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우리은행, ‘가로주택정비사업 이주비 대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우리은행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가로주택정비사업 이주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로주택정비사업 이주비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1만㎡ 미만의 가로구역(도로로 둘러싸인 일단의 지역)에서 이뤄지는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일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대비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민간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어려워 주로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사업자금을 조달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의 건설자금과 함께 HUG 심사를 통해 조합원 대상 이주비까지 원스톱(ONE-STOP) 패키지로 지원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이주비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대출 재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을 위해 기금 예산 소진 시 은행 재원으로 지원된다. 건설자금이 지원되는 주택정비사업지를 대상으로 하며 HUG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조합원이면 세대수나 지역에 관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 신탁 취급 사업지에 해당하거나 대한건설협회 시공능력평가순위 200위 내 시공사로 선정된 사업지 등을 대상으로 최대 0.3%의 추가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HUG와 협약을 맺고 기업들이 저렴한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이자 비용 중 일부를 기금이 지원하는 이차보전 형태의 기금 상품인 ‘가로주택정비사업 건설자금대출’을 출시한 바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15년간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으로서 기금 상품뿐 아니라 은행상품으로도 국토부 정책을 적극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서민주거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우리은행 16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가진 ‘가로주택정비사업 이주비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조병규 우리은행장(오른쪽)과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베트남 찾은 김태오 DGB금융 회장…디지털 협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3박 4일 일정으로 베트남 출장을 소화했다. 16일 DGB금융에 따르면 이번 베트남 방문은 하노이에서 개최된 FPT그룹의 ‘FPT Techday 및 F-VILLE 3’ 개소식 행사에 김태오 회장이 초청되며 성사됐다. 통상적인 최고경영자(CEO) 해외 순방 차원이 아닌 글로벌 ICT기업인 FPT그룹과 협력을 도모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디지털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로 마련됐다. DGB금융은 이번 출장을 통해 FPT그룹 계열사인 FPT 소프트웨어와의 디지털 신사업 업무 협약과 함께 FPT그룹의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글로벌 ICT기업과 협력 의지를 다졌다. DGB금융 차원에서 해외 기업과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글로벌 전략 파트너로서 글로벌 신사업 진출·사업화를 공동 추진하고 금융 부문에서의 IT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FPT 소프트웨어는 FPT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전 세계 30개국에서 약 3만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IBM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출장 기간 두 회사는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실천을 위한 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신규 완공된 FPT 업무 캠퍼스인 ‘F-VILLE 3’ 내 공원에서 나무를 심으며 DGB금융과 FPT그룹의 동반 성장과 ESG 실천을 기원했다. DGB금융은 매년 ESG 각 분야의 활동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FPT도 글로벌 CSR와 ESG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두 회사는 상호 기념품을 생략하고 나무 심기를 통해 친환경과 탄소 절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진 디너 행사에서 김태오 회장은 FPT그룹 쯔엉 지아 빈 회장 내외와 일본의 도시바 테크,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에어라인, 미국 랜딩 AI, HSBC 베트남 등 글로벌 기업의 CEO·임원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스킨십을 강화했다. 이외 FPT그룹의 업무 공간에 방문해 개발 인력의 근무 환경과 시설물을 둘러보고 IT인재 양성을 위해 FPT그룹이 설립한 베트남 최초의 사립대학인 FPT 대학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곳은 반도체, AI 학과 등을 신설해 미래 인재 육성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다. 김태오 회장은 "베트남 방문을 통해 FPT그룹의 인재 양성과 소매, 통신, 의료 사업과 미래 성장을 위한 반도체 사업군 등 토탈 데이터 분석을 통한 글로벌 톱 디지털을 향한 발전 방향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향후 DGB금융이 디지털 전환을 넘어 디지털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글로벌 기업 FPT와의 협력이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dsk@ekn.kr김태오 DGB금융 회장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가운데), 진영수 DGB금융 그룹디지털혁신총괄 상무(오른쪽 네번째)와 DGB금융, FPT그룹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民 출신이지만 조용병 선택"...우려보다 기대감 나오는 이유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낙점됐다. 그동안 관료 출신의 인물이 주를 이뤘던 은행연합회장 자리에 순수 민간 금융회사 출신의 인물이 낙점되며 파격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후보자는 최근까지 금융지주 CEO(최고경영자)로 현업에 있으며 최근의 은행권 분위기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 민간 금융사 출신의 인물이지만, 조 후보자가 그동안의 금융권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와 금융당국에 은행권의 목소리를 내며 업계 사정을 잘 대변해 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은행연합회는 1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3차 회의와 이사회를 열고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을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사원총회에 단독 추천했다. 4대 은행 출신 중 은행연합회장이 탄생한 것은 30년 만이다. 김광수 현 은행연합회장은 이날 회추위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투표하는 과정에 과반수 특표자(7표 이상)가 나와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했다. 조용병 후보자는 1984년 행원으로 입행해 올해 3월 회장에서 물러날 때까지 신한금융에 몸을 담았다. 앞서 6년간 신한금융 CEO를 맡으며 신한금융을 리딩금융으로 성장시켰고, 리더십과 추진력 등의 역량은 이미 검증됐다고 평가된다. 이날 은행연합회 회추위는 "조 후보자는 금융산업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은행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가 올해 3월까지 신한금융 수장으로 있으며 현재 은행권 상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부각된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연일 지적하는 은행의 ‘이자장사’와 ‘상생금융’ 압박을 직접 겪은 만큼 은행권의 사정을 잘 대변해 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과거 관에서 선출된 은행연합회장의 경우 은행산업을 공부를 통해 익히는 경우가 있었지만, 조 후보자는 직접 경험을 통해 은행산업을 잘 알고 있다"며 "금융당국과 소통 과정에서 메시지가 왜곡되는 경우도 많은데, 올바르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조율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까지 현업에 있으며 금융당국은 물론 은행산업 관계자들과의 관계도 원활해 은행연합회장 역할을 수행하기에도 제약이 없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은행연합회장은 금융당국과 은행권 사이에서 목소리를 내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 관료 출신 인물에 대한 선호가 컸다. 민간 출신 회장의 경우 충분한 역할을 하기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조 후보자는 국내 최고의 금융지주 수장으로 경험을 쌓아오면서 금융당국은 물론 정치권 등에 대한 이해도도 높을 것이란 평가다. 최근 정치권,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독과점 등을 문제 삼으며 은행권에 대해 전방위적 공세를 벌이고 있는데 조 후보자가 이에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또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민간 출신이기는 하지만 조 후보자의 경우 인물에 초점을 두고 선출된 것 같다"며 "민간은 물론 관과도 충분히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조 후보자는 지난 3월 라임펀드 사태의 책임을 지고 신한금융 회장의 3연임을 포기한 채 자리에서 물러났다. 금융사고에 대한 총괄적인 책임을 이유로 물러난 금융지주 회장이 사실상 상징성이 더 큰 은행권을 대표하는 자리로 이동을 하는 것은 사퇴의 의미가 퇴색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금융권 관계자는 "회장의 사퇴 이후 이를 수습하는 것은 금융회사의 몫"이라며 "사퇴를 통해 책임을 진 만큼 새로운 자리에서 충실히 잘해 주는 것이 (조 후보자의) 새로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dsk@ekn.kr은행연합회,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후보자.

우리카드,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 그룹’과 PLCC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우리카드가 세계적인 호텔체인 그룹 아코르와 함께 ‘ ALL 우리카드 Infinite(올 우리카드 인피니트)’ 및 ‘ALL 우리카드 Premium(올 우리카드 프리미엄)’ 프리미엄 제휴카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날 우리카드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상품소개 및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프랑스 아코르 본사 메디 헤미씨 사장, VISA 코리아 패트릭 스토리 사장 등 2개 회사의 CEO가 참석해 카드 출시를 축하했다.이 카드 2종은 세계적인 명품 디자이너 업체 마자리니(Mazarine)가 프랑스의 자연과 역사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 ALL 우리카드 Infinite(올 우리카드 인피니트)’은 파리 바가텔 공원 공작새를 담았고 ‘ALL 우리카드 Premium(올 우리카드 프리미엄)’은 파리 에펠탑과 개선문을 담았다.‘ALL 우리카드 Infinite(올 우리카드 인피니트)’는 아코르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ALL(Accor Live Limitless)과 연동해 ALL 리워드 포인트 기프트 1만4000포인트를 제공하고 이용금액 3000원당 최대 5 ALL 리워드 포인트를 적립해줄 뿐만 아니라 연간 2000만원 이상 이용 시 5000 ALL 리워드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준다.유료 멤버십인 아코르 플러스 트래블러를 무료로 제공하고 모든 회원에게 GOLD 등급을 기본 제공하며 연간 이용금액에 따라 플래티넘 등급으로 업그레이드도 해준다. 해외 럭셔리 호텔 2인 무료조식과 식음업장 크레딧, 전세계 라운지와 KAL 리무진 무료이용 서비스, 비자 인피니트 기본 서비스 및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된다.‘ALL 우리카드 Premium(올 우리카드 프리미엄)’은 ALL 리워드 포인트 기프트 4000포인트를 제공하고 이용금액 3000원당 최대 3 ALL 리워드 포인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연간 1000만원 이상 이용 시 2000 ALL 리워드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모든 회원 대상으로 실버 등급을 기본 제공하며 연간 이용금액에 따라 골드 등급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해외 럭셔리 호텔 2인 무료조식과 식음업장 크레딧, 전세계 라운지와 KAL 리무진 무료이용 서비스, 비자 플래티넘 기본 서비스 및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된다.우리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각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내년 2월 말까지 ALL 우리카드 Infinite 메탈 카드 발급받고 30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메탈 카드 발급비용을 캐시백 해주고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 카드로 국내 아코르 호텔 및 식음업장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는 선착순 2000명은 5만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내년 2월 말까지 ALL 우리카드 Premium을 발급받고 150만원 이상 이용한 신규 고객 대상으로 7만원 캐시백을 제공하며, 이 카드로 국내 아코르 호텔 및 식음업장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한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5만원 할인도 제공한다.우리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호텔체인 아코르와 이번 제휴를 통해 한층 더 높은 수준의 호텔 프리미엄 서비스를 국내외에서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아코르 제휴카드 고객분들께 다양한 서비스 혜택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아코르와 협업하여 만족스러운 카드 라이프 혜택을 구성하겠다" 고 말했다.카드 2종은 비자 전용상품이며 우리WON카드 앱 또는 우리카드 홈페이지, 아코르 ALL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신청 및 자세한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연회비는 Infinite 50만원, Premium 15만원이고 메탈 플레이트 디자인은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신청 가능하다.pearl@ekn.kr우리카드가 세계적인 호텔체인 그룹 아코르와 함께 ‘ ALL 우리카드 Infinite(올 우리카드 인피니트)’ 및 ‘ALL 우리카드 Premium(올 우리카드 프리미엄)’ 프리미엄 제휴카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장, 보험사 CEO에 "경제 어려울때 보험사도 서민 짐 나눠야"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에 이어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난 자리에서 상생금융에 동참하라고 당부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전날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보험사 CEO 세미나’에서 축사를 통해 "보험은 신뢰와 상부상조 정신에 근간을 두고 있기 때문에 장기고객이자 계약 상대방이 되는 국민들과의 발전적 관계 형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고금리, 고물가 상황에서 가중되고 있는 서민들의 어려움에 대한 보험업권의 관심과 배려도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만약 국민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보험사들이 서민들의 짐을 나눠지게 된다면 보험산업에 대한 국민적 신뢰는 더욱 두터워지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도 공고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금감원이 대형 손해보험사들과 자동차 보험료를 추가로 인하하기로 하고, 인하 폭을 논의 중인 가운데 은행에 이어 보험사들도 상생금융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한 것으로 해석된다.이 원장은 보험사 CEO에 위험에 대한 철저한 대비, 혁신을 위한 노력 등도 당부했다. 이 원장은 "기존에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던 장기채권에 주로 투자했던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고객과 장기계약을 책임지는 보험사들은 현 상황에서 큰 위협으로 느껴지지 않는 위험요인까지도 철저히 대비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그는 "보험사들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모든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보험사의 성공 조건은 영업조직의 크기가 아닌 혁신을 통해 좋은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될 것"이라며 "이에 실패한다면 한 순간에 도태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보험개발원이 주최한 이날 세미나에는 생보사, 손보사 CEO 40여명과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화재보험협회장, 보험개발원장, 보험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UX·UI 특화 ‘DX-멤버십’ 모집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한화생명 드림플러스가 UX/UI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 전공생을 대상으로 ‘DX 멤버십’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DX-멤버십’은 드림플러스의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외 UX/UI 분야 관련 전공 3·4학년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특징은 단순 강연 형태의 프로그램이 아닌 연간 멤버십 형태라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12개월간 인텐시브 과정의 아카데미와 앰버서더 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수료 후 곧바로 실무 투입이 가능한 고급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표다.커리큘럼은 HCI(Human-Computer Interaction) 분야 집중 영역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프로젝트 결과물을 활용한 전시도 개최 예정이다. 이 과정에는 UX/UI 업계의 대기업, 스타트업 리더, 교수진 등 실무 전문가들이 특강, 멘토링을 통해 심도 있는 인사이트와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DX-멤버십’ 참가자들은 또한 드림플러스 공간 및 네트워크와 연계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진행 기간 동안 커뮤니티 라운지 ‘드림플러스 연남’과 국내 최대 공유 오피스 ‘드림플러스 강남’의 공용 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내 여러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 더불어, 수료 후에는 명예 멤버로서 다양한 드림플러스 네트워킹 이벤트 및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하게 된다.내달 말 시작될 프로그램의 참가자 모집 기간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드림플러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에 대해서는 서류 검토, 인터뷰를 거쳐 12월 중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한편, 드림플러스는 창업을 준비하거나, 해당 업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UX/UI 프로그램을 비롯해 향후 글로벌 창업 생태계에 적합한 인재 양성 활동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pearl@ekn.kr한화생명 드림플러스가 UX/UI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 전공생을 대상으로 ‘DX 멤버십(DREAMPLUS eXperience Membership)’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식탁 물가도 치솟는다…영역별 쓰기 좋은 할인 카드는?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국내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식비를 아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푸드 업종 할인 카드’ 4종을 소개했다. 카드선정은 지난 달 고릴라차트를 기반으로, 혜택율(비율, 한도)과 다양한 브랜드·가맹점 포함 여부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고릴라차트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신용카드 상품조회수와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매겨지는 인기 순위다.일반음식점 할인 카드로 선정된 ‘KB국민 My WE:SH 카드’는 음식점 영역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식, 일식, 중식, 양식, 뷔페, 패밀리레스토랑, 일반음식점 업종에 해당하는 곳이라면, 건당 2500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된다. 그 외에도 편의점(GS25, CU)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먹는데 진심’ 서비스 선택 시 배달앱, 커피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1만5000원이다.‘NH농협 zgm.play 카드’는 패스트푸드 업종에서 2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이용건당 5000원 이상 결제 시 할인 제공하며, 일 1회, 월 2회 할인된다. 또한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커피빈 등에서도 30%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 시 온라인-플레이, 오프라인-플레이 타입을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고 패스트푸드, 커피 할인 등은 해당 타입과 관계없이 공통 제공된다. 연회비는 1만2000원이다.편의점 업종에서 24시간 10% 할인을 제공하는 ‘신한카드 Mr.Life’는 1회 승인금액 1만원까지 할인된다. 또한 오후 9시부터 오전 9시까지 나이트 타임서비스로 식음료 업종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뷔페, 일반대중음식, 패스트푸드, 커피전문점 업종이 포함된다. 그 외에도 간편식, 밀키트 등을 판매하는 인테이크몰에서 결제 시 월 4회, 20% 할인된다.‘현대카드Z family’는 배달 앱 이용자에게 특화됐다. 금액의 10%를 청구 할인 해준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에서 월 최대 8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온라인쇼핑몰 10% 청구 할인에 마켓컬리가 포함돼 새벽배송 등을 통해 장을 본다면 유용하다. 또한 3대 대형마트에서 10% 청구할인 된다. 연회비는 해외겸용 1만원이다.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고물가 현상으로 외식 물가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편의점, 밀키트 등의 구매도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주 방문하는 음식점, 식료품 구매처 등을 파악해 해당 가맹점에서 혜택을 크게 주는 카드를 메인 카드로 사용하고, 이와 함께 무조건 카드를 사용하면 지출 방어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pearl@ekn.kr카드고릴라가 공개한 식비 아끼는 ‘푸드 할인 카드’ 4종.

은행연합회장에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추천됐다. 은행연합회는 1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3차 회의·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을 사원총회에 단독 추천했다. 제3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지난 10일 제2차 회의에서 정한 후보군 개개인의 자질과 능력 등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했다. 후보군은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현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회장, 조준희 전 IBK기업은행장 등 6명이었으며, 윤종규 회장은 지난 10일 자진 사퇴했다. 이사회는 조용병 전 회장을 제15대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선정하고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조용병 후보자는 금융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은행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산업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로 평가됐다. 은행연합회는 27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사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dsk@ekn.kr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KB라이프, 2023 나눔아카데미로 6300만원 기부금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기자]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2023년 나눔아카데미를 통해 총 6346만 원을 모금했다고 16일 밝혔다.‘나눔아카데미’는 2010년 개설된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KB라이프파트너스 소속 라이프파트너들이 자신의 업무 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재능기부 형태로 동료들에게 공유하고 참석자들이 소정의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17명의 라이프파트너가 강연 준비를 돕는 코디와 강사로 활동해 28회의 강연을 진행했으며, 총 744명이 참석해 재단 1대 1 매칭 금액을 포함한 후원금을 마련했다. 지금까지 나눔아카데미 누적 기부금은 약 7억7000만원에 이르며, 지난 13년 동안 총 245명의 라이프파트너가 강사와 코디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나눔아카데미로 조성된 기부금은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을 통해 고객 유자녀들과 라이프파트너로 구성된 ‘KB라이프해외봉사단’의 국내외 파견 활동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라이프파트너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시작된 나눔아카데미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은 봉사단 활동의 밑거름이 돼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더욱 희망찬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2007년부터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봉사단 활동을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조혈모세포기증캠페인, 장학제도, 벌룬티어 데이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pearl@ekn.krKB라이프.

신한카드, 제23회 디지털경영혁신대상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제23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경영혁신 및 디지털 경제를 실현한 기업에게 시상되는 디지털·빅데이터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신한카드는 2019년에 이어 대통령상 두번째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신한카드는 핵심 역량에 디지털 신기술을 결합해 기존의 결제·금융서비스 경쟁력 및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디지털 혁신 전략을 추진한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신한카드는 카드업을 넘어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한 대내외 디지털 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지속적인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며 아이폰 터치결제, 신한 페이스페이(Face Pay)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이외에도 변화와 혁신을 창조하는 디지털 조직문화를 구축해 혁신금융서비스 국내 최다 선정(14건)되는 성과를 냈으며, 사내벤처를 활성화해 도전적인 스타트업 DNA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또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인 ‘아름인도서관’에 디지털 기기를 지원하고, 디지털 체험 공간인 ‘아름인 프렌드’ 사이트 운영을 통해 디지털 금융 체험의 장을 마련하는 등 디지털 ESG 경영에도 나서고 있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신한카드의 디지털 역량과 고객중심 디지털 경영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신한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제23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왼쪽)과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이 시상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