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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깨끗한나라, 한동훈 테마주 열품에 ‘강세’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깨끗한나라가 한동훈 법무부장관 총선 테마주로 묶이면서 강세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깨끗한나라는 이날 오전 9시57분 270원(10.57%) 상승한 2825원으로 거래중이다.깨끗한나라는 한 장관이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됐다. 깨끗한나라의 경우 한 장관의 유력 출마지인 청주에 공장이 있어서 테마주가 됐다.증권가에서는 정치테마주에 대해 투자자들은 각별한 경계를 가져야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테마주는 실적이나 모멘텀과 관계없이 수급에 따라서만 움직이기 때문에 손실우려가 크다. yhn7704@ekn.kr

삼일PwC, 업계 최초 ‘GRI 공식 인증 파트너’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삼일PwC는 회계 업계 최초로 ESG 공시 지침을 제시하는 국제기관인 GRI의 공식 인증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1997년 설립된 GRI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EU지속가능성공시기준(ESRS), 자연기반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NFD) 등과 함께 글로벌 공시기준의 표준화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ISSB와 ESRS가 올해 ESG 공시 기준 최종안을 발표한 가운데 GRI도 주요 ESG 공시기관과 협력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존 나이츠 GRI 서비스본부 총책임자는 축전을 통해 "이번 인증으로 삼일PwC와 ‘삼일ESG.com’이 GRI의 공식 파트너로 합류하게 됐다"며 "지속가능성 관련 정보를 공개하려는 한국 기업들이 GRI 기준을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돕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삼일PwC는 ESG 공시의 기반이 되는 GRI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가능성을 높이고자 ESG 통합정보 플랫폼인 ‘삼일ESG.com’을 통해 가이드북을 제작해 무료로 공개했다. GRI E-book에는 그동안 영어로만 제공됐던 GRI기준 용어집과 GRI토픽 기준서의 필수 공개 지표를 국문 해설본으로 담았다. GRI 기준서를 활용하는 실무진 편의를 고려해 메모 작성, 하이라이트, 북마크 등 편집 기능도 갖췄다. 스티븐 강 ESG플랫폼 리더는 "GRI 가이드북을 통해 모든 기업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삼일PwC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iryeong@ekn.kr삼일PwC 삼일PwC가 회계 업계 최초로 GRI의 공식 인증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삼일PwC.

[특징주] 블루엠텍, 코스닥 상장 첫날 230%대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의약품 이커머스 기업 블루엠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블루엠텍은 공모가(1만9000원) 대비 235.79% 오른 6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 블루엠텍은 의약품 온라인 유통 플랫폼 전문 업체로 의료기관 대상 플랫폼인 ‘블루팜코리아’와 약국 대상 플랫폼 ‘쿨팜’, 광고…마케팅 서비스 업체 ‘블루랩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바이엘, SK바이오사이언스, 한독, 한미, 보령, HK이노엔, LG화학, 휴젤 등의 제약사와 제휴 파트너십을 맺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59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밴드(1만5000~1만9000원)의 상단인 1만9000원으로 확정됐다. 이후 지난 4~5일간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이 800.3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2조6611억원이 모였다. 블루엠텍은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기존사업확장 △커머스 다각화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 등 외형성장과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정병찬 블루엠텍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상장을 거쳐 제약사는 생산과 공급에만 집중하고 의사는 환자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헬스케어 토탈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giryeong@ekn.kr블루엠텍 블루엠텍이 13일 코스닥 상장 첫날 23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블루엠텍 CI. 블루엠텍

[특징주] 메디콕스, 베터리셀 사업 진출 소식에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메디콕스가 장 초반 강세다. 전날 미국 배터리셀 기업인 이오셀(EOCELL)과 ‘배터리셀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이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에 공시됐다고 밝힌 점이 투자자 유입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메디콕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89%(133원) 오른 1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메디콕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이오셀과 한국 내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MOU와 합작법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이들 두 회사는 한국에 배터리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고객 맞춤형 배터리셀 제조 및 설계·플랜트 구축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향후 자본금 80만 달러(약 10억5600만원)로 이오셀 컨소시엄이 44만 달러(55%), 메디콕스가 36만 달러(45%)를 투자한다. 이후 메디콕스는 합작법인 운영자금으로 최대 2800만 달러(약 369억6000만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특징주] 야놀자 美 증시 IPO 기대감에 관련주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여행 플랫폼 ‘야놀자’가 내년 미국 증시에서의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점쳐지며 아주IB투자 등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를 띠고 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경 아주IB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285원(12.13%) 오른 2635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아주IB투자는 야놀자에 200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한 적이 있어 관련주로 꼽힌다.야놀자에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을 매각했던 그래디언트는 21.83%로 급등세다. 이외 관련주인 한화생명(0.19%), 한화투자증권(2.37%), SBI인베스트먼트(1.40%)도 각각 강세를 보이고 있다.최근 야놀자는 신임 최고투자책임자(CFO)로 알렉산더 이브라힘을 선임했다. 그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3년간 근무해 온 국제 자본시장 전문가로, 취임 당시 뉴욕증권거래소 전광판에 축하메시지가 뜨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관계자들이 근래 수차례 뉴욕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에서는 야놀자가 내년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하는 중이다.suc@ekn.kr야놀자 CI

[특징주] LS머트리얼즈, 꺼지지 않은 급등세…공모가 대비 400%↑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상장 이틀째 맞은 LS머트리얼즈의 주가 급등이 계속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3분 현재 LS머트리얼즈의 주가는 전날보다 26.67% 오른 3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LS머트리얼즈는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의 4배)을 달성했다. LS머트리얼즈의 공모가는 6000원으로 40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이틀만에 시가총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 앞서 LS머트리얼즈는 기관 수요예측에서 흥행하면서 공모가는 희망 공모 밴드(4400~5500원)의 상단을 초과해 결정됐었다. 일반청약도 경쟁률 1165대 1, 증거금 12조7731억원을 끌어모으며 흥행했다.khc@ekn.krclip20231213092715 LS머트리얼즈 CI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배당 규모를 확인한 이후 배당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되고 있지만 오히려 투자자들의 혼란이 이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상장사 대부분은 12월 31일을 배당 기준일로 하는데, 정작 그 해 배당 규모는 이듬해 3월에야 확정된다. 이에 배당 투자자들은 ‘깜깜이’ 상황을 벗어날 수 없었다.올해부터는 제도 개선을 통해 배당기준일을 내년 3월로 정하는 기업이 늘고 있지만 제도 도입 초기라서 투자자들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강제 규정이 아니다 보니 회사마다 배당기준일이 각자 다르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종목마다 공시를 열어 확인해야 한다는 점에서 불편이 크다는 평가다.◇CJ 등 ‘3월 배당’ 도입 기업 늘어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CJ는 이번 회기부터 결산배당일을 2월 중순경에 공시할 예정이다. 앞서 CJ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 결의로 배당 기준일을 정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했다. 전에는 배당기준일이 매 결산기일(12월 31일)이라고 정해져 있었다.CJ의 이런 조치는 올해 초 법무부와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추진하는 ‘배당절차 개선방안’에 따른 조치다.그동안 국내 기업 대부분은 연말에 배당받을 주주를 먼저 확정하고, 다음해 3월에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을 확정한다. 그 결과 투자자는 배당금을 얼마 받을지 모르는 상태에서 투자하고, 몇 달 뒤 이뤄지는 배당 결정을 그대로 수용해야 하는 상황이다.이런 상황은 관행적으로 이뤄졌다. 상법상으로도 ‘의결권을 행사할 자(의결권기준일)’와 ‘배당받을 자(배당기준일)’를 구분하고, 해당 영업연도의 배당을 결산기 말일의 주주에게 해야 한다는 실정법상 근거도 없다.실제 미국과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도 배당액 확정 후 배당받을 주주를 정하고 있으며, 영국의 경우에는 배당액 확정 전에 배당예상액을 공시한다.이에 관계기관은 주주총회일 이후로 배당기준일을 정할 수 있도록 상법상 ‘주주명부의 폐쇄, 기준일’에 대한 유권해석을 안내해 배당액이 확정된 이후에 배당을 받을 주주가 결정하도록 권고했다.3월 정기주총을 통해 배당 규모가 확정되는 것을 확인한 뒤 배당기준일을 정해, 배당투자가 ‘깜깜이’ 투자가 되지 않도록 하자는 것이다.◇배당기준일 변경 알리는 방법 ‘제각각’하지만 이에 대한 혼란도 크다. 배당기준일을 주총 이후로 정하는 것이 권고사항에 불과하고 강제사항이 아니어서 아직 12월 31일을 배당기준일로 삼는 기업이 많다. 시장에서 배당기준일이 종목마다 다르다보니 실제 투자에 나서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12월 기준의 배당 전략과 3월 기준의 배당 전략을 따로 진행하는 번거로움이 생긴다. 배당기준일을 관행적으로 12월 31일이라고 인식하는 상황에서 투자한 종목의 배당기준일이 바뀌더라도 이를 곧바로 인지하는 것도 쉽지 않다. 배당기준일을 바꾼 것에 대한 공시 방법이 여러 가지기 때문이다.앞서 CJ의 경우 ‘기타 경영사항(자율공시)’를 통해 배당기준일이 변경되리라는 예고를 냈다. 반면 지난 1일 삼천리는 ‘현금ㆍ현물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기준일) 결정’ 공시로 배당기준일이 내년 3월 29일이라고 밝혔다.한미반도체의 경우 지난 11월 13일 ‘수시공시의무관련사항(공정공시)’를 통해 내년 3월 7일이 배당기준일이라고 밝혔다.이처럼 기업마다 배당기준일의 변경을 알리는 방법이 제각각이다보니 투자자들로서는 한 번에 투자하는 종목의 배당기준일을 파악하기 어렵다.◇안내 페이지 정보 ‘0’…"일일이 확인하느라 시간 걸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는 각 상장사 배당기준일 상황을 공지하는 ‘배당기준일 통합 안내 페이지’를 운영하기로 했지만 아직 해당 기능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중이다.현재 거래소가 운영하는 공시 시스템 ‘카인드’에는 각 협회의 배당기준일 안내 페이지가 링크돼 있지만 정작 해당 링크를 눌러봐도 배당기준일이 제대로 안내된 상황이 아니다.이에 배당기준일 안내 페이지는 전산화된 시스템으로 배당기준일을 입력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일일이 공시를 열어 배당기준일을 확인한 뒤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으로 파악된다.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상장사 수가 많고(11일 기준 코스피 838개, 코스닥 1701개) 공시 방법도 제각각이라 모두 파악해 안내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상장사가 직접 배당기준일을 따로 입력해 주면 좋겠지만 이를 위한 시스템은 없어 결국 사람이 공시를 전부 열어 날짜를 찾은 뒤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khc@ekn.kr서울 여의도 증권가 일대 모습. 사진=연합뉴스

롯데렌탈, 내년 매출·영업이익 성장 지속 [NH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롯데렌탈에 대해 수출 확대와 브랜드 리뉴얼 효과를 통해 내년에도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669억원, 영업이익은 6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6% 감소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이 감소의 배경은 3분기와 마찬가지로 중고차 렌터카 사업 확대 과정에서 전년 동기 대비 중고차 매각 물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주 연구원은 "렌터카 영업상황 악화 이슈는 아니고, 내년도 하반기로 갈수록 중고차 매각 대수 관련 기저가 낮아지는 만큼 실적 모멘텀이 재차 강해질 것"이라면서 "현재 주가는 시가배당수익률 4.5%에 육박하기 때문에 배당 및 밸류에이션 매력을 고려했을 때 편안한 접근이 가능한 구간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그는 "롯데렌탈의 내년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606억원, 3448억원으로 특히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0.3% 증가할 것"이라면서 "중고차 렌터카 사업을 통한 비즈니스모델 확대를 추진 중이고, 이 과정에서 중고차 매각 물량 감소에 따른 일시적 실적 둔화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주 연구원은 "그럼에도 중고차 매입 전문조직 구축을 통한 중고차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연간 두 자리 수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중고차 렌터카 계약기간이 평균 24개월인 만큼 계약 기간 종료 이후 매각 이익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025년부터는 전사 연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쏘카 지분 추가 취득에 따른 초단기 렌터카 시장 경쟁력 강화까지 고려할 때 중장기 성장 동력도 확보됐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yhn7704@ekn.kr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부동산 사업과 에너지 사업으로 분할을 앞둔 SK디앤디에 대해 증권가의 눈높이가 높아졌다. 분할로 에너지 부분의 재평가가 이뤄지리라는 기대를 주가에 반영하라는 리포트가 나왔다.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SK디앤디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사업 부문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반영해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SK디앤디는 오는 2024년 3월 에스케이디앤디(부동산 사업, 존속법인)와 에코그린(에너지 사업, 신설법인)으로 분할할 예정이다.이에 대해 박 연구원은 "부동산 사업 가치는 4240억원, 에너지 사업 가치는 4000억원으로 산정한다"며 "분할 후 신설법인은 2000억원 규모의 자본을 갖추게 되는데 에너지 관련 디벨로퍼 국내 상장사가 PBR 2배 이상의 밸류에이션 평가를 받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미래 실적이 아닌 현재의 순자산 가치만으로도 최소 4000억원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분석했다.khc@ekn.kr

에스엠, 중국발 앨범 공구 감소 현상...목표가↓ [하나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하나증권은 13일 보고서에서 에스엠의 중국 앨범 공구 감소 영향으로 실적 감소를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으로 하향했다.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NCT드림 전작 초동 기준 365만장에서 중국 공구가 50~70% 하락한 300만장 내외의 초동을 기록한다면 아마도 중국 내 보이지 않는 손과 관련된 이슈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최근 엔터 업종에서 중국 앨범 공구 감소 현상이 두드러지지만, 에스엠은 중국 매출 비중이 높아 그 영향이 더욱 크다는 설명이다. 단 이미 중국 수출 비중이 한껏 낮어진 상황이라 향후 실적 변동폭이 크지 않을 가능성도 점쳐진다.하나증권은 에스엠의 올 4분기 매출을 전년 대비 3% 감소한 2505억원,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266억원을 예상했다. 이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385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올 3분기까지 콘서트가 집중돼 상대적으로 4분기 매니지먼트 활동이 부진해서다. 또한 4분기 인센티브가 실적에 반영돼 수익성이 감소한 부분도 있다.그러나 하나증권은 현재 에스엠의 주가 수준이 저점 매력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 동방신기 군입대와 한한령이 겹쳤던 구간에서도 비슷한 밸류에이션 저점을 잡았는데, 현재는 이보다 더 싸게 거래 중"이라며 "카카오엔터 관련 이슈가 마무리된다면 향후 쉽게 보기 힘든 가격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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