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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인니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안전모 전달

KB손해보험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이륜차 안전모 지원에 나선다. KB손보는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부 지역에 위치한 시나 카하야 카시 학교에서 조정래 KB손보 인니법인장과 학생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안전한 이륜차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모 전달식'을 진행했다. KB손보는 이번 전달식에 참여한 학생 240명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총 1000개의 이륜차 안전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안전모 지원사업'은 올해로 2회째 진행되는 KB손보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륜차 이용률이 높은 인도네시아의 이륜차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했다. 2022년 인도네시아 경찰청 등록 기준 인도네시아 이륜차 수는 약 1억2600만대로, 이는 전체 가정 대비 보급률 83.3%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며 이륜차 판매 규모 또한 세계 3위로 인도네시아의 이륜차 이용률이 매우 높다. 특히 주거, 생활 및 학교시설과의 거리가 멀고 대중교통이 발달되지 않아 청소년 시기부터 이륜차 이용률이 매우 높고, 그에 따른 청소년 운전자들의 이륜차 사고 역시 매년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KB손보는 이륜차 사망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안전모 미착용인 점을 착안해 인도네시아의 안전한 이륜차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모 지원사업을 기획하고, 가정형편 등으로 안전모를 구입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모를 제작해 전달하고 있다. KB손보는 안전모 지원사업으로 현지 아동·청소년의 안전을 지원함과 동시에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안전모 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등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조정래 인니법인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도네시아 아동· 청소년들에게 안전모를 지원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B손보는 양질의 보험 서비스와 함께 현지에서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캐롯, 인니 리포손보의 ‘운전습관 연동형 보험’ 솔루션 구축 사업 수주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인도네시아 리포손해보험(이하 리포손보)의 BBI(운전습관 연동형 보험) 솔루션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리포손보는 인도네시아 재계 순위 6위인 리포(Lippo) 그룹의 손해보험사로 건강보험·자동차보험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캐롯은 이번 사업 수주에 대해 “캐롯의 내재화된 기술력과 데이터 역량이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은 첫 사례이며, 신규 비보험 수익 기반을 창출해 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고 설명했다. 캐롯은 설립 직후인 2020년 자체 개발한 IoT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자동차 주행거리를 측정해 보험료를 월 단위로 과금하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운전자들의 운전습관을 분석하고, 안전운전 정도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멤버스오토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월 약 3억km에 달하는 주행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캐롯은 지금까지 쌓아온 데이터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리포손보가 인도네시아에 BBI 자동차보험 상품을 도입하는 데 필요한 각종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운전습관 연동형 리워드 서비스(BBR, Behavior Based Reward)의 데이터 플랫폼 개발부터 기술지원까지 책임져 BBI 자동차보험 상품이 인도네시아에서 안정적으로 출시, 운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 더불어 인도네시아에서 BBI 자동차보험 출시 이후 거둬들이는 보험료의 일정 금액을 로열티로 지급받게 된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아세안 국가 중 유일한 자동차보험 비의무 국가이지만, 최근 현지 정부 주도하에 자동차보험 의무화 정책 추진이 논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구가 약 3억 명에 달하는 인도네시아는 자동차보험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나라로 평가된다. 문효일 캐롯손보 대표이사는 “본 사업계약은 그간 캐롯이 쌓아온 데이터 기반의 인슈어테크 노하우뿐만 아니라 금융감독원의 보험사 부수 업무 신고 완화 추세에 힘입어 수주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한다"며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걷고 있는 캐롯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인슈어테크 기업으로 거듭나는 날까지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서국동 NH농협손보 대표, ‘첫날부터든든한암보험’ 가입...상품 자신감 피력

NH농협손해보험은 일반암을 세분화해 최대 8번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무)첫날부터든든한암보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보험은 한번 지급 받으면 담보가 소멸되던 기존 암보험과는 달리 일반암을 8가지로 세분화해 1개의 담보로 최대 8번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통합암진단비'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월 보험료 2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 건강상담, 진료예약 등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보험은 1,2종으로 구성됐다. 1종은 통합암진단비부터 암직접치료입원일당, 암직접치료통원일당 등 암 관련 보장을 구성했으며, 2종은 1종과 담보는 동일하되 감액 및 면책기간을 적용하지 않는 암 담보를 가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무)첫날부터든든한암보험'의 가입연령은 최소 15세부터 최대 85세까지이다. 보험료 납입기간동안 암을 진단 받을 경우 차후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주는 납입면제를 운영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NH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암 발병률이 매년 늘고 있어 고객들이 향후 발생할 위험을 든든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고객들의 입장에서 생각해서 보장을 강화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이번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경기 안산농협 본점에서 '(무)첫날부터든든한암보험' 1호 가입자로 이름을 올렸다. 서 대표는 이번 가입으로 상품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KB국민은행, 환율우대 100% 이벤트...환전수수료 면제 나서

KB국민은행은 환전고객을 대상으로 환전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매일매일 환율우대 100%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만 14세 이상 국민인 거주자 개인이다. 다음달 18일까지 KB국민은행의 '마케팅 동의 3종(▲문자 마케팅 동의 ▲KB스타뱅킹 혜택 알림 동의 ▲계열사 정보제공 마케팅 동의)' 완료 및 KB스타뱅킹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환율우대 100% 쿠폰 받기' 버튼을 클릭한 고객 전원에게 실시간으로 쿠폰을 제공한다. 기존에 '마케팅 동의 3종'을 완료한 고객은 '쿠폰 받기' 클릭만으로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매일 1회씩 참여할 수 있어 이벤트 기간 최대 29번의 환전수수료 면제를 받을 수 있다. 환율우대 쿠폰은 KB스타뱅킹 또는 인터넷뱅킹에서 USD, JPY, EUR 3개 통화 환전 시 사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KB국민카드와 협업해 오는 4월 중 해외 이용 특화 카드인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한다. 해당 카드에는 환전 수수료 면제, KB Pay 이용 시 추가 할인 등 여행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들이 포함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많은 분들이 환전수수료 없이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에 나서길 바란다"며,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통해 환전 수수료 면제 등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한은행, 전 영업점에 ‘차세대 시스템’ 도입 마쳐...채널 속도↑

신한은행이 이달 16일 차세대 뱅킹시스템 전환 프로젝트 '더 넥스트(The NEXT)'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로 전국 영업점에 차세대 시스템 적용을 완료했다. 1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더 넥스트' 프로젝트는 신한은행의 기존 뱅킹시스템 전반을 전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고객들에게 더욱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더 넥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신한 쏠(SOL)뱅크·인터넷뱅킹·대외기관 연계 시스템 등 비대면 채널의 차세대 전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운영체제 인프라 최신화 ▲맞춤형 고객관리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마케팅 시스템 고도화 ▲영업점 업무용 PC UI/UX 최신화 등의 과정을 단계적으로 추진 완료했다. 특히 신한 SOL뱅크의 서비스 응답속도를 크게 향상시켰으며 비대면 채널 전반적으로 안정성 및 서비스 확장성을 개선했다. 이번 영업점 채널 차세대 시스템 적용으로 업무 시스템 속도와 안정성도 향상돼 고객 서비스 수준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더 넥스트' 시스템 도입 과정에서 업계 최초로 '단계적, 점진적' 도입 방식을 사용했다. 단계적 도입 방식을 적용한 덕분에 시스템의 중단 사례 없이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통상 기업들이 시스템을 전환할 때 주로 한꺼번에 시스템을 전환하는 '빅뱅' 방식을 채택한 것과 대조적이다. 신한은행은 단계적, 점진적으로 전환하길 원하는 국내 주요기업들에게도 노하우를 공유해 기업 시민으로써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관련 후속 작업을 5월까지 마치고, '더 넥스트(The NEXT)' 프로젝트 3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 시스템의 영업점 도입을 통해 비대면 채널뿐만 아니라 대면 채널의 속도와 안정성도 크게 증가시켜 고객들이 좀 더 빠르고 안전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전체 금융시스템의 차세대 전환을 잘 마무리해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4050 신중년 재취업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

하나금융그룹은 신중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 가치 창출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2024년도 과정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재취업을 이뤄낼 전국의 40·50대 경력 인재들을 모집 중이다.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는 하나금융그룹이 2022년 8월부터 인생 이모작을 준비 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진행해온 하나금융그룹만의 특화된 신중년 재취업 지원 사업이다. 하나금융은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를 통해 ▲온·오프라인 취업 교육 ▲1:1 밀착 컨설팅 등 신중년 취업 역량 강화 과정부터 ▲취업처 발굴팀 운영 ▲신중년 맞춤형 일자리 연계 등 전 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며 40·50대 경력 인재들을 위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이번 사업은 2022년 중장년층의 강소기업 재취업을 목표로 첫 사업을 시작했다. 2023년에는 중장년층 디지털 분야 재취업을 위한 일자리 시장 개척과 취업 연계를 지원해 지난 2년간 2279명(기초 교육 수료)이 프로그램을 경험했으며, 신중년 맞춤형 취업 지원을 받은 965명 중 33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하나금융은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2024년도 과정을 통해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기존 수도권 지역 일자리에 집중돼 있던 사업 운영 지역을 2024년부터는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의 우수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역 거주 중장년층 취업을 지원한다. 동시에 전국 10여개 지역에서는 오프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경력 인재들과 우수 일자리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심화 교육의 기회도 전국으로 확대한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서울과 인천·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과 대구, 전주와 광주, 부산 등 전국 7개 지역에서는 지역별 일정에 맞춰, 실무 OA 실습 /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 면접실습 등 취업역량 강화 교육과 일자리 맞춤형 실무역량 강화 교육이 매월 4~7차례 진행된다. 또한,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2024년도 과정에는 기존 과정에서 지원했던 ▲강소기업 일자리 ▲디지털 일자리는 물론 신중년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스타트업/벤처 일자리 ▲사회적경제 일자리 ▲관광업종 일자리 ▲강사 일자리 등 최신 트렌드와 40·50대 니즈에 맞춘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개발해 일자리 생태계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날(19일) 온라인 교육 개강을 시작으로 2024년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참여를 원하는 40·50대 경력 인재들은 누구나 하나 파워 온 사이트를 통해 연중 상시 신청과 수강이 가능하다. 4월부터 진행되는 오프라인 심화 교육 과정은 온라인 기초교육 16과목을 수료한 교육생들 가운데 선발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교육 참여자는 각 일자리 과정별 맞춤형 취업 교육과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하나금융그룹 전문가들의 세무·재무 특강도 참여할 수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가속화되는 고령화와 늘어나는 기대 수명으로 신중년 세대의 미래를 설계할 새로운 일자리 교육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신중년의 성공적인 경력 설계와 재취업을 위해 다양한 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모든 세대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금융회사가 맡은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BC카드 웹드라마 ‘힙지로딕댱인’, 앤어워드 2개 부문 수상

BC카드는 페이북 컴퍼니가 자체제작한 웹드라마 '힙지로딕댱인'이 앤어워드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앤어워드는 한 해 동안 디지털 산업에 기여한 작품들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하는 최내 최대 디지털산업계 행사다. 지난 2022년 12월 첫 시리즈를 선보인 '힙지로딕댱인'은 '힙(HIP)하다'고 입소문 난 을지로에서 펼쳐지는 직장생활 에피소드를 다루는 웹드라마로 현재 시즌3까지 방영됐다. 특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현실적인 배경과 소재를 바탕으로 제작했고, 페이북을 통해 시청자가 참여하는 스토리 구성으로 인기를 끌며 누적조회수 1500만회를 돌파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힙지로딕댱인'은 지난해 앤어워드 디지털광고&캠페인 '핀테크' 분야에서는 그랑프리를 받았고 '디지털콘텐츠' 분야에서는 위너상을 수상했다. 조명식 BC카드 페이북컴퍼니장은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는 물론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페이북을 고객 친화적 금융서비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용보증기금, ‘제11기 혁신아이콘’ 공개 모집

신용보증기금은 제11기 혁신아이콘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3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혁신아이콘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창업 후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기업 중 연 매출 5억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10% 이상인 기업 또는 기관투자자로부터 2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 대상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신보는 5개 내외 기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게는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0.5%) 적용 △6개 협약은행을 통한 추가 금리인하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신보는 지난 10기부터 우수 혁신기업의 고속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증지원 한도를 기존 1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2019년 프로그램 도입 이후 제1기부터 제10기까지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된 53개 기업에 총 6287억원의 신용보증한도가 제공됐다. 주요 혁신아이콘 기업으로는 '오늘의 집'을 운영하는 유니콘 스타트업 '버킷플레이스'를 비롯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뷰노', '크라우드웍스', '퀄리타스반도체' 등이 있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중소기업이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핵심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혁신아이콘은 신보의 스타트업 지원제도 중 최고 단계의 지원 프로그램인 만큼 미래 신산업 분야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매일 이자 자동 지급…토스뱅크, ‘나눠모으기 통장’ 출시

토스뱅크는 고객에게 매일 자동으로 이자를 지급하는 나눠모으기 통장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매일 고객에게 이자를 자동으로 지급하는 상품을 내놓은 것은 국내 금융사 중 토스뱅크가 처음이다. 토스뱅크 나눠모으기 통장은 고객들이 돈을 보관하기만 해도 매일 한 번씩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구현한 상품이다. 기존 토스뱅크통장에서 이용할 수 있었던, 매일 고객이 한 번 클릭할 때마다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지금 이자 받기'가 업그레이드 됐다. 토스뱅크통장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나눠모으기 통장을 개설할 수 있으며 고객들은 별도 앱 방문이나 클릭 없이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어제 쌓인 이자에 오늘 이자가 더해지는 '일 복리'의 경험도 이어진다. 토스뱅크통장과 마찬가지로 세전 연 2% 금리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나눠모으기 통장에 1억원을 예치한 고객은 매일 세전 약 5400원 상당의 이자가 쌓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고객이 여러 개의 계좌를 개설하고 돈을 각각 나눠서 보관하고 있다면 각 계좌별로 이자에 또 다시 이자가 쌓이는 일 복리가 적용된다. 나눠모으기 통장은 기존 토스뱅크의 '모으기' 기능을 새롭게 해석하는 과정에서 기획됐다. 모으기는 토스뱅크통장 내 공간을 나눈 일종의 '금고' 기능이다. 고객들은 스스로가 설정한 각종 규칙에 따라 돈을 모으고 불릴 수 있었다. 금융 범죄의 위험은 차단했다. 토스뱅크는 고객 개인이 보유한 토스뱅크통장을 통해서만 나눠모으기 통장으로 이체가 가능하도록 했다. 보이스피싱, 중고거래 사기 등 계좌를 이용한 각종 금융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고객의 통장 개설과 관리에 자유가 부여된 만큼, 타행에서 직접 입금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예방책을 뒀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가 금융사 최초로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높은 효용을 제공했던 지금 이자 받기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험을 나눠모으기 통장을 통해 누리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고객 편의와 금융주권을 고민하는 혁신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눠모으기 통장은 토스뱅크통장에서만 개설할 수 있으며, 토스뱅크 외화통장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절세 미리 준비”…삼성생명, 2월 다이렉트 보험 이벤트

삼성생명은 오는 29일까지 삼성생명 다이렉트 채널에서 '뉴(NEW)연금저축 보험료 계산·공유 이벤트'와 '금융, 건강상품 대상 보험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NEW연금저축보험 계산 이벤트는 삼성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 '올해는 절세 가보자고!'에서 참여할 수 있다. 연말정산에서 연금계좌 세액공제가 가능한 상품인 '삼성 인터넷 NEW 연금저축보험'의 예상 보험료를 계산한 후 응모하면 추첨을 거쳐 요기요 2만원권을 증정한다. 또 보험료 계산결과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5000원을 지급한다. 삼성생명 다이렉트 대표상품인 금융형 3종(삼성 인터넷 NEW 연금저축보험, 삼성 인터넷 NEW 연금보험, 삼성 인터넷 저축보험2.2)과 건강상품 2종(인터넷 종합건강보험 일당백, 인터넷 다(多)Dream건강보험) 첫 가입고객 대상으로 3만원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3만원 경품은 신세계상품권, 네이버페이, 슬리머니, GS칼텍스 주유권 중 선택이 가능하다. 기존 동일 보험 가입 이력이 있는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금융상품은 월 보험료 10만원 이상, 건강상품은 월 보험료 4만원 이상 가입 및 2회차 납입·정상 유지 시 4월에 경품을 증정한다. 삼성 인터넷 NEW 연금저축보험은 매년 최대 99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년 동안 600만원 납입 시 납입 금액의 16.5%인 99만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연말정산이 아쉬웠던 고객이라면 삼성 인터넷 NEW 연금저축보험으로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과 노후자금 마련을 미리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2월 다이렉트 이벤트를 통해 경품 혜택까지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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