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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유텍, 분기 역대 최대실적으로 성장 본격화…2024년 1분기 연결매출 144억원 달성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대표이사 김정하)이 분기 최대 매출 달성하며 성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16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티라유텍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58.7% 증가한 14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3억원을 달성, 1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차전지 산업 집중 전략 구사 등 본업 안정화가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신규 자회사 티라아트로보의 연결실적에 편입에 따른 외형 확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했다.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는 “당사는 모회사의 소프트웨어(SW)사업과 자회사의 하드웨어(HW) 사업 영역의 시너지를 위해 경영진간 긴밀한 논의를 토대로 이차전지 산업의 세부공정 단위 스마트팩토리 확대, 전통 제조기업의 제조혁신 확장이라는 비즈니스의 방향성을 정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개발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역량강화는 물론 차별화된 부가가치를 제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이렘, 1분기 매출, 전년 동기 比 45.03%↑...8분기 연속 영업흑자 달성

이렘이 슈퍼데크 사업부문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렘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03% 증가한 281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2.4억원, 2.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강관사업의 주요 원자재인 니켈 가격 및 환율 변동과 전방 산업 경기침체 등 열악한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8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최근 '코센'에서 사명을 변경한 이렘의 슈퍼데크 사업은 지난 2월부터 매출 인식을 시작해 7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슈퍼데크는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국내 최초의 친환경 건축 솔루션이다.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물류창고 및 상업시설 등 비주거용 건축물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면서 슈퍼데크 산업은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는 주요 사업인 강관 및 데크 사업의 계절적 성수기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이룰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아이씨티케이, 코스닥 신규 상장...장 초반 68%↑

코스닥 시장에 첫 상장된 아이씨티케이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씨티케이 주가는 공모가 대비 68% 오른 3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아이씨티케이는 반도체 지문으로 불리는 '비아 퍼프(VIA PUF)' 기술을 이용해 통신장비나 기기에 복제 불가능한 신뢰점(Root of Trust)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보안 패러다임을 만드는 반도체 보안 기업이다. 기관 수요예측을 흥행을 통해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2만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고,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1107.95대 1, 청약 증거금 총 5조4566억원이 몰렸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HLB, 리보세라닙 신약 승인 실패에 일제히 하한가

HLB 그릅 소속 종목들이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신약 승인에 문제가 생겼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17일 오전 9시 20분 HLB와 HLB생명과학, HLB테라퓨틱스, HLB바이오스텝, HLB제약 등 HLB 그룹사 종목 전체가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날 장전 진양곤 HLB 회장은 유튜브를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를 신청한 자사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 '캄렐리주맙'이 병용요법 관련 보완요구서(CRL한)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진 회장은 “리보세라닙은 문제가 없으나, 중국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과 관련해 항서제약 측 답변이 충분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리보세라닙은 HLB생명과학이 한국 판권과 유럽 및 일본에 대한 일부 수익권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 판권은 항서제약이 가지고 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삼양식품, 어닝 서프라이즈… 목표주가 50만원 상향 [대신증권]

대신증권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7일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해외 라면 매출 확대와 원가 부담 완화로 컨센서스 424억원을 대폭 상회하는 서프라이즈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분기 삼양식품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3857억원, 80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7.1%, 235.8% 증가한 수치다. 그는 “내년 밀양2공장 가동 전까지 추가 생산여력이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 증가하는 해외 물량 대응에 성공하며 사상 최대 실적 기록했다"면서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매출 성장폭 둔화는 불가피하나 1분기와 같이 고수익 해외 매출 효율화를 통해 매출 성장은 가능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주요 곡물가 하락으로 원가 부담 완화와 고마진 해외 매출 확대로 높은 수익성이 유지 될 것으로 예상되어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고, 목표주가 역시 상향했다"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삼양식품, 어닝 서프라이즈… ‘上’

삼양식품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장 시작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11분 현재 삼양식품은 전일 대비 10만3000원(29.99%)오른 44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분기 삼양식품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3857억원, 80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7.1%, 235.8% 증가한 수치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해외 라면 매출 확대와 원가 부담 완화로 컨센서스 424억원을 대폭 상회하는 서프라이즈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 월배당 투자 가이드북 발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ETF 월배당 투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최근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제작됐다. 배당의 원천과 원리 등에 대한 설명을 담은 가이드북은 ACE ETF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실물 책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은 ACE ETF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별도로 신청 가능하다. 가이드북은 크게 세 가지 챕터로 나뉜다. 첫 번째 챕터 '월배당 ETF의 이해'에서는 월배당형 상품의 시초와 국내외 시장 현황, 상품별 이해, 상품 선택 방법 등을 전한다. 유튜브 채널 '수페TV(구독자 약 46만명)'을 운영 중인 송민섭 작가가 한국투자신탁운용과의 인터뷰를 통해 월배당 ETF 투자 시 확인할 요소 등을 전했다. 두 번째 챕터 '월배당 ETF 더 똑똑하게 투자하기'에서는 재투자 이해, 분배금 세금, 분배금 관련 질의응답(Q&A) 등을 다룬다. 투자자들은 해당 챕터를 통해 월배당형 상품의 장점뿐만 아니라 해당 상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까지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마지막 챕터는 'ACE ETF 월배당 라인업'이다. 해당 챕터에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보유한 9종의 월배당형 ETF에 대한 소개를 다룬다. 연간 목표 분배율을 기준으로 정렬된 상품 소개는 상품 유형과 배당 지급기준일에 대한 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매월 일정하고 예측 가능한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월배당형 상품은 요즘처럼 변동성이 높아 예측 불가능한 시장에서 자산배분 수단으로 활용하기 좋은 선택지"라며 “당사의 가이드북이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문에 언급된 상품들은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영원무역, 자전거 재고 7400억원 어치 쌓여 골치[SK증권]

영원무역이 지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수천억원 규모의 자전거 재고가 쌓여있어 회복도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영원무역이 지난 1분기 매출액 7097억원, 영업이익 71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SCOTT(자전거) 재고 소진을 위한 할인 판매의 영향이 예상보다 컸으며, 이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모두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형 연구원은 “SCOTT 부문은 재고매입을 최소화하고 기존재고 소진에 나서고 있다"며 “자전거 소비의 성수기 초입인 1분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SCOTT의 재고는 작년 4분기 약 7900억원에서 500억원 감소하는 데 그쳤다"고 분석했다. 이어 “재고의 정상화는 올해 연말까지도 어려울 것이며 할인 판매에 의한 이익률 훼손도 예상보다 크기에 올해 SCOTT부문의 영업적자를 51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영원무역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내다봤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농심, 높은 기저부담에 1분기 해외 매출 하락…목표가 50만원 유지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7일 농심에 대해 미국과 중국 매출이 역성장하는 등 해외 성장이 둔화됐지만 하반기에는 매출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50만원을 유지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8725억원을, 영업이익은 3.8% 감소한 614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지난해 미국2공장 가동에 따른 높은 기저부담이 미국 매출 감소로 이어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 미주와 중국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2%, 18% 감소하는 등 해외 성장이 둔화됐다"며 “다만 지역 다변화로 일본·호주·베트남에서의 매출이 각각 7.7%, 11.1%, 27.9% 성장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해외 매출은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매출 성장이 회복되면 주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다음 달부터 프랑스 메인 유통채널인 '르끌레르'와 '까르푸' 입점이 확대될 예정이고 현지 유통망 강화를 통해 유럽 서남부 지역도 공략할 계획"이라며 “미주는 기저부담 완화와 제2공장 추가 라인 가동이 예정돼 있고 중국은 판매유통 방식 변경 효과가 하반기부터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SK, 실적도 주가도 바닥을 지나는 중 [SK증권]

SK증권이 17일 보고서를 통해 SK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4만원을 유지했다. SK는 1분기 매출액 33조원, 영업이익 1조5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성장했다. 이에 대해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스퀘어가 영업이익 흑자전환, SK이노베이션 영업이익이 63% 증가, SK E&S도 영업이익이 95% 증가했다"며 “비상장사 합산 EBITDA는 17% 증가해 점진적인 실적개선이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SK는 연간 순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순이익 적자 등 반도체 부문 실적이 부진했던 결과다. 하지만 올 1분기에는 SK하이닉스 순이익이 흑자전환하는 등 반도체 업황 회복이 확인되고 있다. 주요 자회사 영업이익 개선을 확인한 만큼 SK의 연간 연결 실적 개선도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1분기 저점으로 SK실트론을 비롯한 반도체 부문 비상장 자회사 및 자체사업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보유 자사주 중 1%에 대해 소각 및 하반기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이 예정됐으며, 하반기부터 자사주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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