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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성문전자, 보통주-우선주 괴리율 여전

성문전자의 주가 이상 현상이 어어지고 있다. 보통주와 우선주의 괴리율 차이가 크게 벌어진 상태가 계속되는 중이다. 9일 오전 9시 30분 성문전자 우선주는 전날보다 15.87% 떨어진 673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성문전자 보통주는 전날보다 2.12% 떨어진 1659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문전자와 성문전자우선주의 가격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것은 지난 2020년 12월 부터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한국거래소는 성문전자에 대해 282차례 단기과열종목 지정 공시를 내면서 투자에 유의를 당부하는 중이지만 벌어진 괴리율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지난 8일 거래소는 성문전자 우선주의 주가 변동에 특정 개인 계좌의 관여율이 높다며 투자주의를 발효해 소수계좌 거래집중 종목으로 지정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특징주] 폴라리스AI, 엔비디아發 훈풍에 장 초반 강세

폴라리스AI가 장 초반 5%대 오름세를 보이는 중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경 폴라리스AI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08% 오른 393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폴라리스AI의 관계사 폴라리스쉐어테크가 엔비디아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것이 호재가 된 것으로 해석된다. 해당 프로그램인 인셉션에는 전세계 1만8000개의 스타트업이 회원사로 있으며, 글로벌 벤처 투자자 연결, AI 교육 등이 이뤄진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이스트소프트, 구독형 AI 휴먼서비스 론칭 소식에 강세

이스트소프트가 '구독형 AI 휴먼 서비스'를 론칭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장 초반 강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이스트소프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93%(3400원) 오른 2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날 인공지능(AI) 휴먼 영상 제작 서비스인 'AI 스튜디오 페르소(AI STUDIO PERSO)'와 실시간 대화와 통역을 지원하는 대화형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 라이브(PERSO LIVE)'를 전 세계 시장에 구독형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구독형 AI 휴먼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제공 방식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로 구성됐다. 회사측은 '페르소 라이브'에 대해 초거대 언어모델(LLM)과 결합한 대화형 AI 휴먼 서비스로 이번의 선도적 출시는 영상 제작 중심으로 성장한 글로벌 AI 휴먼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자평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특징주] LB인베스트먼트, 합작 투자사 설립 소식에 이틀째 ‘上’

LB인베스트먼트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LB인베스트먼트는 오전 9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660원(29.91%) 상승한 7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LB인베스트먼트는 전날에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는 아랍에미레이트(UAE)가 LB인베스트먼트와 한국 벤처 투자 합작사 설립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UAE는 최근 'AIM 글로벌 재단'을 내세워 LB인베스트먼트와 합작할 계획을 발표했다. UAE 내 기관 투자자(LP) 자금을 유치, 합작사가 운용하는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는 안도 정했다. 합작 투자사 이사회는 자금 조달 전문가, 자금 운용 전문가, 중동 전문 경영인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HD현대일렉트릭, 52주 신고가 경신

HD현대일렉트릭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 중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9시 29분 현재 전일 대비 7000원(2.70%) 오른 26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HD현대일렉트릭의 신고가는 지난달 12일 기록한 26만5500원이었다. 지난 1분기 HD현대일렉트릭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010억원, 12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178% 각각 증가했다. 이는 컨센서스 대비에서도 각각 12%, 55% 상회한 것이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카카오뱅크, 대출성장률 둔화에 수익성도 하향…목표가 9%↓ [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카카오뱅크(3에 대해 대출성장률이 둔화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익성에도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은행업종 내 밸류업 모멘텀에서 소외되면서 상대적으로 주가가 저조한 상태"라면서 “대출성장률 하향 고려 시 이익 증가 탄력은 다소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운용수익률이 하락했고, 요구불예금 증가에도 고금리 정기예금 만기도래에 따른 조달 비용율 상승으로 1분기 중 NIM이 18bp 큰 폭으로 떨어졌다"며 “1분기 대출성장률이 7%를 기록했에도 이자이익이 전 분기 대비 3.3% 감소했다는 점을 주목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올 1분기 순이익은 111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전 분기 대비 이자이익이 둔화했으나 수수료와 기타 비이자이익이 증가하고 판관비와 대손비용이 감소해 양호한 수익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연구원은 “올해 대출성장률 목표를 기존 20% 수준에서 10% 초반으로 하향 조정한 점도 봐야한다"며 “지난해 중금리 대출 취급규모가 확대된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대손 부담은 다소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이어 그는 “누적적 자산성장에 따른 실적개선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NIM 둔화와 대출성장률 하향 고려 시 이익 증가 탄력은 다소 둔화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대한항공, 미주노선 화물 업황 개선세 [KB증권]

KB증권은 9일 대한항공에 대해 미국행 직구 물량 증가로 화물 운임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만2000원을 유지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대한항공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4361억원을 기록했다"며 “아직 연결 기준 실적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4898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6.3%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여객 수요 정상화로 여객수송량(RPK)이 전년 동기 대비 36.6% 급증한 것이 영업이익 증가의 주된 이유"라며 “화물 운임이 중국발 인천 경우 미국행 직구 물량의 호조로 예상보다 9.0% 높았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미주 노선 화물 업황이 개선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강 연구원은 “현재 대한항공의 주가는 조정 P/B 0.72배 수준으로 하락 리스크보다는 상승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며 “미국의 중국발 직구 수요가 대한항공의 주력 노선인 미주노선 화물 업황을 크게 개선시키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리스크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면서 미국 정부의 인수 승인이 불확실성 해소로 인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카카오게임즈, 스크린골프 부진이 매출 부진으로 [현대차증권]

카카오게임즈의 수익성이 기대 이하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스크린골프 사업이 부진을 겪으면서 카카오VX의 적자가 가중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를 통해 “카카오게임 매출액은 2463억원이며 1분기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영업이익 139억원 대비 12% 하회했다"며 “게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하였지만, 스크린골프 사업 부진으로 카카오VX 매출이 급감한 점이 전사 매출 부진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목표주가를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에 따라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원으로 12% 하향한다"며 “그러나 내년 성과를 기대하며 국내 대형 게임 4사 가운데 카카오게임즈를 크래프톤에 이은 차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 액션 RPG 가디스오더의 글로벌 론칭을 필두로 신작 출시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2025년에는 아키에이지2, 검술명가 막내아들, 크로노 오딧세이 등 신작도 다수 선보일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KB금융, 실적과 주주환원 모두 좋다...투자의견 ‘매수’ [SK증권]

SK증권은 9일 보고서를 통해 KB금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8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주요 자회사는 업계 내 상위권의 경쟁력을 보유"라며 “업황에 관계없이 일정 수준의 경상 실적 꾸준히 기록할 것이며, 분기별 약 1조5000억원 수준의 경상 실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KB 금융의 경우 현금배당은 분기별로 총액 기준 균등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실적 및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탄력적으로 주주 환원을 시행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이미 상반기 중 약 3200 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발표됐고 연중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이 예정됐다. 올해 총 40%의 총 주주환원율을 시행한다고 가정하면 당시 추정치 기준으로 2분기 실적 발표 시점에 약 4300억원 규모의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 연구원은 “예상 경상 이익 규모 감안했을 때 추가적인 주주 환원에 특별한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ELS 관련 비용에도 대손비용 감소로 증익 기대 가능하며, H지수 최근 동향 감안하면 추가적인 손실 우려는 제한적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크래프톤, 배그가 끌고 신작이 밀고… 목표주가 ‘↑’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34만원으로 17% 상향한다고 9일 밝혔다. 배틀그라운드의 PC와 모바일 실적이 예상을 크게 넘어선 데다 신작 기대감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돼서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 산하 스튜디오인 펍지의 지적재산권(IP)의 이익 체력이 증가한 반면 최근 실적 및 신작 모멘텀에 상승한 주가는 여전히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상황"이라며 “통상적으로 비수기인 2분기에도 신작 부재와 작년 3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한 인도 지역을 제외하고서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실적과 신작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크래프톤은 올해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 10% 증가한 6659억원, 31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시장전망치를 17%, 29% 상회하는 수치다. 부문별로 PC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6.5%가 증가한 2437억원을, 모바일 매출은 16% 늘어난 4023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PC, 모바일의 호실적이 모두 실적 서프라이즈를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PC부문의 경우 배틀그라운드가 성수기와 7주년 업데이트 효과로 높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을 올리면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1분기 스팀 평균 트래픽은 작년 4분기 대비 21%가 증가했고, 트래픽은 2분기 현재까지 유지 중이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매출에 대해서는 화평정영(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차이나)의 수수료 매출은 기존 전년 동기 대비 21%가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으나 3월 업데이트에 따라 예상대비 감소폭은 -10% 수준에 그쳐 수익 개선으로 이어졌다. 신작도 기대된다. 올해 신작들 중 일부가 출시 일정에 변동이 생겼는데 이는 마케팅 차원에서 자체 개발작들의 출시 일정에 속도 조절이 있는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다크앤다커모바일은 3분기 국내를 시작으로 연내 순차적 글로벌 론칭이 예정돼 있다"며 “인조이와 블랙버짓은 2025년 출시가 예상되며 이외 쿠키런 킹덤을 비롯한 4종의 신작은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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