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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G모빌리티, 1505억원 공모 BW 발행한다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 KG모빌리티가 공모 방식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 19일 KG모빌리티는 신용평가사로부터 본 평가를 받는 등 BW를 발행하기 위한 선제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해당 BW는 122회차로 1505억원 규모로 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BW발행은 이미 예정돼 있었다. 지난 4월 KG모빌리티는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발표하면서 "유상증자, 전환사채, BW 등의 방법으로 M&A 투자계약상 미투자분 1505억원은 KG그룹 주도로 올해 내에 추가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상반기 2조90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282억원, 당기순이익은 345억원으로 집계됐다. KG모빌리티 사상 역대 최대 매출이고, 상반기 흑자는 2016년 이후 처음이다. 민원식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KG모빌리티는 제품 경쟁력 저하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본원적인 수익구조가 크게 약화됐다"면서도 "2022년 하반기 KG그룹으로의 인수 및 회생계획 이행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해소된 이후 적극적인 해외시장 판촉과 토레스 신차출시 효과로 내수와 수출 판매물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무구조 역시 크게 개선됐다. KG그룹의 회생계획 이행으로 자본이 확충되고 차입부담이 완화됐다. KG모빌리티에 2022년 9월 이후 인수대금(3655억원) 및 유상증자를 통해 총 671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또한 5109억원의 채무를 출자전환했고 이외 3517억원의 회생채무 및 공익채무를 변제해 차입금이 축소됐다. 부채비율과 현금유동성비율도 각 2021년말 -2411.5%, 17.9%에서 2023년 6월말 105.9%, 240.2%에 이르는 등 주요 재무안정성지표가 개선된 상태다.다만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투자 부담은 상존하기에 자금 조달은 필요한 상태다. 그는 "친환경차량 라인업 확충을 통한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점진적으로 외형이 확대될 것"이라면서 "친환경차 라인업 확충을 위한 동시적인 프로젝트 개발을 추진하기에 영업현금흐름 상회하는 대규모 투자지출로 재무부담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뢰 꺾인 카카오 투자②] 매출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 코로나19 펜더믹 당시 카카오 그룹은 IB 업계의 희망이자 ‘갑’이었다. 200여 곳을 인수·합병하면서 현금 보따리 역할도 했다. 당시 매출액이 없는데도 기업가치 1000억원을 인정한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시장의 의구심은 있었지만 카카오의 ‘눈’을 믿고 넘어갔다. 하지만 이제는 카카오의 ‘눈’ 역할을 하던 투자 책임자가 자본시장법을 어겨 구속됐다. 19일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전격 구속됐다. 그는 지난 2월 SM엔터 경영권 인수전 당시 경쟁 상대방인 하이브엔터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원을 투입해 SM엔터 주식을 매입하고 하이브의 공개매수가격 이상으로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다.◇ 배재현 구속 여파… ‘투자 적정성’ 의구심 배 대표가 자본시장법을 위반해 구속됐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는 △카카오 빅딜팀장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카카오 CIO △카카오 공동체투자총괄대표 등 카카오 그룹의 굵직한 M&A를 맡았던 키맨이기 때문이다.카카오는 M&A로 큰 대표적인 회사다. 올 반기말 기준 카카오 그룹의 계열사는 총 210곳으로 2018년 말 64개와 비교해 146곳이 늘었다. 게다가 카카오 그룹은 타사의 잠재적 가치를 인정해 공격적인 M&A를 꾸준히 진행했다. 매출이 거의 나지 않는 회사 인수도 서슴치 않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인도네시아 웹툰 플랫폼 업체인 네오바자르를 현금 139억원, 기업가치 200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매출액은 1.54억에 불과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역시 미국 차량 공유 업체 리프트(Lyft)에 투자했는데 당시 매출액은 0원이었지만 1163억원을 기업가치로 인정했다. 그 밖에도 △카카오VX의 골프장운영건설업체 ‘가승개발’ 투자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마스오토’ 투자 △카카오브레인의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사 ‘갤럭스’ 투자 △카카오페이의 테블릿 기반 통합결제 서비스 ‘13마일’ 투자 △넵튠의 ‘퍼피레드M(현 컬러버스)’ 투자 역시 매출액이 거의 없는 기업의 투자였다. ◇공격적 투자 부메랑… 손실로 돌아와투자 당시에는 카카오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카카오의 덩치가 커질수록 자본시장 내 위상도 나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카오 그룹의 공격적인 투자는 현재까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네오바자르는 21년 41억원의 손실을 낸 이후 2022년 카카오엔터에 흡수합병됐고, 가승개발의 경우 2020년과 2021년 연속적으로 손실을 냈다. 컬러버스의 경우 손상차손 인식 등으로 당초 취득한 310억원에서 168억원으로 장부가가 쪼그라들었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13마일의 지분을 21년 매각했는데 이때 대여금 역시 전부 대손처리를 하며 지분 이상의 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투자 방식에 대해 일각에서는 카카오의 시스템 상의 문제로 지적하기도 한다. 그간 카카오의 조직문화에 대한 지적은 많았지만 카카오 입장에서는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었다. 카카오가 ‘절대 갑’자리를 누려왔기 때문이다. 대기업, 금융사, 스타트업 등 너나할 것 없이 카카오와 함께하고 싶어했다. 수많은 스타트업이 카카오에 투자를 받기 위해서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고 있었고, 대기업들 역시 ‘디지털 도약’을 위해 카카오를 찾았다. 시스템 확보보다는 성장에 집중해도 충분한 상황이었다. ◇카카오 급성장 후유증, 갑의 지위 흔들하지만 올해 C레벨 리스크가 연달아 나타나고 있다. 배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 청구 뿐만이 아니다. 지난 8월 금감원 특사경은 SM시세조종과 관련해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 개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지난 9월에는 카카오 노동조합이 법인카드로 게임 아이템 1억원을 결제한 카카오 임원을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중소기업으로, 또 대기업으로 빠른 시간에 급성장하다 보면 평판리스크나 임직원들의 법적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면서 "카카오나 에코프로처럼 급성장한 기업들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사이즈가 커지고 성공할수록 회사 내 시스템을 갖춰 리스크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평판리스크나 법적리스크가 이어진다면 회사 근본 가치까지 훼손될 수 있고, 최악의 경우 야후나 다음처럼 시장 지위를 내줄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신성에스티, 코스닥 상장 첫날 50% 넘게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2차전지 전장부품 전문기업 신성에스티가 코스닥 상장 첫날 50% 넘게 오르며 강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성에스티는 오후 12시30분 현재 공모가(2만6000원) 대비 50.77% 오른 3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성에스티는 전기자동차(EV) 및 에너지 저장장치(ESS) 배터리의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2차전지로 사업 분야를 확장해나가고 있으며 주요 제품은 2차전지 배터리 내 전장부품들의 전류를 연결하는 전도체 부스바와 2차전지 배터리 셀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주는 모듈 케이스 등이다. 신성에스티는 지난 10과 11일 실시한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1891.4대 1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 12조3000억원을 모았다.giryeong@ekn.kr신성에스티 신성에스티가 19일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가 50%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성에스티 CI. 신성에스티

‘돌연 하한가’ 영풍제지·대양금속 거래 정지…금융당국 조사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올 들어 주가가 300% 넘게 폭등한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이 돌연 하한가를 맞고 거래가 중지됐다. 금융당국은 두 종목의 주가가 갑자기 급락한 데 대해 시세조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에 착수했다. 19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영풍제지와 대양금속 주가 급락과 관련해 신속한 거래질서 정립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매매거래정지 조치를 취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부터 해제 필요시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하고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은 전날 각각 가격 제한폭인 29.96%, 29.91% 하락해 하한가를 기록했다. 영풍제지는 지관용원지와 골판지상자용 라이너원지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12월29일 1만2300원이던 이 기업의 주가는 지난달 8일 52주 최고가인 5만4200원까지 오르는 등 올해에만 340%가 급등했다. 대양금속은 지난해 영풍제지를 인수해 지분 45%를 보유한 영풍제지 모기업이다. 대양금속은 지난 17일 3210원이던 주가가 18일 하루 만에 2250원으로 하락하면서 하한가를 기록했고 이날 거래가 정지됐다. 영풍제지는 대양금속에 인수된 이후 2차전지 사업 진출 계획을 발표해왔다. 지난 6월에는 2차전지 및 전자폐기물 산업 진출을 목적으로 전기차 사용후배터리 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2차전지 기업들이 주가 조정을 받아왔던 것과 달리 영풍제지는 상승세를 유지했고 금융당국은 지난 7월부터 이들 기업의 불공정 거래 가능성을 인지해 조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의심되는 종목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혐의 적발 시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은 이날 "당사는 불공정거래 풍문 등에 대한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이 없음을 알려드린다"며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을 공시했다.giryeong@ekn.kr영풍제지대양금속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이 돌연 하한가를 맞고 19일 거래가 중지된 가운데 금융당국이 두 종목의 시세조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에 착수했다. 영풍제지 홈페이지 캡처. 대양금속

교보증권 일산지점, 해외주식·ETF 투자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교보증권은 일산지점은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해외주식·ETF 투자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1부에서는 ‘2024년 미국증시 전망 및 투자전략’, 2부에서는 ‘해외 ETF 시장 개요 및 전망 주제’로 진행한다. 해외주식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선착순 50명에 한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조일구 교보증권 일산지점장은 "글로벌 증시의 높은 변동성이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이번 세미나는 시장 예측과 투자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giryeong@ekn.kr교보증권 교보증권 CI. 교보증권

신풍제약, -20% 넘어 하한가 근접...‘피라맥스 임상 3상 실패’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코스피 상장사 신풍제약이 19일 오전 20%가 넘는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그간 개발해 온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의 임상 3상 실험 실패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신풍제약의 주가는 전일 대비 3300원(24.25%) 하락한 1만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주인 신풍제약우의 낙폭은 더욱 커, 전일보다 6430원(28.02%) 급락한 1만6520원에 자리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이후 신풍제약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하던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글로벌 임상 3상 실험 결과, 피라맥스 위약 대비 우월성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공시했다. 코로나 치료제로서의 유효성 입증에 실패한 것이다. 앞서 신풍제약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올 2월까지 1420명의 시험대상자에게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 위약대조 등 유효성·안정성 평가를 진행한 바 있다. 피라맥스 측은 "현재 승인된 계획서에 따라 1차 분석에서 소그룹 분석과 유효성 및 안전성 상세 분석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개발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uc@ekn.krclip20231019102716 코스피 상장사 신풍제약이 19일 오전 20%가 넘는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그간 개발해 온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의 임상 3상 실험 실패 영향으로 풀이된다.

메리츠증권, ‘엔·위안화 환율 추종’ ETN 6종 20일 신규상장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메리츠증권은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에 각각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증권(ETN) 6개 종목을 오는 20일 한국 거래소에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일본 엔화 환율을 추종하는 상장 종목은 △메리츠KAP일본엔화 △메리츠KAP레버리지일본엔화 △메리츠KAP인버스2X일본엔화 등 3개 종목이다. 더불어 중국 위안화를 추종하는 상품은 △메리츠KAP중국위안화 △메리츠KAP레버리지중국위안화 △메리츠KAP인버스2X중국위안화 등 3개가 상장될 예정이다. ETN 종목들의 기초지수는 KAP한국자산평가(KAP: KoreaAsset Pricing)에서 산출하며, 해당 국가의 환율과 함께 각 통화별 단기 금리까지 수익률에 모두 반영되는 총수익 지수(TR)라는 것이 특징이다. 메리츠증권은 국채 만기 3년부터 30년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할 수있는 국채 상품 라인업을 이미 갖췄으며, 올해는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추구하는 단기 통안채 및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추종 ETN을 출시했다.국내채권형 상장지수상품(ETP) 시장 저변 확대에 이어 이번 통화형 ETN상장으로 투자자들은 외환 투자를 보다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중국 위안화 종목은 상장지수펀드(ETF)와 ETN시장 통틀어 국내 최초 상장이다. 권동찬 메리츠증권트레이딩 본부장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 긴축에 속도 차이가 있어 환율 변동성 또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아시아 대표 환율인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에 레버리지 및 양방향 투자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uc@ekn.krclip20231019101626 메리츠증권은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에 각각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증권(ETN) 6개 종목을 오는 20일 한국 거래소에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연말까지 ‘뱅키스 펀드가입 이벤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2월 말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펀드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벤트 대상 운용사(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 펀드상품에 가입하면 매수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투자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월별로 이벤트 운용사에서 추천하는 ‘이달의 펀드’도 별도로 선정해 한국투자 앱에 공지한다. 먼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선정한 이달의 펀드는 ‘한국밸류K-파워펀드’다. 손실의 15% 까지는 후순위 투자자인 운용사가 먼저 반영하고, 수익은 10%까지 선순위 투자자인 고객에게 우선 배정하는 손익차등형 펀드다. 투자자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27일까지다. 같은 기간 절세혜택 펀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부담을 덜 수 있는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 가입 시 투자 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을,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가입 고객에게는 투자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을 지급한다. 또 두 유형의 펀드 합산 500만원 이상 가입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폰15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현재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에 가입하면 1인당 3000만원까지 금융소득에 대해 15.4%의 분리 과세 적용을 받는다. 청년층 목돈 마련을 위해 도입된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납입금액의 최대 40%, 연 24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성환 개인고객그룹장은 "절세에 관심이 높아지는 시즌에 맞춰 소득공제 혜택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과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1019095832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2월 말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펀드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2종 공모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26일까지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제464회 ELS’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테슬라(TESLA)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되며,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 12개월), 80%(18개월), 75%(24개월), 70%(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진다. 만기평가일에 65%(36개월) 이상일 경우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돼 세전 연 14.2%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테슬라와 엔비디아(NVIDIA)가 기초자산인 ‘제465회 ELS’의 경우 1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3개월마다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3개월), 80%(6개월), 70%(9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되고, 만기평가일에 65%(12개월) 이상이면 만기상환이 실행돼 세전 연 24%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2종은 모두 낙인(Knock-in) 구조를 채택했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이더라도 모든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제464회 ELS’는 30% 미만, ‘제465회 ELS’는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상환 돼 원금 및 이자 수령이 가능하다. 단 해당조건이 충족되지 못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해당 상품 2종은 온라인 전용상품인 관계로 오는 26일까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가입 가능하며,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10만원 단위 증액)이다.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suc@ekn.krclip20231019094949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26일까지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종합주가지수] 아슬아슬 ‘UP‘ 코스피, LG에너지솔루션·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8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2.43p(0.10%) 오른 2462.60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8.12p(0.33%) 내린 2452.05로 출발한 뒤 보합권 내 등락하는 흐름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44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장 초반 외국인은 순매도세였으나, 장중 순매수 전환해 이틀째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2777억원, 기관은 48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장중 예상치를 웃도는 중국 경제 지표에 경기 개선 기대감이 형성된 가운데 미국 긴축 강화 우려가 충돌하는 모양새였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3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4.4%)를 상회하는 수치다. 그러나 미국 9월 소매 판매는 전달보다 0.7%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0.3% 증가)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추가 긴축 우려가 커졌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장중 상승 전환해 1.59% 오르면서 7만원 선을 회복했다. 이밖에 기아(1.94%), 현대차(1.75%), KB금융(2.30%) 등도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11), 삼성바이오로직스(-2.36%), LG화학(-1.94%) 등은 내렸다. 또한 신약 임상 결과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소식 등에 유한양행(-17.45%)이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기계(0.49%), 전기·전자(0.36%), 건설업(0.75%) 등이 상승한 반면, 화학(-0.70%), 음식료품(-1.06%)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49p(1.40%) 내린 808.89로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6p(0.42%) 내린 816.92로 출발한 후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005억원, 기관은 100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042억원어치 매수 우위였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0.96%), 셀트리온헬스케어(-2.00%), HLB(-3.90%) 등이 내렸다. 반대로 에코프로비엠(0.20%), 포스코DX(1.09%), 레인보우로보틱스(2.31%) 등은 상승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8조 7990억원, 코스닥시장 6조 8330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코스피 강보합세로 마감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코스피가 띄워져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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