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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펀드 만난 이복현 “단기 이익 좇는 무리한 요구 지양” 일침

전 세계적으로 주주행동주의 활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주주행동주의에 기업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장기 성장전략'을 제시해줄 것을 요구했다. 주주행동주의의 단기 수익만을 추구한 무리한 요구는 기업의 장기 성장동력을 저해할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기업과 주주행동주의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주행동주의 기관이 기업을 향해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은 자본시장 발전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올 주주총회 결과에서 보듯 행동전략이 탄탄하지 못하면 주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공허한 캠페인으로 끝날 수 있다"며 “책임감과 투명성, 전문성을 갖고 적극적이고 설득력 있는 주주 활동으로 기업과 자본시장의 성장을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업 측에서는 KT&G, DB하이텍, 신한금융지주, JB금융지주, 상장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참석했고 주주행동주의 측은 트러스톤자산운용, KCGI, 안다자산운용, 얼라인파트너스, 차파트너스자산운용 등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DB하이텍과 KCGI는 주총을 앞두고 행동주의 활동으로 대립한 바 있어 눈길을 끌었다. DB하이텍과 소액주주가 대립하는 상황에서 KCGI가 소액주주 편에서 배당 확대, 자사주 비중 확대를 외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초 KCGI가 DB하이텍의 지주회사격인 DB InC에 지분 5.63%(250만주)를 넘기면서 DB하이텍 소액주주들로부터 주주행동 신뢰를 잃는 등 소액주주 활동이 약화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달 마무리된 올해 정기주총에서는 총 93건의 주주제안이 나왔는데 이 중 주주환원 2건과 이사선임 안건 26건 등만 가결되면서 가결율이 30%에 그쳤다. 이에 이 원장 역시 주주행동주의의 저조한 성과의 원인이 행동주의 펀드의 무리한 요구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주주행동주의 기관들에 일침을 가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과 주주행동주의 기관 간 애로사항에 대한 내용이 오갔다. 기업들은 주주활동 변화 등 긍정적 영향에는 동의했지만 주주행동주의가 기업 평판과 경영안정성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를 위해 기업을 위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주주행동주의 기관들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회사의 장기성장 목표간 균형을 고려해야 한다는 필요성에는 공감했다. 하지만 주주행동주의 활동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기업의 비협조로 주주권 행사가 어렵다는 점을 호소했다. 시장전문가들은 주주행동주의가 기업가치 제고를 지원하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ESG연구원 측은 “기업과 주주의 장기적 이익을 지향한다면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고 했다. 국민연금 측은 “행동주의가 주주가치 증대에 기여하는지 여부를 심도 있게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시체계 개선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자본시장연구원은 “투자자들에게 행동주의 활동이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며 “공시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주주활동주의 확산에 따라 배당절차 개선, 주주제안 및 주총 관련 공시서식 개정 등을 추진해왔다. 앞으로도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한 주주이익 극대화를 추진하고 주주들이 그 이익을 기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빚투 20조’ 연중 최고에 반대매매 공포

최근 증시가 급등락 하며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신용거래융자 잔고(이하 신용잔고) 규모가 20조원대에 육박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정학적 우려 및 금리 인하 시기 후퇴로 증시 상승세를 장담하기 어려운 반면, 삼성전자의 신용잔고는 6000억원대를 기록해,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반대매매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 신용잔고 규모는 19조3485억원을 기록했다. 이 신용잔고 규모는 지난 3월 14일(19조253억원) 19조원을 넘은 후 현재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7조원대였던 올 연초 대비 2조원가량 증가한 규모다. 4월 2일에는 19조5327억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달성했는데 이는 작년 9월 27일(19조7029억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개인 투자자가 신용거래 방식으로 주식에 투자한 후 아직 갚지 않은 금액이다. 향후 주가 상승이 기대될 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지난 3월 중순경 코스피 지수가 2700대에 오른 후 동월 26일 장중 최고 2779.40에 도달하자 그에 따른 기대감이 신용잔고로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이달 들어 코스피 지수는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800대를 노리던 코스피는 지난 12일 종가 기준 2600선으로 복귀했으며, 전날에는 2500대 후반에 마무리했다. 증시에 쌓인 겹악재도 반대매매 우려를 키우는 요소다. 미국 내 경제지표가 증시에 비우호적인 결과치를 보이며 기존 6월경으로 예상되던 금리 인하 시점이 9월 이후로 늦춰졌다. 이에 따라 연내 달러당 1300원대 초반을 기록하던 환율도 최근 잠시 1400원대에 도달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우려도 국내 증시에 부담을 가하고 있다. 특히 코스피 대형주를 중심으로 반대매매 우려가 커졌다. 16일 기준 코스닥 시장 신용잔고가 8조원대 후반인 데 비해 유가증권시장 신용잔고는 10조3970억원으로 차이가 크다. 17일 기준 국내 증시에서 가장 신용잔고가 높은 종목은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6001억원)인데, 이는 2022년 이후 약 2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 3월 15일 이후 불과 한달만에 1269억원(2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POSCO홀딩스(5426억원), 셀트리온(3969억원), 포스코퓨처엠(2970억원), SK하이닉스(2904억원) 등 신용잔고 상위 5개사가 모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대형사다. 증권사의 마케팅도 신용거래 증가의 한 원인이다. 최근 일부 증권사들이 최저 0%대 금리를 제공하며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어서다. 대표적으로 신한투자증권이 지난 3월부터 오는 6월까지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7일간 신용거래이자율 0%를 적용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에 증권사들도 리스크를 감지하고 발 빠르게 신용종목 증거금률 등 종목군을 변경하는 중이다. 일례로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유일로보틱스의 신용 종목군을 D등급에서 E로 하향하는 등 이달에만 총 7번 신용종목 변동 사항을 공지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제이엘케이, 뇌졸중 AI 솔루션 네이밍 개편…”의료 현장 사용 편의성 강화”

국내 AI의료 1호 코스닥 상장사 제이엘케이가 뇌졸중 AI 솔루션의 의료 현장 공급 확대를 위한 네이밍 개편에 나섰다. 의료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자사가 보유중인 세계최다인 11개의 전주기 뇌졸중 AI 진단 솔루션 네이밍을 변경해 의료 현장에서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의료 AI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JBS 시리즈로 알려진 제이엘케이 솔루션은 이번 개편으로 명칭이 모두 JLK로 변경되며, 서브 타이틀이던 01K~10K 등의 솔루션 넘버는 뇌졸중 의료진이 익숙한 DWI, LVO, CTP 등의 의료 용어로 개편해 의료 현장에서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회사는 이번 개편을 통해 의료진에게 더욱 친숙한 AI 솔루션으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입장이다. 또 최첨단 AI 기술을 통해 의료진에게 정밀한 진단 정보를 제공을 통하여 AI 솔루션으로 난외했던 뇌졸중 진단의 새로운 바이오 마커를 제시하여, 뇌졸중 환자에게는 치료의 질과 예후를 높이는 데도 기여할 예정이다. 신규 네이밍은 총 11종으로 ▲JLK-DWI ▲JLK-PWI ▲JLK-WMH ▲JLK-CMB ▲JLK-LAC ▲JLK-UIA ▲JLK-LVO ▲JLK-ICH ▲JLK-CTL ▲JLK-CTI ▲JLK-CTP 등이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이번 네이밍 개편은 의료 현장의 편의성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이뤄지는 것"이라면서 “의사들이 더욱 직관적으로 제이엘케이의 AI 솔루션을 인지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 “신속한 AI 솔루션 선택과 빠른 진단은 뇌졸중 환자의 좋은 예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면서 “이미 뇌졸중 AI 솔루션은 정밀 진단과 효율적인 환자 관리에 필수적인 요소로 알려지고 있어 올해 내 대부분의 병원이 도입을 결정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1분기 ELS 발행금액 74%↓…홍콩 ELS 영향

올해 1분기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금액이 74% 급감했다. 한국탁결제원은 18일 1분기 ELS 발행 금액은 8조902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73.9%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7% 줄어들었다. 발행 종목 수도 2830종목으로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7.3%, 28.9% 감소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86.5%(6조9945억원)를, 사모가 13.5%(1조957억원)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8조4179억원) 대비 16.9%, 직전 분기(30조3239억원) 대비 76.9% 감소했다.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1조2897억원)보다 15% 줄었다. 다만, 직전 분기(6833억원) 대비 60.4% 증가했다. 기초 자산 유형별로는 해외와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지수형 ELS가 전체 발행 금액의 50.1%를 차지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와 유로스톡스50을 포함한 ELS는 각각 3조2179억원, 3조525억원이 발행됐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52.4%, 51%가 줄었다. 홍콩 H지수를 포함하는 ELS는 105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9.7%나 급감했다. 닛케이225를 포함하는 ELS는 1조74억원이 발행돼 전분기 대비 72.9% 줄었다. S&P 500(3조2179억원)과 유로스톡스 50(3조525억원)을 포함하는 ELS도 직전 분기 대비 각각 52.4%, 51%씩 줄었다. 발행회사로는 총 22개 ELS 발행사 가운데 상위 5개 증권사(하나·신한투자·NH투자·삼성·한국투자)가 차지하는 금액이 54.1%로 집계됐다. ELS 상환 금액은 15조5866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44.3%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했다. 미상환 발행 잔액은 59조74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줄어들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NH투자증권, 성수동에 브랜드 팝업 ‘N2, NIGHT’ 오픈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팝업의 성지인 성수동에 총 400평 규모의 대형 브랜드 팝업 'N2, NIGHT'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N2, NIGHT'는 성수동 XYZ 서울(서울시 성동구 연무장길 73)에서 오는 24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되며, 18일부터 프로그램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N2, NIGHT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N2, NIGHT'는 '자기 성장의 시간, 밤에 투자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끊임없이 자기 성장을 꿈꾸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젊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NH투자증권이 엔투(N2)란 친근한 닉네임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어 이런 현상을 브랜딩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브랜드 팝업이다. 프로그램은 △N2, TRAY △힐링나이트 △그로잉나이트 △N2, 나이트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N2, TRAY'는 디저트 전문 카페 아우프글렛과 함께 체질 자가진단 및 그에 맞는 F&B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힐링나이트에서는 인스트럭터와 함께 북리딩, 싱잉볼, 아로마 명상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자들에게 웰니스 식사 패키지가 제공된다. 그로잉나이트는 매주 금,토,일요일 저녁에 투자,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인사이트 강의 및 나이트러닝 등으로 진행되며, 5월 6일과 15일에는 뮤지션 와일드베리와 도핀이 공연하는 음악 콘서트도 열린다. NH투자증권은 'N2, NIGHT'을 위해서 공간 구성도 차별화했다. 성수동에 30여 그루의 큰 나무를 옮겨 심어, 도심 속 숲을 재현해 낸 'N2, PARK'는 모두 개방되는 공간으로 해먹이나 빈백에 누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메인 공간인 'N2 NIGHT BARN'은 30mX3m의 대형 LED와 발리의 요가반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인테리어로, 성수동 팝업을 찾는 사람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2019년부터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걸고,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전개해 왔다. '제철식당', '문화다방'을 통해 브랜드 비전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였고 2021년엔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쇼핑하듯이 주식 투자를 경험해 보는 이색 투자 쇼핑 팝업 스토어 '슈퍼스톡마켓'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당신의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브랜드 재구축(리빌딩)을 해 브랜딩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경험 제공을 위해 통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임철순 NH투자증권 ESG본부 대표는 “N2, NIGHT를 통해 차별화된 NH투자증권만의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해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N2만의 브랜드 공감을 끌어내는 여러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유안타증권, 24일 여의도 신사옥서 투자설명회 개최

유안타증권은 오는 24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 국제금융로에 위치한 앵커원(anchor1)빌딩 3층 대회의실(S홀)에서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부동산·주식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8일 앵커원빌딩 3층으로 지점을 이전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투자설명회는 '여의도 재건축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염택상 자산컨설팅팀 부동산컨설턴트가 강연한다. 또 '중소형주 변동성에 올라타기'를 주제로 김형석 KCGI자산운용 매니저가 진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며, 관심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단 사전 신청한 참가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LS일렉트릭, 20년 만에 전력기기 강세 사이클 진입…2거래일 연속 7% 강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세와 구리 가격 급등에 전력 수요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LS일렉트릭이 장 초반 7%대 강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 기준 LS일렉트릭은 전 거래일 대비 1만300원(7.20%) 오른 15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전날에도 7% 넘게 오른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7%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최근 인공지능(AI) 시장이 확산되면서 AI 데이터센터 등 전력 인프라 구축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이에 전력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면서 전력기기 관련주인 LS일렉트릭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KB증권에서 전력기기가 20년 만에 강세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보고서를 낸 것도 주가 오름세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TSMC, 인텔, 마이크론 등은 미국 현지에 반도체 공장을 증설 중으로 미국 반도체 공장의 전력 수요는 오는 2025년 AI 전력 소요량의 50%까지 증가할 전망"이라며 “향후 미국의 반도체 전략 수요가 AI 데이터센터와 더불어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변압기 사업을 하는 LS일렉트릭, 전선 부문의 LS전선, 구리 부문읜 LSMnM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LS 시가총액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라고도 덧붙였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도 지난 16일 보고서를 통해 LS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9만5000원으로 22% 상향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유진투자증권, 창립 70주년 기념 ‘사료·에피소드 공모전’...5월 14일까지

유진투자증권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고객 대상 '사료(史料)·에피소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유진투자증권의 창립 70주년을 기념하고 고객과 함께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954년 설립된 유진투자증권은 5월 12일 창립 7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유진투자증권(과거 서울증권 포함) 관련 사료와 에피소드다. 사진, 동영상, 통장, 전표, 주권 등 형식과 내용에 구애받지 않고 회사와 관련된 역사적 자료가 있다면 자유롭게 응모 가능하다. 또한 직원과의 에피소드, 투자 성공 스토리 등 회사와 관련된 이야기와 추억이 있다면 자유로운 형식으로 응모하면 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응모작 중 심사를 거쳐 최대 50건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각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공모전을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인스타툰도 제작했다. 인스타툰 작가 '방구석', '난희', '감자'와 협업한 콜라보 인스타툰은 각 작가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사료와 에피소드 응모는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유진투자증권TV'와 인스타그램 '유진투자증권'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전종윤 브랜드전략팀장은 “70년 동안 믿음과 성원을 보내 준 고객들과 함께 창립 70주년을 기념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유진투자증권에 대한 자료나 추억이 있는 분이라면 공모전에 참여하여 추억도 되새기고 마련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메리츠증권, 찾아가는 절세상담 ‘Tax365’ 공개 “서학개미 필수 시청”

메리츠증권은 유튜브 채널 'MeritzOn'에 찾아가는 절세상담 'Tax365' 해외주식편을 업로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국내주식과채권, 파생상품, ETF편에 이어 모두 5편의 'Tax365' 시리즈 공개가 완료됐다. 'Tax365'는 다양한 투자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금융상품별 적합한 절세 전략을 소개하는 콘텐츠다. '전문가가 찾아가는 절세상담'이라는 취지에 맞춰 투자 조건, 세제 혜택 등에 따른 맞춤 전략을 상황별로 제공한다. 메리츠증권의 세무사가 직접 출연해 각 상품 별 투자 시 발생하는 세금을 확인하고 절세 전략을 통해 절약 가능한 금액을 구체적 숫자로 제시한다. 이른바 '서학개미' 열풍으로 국내 투자자의 해외 투자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Tax 365' 해외주식편이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주식 투자와 달리 해외주식의경우 투자수익 발생 시 양도소득세가 발생하기 때문에 절세전략이 필수적이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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