투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내년 정부 예산안을 수립했다"며 "3월부터 시행된 소액생계비대출 이용 수요가 지속되는 점을 고려해 내년에도 올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취약계층이 다시 원활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신속 채무조정 특례를 청년층에서 전 연령대로 확대 적용하고, 31일 이상 89일 이하 연체차주 중 기초수급자, 중증장애인, 고령자는 원금감면을 시행해 취약차주에 대한 선제적 채무조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금융위는 밝혔다. 연체 채무자의 이자와 추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개인채무자보호법의 입법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서민금융 지원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져 정책의 수요자가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재의 정책서민금융 지원체계상 더 개선할 사항이 없는지 꾸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dsk@ekn.kr20일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서민금융 이용자, 상담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금융위)

새마을금고중앙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9일 결식아동을 위해 추석을 맞아 1억1000만원을 기부하고 임직원이 함께하는 ‘한가위 꾸러미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자리한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진행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40여명은 1억원 상당의 한가위 꾸러미 1000세트를 직접 제작했다. 한가위 꾸러미는 풍성한 명절 나기를 위한 식료품 17종과 아동들을 위한 학용품 세트로 구성됐다. 완성된 꾸러미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통해 결식아동 1000명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동체와 상생의 지속 발전을 위해 나눔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새마을금고중앙회 19일 서울 성동구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한가위 꾸러미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프렌즈가 작품으로…신한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다음 달 28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자리한 신한갤러리에서 신한금융그룹의 대표 캐릭터 ‘신한프렌즈’를 작품으로 표현한 ‘Meet Here’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캐릭터가 단순히 기업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작가들의 시선에서 재해석돼 고객과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기성작가 뿐만 아니라 한양대·홍익대 디자인학과 학생들도 작품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계절을 몰입감 있는 영상으로 제작한 미디어 아트, 32개팀이 참여해 제작된 신한프렌즈 입체 조형물과 그림, 수학드로잉이 입혀진 쏠과 모나리자로 변신한 몰리 등 다양하게 재창조된 캐릭터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신한은행은 작품 전시 외에도 △캐릭터 엽서 만들기, 캐릭터 클레이 아트 등의 상시 체험 △QR코드를 이용한 나만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티셔츠 제작·구매 △Artist’s Talk를 통해 작가의 세계관 이해를 돕는 Class △직접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 개인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One day class 등 관람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신한갤러리에 방문해 작품감상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한은행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신한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Meet Here’ 전시회.

NH농협은행, 정부·금융기관·유관기관과 퇴직연금 활성화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20일 63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기관, 유관기관 등과 함께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IRP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 국민의 든든한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퇴직연금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퇴직연금 활성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금융기관(퇴직연금사업자 20개사), 유관기관(근로복지공단·금융결제원·한국예탁결제원) 등 총 2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이용해 정부, 금융기관, 유관기관 등은 상호 협력해 퇴직연금 알리기, 퇴직연금 돌려주기, 중소기업 퇴직연금 가입 촉진하기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퇴직연금제도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퇴직연금 사업이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농협은행도 퇴직연금사업자로서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은퇴 후 국민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농협은행 2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IRP 프로젝트 추진 업무 협약식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앞줄 왼쪽 여섯번째),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앞죽 왼쪽 일곱번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앞줄 왼쪽 다섯번째), 이석용 NH농협은행장(뒷줄 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유가 오름세에...8월 생산자물가 1년 4개월만에 최대폭 상승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지난달 국제유가와 농산물, 서비스 가격이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1년 4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16(2015년=100)으로 7월(120.08) 대비 0.9%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7월(0.3%)에 이어 2개월 연속 올랐다. 8월 상승 폭은 지난해 6월(0.6%) 이후 1년 4개월 만에 최대 폭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1% 상승했다.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7.3% 올랐다. 수산물(0.0%)이 보합을 나타낸 가운데 집중호우, 폭염 등의 영향으로 농산물(13.5%)과 축산물(1.5%)이 올랐다.공산품은 전월 대비 1.1% 올랐다. 공산품 가운데 제1차금속제품은 전월보다 0.3% 내렸지만 석탄 및 석유제품(11.3%), 화학제품(1.4%) 등이 올랐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가 5.8% 하락해 전월 대비 0.5% 내렸다. 서비스는 운송서비스(0.8%),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0.4%)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이 전월 대비 3.4% 올랐고, 신선식품은 14.6% 상승했다. 에너지는 전월 대비 3.1% 올랐고, IT는 0.3% 상승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세부품목중에서는 배추가 전월 대비 112.7% 급등했고, 시금치도 56.7% 올랐다. 조개(27.7%), 쇠고기(10.2%) 등도 오름 폭이 컸다. 공산품 중에서는 경유와 나프타가 전월 대비 각각 17.4%, 15.3% 올랐다. 프로필렌도 전월 대비 13.7% 상승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4% 상승했다. 1년 전에 비해서는 2.3% 하락했다. 원재료의 경우 국내출하(4.3%)와 수입(5.3%)이 모두 올라 전월 대비 5.1% 상승했다. 중간재는 국내출하(0.7%), 수입(2.2%)이 모두 올라 전월 대비 0.9% 상승했다. 최종재의 경우 자본재(0.8%), 소비재(2.3%), 서비스(0.3%)가 모두 올라 전월 대비 1.2% 상승했다.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8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6% 상승했다. 1년 전보다는 1.3% 내렸다. 농림수산품(7.1%), 공산품(2.1%), 서비스(0.3%) 등이 모두 오른 영향이다. 농림수산품의 경우 수출(-0.7%)이 하락했지만 국내출하(7.3%)가 올랐다. 공산품은 국내출하와 수출이 각각 1.1%, 4% 상승했다.식료품.(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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