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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연 4.5% 신용거래 이자율 이벤트 시즌2 실시

교보증권은 오는 7월 말까지 '신용거래 이자율 이벤트 시즌2'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및 휴면고객 대상으로 신규 신용 매수분부터 매수건별로 100일 동안 신용거래 이자율 연 4.5%를 적용한다. 신청방법은 교보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Win.K에 접속해 '이벤트 등록-신용이벤트'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상규 교보증권 WM사업본부장은 “고금리시기 투자자들의 이자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투자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TIGER ETF' 거래 및 공모주 하이일드펀드, 초단기우량채펀드 가입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TIGER ETF' 500만원 이상 순매수 시 2만원, 1000만원 이상 순매수 시 3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교보악사 공모주 하이일드펀드와 초단기우량채펀드 가입시 금액에 따라 최소 1만원부터 최대 3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각각 지급한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지난해 장학·복지사업 등에 총 54억원 써

지난해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장학사업과 복지사업 등을 통해 총 54억565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수입금액인 53억3816만원을 넘어선 숫자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31일 '2024년 활동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세부내역별로 장학사업에 39억원을, 복지사업에는 12억원을 썼다. 나머지는 일반관리비용과 모금비용 등으로 2억5000만원을 사용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매년 연간 사업 결과와 기부금 사용내역 등을 담은 활동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보고서에는 2023년 주요 활동과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사업' 등 재단 설립 이후 추진해 온 프로그램 성과 및 재무 상태 등이 상세히 수록됐다. 보고서는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 내 활동물 메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올해는 PDF와 이북(e-book) 형태 외에도 재단 소식을 보다 시각적으로 접할 수 있는 영상 보고서도 함께 제작됐다. 영상 보고서는 재단 홈페이지와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재단의 고유목적사업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기부 문화 활성화와 법인의 투명성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따뜻한 나눔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청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활동보고서 뿐만 아니라 결산 서류, 후원금 수입 및 사용 명세, 기타 공시 자료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해당 자료는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특징주] 한세실업, 美 고객사 호실적에 13%대 강세

의류 OEM 업체 한세실업 주가가 이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6분경 한세실업 주가는 전일 대비 13.33% 오른 2만295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 초반 2만5000원까지 거래되기도 했다. 이날 주가 강세는 미국 의류업체 '갭'이 올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갭은 한세실업의 고객사로, 1분기 순이익이 1억5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1800만 순손실에서 흑자전환한 결과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한국제11호스팩, 차이커뮤니케이션과 합병 소식에 상승세

한국제11호스팩이 장 초반 상승세다.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차이커뮤니케이션과 합병이 본격 추진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유입중인 것으로 보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한국제11호스팩은 전 거래일 대비 9.96%(360원) 오른 3975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차이커뮤니케이션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심 통과로 '한국제11호스팩' 간의 합병 절차가 본격 추진된다. 차이커뮤니케이션과 한국제11호스팩 간의 합병에 따른 합병 신주의 상장은 오는 8월 경으로 예상된다. 2004년 설립된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자체 AI 플랫폼인 '차이GPC'를 론칭했다. '챗GPT'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가 결합된 것으로 자체 알고리즘 기반 머신러닝을 통해 AI가 완성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플랫폼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매출액 564억원, 영업이익은 86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15.3%로 업계 최상위권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차이GPC를 콘텐츠 제작에 적극 활용해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특징주] 하이브, 민희진 해임 계획 제동에 3% ↓

하이브 주가가 장 초반 약세다. 하이브가 추진하던 민희진 어도어 대표 해임에 제동이 걸리면서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6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7300원(3.58%) 하락한 19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서울중앙지법은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 해임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없게 됐다. 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계획을 세웠다며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SK우, 장중 20% 급등…이혼 재판 영향

이혼 재판을 진행 중인 최태원 SK 회장이 거액의 재산분할과 위자료 지급을 해야한다는 판결이 나오면서 SK와 SK우선주에 투기성 주문이 쏠리고 있다. 31일 오전 9시 35분 SK우선주는 전날보다 4.33% 오른 14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SK우선주는 개장 직후 전날 종가 대비 20% 오른 16만280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지만 이후 빠르게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 같은 시간 SK의 주가는 15만8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보다 0.44% 오른 주가다. SK는 전날에만 9.95%오른 주가를 기록한 뒤 이날은 상승폭이 제한을 받는 모양새다. SK와 SK우선주의 주가가 만 하루만에 급등돠 급락을 보이는 이유는 최 회장의 이혼 2심판결 때문이다. 전날 서울고법 가사2부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원고(최 회장)가 피고(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 재산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심이 인정한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 665억원에서 대폭 늘어난 금액이다. 또 2심 재판부는 1심과 달리 “SK 주식 등도 공동재산으로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판단했다. 아직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남아있지만 최 회장이 거액의 재산분할을 위해 SK 주식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기성 자금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특징주] TS트릴리온, 창업주 장내 매수에 24%대 강세

TS트릴리온이 강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TS트릴리온은 오전 9시3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5원(24.64%) 상승한 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TS트릴리온 최대주주인 장기영 전 대표가 전일 장내에서 TS트릴리온 주식 20만주를 추가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TS트릴리온은 이날 장 전 대표는 앞으로도 추가적으로 장내 매수를 지속할 것이라면서 지분 확보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장 전 대표는 회사의 창업자, 최대주주다.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정상화의 기치를 내걸고 신규 이사, 감사를 선임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앞서 장 전 대표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대여금 110억 원 중 50% 이상 출자 전환 △연평균 4000억 원 이상 매출 화장품 관련 중견 기업으로부터 300억 원 이상 투자금 유치 △1년 내 회사 시가총액 1000억 원 달성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LG이노텍, AI 아이폰 수혜…실적 전환 기대감↑ [KB증권]

KB증권은 31일 LG이노텍에 대해 인공지능(AI) 아이폰 최대 수혜주라면서 실적과 모멘텀을 동시에 갖췄다고 평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아이폰 판매량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 최근 중국 소비자 대상의 스마트폰 선호도 설문조사에서 아이폰이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서 아이폰은 1~2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37% 감소했으나, 3, 4월에는 전년 대비 각각 12%, 52% 증가했다"며 “올해 아이폰 판매량은 총 2억3500만대로 2021년 이후 3년 만에 최대 판매량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올해 9월 예정인 아이폰16에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되며면서 신규 수요를 자극하고 전세계적으로 6억대의 아이폰 교체 수요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과거 5년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던 아이폰12, 아이폰13 사용자들이 아이폰16부터 교체를 시작하면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은 다음달 10일 있을 세계 개발자회의(WWDC) 2024의 애플 AI 기술과 전략 공개, 다음달 18일 제2의 광군제로 불리는 중국의 쇼핑 축제, 9월 AI 아이폰16 공개 등이 진행되면서 주가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현 시점에서 주가의 업사이드 리스크는 오히려 높아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한미반도체, 잘 나가는데 더 나갈 회사[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이 한미반도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했다. 31일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업황의 장기간 확대, 독점적 공급 상황에 대한 가치, 추가 고객사 확보 관련 성장 기대감이 반영돼 있다"며 “신규 고객사의 오더 업사이드(추가 상승 여력)가 구체화 될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까지 성장 기대감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고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의 올해 매출액은 5534억원, 영업이익은 234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향 HBM(고대역폭메모리)용 TC본더 매출을 중심으로 강한 성장이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추가적인 고객사 확대 역시 이미 가시적인 단계로 고객사의 생산 능력 예상 규모를 감안할 때 오더 상향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차세대 공정용 장비 개발 등도 진행되고 있어 추후 성장 기대감을 확장시켜줄 수 있는 업사이드 요인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아이엠티, 글로벌 고객사 확보 및 빠른 성장 기대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이 31일 보고서를 통해 아이엠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 및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아이엠티는 레이저와 CO2를 활용한 건식 세정 장비와 EUV 마스크 레이저 베이킹 장비 업체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HBM의 고단화에 따라 I/O가 HBM4부터는 2048개로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파티클이 불량을 야기하기 때문에 미세화에 따라 이를 제거할 니즈가 확대되고 있다"며 “HBM 내 적층된 DRAM 사이의 간극보다 큰 파티클 발생시 접합 불량을 야기하기 때문에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건식 세정 수요 증가가 아이엠티의 CO2 세정 장비에 대한 니즈 확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아이엠티는 국내 A사와 HBM용 세정 및 검사 장비를 공동 개발 중이다. 아이엠티의 핵심 모듈이 탑재될 예정인데, 국내 메모리 고객사의 HBM 수율 개선에 기여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아이엠티가 글로벌 반도체 업체에 납품한 CO2 웨이퍼 세정 장비 역시 고객사 다변화와 추가 발주가 기대된다. 또한 현재 주로 적용되고 있는 스텔스 다이싱 기술은 건식으로 다이싱을 하기 때문에 세정도 건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성장세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엠티의 작년 실적은 매출액 64억원(전년 대비 -39.9%), 영업이익률 -34.6%,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7억원, 영업이익률 -38.2%로 부진하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A사와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 및 CO2 세정과 레이저 세정 장비군의 확장성을 기대해 볼만하다. 곽 연구원은 “지난 5월 28일 동사는 200억원 규모의 BW 발행을 결정했는데 80억원은 시설자금, 120억원은 공정기술 개발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장비 경쟁력 외 글로벌 장비들에 탑재돼 매출처를 확대하는 인사이드 전략으로 고객사 확보와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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