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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 SK증권 사장, 마약 근절 ‘NO EXIT’ 캠페인 동참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SK증권은 김신 사장이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마약에 대한 심각성과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범국민적 활동이다. 릴레이 참여자가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메시지와 슬로건을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김 사장은 " 이번 캠페인으로 불법 마약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 문제에 더욱 경각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홍우선 코스콤 사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을 추천했다.suc@ekn.kr'노 엑시트'에 참가한 김신 SK증권 사장. 사진=SK증권

키움증권, 주식 15종목 몽땅드림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키움증권은 신규고객 중 비대면 주식 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국내주식4종목, 소수점 미국주식 11종목을 증정하는 ‘주식15종목 몽땅드림’ 이벤트 9월 27일 까지 약 2개월간 진행한다. ‘주식 15종목 몽땅드림’은 이벤트 기간 동안 최초 비대면 주식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 국내주식 1종목과 소수점 미국주식 1종목을 제공하며, 국내주식(ETF, ETN 포함)을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국내주식 3종목, 미국주식을 100달러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소수점 미국주식 10종목을 지급하는 등 최대 주식 15종목의 혜택을 제공하는 비대면 계좌개설 이벤트다. 키움증권은 이와 더불어 미국주식을 한 번도 거래하지 않은 고객에게 미국주식 투자 지원금 40달러를 증정하는 ‘40달러 지급 이벤트’, 타사 계좌에서 키움증권 계좌로 주식 입고 후 거래 시 최대 현금 115만원을 증정하는 ‘주식옮기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yhn7704@ekn.krddd 키움증권은 신규고객 중 비대면 주식 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국내주식4종목, 소수점 미국주식 11종목을 증정하는 ‘주식15종목 몽땅드림’ 이벤트 9월 27일 까지 약 2개월간 진행한다. 사진제공=키움증권

한화자산운용, ‘ARIRANG K방산Fn ETF’ 순자산 500억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올 1월 5일 상장한 ‘한화 ARIRANG K방산Fn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총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상장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꾸준히 이어져 국내 방위산업에 대한 투자 수요를 충족시켰다는 것이 한화자산운용의 설명이다. ARIRANG K방산Fn ETF의 상장 이후 수익률은 30.13%에 달한다. 국내 방산기업의 해외 수주 관련 긍정적인 소식과 양호한 실적 전망,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 등이 성과에 기여했다. ARIRANG K방산Fn ETF는 국내 상장기업 중 방위산업을 영위하는 대표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주요 구성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KAI) △한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풍산 △SNT모티브 △제노코 △파이버프로 등이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방위산업은 이제 반도체와 같이 대표적인 수출 산업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며 "신냉전 체제 심화에 따라 세계 각국의 국내 방산기업에 대한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고 호주, 영국, 인도 등 수출 대상국 다변화에 대한 기대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국내 방산 기업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올 하반기 미국 장기 채권에 투자하는 미국채30년 ETF, 일본 반도체 산업에 국내 최초로 투자하는 일본반도체소부장 ETF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suc@ekn.krclip20230802105904 한화자산운용이 올 1월 5일 상장한 ‘한화 ARIRANG K방산Fn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총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상장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하이투자증권, ELS 3종 공모...오는 4일까지 일반 청약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9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총 3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HI ELS 3468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코스피(KOSPI)200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4.00%(연 8.0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8.0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HI ELS 3469호는 HSCEI, 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1.90%(연 7.3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3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HI ELS 3470호는 코스피200지수, S&P500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8.60%(연 6.2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연 6.2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일반 개인투자자의 경우 오는 4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청약일 이후 2영업일 간 숙려기간을 갖고, 3영업일째 되는 날 가입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suc@ekn.krclip20230802104012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9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총 3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445회 ELS 공모...오는 10일까지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10일까지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제445회 ELS’는 2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테슬라(TESLA) 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시 수익률은 최대 세전 연 14.1%다. ‘제445회 ELS’는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4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우선,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4개월), 80%(8개월), 75%(12개월, 16개월), 70%(2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지며, 만기평가일에 60%(24개월) 이상일 경우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되어 세전 연 14.1%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녹인(Knock-in) 구조를 채택,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이더라도 모든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3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상환 돼 원금 및 이자 수령이 가능하다. 단 해당 조건이 충족되지 못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이번 공모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온라인 전용 상품인 관계로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 MTS, HTS에서 가입 가능하다. suc@ekn.krclip20230802102907 유진투자증권이 오늘(2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1종을 공모한다.

KB증권, ‘신용·대출금리 인하 시즌2’ 이벤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고객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신용·대출금리 인하 시즌2’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2월 진행된 ‘신용·대출금리 인하 시즌1’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다음 달 30일까지 KB증권 최초 신규고객 또는 기존고객 중 지난 5월1일부터 지난 달 14일까지 신용·대출 거래가 없거나 신용·대출 잔고가 없는 프라임센터(비대면, 은행연계) 개인고객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 다음 영업일부터 신용·대출금리를 연 4.2%, 60일간 제공한다. 이벤트 금리 적용 이후에는 별도 통보 없이 프라임센터 주식매매 수수료 우대계좌의 신용·대출 이자율이 적용된다. 이벤트 기간 중 이벤트 신청 계좌로 국내주식 타사대체 입고 및 대출 잔고 충족 시 추첨을 통해 총 114명에게 지원금 리워드를 제공한다. 조건은 △2억원 이상 입고 및 대출잔고 2억원 이상 지원금 250만원(1명) △1억원 이상 입고 및 대출잔고 1억원 이상 지원금 120만원(3명) △5000만원 이상 입고 및 대출잔고 5000만원 이상 지원금 50만원(10명) △1000만원 이상 입고 및 대출잔고 1000만원 이상 지원금 10만원(100명) 등이다. 단 중복당첨은 불가하며 제세공과금 22%는 고객부담이다. 이벤트 신청은 필수이며 1인 1계좌에 한해 주식거래 가능한 프라임센터 위탁계좌에서 신청 가능하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높은 금리로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신용·대출금리 인하 시즌2’ 이벤트에서는 금리를 더 낮췄다"며 "다양한 혜택의 이벤트뿐만 아니라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새로운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KB증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giryeong@ekn.krKB증권 KB증권이 ‘신용·대출금리 인하 시즌2’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 신청 시 신용·대출금리를 연 4.2%로 60일간 제공한다. KB증권

美신용등급 강등 영향 미미…코스피 0.5% 약세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국내 증시가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1일(현지시간)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전격 강등했지만, 동요하지 않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증시 전반에 미치는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9시 1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67포인트(0.44% ) 내린 2655.40으로 거래 중이다.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58% 내린 2651.53로 장을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1.71포인트(0.18%) 빠진 937.96로 거래 중이다. 코스닥은 0.90% 하락한 931.17로 개장했다. 피치가 미국 장 마감 직후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보고서에서 "향후 3년간 미국 재정이 악화하고 국가채무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신용등급 강등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은 기존 ‘부정적 관찰 대상’에서 ‘안정적’으로 바꿨다.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도 다우존스30산업평균과 S&P500, 나스닥100 선물은 1% 이상으로 하락 폭을 키우지 않았다. 홍콩, 일본, 호주의 주식선물도 모두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엔화와 스위스 프랑은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로 상승했으며, 달러화는 주요 10개국 통화 대비 대체로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장 마감 후 신용평가사 피치는 재정 약화, 부채한도 문제 등을 이유로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했지만, 증시 전반에 미치는 충격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며 "이미 피치가 지난 5월에 등급 강등을 경고한 바 있기 때문에 시장은 반응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4원 오른 1290.3원이다. yhn7704@ekn.kr2023080101000062600002321 국내 증시가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1일(현지시간)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전격 강등했지만, 동요하지 않고 있다. 연합

[작전세력의 진화] 카나리아바이오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쌍용자동차를 인수하겠다며 상장사의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회계사 출신 이 씨와 관련해 투자자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근까지 이 씨가 꾸려온 작전세력은 사실 쌍용차가 아니라 바이오 사업을 ‘펄’로 삼고 있었다. 이 씨의 발목을 잡게 된 쌍용차 인수전 참여는 사실 돌발적으로 진행된 ‘과외활동’이었다. 지난 수년간 이 씨가 공들이던 곳은 오레고보맙이라는 신약을 중심으로 한 카나리아바이오그룹이다. 이 씨의 구속 이후에도 카나리아바이오 관계사의 투자자들은 ‘약은 진짜’라고 믿으며 투자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유의할 점이 많다고 경고하고 있다. 근본적으로 약물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다는 이유에서다.◇거래소 "바이오 임상 정보 빠짐 없이 공시하라"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제약·바이오 업종 기업에 대해 적용되는 포괄공시 제도에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포괄공시는 열거된 항목에만 공시의무가 있다는 ‘열거주의’의 반대되는 개념이다. 회사가 스스로 판단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이 있다면 이를 공시해야 할 의무를 부여하는 것이 포괄주의다.제약·바이오 업체에서 발생한 어떤 정보가 영업과 생산활동, 재무구조 또는 기업 경영활동 등과 관련성이 있고 주가나 투자자의 투자판단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면 기존에 열거된 공시의무가 없는 내용이더라도 공시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이는 제약 바이오 업체의 임상시험의 성공확률이 매우 낮지만, 시장에서는 높은 기대치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향후 임상이 실패할 경우 투자자 손실이 발생하고 시장 신뢰성도 침해된다는 게 거래소의 우려다.이미 임상과 관련된 정보는 포괄주의가 채택됐지만 그 방법과 의무가 확실하지 않았다. 실제 임상관련 공시를 하는 코스닥 업체는 찾기 힘들었다. 이에 거래소는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임상시험 △품목허가 △기술도입·이전계약 △국책과제 선정 등의 이유가 있다면 중요정보를 빠짐 없이 공시하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거래소의 가이드라인이 적용된 지난 2월 7일 이후 33곳의 상장사에서 58건의 임상 관련 공시가 코스닥에서 쏟아졌다. 레고켐바이오가 4건의 임상관련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공시를 냈으며 셀리드와 네오이뮨텍, 지놈앰컴퍼니 등이 3건씩 관련 공시를 냈다. ◇카나리아바이오, 오레고보맙 임상 정보 공시 ‘0’문제는 바이오사업을 중심으로 집단을 형성한 카나리아바이오그룹은 관련 공시가 전무하다는 점이다.카나리아바이오는 자율공시가 아니라 그동안 정기보고서나 보도자료 등을 통해서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에 대한 임상 상황을 언급한 적은 있다. 카나리아바이오의 최근 정기보고서 등에 따르면 오레고보맙은 전세계 17개국 602명의 난소암 신규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말 기준으로 미국과 캐나다, 대만, 유럽, 남미 국가 등 179개 임상사이트 및 병원에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는 게 카나리아바이오 측의 설명이다.또 언론 기사를 통해 관련 내용을 알린 적도 있다. 나한익 카나리아바이오 대표는 지금까지 10차례가 넘는 언론사 인터뷰를 진행하며 오레고보맙에 대한 임상 과정을 밝혔다. 관련 내용을 보도자료로 만들어 배포하기도 했다.하지만 이런 정보는 위반 시 처벌을 받을 수 있는 공시를 통해서는 알린 적이 없다. 이에 대해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과거 HLB의 허위공시 논란 사례를 예로 들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지난 2021년 HLB는 리보세라닙의 임상 3상이 실패했지만 이를 성공이라고 보도자료를 만들어 배포했다는 의혹으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국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해당 사안은 검찰통보로 이어진 뒤 ‘혐의없음’으로 결론이 났다.당시 이슈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HLB의 주가가 급등락해 개인투자자들은 큰 피해를 입었다. ◇검찰도 이미 허위라고 인정…"구색만 맞추고 투자자 기망해"과거 HLB의 경우 검찰의 혐의없음 통보가 나왔지만 이번 카나리아바이오의 오레고보맙 관련 문제는 이미 검찰이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주가조작을 설계한 이 씨를 기소한 검찰은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이 문제를 지적했다.자료에 따르면 "이 씨는 본건 범행 구조 설계자로서, 주로 경영상황이 좋지 않아 시총이 작고 싸게 나온 상장사를 ‘쉘(Shell)’로 삼아 전주(錢主)를 모집해 무자본 인수하고, 본업과 관련성이 전혀 없더라도 주가부양에 유리한 핫 아이템을 무작위로 붙여 대규모 시세차익 취득(Exit)을 도모했다"고 밝혔다.이어 "바이오사업은 선량한 일반투자자들을 기망하기 위해 외적으로 구색만 맞출 뿐, 실제로 지속적인 바이오사업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등 능력과 의사는 전무했다"며 "현재 상태는 외부감사인 의견거절과 감독기관 조사 등 이후 대응용 보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검찰의 수사결과대로라면 카나리아바이오그룹은 오레고보맙에 대한 내용을 공시하기가 어렵다. 만약 회사 측의 보도자료와 인터뷰 내용대로 정식 공시를 할 경우 향후 관련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 책임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카나리아바이오그룹은 이미 10년 전부터 오레고보맙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었고 그 가치는 크지 않았다"며 "최근 이 씨 일당이 회사를 장악한 뒤 갑자기 관련 자산을 수천억원대로 부풀리며 주가조작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검찰이 수사를 통해 실체가 없다고 명시한 바이오 사업에 아직도 기대감을 가지는 투자자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향후 회계감사 등을 통해 관련 사업에 대한 재평가로 회사의 자산 규모가 지금보다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khc@ekn.kr카나리아바이오 ci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기대감에 수혜주 들썩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네이버가 개발한 초대규모 인공지능(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의 공개 일정이 임박하자 관련 수혜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이퍼클로바X는 기존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고객이 보유한 자체 데이터를 AI와 결합해 사용자 니즈에 맞는 응답을 제공하는 AI다.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만큼 한국어에 특화돼 가장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답변 가능하다는 점에서 챗GPT 등 타 AI와 차별화를 지녔다. ◇한국어 특화 AI로 높은 경쟁력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오는 24일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고 연내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달 24일 하이퍼클로바X 티저사이트를 개설하고 본격 홍보 작업에 돌입했다. 해당 사이트에는 소개 영상과 함께 커머스·금융·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와의 실제 적용 사례가 소개돼 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하이퍼클로바X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 파급력이 강할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며 "성능에 큰 차이가 없다면 하이퍼클로바X가 글로벌 생성형 AI와 비교해도 경쟁 우위에 있을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하이퍼클로바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네이버 주가는 전일 대비 2.64% 오른 2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에는 23만9500원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폴라리스오피스·한컴 등 상승세 이에 발 빠른 투자자들은 하이퍼클로바X 관련 수혜주를 찾아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서비스 기업인 폴라리스오피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87% 오른 5500원에 마감했다. 연초 대비 351.2%가 오른 수준이다. 지난 17일에는 주가가 29.86%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동명의 오피스 SW인 ‘폴라리스오피스(Polaris Office)’를 운영 중이다. 자동문서, 표, 그림 작성이 가능하한 AI 플랫폼인 ‘폴라리스 오피스 AI’를 개발해 현재 오픈베타 서비스 중이며 이달 중 정식 론칭 예정이다. 폴라리스 오피스 AI를 통해 챗GPT, 하이퍼클로바 등 다양한 AI 기능 적용이 가능하다. 실제로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티저페이지에는 폴라리스오피스와의 협업 서비스에 대한 소개가 나와 있다. 예를 들면 해당 서비스를 통해 활동 이력, 경력 사항 등 키워드만 입력하면 문장을 완성해 자동으로 자기소개서를 제작할 수 있다. 김재윤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연구원은 "폴라리스 오피스의 올해 예상 EPS 기준 PER은 8.1 배로 시장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다양한 사용자들이 오피스 AI 시장으로 유입될 경우 성장성과 이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수혜주로 꼽히는 한글과컴퓨터도 주가가 강세다. 한글과컴퓨터는 이날 전일 대비 4.47% 오른 1만3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는 하이퍼클로바X에 생성형 AI 도입 및 AI 에디터 등을 활용한 교육, 공공용 문서작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지난 3월 네이버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AI 마케팅 솔루션 기업인 오브젠도 지난 4월 네이버클라우드와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B2B 사업 MOU를 체결한 이후 주가가 오름세다. 이날 오브젠은 전일 대비 4.89% 오른 4만8250원에 마감했다. 영상인식 AI기업인 알체라 주가 역시 1만4970원으로 전일 대비 5.20% 올랐다. 알체라는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가 최대주주로 있어 네이버 손자회사로 분류된다.giryeong@ekn.kr하이퍼클로바X 네이버가 오는 24일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관련 수혜주로 투심이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소개 영상. 네이버 클로바 홈페이지 캡쳐

LH發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국내 건설 종목의 악재가 쌓이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에서 전단보강근이 전부 빠진 곳이 나오는 등 일명 ‘순살아파트’가 쏟아져 나왔다는 소식에 건설주 반등 기대감이 식고 있다. 전문가들은 건설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전환은 필요하지만 모멘텀을 가진 종목에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철근 누락 건설주 위태…효성重, 5.6%↓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9900원(5.67%) 내린 16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신공영(1.28%)과 DL이앤씨(0.33%)도 하락한 채 마감했다.이는 지하주차장 철근을 빠뜨린 LH 아파트 15개 단지 명단이 공개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철근 누락 아파트 시공사는 한신공영과 효성중공업, DL건설, 대보건설 등 13곳이다.앞서 GS건설이 시공한 인천 검단신도시 안단테자이아파트 지하주차장 슬래브(바닥 판) 붕괴 사고로 전면 재시공을 결정하면서 건설주는 휘청였다. 해당 아파트도 LH가 발주하고 GS건설 컨소시엄이 수주해 시공했다. 컨소시엄 지분은 GS건설(40%), 동부건설(30%), 대보건설(30%) 순이다. 이로 인해 GS건설은 2분기 414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재시공에 따른 결산 손실 5500억 원을 전액 반영하면서다. GS건설 주가는 한 달간 23.97% 추락했다.지난해 1월 광주화정아이파크 공사 중 외벽이 무너지는 붕괴사고로 6명의 사망자를 낸 HDC현대산업개발 역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한 달간 9.8% 가량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2% 이상 오른 것과 대비되는 상황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해당 사고 수습 비용 3400억원이 2년에 걸쳐 실적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곤두박질친 상태다. 이들의 2분기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4% 급감했다. 순이익도 166억원으로 75.4% 줄었다. ◇ 전수조사 결과 촉각…불확실성↑이 밖에 건설주들 상황도 녹록지 않다. 국토교통부가 무량판 구조 공법을 사용한 민간 아파트 293곳의 전수조사에 착수하면서다. 특히 발주나 분양 기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중소 건설사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건설과 KCC건설은 한 달 새 각각 9.67%, 8.49% 떨어진 상태다. 증권가에서는 건설 종목의 밸류에이션이 충분히 낮아진 상태이지만, 하반기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만큼 매수보다는 관망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은 83개 시공 현장에 대한 국토부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고, 타 건설사들도 철근 누락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며 "밸류에이션 자체가 매력적인 영역은 맞지만 변수가 많은 만큼 쉬어가는 게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당분간 악화된 투자심리를 바꾸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안전 관련 이슈는 건설 종목의 투심 자체를 침체하게 하는 원인인데, 주택 부분 원가율 상승 압박까지 더 해 올해 안에 회복되긴 어려워보인다"며 "부동산 시장의 개선이 수치로 확인돼야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yhn7704@ekn.kr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에서 전단보강근이 전부 빠진 곳이 나오는 등 일명 ‘순살아파트’가 쏟아져 나오면서 건설주도 타격을 피하지 못했다. 사진은 인천 검단신도시의 AA13-2, AA13-1블록 아파트 건설 현장.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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