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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 성적따라 우대금리...패키지상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알토스배구단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활약을 응원하고 우승을 기원하는 패키지상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IBK 알토스배구 우승기원 D-day적금’은 기업은행의 대표 스테디셀러인 ‘IBK D-day적금’ 기반의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월 최대 2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고 계약기간은 6개월이며 올해 12월 말까지 5만좌 한정으로 판매된다.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3.65%로 우대금리 최대 연 2.2%포인트(p)를 포함한 최고금리는 연 5.85%(10월 12일 세전 기준)이다. 우대금리는 기존 ‘IBK D-day적금’과 동일하게 ▲자동이체를 통해 3회 이상 납입하고 신규시점 설정한 목표금액 이상 납입하는 경우 연 1.0%포인트, ▲최초거래고객에 해당하는 경우 연 0.5%포인트를 제공한다. 여기에 알토스배구단의 성적에 따라 ▲준플레이오프 진출 연 0.1%포인트, ▲플레이오프 진출 연 0.1%포인트, ▲챔피언전 진출 연 0.2%포인트, ▲챔피언전 우승 연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각각 제공해 최대 연 0.7%p의 특별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IBK 알토스카드(체크카드)’에 알토스배구단 대표 캐릭터인 토랑이를 활용한 새로운 디자인과 전체선수 친필사인을 담은 디자인을 출시했다. 친필사인 디자인 카드는 올해 12월 말까지 한정판매된다. 원하는 선수의 사인이 들어간 카드 1종을 선택해 발급 받을 수 있다.알토스배구단

금감원, 제재심 민간위원 법조인이 다수..."경제·금융인 중심으로 구성해야"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감독원 자문기구인 제재심의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 민간위원 중 상당수가 특정 분야인 법조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현장의 의견이 다양하게 반영되기 위해서는 경제, 금융인 숫자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 20명 가운데 5명을 제외한 15명이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이거나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였다. 민간위원 가운데 법조 전문가가 아닌 위원은 윤선중 동국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정영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봉환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우석진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등 5명 뿐이다. 분쟁조정위원회 민간위원 역시 8월 말 기준 총 30명 가운데 13명이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 법률 전문가다. 나머지 위원은 소비자단체나 경영학 교수, 경제 전문가였다. 작년 8월에도 분조위 민간위원 37명 가운데 14명이 법조 전문가였다. 제재심의위원회는 금융사에 대한 제재 사항을 심의하고, 금융분쟁조정위원회는 금융 소비자와 금융회사 간 분쟁이 발생한 경우 배상 비율 등을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금융사 제재와 소비자 분쟁조정에서 금융 현장의 의견이 반영되기 위해서는 민간위원 가운데 경제, 금융 전문가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창현 의원은 "금융사 제재와 소비자 분쟁조정은 금융 현장 의견이 가장 다양하게 반영될 필요가 있는 업무"라며 "경제, 금융인 중심으로 구성하고 법조인이 일부 참여하는 구조로 대전환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금융감독원 여의도 금융감독원.(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우리금융, 청소년 시각·청각 수술 지원...루키프로젝트 대상자 모집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시각·청각 수술비와 재활 치료비를 지원하는 우리 루키(Look&Hear) 프로젝트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 루키(Look&Hear) 프로젝트는 개안 수술 및 인공 달팽이관 수술이 필요한 만 24세 이하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 200여 명에게 매년 10억원 규모로 수술비와 재활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신청 가능하며, 소득서류와 진단 및 소견서 등을 검토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개안 수술은 각막이식,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사시 등이 포함되며, 질환에 따라 1인당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인공 달팽이관 수술은 아동의 경우 언어 재활 치료비를 포함해 1인당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된다.우리루키

토스뱅크 출범 2주년…800만 고객 함께 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는 출범 2년간 800만 고객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지난달 말 기준 고객 수는 800만명이라며, 2021년 10월 출범 후 일 평균 약 1만1000명의 새로운 고객이 토스뱅크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규모의 성장도 이뤘다. 지난달 말 기준 여신 잔액은 총 11조3000억원, 수신 잔액은 총 22조3000억원 규모다. 토스뱅크는 제1금융권인 은행 문턱을 낮추고 고객 범위도 넓혔다. 출범 이후 지난달 말까지 토스뱅크가 포용한 중저신용자 고객은 총 37만4000명(KCB·NICE 기준 모두 적용시)에 달했다. 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처음 선보인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 ‘토스뱅크 사장님 대출’은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지난달 말까지 총 2조7400억원이 공급됐다. 특히 시중은행에서 대출받기 힘든 운수업, 창고업 등에 종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포용금융을 전한 결과 개인사업자 대출 중 중저신용자 비중만 48.3%(잔액 기준)에 달했다. 연 5.5% 고정금리를 제공하는 비대면 사장님 대환대출은 1650억원을 시장에 공급했다. 지난 8월에 출시한 햇살론뱅크는 2개월 만에 저신용자 1만8000만명에게 1400억원을 공급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선보인 매달 내는 돈 낮추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원금과 이자를 매달 함께 갚아 나가야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월 실질 부담액을 줄이는 서비스다. 고객 평균 32만2000원의 월 원리금 부담을 덜었다. 토스뱅크는 은행의 사회적인 책임에도 적극 나섰다. 앞서 토스뱅크는 2021년 11월 국내 은행 최초로 안심보상제를 선보였다. 고객들이 입은 금융범죄 피해 금액을 보상하는 정책으로, 보이스피싱, 중고거래 사기 등의 범죄가 고객들의 일상을 흔드는 문제에 착안했다. 토스뱅크는 출범 이후 지난달 말까지 2년간 총 2500건, 19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보상했다. 이에 대한 실질적인 피해를 구제하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돕는 것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판단했다. 사회에 막 발을 내딛은 사회초년생부터, 은퇴 후 노후자금을 어렵게 모았던 고객까지 토스뱅크에서 피해를 회복할 수 있었다.지난 2월 인터넷은행 처음 도입한 100% 자동화 비과세종합저축 서비스는 지난달 말 기준 2만5000명의 고객이 이용했다. 토스뱅크가 이를 전면 비대면·자동화한 결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만 65세 이상) 등 사회취약계층은 물론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와 그 유가족 등 사회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최적화 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 강화된 보이스오버 서비스로 시각장애인들의 금융 접근성도 높였다. 숫자뿐 아니라 이미지까지 음성으로 읽어주면서 이미지로 등록된 상품 설명이나 이벤트 소개 등도 알 수 있게 됐다. 국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뱅킹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 계좌개설 서비스는 토스뱅크가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또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출시 이후 외국인 고객이 예치한 금액은 총 1860억원에 이른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2년간 토스뱅크가 이어온 따뜻한 도전이 가능했던 이유는 고객 관점에서 이해하려 했던 깊이 있는 고민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현실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어려움에 주목하고 고객의 금융주권을 생각하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

케이뱅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케이뱅크는 ‘오늘의 쿠폰’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늘의 쿠폰은 일상 속 자주 쓰는 분야의 캐시백 쿠폰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매주 발급되는 다양한 쿠폰 중에서 고객이 원하는 쿠폰을 골라 받을 수 있다. 지난 7월 출시 이후 3개월 동안 고객에게 총 6만4000장의 쿠폰이 제공됐다. 쿠폰 발급 날짜에 알림을 받는 고객은 20만명에 달한다. 케이뱅크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선착순 쿠폰’의 발급횟수와 사용처를 확장하고 ‘가져오기 쿠폰’을 새롭게 추가했다. 우선 선착순 쿠폰의 발급횟수를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려 고객이 쿠폰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12시부터 선착순으로 쿠폰이 발급된다. 또 선착순 쿠폰 사용처를 기존 배달앱·편의점 5개 브랜드에서 주유소와 카페 등을 포함한 19개 브랜드로 넓혔다. 브랜드별로 최대 3000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져오기 쿠폰’도 추가됐다. 다른 금융사에서 케이뱅크 생활통장으로 매월 5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통해 생활비를 가져오면 가져오기 쿠폰 3장을 매달 제공한다. 가져오기 쿠폰은 총 5000원 상당으로 △스타벅스(1000원) △배달의민족(2000원) △올리브영(2000원)에서 매월 말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쿠폰은 해당 브랜드에서 케이뱅크 체크카드(MY 체크카드·플러스 체크카드·KT멤버십 더블혜택 체크카드)로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여타 할인 쿠폰과 다르게 매장에서 쿠폰을 제시하거나 앱에 등록할 필요 없이 결제만 하면 쿠폰 금액만큼 케이뱅크 체크카드 연결 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사용 방법은 케이뱅크 앱 내 오른쪽 하단 ‘전체’로 들어가서 생활 탭 중 오늘의 쿠폰을 누르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 7월 오늘의 쿠폰 서비스 출시 이후 고객 사용 현황과 반응을 토대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며 "오늘의 쿠폰을 통해 일상 속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케이뱅크

토스씨엑스, 글로벌 데이터 보안 표준 취득…정보보호 관리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비대면 금융 상담 전문 계열사 토스씨엑스는 글로벌 데이터 보안 표준인 ‘PCI-DSS v4.0’ 인증을 국내 고객상담 서비스 기업 최초로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PCI-DSS 인증은 지불 결제 산업의 정보 보호, 정보 유출을 방지할 목적으로 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6개 글로벌 카드사가 2004년 제정한 글로벌 데이터 보안 표준이다. 이번 인증 취득은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등 토스의 모든 계열사를 대상으로 고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토스씨엑스의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토스씨엑스는 이번 인증 심사에서 △카드 소유자 데이터·민감한 데이터의 저장, 전송, 처리 절차 △카드 결제 프로세스 안정성 △정보보호 대책과 시설·설비 운영 및 보안관리 절차 등 총 12개 분야 464개 세부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토스씨엑스는 2021년 출범 후 정보 보안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지난해 3월에는 국내 고객상담 서비스 기업 최초로 주요 정보보호 관리체계 보안 인증 ‘ISO/IEC 27001’과 ‘ISO/IEC 27701’을 동시 취득했다. 강희진 토스씨엑스 대표는 "이번 인증 취득은 출범 초기부터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확고히 다져온 토스씨엑스의 높은 보안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토스씨엑스는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상담 서비스 품질과 경영 관련 인증 심사에도 도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dsk@ekn.kr토스씨엑스_로고

Sh수협은행, 예금 금리 인상…헤이정기예금 연 최고 4.15%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Sh수협은행은 일부 예금상품 기본금리를 최대 0.7%포인트(p)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상은 최근 시장금리를 감안한 것이다. 개인고객 대상 비대면 전용상품인 ‘헤이(Hey)정기예금’은 가입 기간별 0.2%포인트가 인상돼 별도 조건 없이 연 최고 4.1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해양환경보호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공익상품인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예금’은 가입 기간별 0.5~0.7%포인트 금리가 인상돼 가입시 연 최고 4.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dsk@ekn.kr수협은행

금리 무제한 할인…뱅크샐러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뱅크샐러드는 금리를 무제한으로 줄여주는 ‘대출금리 할인쿠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출금리 할인쿠폰 서비스는 고객이 뱅크샐러드를 통해 대출을 실행했을 때 금리를 할인해 주는 쿠폰이다. 고객은 보유한 쿠폰의 할인율만큼 대출 금리를 낮출 수 있다. 여기에 각기 다른 금리가 쓰여있는 쿠폰을 합쳐 ‘강화 쿠폰‘을 만들 수 있는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넣어 재미를 더했다. 뱅크샐러드 고객들은 0.05% 금리 인하 기본 쿠폰 4장을 받을 수 있으며 매일 0.05% 쿠폰이 새로 지급된다. 쿠폰은 최대 5장까지 보관 가능하다. 쿠폰을 보유한 고객은 강화하기 기능을 통해 각기 다른 2장의 쿠폰 금리를 합치고, 합쳐진 금리 할인율만큼 금리를 낮출 수 있다. 쿠폰은 최대 제한 없이 강화할 수 있으나 강화 실패 시에는 2장의 쿠폰이 소멸된다. 당장 대출을 받을 계획이 없는 고객은 직접 만든 쿠폰을 선물할 수도 있다. 쿠폰의 ‘선물하기’를 클릭하면 카카오톡으로 연결돼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할 수 있다. 쿠폰 선물 시 0.05% 쿠폰 2장이 추가로 지급되는 보상이 주어진다. 대출금리 할인쿠폰 서비스는 뱅크샐러드가 진행하고 있는 ‘대출금리 0.1% 무조건 할인’ 제도의 확장판이다. 뱅크샐러드 고객이라면 기본적으로 0.1% 금리 인하 혜택이 주어지는데, 쿠폰 서비스를 이용하면 그 이상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 할인쿠폰은 신용대출부터 대환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뱅크샐러드에서 중개하는 모든 대출 상품에 적용할 수 있다. 현재 뱅크샐러드는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해 67개 금융사의 130여 개 대출 상품을 중개한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고금리 시대에 뱅크샐러드에서 최저금리 대출 상품을 찾고 쿠폰으로 또 한번 금리를 낮출 수 있도록 했다"며 "고객은 대출금리 할인쿠폰 서비스를 통해 금리 부담을 최소화하고 직접 최저금리를 만들어 나가는 기쁨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출금리 할인쿠폰 서비스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dsk@ekn.kr뱅크샐러드

조병규 우리은행장 "영업동력 점차 살아나...하반기 자산성장 속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취임 100일을 맞이한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하반기 들어 우리은행 자산 성장 속도가 늘고 있고 영업의 동력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 행장은 우리은행이 기업금융에 강한 저력을 가진 만큼 개인, 기업, 사회의 성장을 돕는 은행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자고 당부했다.1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조 행장은 최근 취임 100일을 맞이해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같이 밝혔다.조 행장은 "여러분의 노력으로 우리의 영업 동력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며 "하반기 들어서 자산 성장의 속도가 증가하고 있고, 대출이동서비스 등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개인, 기업, 사회의 성장을 돕는 은행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해야 한다"며 "우리는 기업금융에 강한 저력을 가진 은행으로, 기업금융을 영업의 디딤돌로 삼아 영업현장의 소구성원들이 모두 함께하는 영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행장은 2021년부터 운영 중인 VG제도를 정밀하게 다듬겠다고 했다. VG제도는 거점점포 한 곳과 인근 영업점 4~8곳 내외를 하나로 묶어 영업점 간에 협업체계를 구축한 것을 의미한다. 조 행장은 "VG제도는 지속 운영하며 도입의 취지를 살려 협업체계를 더욱 탄탄히 완성하고자 한다"며 "더 세밀하고 정밀하게 다듬어 나갈 것이며, 특히 VG제도에서 각 개별점포들의 노력이 드러나지 않았던 부분들은 보다 세심하게 챙겨서 영업의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조 행장은 "여러분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성과에 대해서는 공정하고 합당한 인사, 보상제도로 뒷받침하겠다"며 "자기계발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노력에도 적극 보답하겠다"고 했다.이어 그는 "거창한 약속이나 구호보다는 여러분의 동료이자 솔선수범하는 선배로서, 함께 걷고 함께 뛰는 은행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ys106@ekn.kr조병규 우리은행장.

은행연합회-SK텔레콤, 보이스피싱 근절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은행연합회는 SK텔레콤과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보이스피싱 근절·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순구 은행연합회 본부장, 손영규 SK텔레콤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은행연합회와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일반 소비자가 은행 사칭 문자를 정상적인 광고 문자로 착각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은행연합회는 은행의 대고객 발신용 전화번호와 정상적인 마케팅 문자 정보를 SK텔레콤에 제공하고, SK텔레콤은 스팸차단 시스템 고도화에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지순구 본부장은 "보이스피싱은 전화·문자와 같은 전기통신 수단을 통해 이뤄지는 금융 사기인 만큼 은행권과 통신사가 함께 노력했을 때 예방 효과가 더욱 크다"며 "이번 협약은 은행권과 통신사가 자율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은행연합회는 지난 9월 ‘카카오톡’을 통한 피해예방 사업 전개를 위해 카카오와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해 다양한 업권과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dsk@ekn.kr은행연합회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보이스피싱 근절 및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지순구 은행연합회 본부장(왼쪽)과 손영규 SK텔레콤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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