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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두산로보틱스, 지능형 로봇 개발 촉진법 수혜 기대에 6거래일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장 초반 강세다. 정부의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시행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6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현재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38%(4400원) 오른 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지난 15일 8.06%가 상승한 데 이어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면서 47.46%(2만600원)가 뛰었다. 시가총액도 4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17일 시행된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훈풍이 기대돼서다. 이번 법안 시행으로 로봇의 실외 이동이 가능해진다. 그간 로봇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보행로 등 실외를 다닐 수 없었지만 로봇도 보행자와 동일하게 이동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배달 및 순찰, 안내, 청소 등 다양한 부문에서 로봇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ecn20230914000104.600x.0 사진=두산로보틱스 제공

[특징주] 에코아이, 상장 이틀째 강세…장 초반 상한가 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탄소배출권 전문기업 에코아이가 코스닥 상장 이튿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에코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000원(23.92%) 오른 7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7만33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에코아이는 개장 직후 주가가 급등하더니 장 초반 상한가(8만900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기준 에코아이 시가총액은 7605억원 수준이다.전날 코스닥에 상장한 에코아이는 상장 첫날 공모가(3만4700원) 대비 79.54% 오른 6만2300원에 장을 마감했다.에코아이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실행을 통해 발급받은 탄소배출권을 국내외 시장에서 거래하는 기업으로 업계 최다 수준인 약 44건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등록했다. 현재 전 세계 15개 국가에서 18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에코아이는 매년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 매출액은 96억원이었으나 2021년 270억원, 2022년 601억원으로 규모를 키웠다. 영업이익은 2020년 4억원에서 2021년 102억원, 2022년 200억원으로 증가했다. 에코아이는 상장을 통해 모집된 공모자금을 신규 온실가스 감축 사업 개발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giryeong@ekn.kr에코아이 CI. IR큐더스

업비트, ‘업무 연속성 관리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두나무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업무 연속성 관리시스템(BCMS) 국제 표준 ‘ISO 22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두나무는 지난 6일 업비트 서비스에 대해 미국 국제인정기구(IAS)가 제공하는 ‘ISO 22301’을 인증기관을 통해 취득했다. ISO 22301은 지진, 화재, 태풍 등 재난·재해가 발생했을 때 기업이 이에 대한 방어, 대응 및 복구 등을 통해 사업을 중단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지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ISO 22301 인증을 받기 위해 기업은 재난·재해로 인한 각종 사고 발생을 대비해 업무 중단에 따른 파급력 수준 및 시간에 따른 복구 수준 등을 미리 분석하고 복구 방안 등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수립된 정책 이행 및 개선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계획을 세워 관리, 운영해야 한다. ISO 22301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년 사후 관리 심사를 받아야 하며, 3년 주기로 갱신 심사를 받아야 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는 이용자 자산 보호와 외부 영향에도 멈추지 않는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증을 취득했다"며 "가장 신뢰받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suc@ekn.kr[이미지자료] 두나무 로고 두나무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업무 연속성 관리시스템(BCMS) 국제 표준 ‘ISO 22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2종 공모...30일까지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30일까지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제475회 ELS’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테슬라(TESLA)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되며,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 12개월), 80%(18개월), 75%(24개월), 70%(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진다. 만기평가일에 65%(36개월) 이상일 경우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돼 세전 연 13.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테슬라와 엔비디아(NVIDIA)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제476회 ELS’의 경우 1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며, 3개월마다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3개월), 80%(6개월), 70%(9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되고, 만기평가일에 65%(12개월) 이상이면 만기상환이 실행 돼 세전 연 2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2종은 모두 낙인(Knock-in) 구조를 채택했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이더라도 모든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제475회 ELS’는 30% 미만, ‘제476회 ELS’는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상환돼 원금 및 이자 수령이 가능하다. 단 해당조건이 충족되지 못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해당 상품 2종은 온라인 전용 상품인 관계로 오는 30일까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가입 가능하며,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10만원 단위 증액)이다.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suc@ekn.kr[사진자료1] 유진투자증권, 조기상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30일까지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특징주] 동인기연, 상장 이튿날 상승세...10%↑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상장 이틀째를 맞은 코스피 상장사 동인기연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경 아웃도어 주문자상표부착생산·주문자개발생산(OEM·ODM) 전문기업 동인기연은 전일 대비 2900원(9.95%) 오른 3만2050원에 거래 중이다.전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장 첫 발을 뗀 동인기연은 장 초반 공모가(3만원) 대비 하락 출발했다. 오전 중 일시적으로 반등하기도 했지만, 결국 하락 반전해 2만9150원에 장을 마감했다.지난 1992년 설립된 동인기연은 아웃도어 제품을 생산, 유통하는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전문 기업으로 산악인용 가방, 텐트 등이 주력 제품이다. 지난해에는 매출 2506억원, 영업이익 427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앞선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부진한 경쟁률을 기록해 희망 밴드(3만3000∼3만7000원) 하단을 밑도는 3만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다.suc@ekn.kr

[특징주] 국제유가 급등·천연가스 급락에 ETN 등락 엇갈려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천연가스 가격은 급락하면서 관련 ETN(상장지수증권)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낙폭이 큰 10종목 중 9종목이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에 연동되는 ETN이다. 먼저 원유가격 하락(리버스)이나 천연가스 상승(인버스)에 베팅하는 ETN이 낙폭 상위 종목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메리츠 블룸버그 2X 천연가스선물 ETN(H), KB 블룸버그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C, 대신 S&P 2X 천연가스 선물 ETN B, 신한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 하나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H) B, 한투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B, QV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H) 등이 4~5%대 약세를 기록 중이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전날 미국 기준 12월 인도분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77.60 달러로 2.25% 상승했으며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도 배럴당 82.12 달러로 1.87% 올랐다. 반면 12월 인도분 천연가스 가격은 MMBtu당 2.89 달러로 2.43% 하락했다. 그 결과 원유가격 하락(리버스)에 베팅하거나 천연가스 상승에 베팅하는 상품의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대로 원유가격 상승에 베팅하거나 천연가스 하락에 베팅한 상품은 가격이 오르는 중이다. 한투 블룸버그 인버스 2X 천연가스선물 ETN, 메리츠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H), 대신 S&P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 KB 블룸버그 인버스2X 천연가스선물 ETN(H), 삼성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 C 등은 전날보다 5% 이상 높게 거래 중이다.khc@ekn.kr20231106004951_PCM20220203000029990_P2 한국거래소 입구 전경.

동아화성, 3분기 최대 실적 경신에 매력적인 가격대 진입 [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22일 동아화성에 대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가운데 매력적인 가격대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아화성은 3분기 매출 97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52.1% 증가했다.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가전에서 모두 양호한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고 특히 인도·중국·멕시코 등 주요 해외법인 가동률 상승과 원재료 가격 하락이 영업이익 증가의 주 요인"이라며 "올해 이익률 정상화와 함께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며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 7.9배 수준으로 매력적인 가격대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임 연구원은 이어 "자동차와 가전 부문의 양적·질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도 법인의 경우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의 실질적 수혜주로 판단되며 올해 연 매출 1000억원 달성이 예상되고 중국 법인 역시 우려와 달리 하이얼, 보쉬지멘스 등 현지 업체의 출하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임 연구원은 고온 고분자 전해진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성장성도 주목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자회사인 동아퓨어셀이 개발한 5kw급 건물용 고온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 시스템은 최근 체코에서 실증 운전을 완료했다"며 "유럽 CE 인증은 수소연료전지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이자 기업 가치 재조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giryeong@ekn.kr

오리온, 단기 실적 부진은 올해까지…목표가 ↓[삼성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삼성증권이 오리온에 대해 해외 실적 부진으로 4분기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5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 ‘매수’는 계속 유지했다.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10월 오리온의 국내(매출액 비중 38%)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 증가했다"며 "하지만 해외 매출액은 역성장을 기록하며 부진했다"고 설명했다.최 연구원은 "환율 하락의 영향을 피해갈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 현지 내년 명절 시점이 올해보다 3주 뒤라서 명절 기획 상품 출고 시기에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올해 4분기에는 실적 부담 요인이지만 내년 1분기에는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오리온의 내년 올해 대비 매출액은 9%, 영업이익은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환율 불확실성을 배제하고 국내외 점유율 확대와 증설, 확장, 수익성 개선까지 펀더멘털 측면에서 우려할 만한 요인은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khc@ekn.kr오리온 CI

휠라홀딩스, 본업 성장률 회복 전까진 주가모멘텀↓ [하나증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하나증권은 22일 휠라홀딩스에 대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국내, 미국 부문의 의미 있는 실적 가시성 확보 전까지 주가 모멘텀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4만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휠라홀딩스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 24% 감소한 9902억원과 926억원을 기록했다"며 "휠라 그룹 매출은 35% 감소, 영업적자 63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휠라 순수 국내 매출이 39% 감소했고, 중국 디자인수수료도 -5%로 역성장을 기록했다"며 "휠라 미국 사업 부문 매출은 47% 감소했고, 로열티 부문도 14% 감소했고, 자회사의 아쿠쉬네트 매출이 6% 증가(달러 기준)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3분기 기준 ‘아쿠쉬네트’가 연결 실적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79%, 영업이익 기준 100%를 넘어서는 반면 휠라 사업부문의 영업손실은 63억원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국내 사업은 공격적인 채널 구조조정으로 미국 사업은 재고 소진에 집중하면서 매출과 이익 모두 큰 폭의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년까지도 이러한 사업 구조조정전략들이 유지되면서 휠라 그룹 매출이 성장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휠라홀딩스는 지금 당장은 수익성 개선이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 제고가 관건으로, 이익보다는 매출이 우선이다"며 "내년에는 휠라 본업(국내·미국 부문)의 매출 성장률 회복이 나타나야 중장기 성장 가시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yhn7704@ekn.krnews_872138_1700112128_m

세진중공업, 플랜트 매출 발생 미뤄져...적정주가↓ [다올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22일 보고서에서 세진중공업의 플랜트 부문 매출 발생 시점을 오는 2026년으로 전망하며 적정주가를 기존 8800원에서 55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진중공업의 3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4분기 및 연간 실적은 좋을 것"이라며 "이는 조선사 건조량 증가에 따른 인력 쇼티지 및 외주단가 상승, 선작업-후매출 반영 때문에 분기 변동성이 심한 성향을 보였다"고 말했다.세진중공업은 3분기 영업적자 66억원이 발생했지만 지배주주순이익은 32억원 흑자였다. 이는 지난 7월 에코마린텍을 140억원에 매각해 중단사업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 자금은 풍력, 조선기자재 등 캐파 확대를 위한 투자에 이용돼, 캐파가 20%가량 상승할 전망이다.그러나 세진중공업의 해상풍력 등 플랜트 부문 성장 속도가 생각보다 더뎌질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플랜트 부문 성장을 기대했지만 수년 동안 지연 중이며, 매출 발생 시점을 오는 2026년으로 이연한다"며 "적정 PER를 다른 조선사와 같은 15배로 낮춰 적정주가를 하향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풍력보다는 최근 쏟아지는 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에서 효자품목 LPG 탱커와 같은 기회를 포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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