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반도체·배터리 관련주 ‘쏠림 현상’ 완화?…중소형주로 자금 몰린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배터리·반도체에 집중됐던 수급이 이달 들어 다른 업종으로 옮겨가는 등 ‘쏠림 현상’이 완화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코스피200지수는 1.92% 하락한 반면, 코스피200 동일가중지수는 1.91% 상승했다. 코스피200지수는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산출돼 시총 상위 대형주들의 주가 움직임이 주로 지수에 반영되지만, 코스피200 동일가중지수는 코스피200에 편입된 모든 종목이 똑같은 비중으로 반영된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코스피200지수는 코스피200 동일가중지수 상승률을 내내 웃돌았다. 반도체·자동차에 외국인 수급이 쏠리고 포스코그룹 계열 이차전지주가 급등하는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던 영향이다. 월간 상승률을 보면 지난 3∼5월 코스피200은 각각 2.29%, 1.37%, 3.87%를 기록해 3개월 연속 강세를 보였지만, 코스피200 동일가중지수는 박스권에 갇히면서 같은 기간 내내 0%대에 그쳤다. 그만큼 시총 상위 종목들 위주의 상승장이 펼쳐졌다는 의미다. 지난달에도 코스피200 지수가 2.26% 오르는 동안 코스피200 동일가중지수 상승률은 1.79%에 그쳤다. 그러나 이달 들어서는 정반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코스피200에서 하위 100개 종목을 모아놓은 ‘코스피200 중소형주’ 지수는 이달 들어 0.31% 올라 코스피200은 물론, 같은 기간 ‘코스피200 톱(TOP) 10’ 지수(-3.88%)보다 나은 움직임을 보였다. 코스피200 톱 10 지수는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로, 이들 종목이 코스피200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이상이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자동차 업종 위주인 상위 10개 대형주보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돼있던 제약·바이오, 화장품·면세·백화점 등 중국 소비 관련 유통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200 내 중소형주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들어 시총 상위권인 삼성전자(-5.06%), LG에너지솔루션(-1.80%), SK하이닉스(-5.06%), 포스코홀딩스(-7.09%), 현대차(-4.46%), 포스코퓨처엠(-13.46%), 기아(-3.60%) 등은 모두 약세를 보였으나, 코스피 상위 10위권 밖 종목들은 크게 올랐다. 구체적으로 한미약품(23.45%)과 한미사이언스(22.76%), SK바이오팜(16.34%), SK바이오사이언스(12.55%), 종근당(11.40%), 녹십자(8.99%) 등 바이오주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이달 초 덴마크 제약기업 노보노디스크가 비만치료제 ‘위고비’에 심혈관 질환 관련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하자 이에 대한 기대감이 국내 제약주들을 상대로 형성됐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의 6년여만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으로 백화점·면세·카지노·의류·화장품·여행 등 중국 소비 관련주도 일제히 급등했다. 롯데관광개발(31.53%), 코스맥스(29.73%), 현대백화점(20.22%), 호텔신라(18.46%), GKL(16.21%), 아모레퍼시픽(15.71%), LG생활건강(15.65%) 등이 대표적이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처음에 주도주를 중심으로 지수가 강하게 올라가면 투자자들이 낙폭 과대주를 찾기 시작하고, 주가 상승의 ‘트리거’가 발생하면 주변주 위주로 상승하는 것이 강세장의 패턴"이라며 이 같은 소외주 순환매 장세가 시장을 질적으로 더 낫게 만들어준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정 팀장은 "주도주가 쉬어가는 동안 주변주가 각각의 호재로 인해 반등하고, 그다음에 주도주가 다시 올라와 준다면 시장은 과열 없이 지속해서 상승할 수 있다"며 하반기에 본격화할 반도체 업황 개선, 고환율로 인한 수출 기업들의 실적 호조 등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주식투자, 투자자

KB증권, 자립준비청년 지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지난 10일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자립뚝딱 깨비증권 청년 지원 프로그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자립뚝딱 깨비증권 청년 지원 프로그램’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사회공헌 사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는 중장기 프로그램으로 KB증권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진행한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디지털 역량강화에 중점을 뒀다. KB증권은 글로벌·디지털 분야와 관련된 자격취득 과정과 활용 방향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정기 멘토링 활동과 심리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을 위한 물품구입 및 부대비용과 건강관리 등 자격취득 과정에서 필요한 자기계발 비용을 따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원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역량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구성원들과 소통을 통한 의미 있는 사회공헌 사업들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giryeong@ekn.krKB증권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노종갑 KB증권 커뮤니케이션본부장(왼쪽 두 번째), 신정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권역 총괄본부장(왼쪽 세 번째) 및 관계자들이 ‘자립뚝딱 깨비증권 청년 지원 프로그램’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증권

[작전세력의 진화] 대형 로펌으로 호화 변호인단 꾸린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에디슨EV(현 스마트솔루션즈)와 디아크(휴림에이텍으로 변경 예정)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10명의 첫 재판이 열렸다. 이들은 재판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나섰다. 작전을 주도한 회계사 출신 이 모 씨는 직업을 묻는 판사의 질문에 "무직"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검찰은 그를 에디슨EV의 재무적 투자자이자 디아크의 실제 사주 겸 고문, 그리고 회계사라고 적시했다. ◇ 에디슨EV·디아크 주가조작 혐의 10인 첫 재판 열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명재권)는 11일 오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방해,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10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이중 1번 피고인으로 지목된 공인회계사 출신 기업사냥꾼 이 씨는 그동안 ‘M&A(인수·합병) 전문가’로 행세하며 다수의 상장사를 연달아 인수해 이름을 알린 일명 ‘작전꾼’이다. 검찰은 이 씨를 구속하면서 배포한 보도자료에 ‘국내 주가조작 일인자’라로 고 명시했다. 이 씨는 오랜기간 주식시장에서 활동하면서 시장참가자와 사법당국마저도 주목하고 있던 인물이었기 때문이다.이 씨 등 일당은 코스닥 상장사 에디슨EV를 무자본으로 인수한 뒤 쌍용자동차 인수를 위한 자금조달을 가장해 주가를 조작했다. 또 디아크에 대해서는 난소암 치료제를 개발했다는 허위 공시 등으로 주가를 조작해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이들이 이런 방식으로 챙긴 부당이득은 1703억원에 달한다. 피해를 입은 소액투자자 수는 13만명이 넘어선다.◇ "증거 못봤다"며 재판 일정 여유 달라는 변호인재판은 첫 단추를 어렵게 끼웠다. 피고 측 변호인단이 한목소리로 "증거를 열람하지 못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검찰이 이들을 기소한 것은 지난 7월 초지만 증거의 양이 워낙 방대해 아직 변호인이 복사본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검찰 측은 8월 초부터 증거열람이 가능했다고 주장했지만 변호인들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날 법원에 제출된 증거의 ‘목록’은 분량이 A4용지 크기로 500페이지에 달했다.이에 변호인 측은 증거 열람과 검토를 위해 다음 기일을 여유있게 잡아달라고 요청했지만 검찰 측은 피고 측이 대부분의 증거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 예상되기에 검토에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대응했다.법원은 양측의 의견을 감안해 다음달 22일에 2차 공판을 열고 그 전까지 변호인 측이 공소사실과 증거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재판 올해 넘기면 구속 중인 피고인들 석방해야이처럼 증거의 양이 방대하고 변호인단도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면서 재판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법원의 피고인에 대한 구속 기간은 2개월이 원칙이다. 지난 7월 초 구속된 피고들은 9월 초에 이 기간이 도래한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구속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심급마다 두 차례 구속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 기간도 최장 2개월씩이다. 이에 이번 1심의 구속 기간은 최대 6개월로 제한된다. 재판이 길어질 경우 판결 이전이라도 내년 초에는 피고인들의 구속이 풀린다는 이야기다. 이번 재판에서는 주범 격인 이 씨와 디아크의 사주로 알려진 신 모 씨 ,이 씨가 주가조작에 활용한 각종 민법상 조합에 관여한 또 다른 이 모 씨, 그리고 이들이 난소암 치료제의 자산가치를 허위로 평가하는데 관여한 현직 회계사 박 모 씨 등 4명이 구속 중이다.수사당국과 관계자들은 특히 주범격인 이 씨가 재판에서 풀려날 것을 우려하는 상황이다. 이 씨는 과거 다른 회사의 주가 조작과 관련해 징역형을 살고 난 뒤에도 계속해서 시장에서 활동하며 부당이득을 챙긴 인물이기 때문이다.◇ 자칭 ‘백수’ 이 씨, 초호화 변호인단 꾸려한편 자신을 백수‘라고 주장하는 이 씨는 국내 6대 로펌 중 하나인 법무법인 광장을 중심으로 변호인단으로 꾸렸다. 광장은 이 재판에 변호사만 15명을 투입했다.판사도 구속기간 등에 대한 우려가 있어 공판기일 등에 대한 일정은 모든 사정을 참작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명재권 판사는 이를 고려해 9월 22일 2차 공판에 이어 10월 6일과 27일 등 4차 공판일정까지 모두 한번에 확정했다.재판을 지켜본 한 관계자는 "자칭 ’백수‘라는 이 씨가 직업이 없다고 하는데 화를 참기 힘들었다"며 "어느 백수가 대형 로펌을 통해 변호인단을 꾸릴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이어 "지금 이 씨가 사용하고 있는 변호사비 또한 결국 부당이득으로 환수해야 할 돈을 탕진하는 것"이라며 "조속한 재판 진행을 통해 진실을 감출 기회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khc@ekn.kr‘주가조작 일인자’로 알려진 이 모 씨가 구속전피의자심문을 받기위해 지난 6월 19일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운용, KODEX K-로봇 액티브 ETF 순자산 1000억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기자] 삼성자산운용은 11일 KODEX K-로봇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해 10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상장한 이후 9개월 만의 성과로 전체 국내/해외 주식형 액티브 ETF 64개 중 7번째로 큰 규모다. KODEX K-로봇 액티브 ETF는 유일한 국내 로봇 투자 ETF로, 특히 액티브 방식으로 운용되면서 차별화된 수익률로 주목을 받은 상품이다. 이 ETF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로봇산업 기업에 투자하며 중장기적으로 코스피 대비 높은 수익 성과를 추구한다. NAVER, 삼성전자, LG전자, 삼성에스디에스, 현대차 등 기계, IT하드웨어, 자동차, 반도체 업종을 두루 담고 있다. 특히 액티브 운용의 장점을 살려 포트폴리오에 레인보우로보틱스, 티로보틱스, 에스피지 등 로봇전문기업의 비중을 높게 가져가 초과 성과를 거뒀다. 총 보수는 연 0.5%다. 실제로 KODEX K-로봇 액티브 ETF는 최근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연초 이후 43.9%, 상장 이후 33.8%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기초지수 수익률 24.6%와 13.1%를 두 배 가량 초과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개인은 물론 기관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상장 후 개인 투자자들이 170억원 가량 투자했으며 기관 투자자(금융투자 제외)의 경우 최근 2주일 만에 62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이후 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와 더불어 로봇 ETF에도 개인 및 기관 자금이 집중되며 ‘포스트 2차전지’에 대한 투자 분산효과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로봇 산업은 전세계적인 인구 고령화, 출산율 감소 등의 변화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산업 현장의 자동화뿐 아니라 서비스 현장에서도 로봇 보급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국내 로봇산업 또한 대기업의 관련 투자 확대 및 국내 로봇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을 통해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KODEX K-로봇 액티브는 국내 로봇 산업의 변화 흐름에 따라 발빠르게 투자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ETF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KODEX K-로봇 액티브는 인구 구조와 산업 트렌드 변화에 따라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국내 로봇산업에 투자하는 유일한 ETF로서 액티브 운용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긍정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국내 로봇산업의 발전 단계가 도입기를 지나 성장기 초입이라고 판단되는 만큼 향후 더 높은 성장세와 더불어 수익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장기 성장주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도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ㅇㅇㅇ 삼성자산운용은 KODEX K-로봇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해 1083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에코프로 등 4종목, MSCI 신규 편입…CJ·이마트는 편출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에코프로 등 4개 종목이 새로 들어가고 2개 종목이 빠졌다. 10일(현지 시간)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8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에 에코프로, 한미반도체, 한화오션, JYP Ent.를 새로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CJ, 이마트 등 2개 종목은 MSCI 한국 지수에서 제외된다. 에코프로는 지난 5월 정기 리뷰에서 극단적 가격 상승 조건에 걸려 편입이 불발됐지만 이번에는 편입에 성공했다. 반면 지수 편입 가능성이 제기됐던 금양은 주가 단기 급등 종목은 편입이 제한된다는 조건에 따라 편입에 실패했다. MSCI 지수는 미국의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사가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로 매년 2·5·8·11월에 정기 리뷰를 통해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에코프로를 비롯한 4개 종목에 해외 자금이 유입되는 등 주가 상승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정기 리뷰의 실제 지수 반영은 오는 31일 장 마감 시점에 적용된다.giryeong@ekn.krMSCI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10일(현지 시간) 8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에 에코프로, 한미반도체, 한화오션, JYP Ent. 등 4개 종목을 신규 편입한다고 밝혔다. MSCI

미래에셋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 순자산은 1조 4738억원이다.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ETF로 매일 이자가 쌓이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은행 파킹통장을 대체하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4월말 기준 6240억원 수준이었던 순자산은 3개월 만에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현재 KOFR 금리는 지난 7일 기준 3.535%로 역사적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KOFR 금리 산출이 시작된 2018년부터 현재까지의 KOFR 평균 금리는 1.5% 내외 수준이다. 따라서 단기 자금을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에 투자해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도 역사적 평균 수준 대비 매력적인 수준에 있어 해당 상품의 순자산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해당 ETF의 연 보수는 0.03%로 주요 채권 및 단기금융상품 ETF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돼 있다. 은행 예금과 달리 한국거래소 유통시장에서 매도가 용이해 필요에 따라 쉽게 현금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해당 상품을 ISA(중개형),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거래 시 다양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국내주식형 ETF를 제외한 기타 ETF를 일반 계좌에서 거래할 때 매매차익과 분배금은 배당소득으로 15.4%의 과세가 적용되지만, ISA(중개형) 계좌나 연금 계좌를 이용하면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팀 매니저는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현재 단기물 금리가 매력적인 레벨에 있기 때문에 대기 자금을 운용하기에 적절한 ETF"라며 "특히 DC, IRP 등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안전자산으로 투자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TIGER KOFR금리액티브 1조원 돌파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종합주가지수] 2600 간신히 지킨 코스피…삼성전자·삼성SDI·포스코퓨처엠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0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3.56p(0.14%) 내린 2601.56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2.72p(0.49%) 내린 2592.40에 개장해 장 내내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44억원, 기관은 93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623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2647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수는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세에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코앞에 둔 관망 심리에 낙폭을 크게 키우지 않았다. 앞선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반도체·전기차주가 하락하고 나스닥 지수가 1.17% 떨어졌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도 기술주들이 부진한 흐름이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1.31%), 삼성SDI(-1.89%), 현대차(-0.53%), 포스코퓨처엠(-0.88%) 등이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0.54%), 삼성바이오로직스(0.50%), POSCO홀딩스(0.17%), LG화학(0.63%) 등은 초반 약세를 딛고 강보합세로 마쳤다. 업종별로는 중국 단체관광 허용으로 호텔주 등이 속한 유통업(2.52%)과 항공주를 포함한 운수·창고(2.37%)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밖에 섬유·의복(2.79%), 화학(1.34%) 등도 올랐다. 반면 보험(-1.09%), 증권(-1.02%), 전기·전자(-0.88%)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1p(0.25%) 오른 911.29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30p(0.47%) 내린 904.68로 시작해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92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82억원, 기관은 12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3.46%), 셀트리온헬스케어(1.43%), 엘앤에프(1.56%) 등이 올랐다. 에코프로비엠(-1.75%), 포스코DX(-1.41%) 등은 하락했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1조 1726억원, 코스닥시장 11조 6623억원이었다. hg3to8@ekn.kr코스피 2,600선 하락 마감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미래에셋증권 2분기 영업익 1567억원… 반기 영업익 4384억원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0% 이상 줄었고, 전년 동기 대비 기준 영업익은 반토막 수준에 머물렀다. 미래에셋증권은 10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3조9775억원, 영업이익 1567억원, 당기순이익 140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2.1%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지난 1분기에 비해 -44.4%, -40.9%가 줄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기준 영업이익 감소폭은 -51.2%로 크게 부진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세전순이익은 4669억원이며 영업이익은 4384억원을 달성했다. 실적부진 이유는 주로 트레이딩 부문에서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간 증권가에서는 CJ CGV 전환사채 실권인수 물량에 대한 평가손실이 실적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전망해 왔다. NH투자증권은 지난 7월 발간한 보고서에서 CGV 주가 추이를 봤을 때 관련해 300억원대의 평가손실이 난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여기에 전분기에 공정가치 재평가를 통해 평가익이 발생했던 네이버파이낸셜 등 투자자산의 경우 이번 분기에는 기저효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분기에는 만기별로 30~50bp 하락했던 금리가 이번 분기에는 20~30bp 상승 반전해 채권운용 부문 이익 감소도 이유다. 다만 올 상반기 자기자본 11조3100억원을 달성한 미래에셋증권은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기금 약 8조9000억원, 연금자산은 약 30조원을 돌파하는 등 총 고객예탁자산이 402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최대 증권사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향후 10년 내 1000조 원의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되는 OCIO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고용보험기금,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한국거래소 자금 등 대형 기금의 위탁 운용사로 선정되며 장기 우량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올 상반기 국내 증권사 최초로 아시아 외 선진국에서 현지 금융사(영국 GHCO)를 인수하는 등 성과를 보이며, 해외법인에서만 세전순이익 443억원, 상반기 누적 634억원을 기록했다.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2018년 이후 유지해 오던 연간 1,000억 원 이상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는 핵심 가치를 가지고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해외진출 및 차별화되는 투자전략을 통해 수익성과에도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1ZAFHCSCNJ_2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2분기 실적 하락에도 유통株 전망 밝다…이유는?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유통업계의 전통 강자인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이 올 2분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실적 발표 이후 오히려 주가가 반등하는 양상이다. 백화점 매출 상승, 면세점 흑자 전환, 중국 단체관광 재개 등이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면서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반등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 기준 유통 빅3(신세계·현대백화점·롯데쇼핑) 주가는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전일 대비 15.38% 오른 6만5400원에 거래되며 1년 전 기록한 52주 최고가(6만7600원)에 근접한 수준까지 다가갔다. 신세계도 전일 대비 8.55% 올라 20만9000원에 거래 중이며 롯데쇼핑도 전일 대비 5.37% 오른 7만6500원에 거래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이들 기업이 팬데믹 이후에도 면세점 등 주요 사업이 매출 부진을 타파하지 못하면서 최근 2개월간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던 것과 대비되는 양상이다. 주가가 이달 들어 상승 전환한 데는 2분기 실적이 바닥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 정부가 이날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가한다고 발표한 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현재 이들 기업 주가가 저평가되고 있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하고 있다.신세계는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은 2조7324억원, 영업이익은 149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 20%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백화점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24% 감소한 영향이 컸다. 면세점 매출은 전년비 36% 하락했고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지난 2018년 인수한 까사미아도 경기 침체에 매출이 19% 하락하고 영업적자폭을 키웠다.현대백화점의 2분기 매출은 2조49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556억원으로 22% 하락했다. 백화점 영업이익(613억원)이 전년비 28% 하락했고 화재로 영업을 중단한 대전점은 영업이익이 108억원 감소했다. 면세점에서도 8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적자폭을 키웠다.롯데쇼핑은 아직 2분기 실적 발표 전이지만 증권가에서는 2분기 매출을 전년 대비 4% 하락한 5조1996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 상승한 749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증권가에서는 전년 대비 실적이 부진하면서 주가가 하락했지만 이에 따라 밸류에이션 부담이 과거보다 대폭 완화돼 실적 가시성이 높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실적이 바닥을 딛고 적자폭을 개선하는 등 오를 것으로 보고 주가 반등 전망을 내놓고 있다.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신세계에 대해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 2021년과 2022년 폭발적 성장에 따른 기저부담으로 전년비 감소세를 보였지만 다음 달부터는 기저부담이 완화되면서 4분기 실적은 전년비 증가 추세를 되찾을 것"이라며 "면세점 부문도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인 135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고 화재로 영업이 중단됐던 대전점이 재오픈하면서 매출 성장률이 반등하고 있다"며 "3분기부터 전사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익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고 내년에는 면세점 영업이익도 400억원 내외로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giryeong@ekn.kr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외국어 지원 가능한 관광안내원들에게 여행정보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ETF 1위 쟁탈전…미래, 삼성과 점유율 격차 또 줄었다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점유율 1위 삼성자산운용과 이들을 매섭게 추격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점유율 격차가 또 줄었다. 2차전지 등 테마형 ETF로 자금이 쏠린 영향이 큰 데, 최근 금리형 상품이 재차 인기를 얻으면서 다시 점유율 격차가 소폭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우세하다.◇삼성 VS 미래 양강구도…2차전지 열풍에 미래 ‘승’10일 금융투자협회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8일 기준) ETF 순자산총액은 41조8194억원, 시장 점유율 40.2%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순자산총액은 38조4022억원으로 시장점유율 37%다. 이는 두 달 전과 비교해 순자산총액 기준 1조7000억원 줄어든 수치다. 점유율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삼성자산운용을 1%포인트 따라잡았다. 상장된 ETF 개수도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각각 172개와 169개로 삼성자산운용이 3개가 더 많다.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점유율이 좁혀진 이유는 2차전지 등 테마형 ETF로 자금이 쏠리면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타이거(TIGER) 2차전지소재Fn’은 최근 순자산 5883억원을 기록했다. 상장한 지 한 달도 안 된 시점의 결과다. 이 밖에 ‘TIGER KRX2차전지 K-뉴딜레버리지 ETF’와 ‘TIGER 2차전지테마 ETF’, ‘TIGER KRX2차전지K-뉴딜 ETF‘ 의 수익률이 30~40%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상당한 자금을 끌어모았다.초장기채 ETF가 주목받은 영향도 있다.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등 스트립채권형 ETF 2종 순자산 합계가 8일 기준 2000억원을 넘어섰다.‘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의 경우 지난 2월 상장 당시 설정액(150억원) 대비 10배(1543억원) 가량 늘어났다. 해당 상품은 초장기채 투자 ETF로 원금과 이자가 붙어있는 채권을 분리하고, 만기가 긴 원금에만 투자해 채권의 평균 듀레이션(잔존만기)을 늘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점유율 전쟁 안 끝날 듯…삼성운용, 금리형 상품 인기↑국내 ETF 시장은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양강 체제가 공고하지만, 3~4위권 싸움이 치열해지면서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삼성자산운용은 두 달 전과 비교해 0.9% 포인트 떨어졌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0.3%포인트 감소했다.그러나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시장 점유율 확보 경쟁은 수 년이 지나도 계속될 전망이다. 최근 테마형 열풍이 점차 감소하고 금리·경기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낼 수 있는 금리형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 자금이 대거 몰리고 있는 점도 이를 뒷받침하는 요소다. 금리형 ETF 상품으로는 삼성자산운용이 미래에셋자산운용보다 인지도가 높다.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와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등을 추종하는 금리형 ETF 상품 5개의 설정액은 일주일 새 4300억원 증가했다. 이들 ETF의 순자산총액도 10조 9701억원으로 불어났다. 특히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ETF’에는 금리형 ETF 가운데 가장 많은 3327억원이 유입됐다. 해당 상품의 순자산 총액은 9000억원으로 수준이다. 반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CD금리투자KIS특별자산(합성) ETF’에는 47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합계 시장 점유율이 80%에서 점차 줄어들고 있는 점은 3~4위권 운용사들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상품 구성부터 차이가 있는 만큼 시장 상황에 따라 근소한 차이에서 움직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yhn7704@ekn.kr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점유율 1위 삼성자산운용과 이들을 매섭게 추격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점유율 격차가 또 줄었다. 시중은행 딜링룸. 연합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