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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ETF 연금투자 바이블 크리스마스 에디션 발간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ETF를 활용한 연금 투자 정보를 한 권에 정리한 ‘Kodex ETF 연금투자 바이블’을 새롭게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100세 시대의 노후 준비를 위해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삼성자산운용은 ETF를 활용한 연금 투자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투자 노하우를 안내하기 위해 Kodex ETF 연금투자 바이블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발간했다. ‘Kodex ETF 연금투자 바이블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연금투자가 가능한 Kodex ETF 158종과 함께, 지역/테마/유형에 따라 Kodex 미국 빅테크 3대장, Kodex 국내주식 빅4, Kodex 채권 3종, Kodex 월배당 글로벌 리츠 2종 등 연금투자용으로 추천하는 ETF 12종을 엄선해 소개한다. 또한, 2023년 개정된 연금제도 및 세제개편안을 투자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으며, 연금투자에 대한 Q&A까지 실전 투자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삼성자산운용은 17일까지 Kodex 공식 유튜브 채널 이벤트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특별 제작된 실물 가이드북을 집으로 배송한다. ‘Kodex ETF 연금투자 바이블’ 소개 영상을 시청한 후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고 가이드북을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는 연말 감성을 더하는 벽난로 LED 무드등을 증정한다. 또, ‘Kodex ETF 연금투자 바이블’은 삼성자산운용 Kodex 홈페이지에서 별도 회원가입 없이 손쉽게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연금저축은 물론 퇴직연금까지 ETF로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외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연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실 수 있도록 ‘Kodex ETF 연금투자 바이블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새롭게 발간했다"며 "다양한 지역, 섹터, 유형 등 시장과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자산에 Kodex 상품으로 투자해 든든한 노후를 계획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양질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ㅇㅇ 삼성자산운용은 ETF를 활용한 연금 투자 정보를 한 권에 정리한 ‘Kodex ETF 연금투자 바이블’을 새롭게 발간했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키움증권, 종목 현황 분석 ‘키움 인사이트’ 서비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키움증권은 국내주식 종목별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현황을 분석한 ‘키움 인사이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키움 인사이트는 종목별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현황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국내주식 종목별 보유자 현황, 종목간 조회 순위, 투자자들의 매입단가, 순매수/매도 현황, 장/단기 투자자 비율 등 한 종목에 대한 여러가지 관점의 투자 정보를 제공한다.‘나는 이런 종목이에요’에서는 해당 종목의 투자자 규모와 남녀 비율, 신규 매수자 비율을 제공해 전일 해당 종목을 보유한 투자자들의 전반적인 특성을 알 수 있다.‘지금 N명이 조회하고 있어요’에서는 최근 2주간 일별 조회 순위 및 투자자 수뿐만 아니라 장 중 실시간 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을 얼마나 받았는지 가늠해볼 수 있다.‘다들, 얼마에 샀어요’에서는 수익 및 손실 투자자 비율과 매입단가 분포를 제공해, 해당 종목 투자자들이 어느 금액대에서 많이 샀는지 알 수 있다.‘사느냐 파느냐, 그것이 문제로다’에서는 매입단가 기준으로 수익/손실 투자자, 보유량 기준 큰손 투자자로 구분해 전일까지 해당 종목을 사고 있는지 팔고 있는지 투자자 비중을 제공한다.‘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에서는 장기 투자자와 단기 투자자 그룹으로 나눠 투자자 수 비율과 평가수익률을 제공해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 전략을 엿볼 수 있다.해당 서비스는 키움증권 MTS인 영웅문S# 앱에서 ‘종목홈’ 화면 내 ‘키움 인사이트’ 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키움증권은 개인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투자 성과에 일조하려는 계획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투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양질의 컨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hn7704@ekn.kr키움증권은 국내주식 종목별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현황을 분석한 ‘키움 인사이트’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제공=키움증권

삼성물산, 신사업 내 유의미한 성과 필요 [신한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4일 삼성물산에 대해 국내외 투자자들의 기업가치 제고 요구가 할인율 축소로 연결돼 주가가 오랜 부진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며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유지했다.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들이 배당 확대, 지주회사 체제 전환 등 기업가치 제고를 요구했고 다양한 의견이 사측에 전달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최근 주가가 오랜 부진을 딛고 상승하면서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이 60% 아래로 내려갔다"고 설명했다.은 연구원은 그러면서 "여전히 보유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구간에 위치해 있긴 하지만 추가적인 할인율 축소를 위해 주주 요구가 현실화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은 연구원은 "국내에서 전개되는 행동주의 캠페인의 핵심 배경에는 투자 위주 성장 모델과 산업 구조의 한계가 자리잡고 있다"며 "신규 투자를 통한 ROIC 확보보다는 보유 자산을 재배치하는 편이 기업가치 제고에 보다 효과적으로 작용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삼성물산은 신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 확인이 반드시 필요한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giryeong@ekn.kr삼성물산.

미래반도체, 반도체 업황 반등에 수익성 개선 기대감↑ [신한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4일 미래반도체에 대해 반도체 업황 반등으로 내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반도체는 삼성전자의 메모리 및 시스템 반도체를 주요 제조사로 공급한다"며 "이에 3분기 매출액은 9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줄고,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59% 감소했는데, 반도체 수요 둔화에 따른 전반적인 외형 축소 영향"이라고 말했다.박 연구원은 "내년 IT 세트 수요 반등을 통해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및 교체주기 도래로 스마트폰과 가전의 수요 개선을 기대할만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024년 스마트폰 시장 규모 성장률은 전년 동기 6% 증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박 연구원은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의 견조한 가전 매출 흐름도 긍정적이다. 반도체 업계의 감산으로 메모리의 가격 반등이 시작됐다"며 "이에 따른 제품 판가(ASP) 인상과 함께 매출 회복 및 영업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또 박 연구원은 "시스템 반도체 매출 비중은 2019년 26%에서 올해 3분기 50%로 상승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시스템 반도체 비중 상승은 안정적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률 개선을 의미한다"며 "사업 체질이 변화되고 있고, 팹리스 업체가 타 파운드리에서 삼성전자로 생산처 변경 시 매출이 상승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삼성 파운드리 역량 강화에 따른 중장기 외형 성장이 예상되고, 상장 당시 제시되었던 시스템 반도체 신규 고객사 확보는 완료 단계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박 연구원은 "미래반도체의 내년 매출액을 55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고, 영업이익률 3.8%로 전년보다 1.4%포인트 증가할 것"이라면서 "반도체 업황 둔화 영향으로 내년 상반기 단기 실적은 소폭 부진할 수 있으나 세트 수요 반등으로 내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은 충분히 기대되는 구간이라 견조한 성장성에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yhn7704@ekn.kr미래반도체.

CJ대한통운, 해외 직구 증가 수혜…목표주가 ↑ [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해외 직구 물량이 증가하면서 CJ대한통운의 실적이 개선되리라는 분석이 나온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14일 리포트를 통해 "내년 CJ대한통운의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2.7% 증가한 531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요금 인상 등으로 기존 택배 영업이익이 박스당 25원 확대될 전망이며, 직구 물량이 전년대비 100.5% 증가하며 기존 택배 물동량은 전년대비 4.1%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강 연구원은 "풀필먼트 센터 기반 택배 물량은 전년대비 36.5% 증가할 전망"이라며 "해외 직구 물량 증가와 풀필먼트 센터 기반 이익 증가를 감안해 장기 영업이익 가정치를 기존 2.8%에서 3.6%로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도 11만원에서 15만원으로 높인다"고 분석했다.이어 "최근 이커머스의 영업손익이 턴어라운드하고,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직구 물량이 늘어나면서 투자자들의 CJ대한통운의 성장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며 "만약 성장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완화되어 장기 영업이익률 가정을 4.6%로 상향한다면 CJ대한통운의 적정 주가는 20만원으로 쿠팡 상장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khc@ekn.krCJ대한통운 CI

[소룩스의 준비된 스토리②] 정재준 대표의 자전거래와 이촌회계법인의 아리바이오 평가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는 지난 6월 소룩스를 인수하고, 이사진을 장악한 후 자신이 보유한 아리바이오 지분을 소룩스에 매각한다. 이로써 정 대표는 본인의 자금을 소룩스에 넣은 후 아리바이오 매각으로 자금을 회수했다. 그 과정에서 기술상장특례에 3차례 실패한 보고서와 아리바이오 2대주주와의 거래를 기초 삼아 가치평가를 진행해 아리바이오 기업가치를 재차 끌어올렸다.지난 6월 30일과 7월 7일 소룩스는 아리바이오 지분 11.5%를 총 621억원에 인수했다. 아리바이오 지분은 정재준 대표와 산업은행의 지분 등이다. 정재준 대표가 아리바이오의 경영권을 쥐고 있어 소룩스는 아리바이오의 경영권을 자연스레 확보했다. 그 결과, 소룩스의 아리바이오 지분 취득은 내부거래가 됐다. 법인의 특수관계자인 대표이사와 법인 사이의 거래는 내부거래다. 또 실질적인 거래 과정을 들여다보면 ‘사실상’ 자전거래에 해당한다. 6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정재준 대표이사는 아리바이오 임원 2명 등 임원 6명을 선임해 소룩스의 이사회를 장악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비록 인격은 다르지만 정 대표는 아리바이오 매수 주체이자 매각 주체가 됐다. 현금은 정 대표로부터 소룩스를 거쳐 다시 정 대표(‘정 대표→소룩스→정 대표’)로 흘러갔다. 정 대표는 소룩스에 100억원의 3자 배정 유상증자와 200억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이하 BW) 투자를 통해 300억원을 투입했고, 아리바이오 지분 매각을 통해 266.7억원을 확보했다. 그 결과 현금흐름 상으로는 입금 후 대부분 금액을 환급받는 모습이 나타났다. ◇ 내부거래의 기초, 기술평가 소룩스는 아리바이오의 기업가치로 7619억원을 인정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삼진제약과 300억원 규모의 지분 맞교환 당시 인정받았던 6258억원의 기업가치에서 20% 이상 오른 것이다.외부평가를 담당한 이촌회계법인은 현재가치할인법(이하 DCF)에 근거해 아리바이오의 지분가치를 평가했다. DCF란 향후 벌어들일 미래현금흐름을 추정해 현재가치로 할인하는 방법이다. 이촌회계법인은 아리바이오가 제시한 기술가치투자보고서에 근거해 아리바이오의 미래를 추정했다. 아리바이오의 기술평가보고서는 △간테네루맙 △레카데맙 △도나네맙 등을 포함해 2028년에 총 17개의 치매 원인조절 치료제가 개발될 것으로 추정한다. 하지만 이 같은 예상을 달성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 아리바이오는 기술력 측면에서 물음표가 달려 있다. 아리바이오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해 기술평가를 진행했으나 지난 3월 기술 평가를 진행한 한국발명진흥회, 이크레더블 모두 아리바이오에 BBB등급을 내렸다. A등급 이상을 받아야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수 있는데, 아리바이오는 지난 2018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그 문턱을 넘지 못했다. 유철현 특허법인 BLT 대표 변리사는 "바이오 기업들의 평가는 기술성 비중이 거의 70%에 육박한다는 점을 비춰볼 때 BBB를 세 번이나 받았다면 기술에 대한 챌린지가 있다고 보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 아리바이오 상황과 다른 근거 자료이촌회계법인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자료를 활용했다. 하지만 아리바이오의 상황에 맞는 자료를 확보했는지 의심스럽다. FDA는 임상 2상의 예상소요기간으로 ‘수개월~2년’을 제시했으나 아리바이오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AR1001의 임상 2상은 4~5년의 시간이 소요됐기에 이를 근거로 향후 임상을 추정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아리바이오는 지난 2018년 FDA로부터 AR1001의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은 후, 미국에서 210명의 경증 및 중등증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이후 지난해 4월 FDA와 임상 2상 종료미팅을 했다. FDA가 제시하는 임상 2상의 기간보다 아리바이오는 수 배의 시간을 소요했음에도 이촌회계법인이 FDA가 제시한 기간과 기술력에 의문이 있는 기술평가 보고서를 바탕으로 향후 매출을 인식했다. 그 결과, 아리바이오는 신약사업부문에서 △2026년부터 2334억 △2027년 3510억 등 빠른 시일 내로 마일스톤 피와 로열티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 멀티플의 기초, 아리바이오 2대 주주와 거래이촌회계법인은 아리바이오가 내년 유럽과 미국에서 2000억원 가까운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과감한 예상이다. 올해 3분기 말 별도 기준 발생한 147억원의 매출을 제외하면 아리바이오는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사업연도가 없다. 공시된 기간의 매출을 모두 합쳐도 783.6억원임을 고려할 때 내년 아리바이오는 그간 있었던 매출의 2.5배 이상을 올린다는 의미다. 미국, 유럽 등에 AR1001의 라이선스아웃(L/O) 매출을 전망했는데 이는 올 3월 있었던 삼진제약과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기반해 추정했다. 라이선스 아웃이란 기술이나 지식 재산권이 들어간 상품의 생산과 판매를 타사에 허가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삼진제약은 아리바이오의 대주주다. 삼진제약은 지난해 9월 지분 스왑을 통해 아리바이오 지분 5.38%를 확보한 아리바이오의 2대 주주다. 즉, 2대 주주가 지급한 100억원의 계약금(Upfront fee)를 기초로 한국과 미국 및 유럽의 인구수 차이를 반영해 내년 1917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2대 주주와 거래란 변수는 가정에 반영되지 않았다. 그저 삼진제약과의 거래에 인구수를 곱해 매출액을 추정했다. 이는 밸류에이션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계약 시점이 내년이다 보니 현금흐름할인이 거의 없다. 그리고 영업가치의 1/3 이상을 차지할 만큼 금액도 상당하다. 하지만 아리바이오 2대 주주와의 내부 거래이기에 이를 바탕으로 한 추정은 신뢰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 4대 회계법인의 한 밸류에이션 관련 파트너는 "내부 거래를 바탕으로 매출을 추정한다면 그 DCF의 설득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partner@ekn.kr출처/금감원 전자공시출처/금감원 전자공시

조이시티, 올해 신작 출시 지연에 목표가 ‘하향’ [상상인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상상인증권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조이시티의 목표주가를 3600원으로 하향했다. 올해 신작 출시가 지연돼 주가가 내리막길을 탄 영향이다. 그러나 내년 2종의 신작이 발표되는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신작 출시가 미뤄지며 주가가 연초 대비 30% 하락했다"며 "주가 하락과 별개로 비용통제에 힘입어 조이시티의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8%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내년 상반기 조이시티는 2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중 하나인 수집형 RPG ‘스타시드’는 퍼블리셔를 비리비리에서 컴투스로 재선정해 1분기 출시한다. 다른 하나는 디즈니 지식재산권(IP)를 이용한 게임으로, 2분기 출시 예정이다.최 연구원은 "내년 신작 2종이 출시된 후 실적이 추가로 개선될 것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투자 매력을 갖췄다"며 "스티시드는 관계사인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했지만 계약 주체가 조이시티이기 때문에 수익을 배분받을 것"이라고 밝혔다.suc@ekn.kr

삼성SDS, 생성 AI 통한 클라우드 매출 증가 기대 [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삼성SDS에 대해 내년 1분기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으로 이는 클라우드 매출 성장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을 제시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생성형 AI 등장으로 인한 클라우드 사업 성장 기대감에 최근 주가가 상승했지만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6배 수준"이라며 "2019년 당시 스마트팩토리, 차세대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 사업 기대감에 PER이 30배 수준이었고, 향후 생성형 AI 등장에 따른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 수준"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내년 1분기 생성형 AI 서비스인 브리티 코파일럿 일부와 패브릭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의 AI 사업 전략은 자체 대형 언어 모델(LLM) 개발보다는 타사 LLM에 기반한 생성형 AI와 결합해 클라우드 매출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생성형 AI 서비스들이 SCP(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운영될 예정인 만큼, 클라우드 사용 증가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非) AI 클라우드에서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이는 동탄 데이터센터(HPC)의 서관 서버 증설에 따른 클라우드서비스(CSP) 매출 성장과 2024년 엠로, O9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 관리(SCM) 플랫폼 출시에 따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부문에서의 매출 성장이 기대돼서다. 또 2025년 SAP의 ERP 버전이 종료되면서 ERP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에 따른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삼성sds

DS단석, 공모가 10만원 확정…희망 밴드 최상단 12% 상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글로벌 자원 순환 리딩 기업 DS단석의 최종 공모가가 희망 밴드를 12% 상회하는 10만원에 확정됐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S단석은 지난 5일부터 진행된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7만9000~8만9000원) 최상단의 12%를 상회하는 10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843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341.84대 1로 집계됐다. 공모 금액은 약 1220억원이며 이번 공모가 확정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5861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DS단석은 이번 IPO로 확보되는 공모자금을 재무 건전성 제고와 사업부별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승욱 DS단석 대표이사는 "기업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신 많은 기관 투자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상장 이후에도 DS단석은 글로벌 자원 순환 리딩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S단석은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진행하고 오는 22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상장 주관사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giryeong@ekn.krDS단석 DS단석이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상단을 12% 상회하는 10만원에 확정했다. DS단석 CI. DS단석

[종합주가지수] 코스피 2500 간신히…포스코퓨처엠·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3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24.61p(0.97%) 내린 2510.66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4.04p(0.16%) 내린 2531.23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9원 오른 1319.9원에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5억원, 외국인은 129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943억원 매수 우위였다. 외국인의 경우 지난 7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이어가던 순매수세를 멈췄다. 시장은 다음 날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상황이다. 이에 FOMC 내 점도표 변화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발언이 어떻게 나올지도 주목 받고 있다. 지난 9월 점도표에 따르면 위원들 내년 말 금리 전망치는 5.1%로 내년에 1회 금리 인하를 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시장은 연준이 이번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삼성전자(-0.95%)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0.43%), 현대차(-0.32%) 등이 내렸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3.42%), POSCO홀딩스(-3.21%), 포스코퓨처엠(-4.55%) 등 이차전지 종목 낙폭이 컸다. 반면 SK하이닉스(0.15%), 삼성생명(0.14%) 등은 올랐다. 국제유가가 전날 대비 3.8% 하락해 5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0.55%), 제주항공(2.39%), 진에어(0.33%) 등 항공 관련 종목은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0.98%), 전기·전자(-1.28%), 의료정밀(-2.34%) 등이 내렸고 음식료품(0.13%), 통신업(0.40%)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0.22p(1.22%) 내린 829.31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98p(0.24%) 내린 837.55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632억원, 기관이 1265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218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지난 11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5.17%), 에코프로(-4.70%), 엘앤에프(-5.12%) 등 일부 이차전지 종목을 비롯해 레인보우로보틱스(-2.55%), 알테오젠(-3.47%) 등이 하락했다. 포스코DX(0.99%), 셀트리온제약(1.05%) 등은 상승했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7조 4060억원, 코스닥시장 10조 610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코스피 하락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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