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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성장률 2.1%...주택시장 완만한 상승세”

내년도 우리나라가 수출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민간소비, 설비투자가 개선되면서 2.1%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 1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경제·금융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하나금융연구소는 내년도 한국 경제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1%로 예상했다. 내수 회복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진단이다. 특히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증가율 역시 각각 2.0%와 4.1%로 올해에 비해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국제유가 하락과 원/달러 환율 안정이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민간소비는 가계의 실질 구매력 개선에 힘입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 하락과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로 가계의 실질 구매력이 개선되며, 소비심리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고령화와 가계부채 문제는 여전히 소비 회복의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설비투자는 AI와 친환경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로 4.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실적이 유지되면서 투자 여건은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 하락, 원화 강세가 자금조달 여건을 개선시키며 설비투자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건설투자는 착공 및 인허가 등 선행지표 감소의 악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올해에 이어 역성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내년도 사회기반시설(SOC) 예산 감축으로 정부의 재정효과를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연구소는 “2025년 경제 전망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교역국의 경기 둔화, 미·중 갈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의 외부 요인들이 한국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수출 중심의 한국 경제는 글로벌 경제 여건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며, 내수 시장에서는 가계부채 문제와 고령화가 경제 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정유탁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미·중 무역 분쟁이 심화되거나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확대될 경우 한국 수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며 “대내적으로도 가계부채와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내수를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내년 주택가격은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단계별 확대, 금융권 가계부채 관리 강화 등으로 수요자의 차입여력은 축소되나 공급부족 우려로 매수심리가 개선되면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다주택자 규제가 유지되고, 지방 미분양도 증가하면서 가격 상승기대감이 높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위 '똘똘한 한 채' 선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서진 하나금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실수요와 투자수요 모두 풍부한 수도권에서 아파트 입주물량이 이미 감소하고 있어 매수자가 체감하는 공급 감소가 더 클 것"며 “기준금리 인하가 개시되더라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해 매수자의 실질 차입여력이 늘어나는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토스뱅크, 청소년용 ‘이자 받는 저금통’ 출시

앞으로 토스뱅크 통장에서만 제공했던 '지금 이자 받기' 혜택을 7세부터 16세의 청소년도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는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인 '이자 받는 저금통'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자 받는 저금통은 자녀들이 남은 용돈이나 비상금을 모아두고, 원하는 시점에 클릭 한 번으로 연 2%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아이 고객은 자신의 저금통에 저축한 금액에 대해 매일 이자가 쌓이며, 이자가 차곡차곡 쌓이는 즐거움과 보람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또 저금통 개설 시 자신만의 별명을 지을 수 있어 저금하는 목적과 재미를 더해준다. 이자 받는 저금통은 토스뱅크 아이통장을 보유한 7~16세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1인당 한 개의 저금통 개설이 가능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금융 교육의 시작"이라며 “이자 받는 저금통을 통해 아이들이 돈을 모으고 이자를 받는 경험을 쌓고, 직접 금융 생활의 기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부모가 비대면으로 자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아이 통장'을 선보였다. 0세부터 16세까지의 자녀를 둔 부모는 복잡한 서류 제출과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앱에서 통장 개설, 적금 가입(최고 연 5.5% 세전), 체크카드 발급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 7세 이상 자녀는 본인 휴대폰을 통해 직접 통장 내역을 조회하거나 송금할 수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블루오션 잡아라”…막 오른 손보업계 펫보험 ‘격동’

손해보험업계가 펫보험 시장 선점에 팔을 걷고 있다. 최근 들어 소비자 수요에 밀접한 상품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는 한편 시장 내 판매채널에 고시책을 책정하는 등 다각도로 화력을 높이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보험사마다 새로운 보장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상품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펫보험은 반려견과 반려묘의 사고나 질병에 대비하는 상품이며 일반적으로 반려동물의 생후 2개월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KB손해보험은 이달 초 'KB금쪽같은 펫보험' 상품을 개정하고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사망 시 장례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보장을 선보였다. 해당 보장은 손해보험협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개정 후 반려동물 의료비 보장은 하루 최대 30만원, 연간 최대 2000만원으로 설계해 업계 최고 수준으로 늘렸다. DB손해보험도 지난 6월 '펫블리 반려견·반려묘 보험' 개정에 나서 반려동물 질환 보장을 보강했다. 다빈도 질환에 속하는 피부질환, 치과질환 등에 대한 보장을 확대하는 게 골자다. 지난 8월에는 펫보험 상품의 혁신적 개발을 위해 대한수의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리츠화재도 지난 8월 '펫퍼민트 퍼피&패밀리'와 '펫퍼민트 캣&패밀리'를 개정했다. 앞서 보장하지 않았던 스케일링과 발치 등 보장을 신설하고, 특정피부약물치료 보장을 탑재했다. 입·통원의료비 연간 한도는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했다. 반려동물보험시장 내 가입률은 현재 1%대에 불과해 손해보험업권에서 미래 성장성이 높은 시장으로 보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수는 800만마리 이상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10개 손보사의 올해 상반기 펫보험 신계약건수는 3만9021건이다. 이는 지난해 신계약건수인 5만8456건의 6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최근 판매 일선에서의 경쟁도 격화되는 추세다. 이달 들어 대형 손보사들을 위주로 본격 채널 강화 경쟁이 시작되기도 했다. GA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손보사들이 일부 GA에 펫보험 판매 시 최대 700%에 이르는 시책을 제시하면서 판매에 나섰다. 메리츠화재는 지난달부터 펫보험 판매 시 700% 시책을 내걸었다. 이달 들어 삼성화재는 600%, 현대해상은 300% 등의 시상금을 걸기도 했다. 시책 제공은 보험사가 특정 상품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 활용하는 제도로, 설계사가 특정 상품 판매 시 판매 수수료와 함께 시상금을 제공받게 되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우선적으로 추천하는 등 효과를 가져온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높은 시책 제시는 지난달경 일부 대형사가 먼저 시작하고 있었는데 이달 들어 다른 회사들도 속속 시책을 올려잡으면서 GA 채널 내 판매경쟁이 본격화된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들어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플랫폼의 출시로 소규모 회사들의 진출도 보다 공격적으로 변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 18일 카카오페이는 반려동물보험 상품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혁신금융서비스인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중 하나다. 관련 규제의 완화 등으로 다각도의 시장 진입 또한 관측된다. 삼성화재는 미니 펫보험사 '마이브라운(가칭)'을 지분투자 형태로 참여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삼성화재는 이를 통해 펫보험 판매를 넘어서 부가적인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금융위로부터 동물보험 특화 소액단기전문보험(미니보험)회사로서 보험업 영위를 예비허가 받은 단계에 있다. 미니보험사가 서비스 제공 등 강점을 활용한 혁신 상품을 선보이면 펫보험시장의 촉진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나온다. 마이브라운을 시작으로 펫보험 전문 소액단기전문보험사가 늘어날 수도 있다. 다만 아직까지 진료체계 표준화와 진료기록부 발급 의무화 등 반려동물 의료시장에 체계적으로 제도가 세워지지 않은 점은 시장 확대에 앞서 해결해야 할 문제점으로 꼽힌다. 또 다른 보험사 관계자는 “대형사를 제외하고서는 수익성 대비 펫보험 개발에 드는 비용 등이 더 클 수 있어 접근이 어려운 상황으로, 현재까지 경쟁에는 현장에서 이뤄지는 수준에 겨우 발을 맞추는 회사도 있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롯데카드, 명품 이커머스 오케이몰과 ‘오케이몰X디지로카’ 카드 출시

롯데카드가 명품 이커머스 오케이몰과 함께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한도 없는 최대 1.2% 할인을 제공하고, 오케이몰에서는 연 최대 6만원을 추가 할인해주는 '오케이몰X디지로카' 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이 카드는 지난달 카드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이면 모든 가맹점에서 1.2%를, 40만원 미만이면 0.5%를 한도 없이 할인해준다. 여기에, 카드 발급 첫해에는 연간 카드 이용금액이 50만원 및 500만원 이상이면, 오케이몰에서 50만원 이상 결제 건에 각각 3만원씩 추가 할인해준다. 다음 해부터는 지난해 카드 이용금액이 1200만원 이상이면, 오케이몰에서 50만원 이상 결제 건에 6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단, 오케이몰에서 기본 1.2% 할인 혜택과 추가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할인 금액이 더 큰 혜택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이 카드로 오케이몰에서 20만원 이상 결제 시 6/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오케이몰X디지로카 카드의 연회비는 2만원(국내전용, 마스터)이며, 롯데카드 디지로카앱과 홈페이지, 오케이몰앱과 홈페이지에서 발급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명품 이커머스 오케이몰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 추가 할인과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으로, 한도 없는 모든 가맹점 할인 혜택까지 더해 일상 생활에서도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카드"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삼성카드, ‘신세계 신백리워드 삼성카드’ 출시

삼성카드는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신세계∙이마트 이용에 특화된 혜택은 물론, 일상 영역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세계 신백리워드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카드는 고객 혜택을 '신백리워드 포인트'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백리워드 포인트'는 신세계백화점 오프라인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백리워드'로 전환 가능한 신세계백화점 자체 포인트다. '신세계 신백리워드 삼성카드' 이용 고객은 전월 이용실적 및 적립한도 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최대 3%를 적립 받을 수 있다. 국내 및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한 금액의 0.5%를 기본으로 적립해준다. △신세계백화점 △음식점 △주유 결제 시에는 1% △대중교통 △택시 △제과·아이스크림 △편의점 결제 시에는 1.5%로 상향해 적립해준다. 주말에는 각각 2배의 적립률을 제공한다. '신세계 신백리워드 삼성카드'는 신백리워드 포인트 적립 외에, 신세계백화점∙이마트에 특화된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무료 주차, 할인 쿠폰, 1000원당 신세계포인트 2포인트 적립 등 신세계백화점이 제공하는 제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제휴카드로 진행하는 다양한 할인행사나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이마트·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등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이마트·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등에서 건별 10만원 이상 결제시 6000원 결제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 혜택은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 이용시 월 통합 1회 제공된다. '신세계 신백리워드 삼성카드'는 일상 생활에서도 이용 가능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주말에 국내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이용 시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CGV에서 영화 티켓을 5천원 이상 결제시 3000원 결제일 할인을 월 1회 제공하며,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50%·워터파크 입장권 30% 현장 할인을 통합 일 1회, 연 5회 제공한다. 이외에도 엔진오일 교환시 2만원 현장할인, 타이어 펑크 수리∙위치 교환 등 차량 점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주말 국내 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를 제외한 이상의 혜택은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시 제공된다. 신백리워드 적립 및 사용방법, 신세계백화점 제휴 서비스 등은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 또는 신세계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신세계 신백리워드 삼성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MASTER) 모두 2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신세계백화점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세계 신백리워드 삼성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변화 이끌어낼 스타트업 모집합니다”

한화생명 드림플러스가 '드림플러스 63 스타트업 브리지(DREAMPLUS 63 Startup Bridge)'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창업 5년 이내 스타트업으로, 모집 기간은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드림플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지원서 제출 후 서류 심사 및 인터뷰 과정을 거쳐 선발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여의도 63빌딩 6층에 위치한 개별 사무공간을 포함한 다양한 공용공간(회의실, 이벤트홀 등)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또한 기업 성장에 필수적인 법률, 회계, 재무, 프레젠테이션 교육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스타트업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CEO의 리더십 향상 및 멘탈 관리를 위한 트레이닝을 통해 창업자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드림플러스는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확대 지원은 물론 협업 관계도 적극 구축할 예정이다. 'DREAMPLUS 63 Startup Bridge'는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드림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주담대 변동금리 오른다…신규 코픽스 넉 달 만에 상승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 달 만에 상승했다. 은행들은 오는 16일부터 코픽스를 변동분을 반영해 주담대 변동금리를 조절할 예정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로 전달 대비 0.04%포인트(P) 높아졌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5월(3.56%) 0.02%p 상승한 후 3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지난달 다시 높아졌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달 말 기준 3.63%로 전월 대비 0.04%p 낮아졌다. 지난해 10월(3.9%) 0.02%p 오른 후 11개월 연속 하락했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3.12%로 0.02%p 떨어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 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 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예수금, 기타 차입금·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한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이번엔 카카오뱅크...김기홍 JB금융 회장의 ‘연합 강화’ 전략

JB금융그룹의 전북은행이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공동대출 출시를 논의 중이다. 실제 출시가 된다면 앞서 광주은행과 토스뱅크가 공동대출을 출시한 후 은행권에서 두번째로 등장하는 공동대출 상품이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그동안 핀테크 기업, 인터넷은행 등 디지털 기업과 동맹을 맺으며 지방은행의 비대면 한계를 극복해 왔다. 이번에도 국내 1위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손을 잡으며 디지털 영업력과 디지털 고객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전북은행과 카카오뱅크는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 중이다. 두 은행은 공동대출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구체적인 내용과 시점 등 세부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 공동대출을 출시하기 위해서는 금융위원회에 혁신금융서비스를 신청해야 하는데, 현재 신청을 위한 준비 단계에 있다. JB금융이 공동대출을 준비하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8월 JB금융지주 자회사 광주은행과 인터넷은행 토스뱅크가 개인 신용 공동대출인 '함께대출'을 출시했다. 공동대출은 두 은행이 함께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각 은행 대출 서비스의 장점을 결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이 결합하면 지방은행은 고객 접근성을 높일 수 있고, 인터넷은행은 리스크 관리 능력이 높아진다는 강점이 있다. 함께대출은 출시 한 달 만에 700억원을 돌파하며 흥행하고 있다. 더 나아가 JB금융이 전북은행과 카카오뱅크 협업까지 논의하고 있는 것은 김기홍 회장의 '연합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핀테크 기업, 인터넷은행 등 디지털 기업들과 손을 잡으며 디지털 시장 진출과 확대를 시도했다. 지방은행도 모바일 앱을 운영하고 있지만 디지털 전환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는 데다 이용 고객이 제한적이라 비대면 금융을 확대하기에는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핀테크 기업, 인터넷은행은 고객층이 넓어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에 유리하다. JB금융은 지난해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와 전략적 투자 계획을 맺었고, 이어 외국인 해외송금 플랫폼 '한패스', 기업간 거래(B2B) 핀테크 솔루션 기업 '웹캐시그룹', 베트남 중고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 'OKXE(오케이쎄)'와 올해에도 잇따라 투자 계약을 맺었다. 여기에 전북은행이 기존에 카카오페이와 협업 상품을 내놓는 등 카카오 그룹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는 점도 카카오뱅크와 협력을 강화하는 이유로 작용했다. 지난 7월 카카오페이와 전북은행은 함께 걷기만 해도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헬스케어 적금 '걷기 적금'을 출시하기도 했다. 카카오페이와의 좋은 관계를 카카오뱅크로까지 확대해 협업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게 JB금융의 구상이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지방은행과 맞먹을 정도로 덩치가 커진 데다, 상반기 말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780만명으로 국내 은행 1위다. 카카오뱅크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인다면 JB금융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영업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전북은행과) 협업을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며 “전북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지방은행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편익을 높이는 '상생의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우리은행, 내부통제 전문가 육성...대학원 석사 대상자 선발

우리은행이 내부통제 실무 인력을 양성하고자 국내 대학원 석사과정에 컴플라이언스, 리스크관리, 정보보안 분야 3명을 새롭게 포함시켜 총 14명의 대상자를 선발했다. 1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선발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존의 금융 및 디지털 MBA 과정뿐 아니라 은행 내부통제 수준을 강화하기 위한 특화 과정까지 확대해 새롭게 운영한다. 선발된 직원들은 2025년 전기 대학원 과정에 진학해 학업과 업무를 병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대학원에서 배운 지식을 업무에 즉시 적용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선발은 까다로운 지원자격과 업무 병행 조건에도 불구하고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실무 경험과 직무 역량이 우수한 직원들이 선발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당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내부통제 인재양성 시스템을 더욱 체계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기개발을 지원하고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올해 4월 본부부서의 내부통제 담당자 50명을 연세대학교에 위탁해 내부통제 전문가 과정을 실시한 바 있다. 하반기에도 추가로 50명을 위탁해 내부통제 담당자의 전문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기업은행,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실시

IBK기업은행이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인 걸음기부 캠페인 '2024 소중한 발걸음'을 실시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걸음기부 캠페인은 기업은행 창립 63주년의 의미를 담아 누적 걸음 수 6300만보를 목표로 이달 중순부터 2주간 진행된다. 걸음목표 100% 달성 시 은행 기부금과 임직원 기부금 각 1억원을 더해 총 2억원의 기부금이 조성된다. 해당 기부금은 도심에 방치된 유휴부지를 새로운 녹지환경으로 신규 조성하는 환경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ESG 가치를 실천하고, 자연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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