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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 매각 …재무구조 개선 전망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체결로 대규모 자금 유입되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재무구조를 개선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고 목표주가는 1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27일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2025년 1분기 중 현금 유입이 기대된다"면서 “최종 계약 체결에 따라 다른 변수가 없다면 2025년 1분기 중 매각 대금인 2조원이 현금 유입되게 되는데, 이는 2023년 자기자본 8.7조원 대비로는 23%에 해당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해당 매각 대상 자산의 장부가액은 추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처분 손익을 따지긴 어려우나, 올해 안으로 E6 2개 라인의 감가상각이 종료된 이후 내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으로 인해 재무구조 개선의 모습은 뚜렷해질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 26일 LG디스플레이는 공시를 통해, 중국 광저우 대형 LCD 패널 및 모듈 공장 지분을 중국 패널업체인 CSOT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LGD 본사가 보유한 LGD CA(China)법인 지분 51%,와LGD GT(Guangzhou Trading)법인이 보유한 LGD CA법인 지분 8.5%, 그리고 LGD 본사가 보유한 LGD GZ(Guangzhou)법인 지분 100%다. 총 매각 대금은 2조 256억원이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LG생활건강, 중국 소비 부진 영향권 진입…목표가 하향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27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중국 소비 부진의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1조7000억원, 영어비익 1385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1672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중국 소비 부진으로 중국 현지와 면세 매출 약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중국 시장은 이커머스 비수기에 오프라인 부진이 동반되는 등 소비 부진으로 대량 수요 자체가 위축됐다"며 “매출 부진 및 마케팅 비용 확대로 중국 손익은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생활용품 부문은 수익성 개선을 예상하면서도 음료 부문은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생활용품 부문은 국내 이커머스와 H&B를 중심으로 견조하다"며 “북미 사업 구조조정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4% 감소하지만 제품 믹스 개선 및 구조조정 효과로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음료부문은 성수기임에도 비우호적인 날씨, 경기 부진에 따른 도매 매출 위축으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탄산 중심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제로 시장이 상대적으로 치열해지고 있는 점은 부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MBK,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상향…‘쩐의 전쟁’에 주주들은 ‘즐거운 비명’

“이제 시작이다." 한 포털 종목토론방에 올라온 게시글이다.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의 공개매수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 MBK측의 선재공격에 고려아연 경영진 측의 대응에도 관심이 쏠리는 한편, 기존 주주들은 추가 주가 상승 기대감에 한껏 들뜬 모양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이날 MBK파트너스가 세운 특수목적회사(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13.6% 상향했다고 공시했다. 영풍정밀도 기존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25% 인상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고려아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8%(9000원) 오른 71만3000원을, 영풍정밀은 9.67%(2200원) 급등한 2만4950원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고려아연 주가는 이달 초 50만원 초반에서 움직이다가 지난 12일 MBK가 다음달 4일까지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위해 지분 최소 144만5036주(6.98%)에서 최대 302만4881주(14.61%)를 주당 66만원에 공개매수하겠다고 밝히자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장중 75만3000원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하지만 공개매수가 이상으로 주가가 상승하면서 고점 매도 물량이 유입됐고 지난 24일에는 69만90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영풍정밀 역시도 주당 9000원이던 주가는 지난 13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2만원선을 돌파했고, 이날도 오름세를 나타내며 장중 2만53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번 공개매수가 상향으로 MBK의 최대 목표물량인 302만4881주(발행주식총수의 14.61%)의 공개매수대금은 기존 1조9998억원에서 2조2721억원으로 늘어났다. 공개매수대금 중 5000억원은 MBK의 자기자금으로, 1조5000억원은 공개매수 사무 취급 증권사인 NH투자증권으로부터 차입해 마련했다. 공개매수가격 인상으로 추가된 대금은 영풍으로부터 3000억원을 차입했다. 최 회장 측은 MBK측의 이 같은 조치를 이미 예상했다는 입장이다. 고려아연은 지난 24일 기업어음(CP) 발행을 통한 2000억원 조달 이후, 27일 추가 CP 발행을 통해 2000억원을 추가 조달할 계획이다. 현재 영풍 측은 고려아연 지분 33.13%를 보유하고 있다. 고려아연 측의 지분은 우호세력으로 분류되는 물량을 포함해 총 33.09 수준이다. 국민연금(7.57%)과 고려아연 자사주(2.39%)를 제외한 유통 물량 약 22.8%가 공개매수 대상이다. 증권가에서는 공개매수가격이 현재 주가를 웃돌고 있는 만큼 투자심리도 자극받을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다만, 시장 변동폭이 커진 만큼, 손실도 커질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시장에서는 고려아연 주가가 70만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는 만큼 MBK 측이 공개매수가를 한 차례 더 올릴 수 있다는 전낭이 나온다. 일반주주 가운데 최소 최소 6.98%가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공개매수가 무산된다. 이번 공개매수에 대해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포럼은 논평을 통해 “자본시장 입장에서 환영할 일"이라며 “주식 공개매수는 고려아연 뿐만 아니라 저평가된 국내 상장사 주주들이 가진 '그 외의 다양한 권리'를 재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공개매수 기간까지의 주가 흐름, 공개매수가 상향 여부와 최 회장의 대응전략 등에 따라 고려아연 주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단기적으로는 양측의 공개매수가 상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투심이 쏠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단독] 만호제강, 주총 위법 인정됐다…경영진 사퇴 요구 빗발

만호제강이 지난해 정기주주총회에서 2대주주인 엠케이에셋의 의결권을 제한한 것은 위법이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법원이 엠케이에셋의 손을 들어준 만큼 만호제강 경영권 분쟁도 격화될 전망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만호제강은 지난 25일 엠케이에셋이 제기한 주주총회결의취소 소송에 대한 결과를 송달받았다.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은 “원고가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주식 등의 대량보유 보고의무를 위반한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이 사건 결의는 취소돼야 한다"고 판결했다. 앞서 엠케이에셋은 지난해 10월 만호제강을 상대로 주주총회결의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같은 해 9월 정기주총에서 엠케이에셋이 주주제안으로 상정한 안건인 '자산재평가의 건'에 대해 만호제강이 부결한 것을 취소해달라는 내용이다. 당시 만호제강은 '자산재평가의 건'에 대해 5%룰을 들어 엠케이에셋의 의결권을 5%로 제한했고 해당 안건은 부결 처리됐다. 이에 반발한 엠케이에셋은 즉시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원고인 엠케이에셋 측의 청구를 인용했다. 만호제강이 엠케이에셋의 의결권을 제한한 것은 위법성이 있음을 인정한 것이다. 만호제강은 소송 결과 공시를 통해 항소할 뜻을 밝혔다. 만호제강은 “법적 절차에 따라 항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총결의취소 소송 결과가 나오면서 만호제강의 경영권 분쟁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제출된 감사보고서를 통해 드러난 회계부정 역시 주주들의 현 경영진에 대한 불신에 불을 지피는 양상이다. 최대주주인 만호제강 현 경영진과 2대주주인 엠케이에셋과 3대주주 트레스는 만호제강 경영권을 두고 갈등을 겪어왔다. 엠케이에셋 측은 만호제강 경영진이 방만경영과 분식회계 등 불법행위를 일삼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회사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 회사를 정상화하기 위해 현 경영진의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만호제강의 불법행위는 지난 20일 제출된 감사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상반기 사업보고서 상 63억원으로 기재됐던 당기순이익은 약 86억원 순손실로,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 역시 41억원 순손실로 수정됐다. 지난 2년간 적자경영을 이어왔던 것이 이제야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이다.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 관계자는 “경영진의 회계부정으로 인해 재무제표가 수정되면서 만호제강의 자본이 786억원(자본금의 약 19배) 줄어들었고 당기 적자 규모가 전년 대비 10배 많은 440억원으로 확대됐다"며 “적자경영으로 주주가치가 급격히 훼손됐다"고 말했다. 최근 만호제강이 자사주를 잇따라 매도하는 상황 또한 밸류업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거래정지 상태였던 만호제강은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받으면서 지난 23일 거래를 재개했다. 1년여 만에 거래가 재개되면서 주주들은 사측의 주주가치 제고를 기대했지만 만호제강은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3거래일째(지난 25일 기준) 매일 4103주씩 자사주를 매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 재개 첫날인 지난 23일 만호제강은 4103주를 처분했고 지난 24일과 25일에도 4103주를 매도했다. 이에 만호제강 주가(지난 25일 기준)는 지난 23일 종가 대비 29% 넘게 하락했다. 이에 소액주주들은 경영진의 전면 사퇴를 요구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는 양상이다. 오는 30일 열릴 예정인 주총에서도 이들의 목소리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목 액트 대표는 “의장이 임의로 의결권을 제한하는 행위는 앞으로는 있어서도 안 되며 만호제강 경영진은 의결권을 불법으로 제한한 것에 대해 당연히 민사상 손해배상책임을 져야 한다"며 “또한 불법과 회계부정의 온상이 된 경영진의 전면 사퇴를 촉구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이복현 금감원장,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무관용”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가상자산 거래와 관련해 불공정거래 혐의가 발견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26일 금감원에서 가상자산거래소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간담회를 갖고 “신규상장 코인의 시세 급등락이나 미확인 풍문 유포 등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상거래 감시의무와 관련해 거래소들이 능동적인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이상거래 심리단계부터 감독당국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7월부터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된 만큼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법 시행 이후 새로운 가상자산 규율체계가 원만하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법 시행 초기인 만큼 법상 의무의 이행 여부에 대한 미비점 보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가상자산사업자 CEO들은 업계의 건의사항 등을 전달했다. 이들은 국내 가상자산 규제의 정책적 유연성이 부족해 상품개발, 서비스 개선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법인 실명계좌 발급 허용 등을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건의사항에 대해 향후 감독 업무에 적극 반영하고 건전한 시장질서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미래에셋증권 엔화RP, 출시 3개월만에 잔고 ‘300억엔’ 돌파

미래에셋증권은 일본 엔화RP(환매조건부채권) 상품의 판매 잔고가 300억엔(약 2790억원, 환율 930원 기준)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6월 출시된 엔화RP는 수시형은 세전 연 0.15%, 약정형은 세전 연 0.20%~0.25%(개인·법인, 24일 기준)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수출입 대금 등 엔화자금 운용 수단을 필요로 하는 법인들과 엔화 가치의 반등을 전망하는 투자자들에게 각광을 받으며 출시 3개월여 만에 잔고 300억엔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존의 미국 달러화, 일본 엔화, 중국 위안화RP에 지난달 유로화 RP까지 추가함으로써 외화RP 상품의 4대 주요 통화 라인업을 완성한 바 있다. 외화 예탁금에 대해 자동으로 RP를 매매해 주는 서비스인 '자동매수형 RP'상품에도 유로화가 매매가능 통화로 추가되어, 세계 각국 증시에 다양한 통화로 투자 중인 고객들이 예탁금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엔화 고정금리 상품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적시에 파악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선제적 상품 출시와 엔화표시 담보채권 확보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며 “향후 경쟁사들이 동일한 상품 출시에 나서더라도 투자적격등급 엔화채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상품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외화RP 상품의 만기별 약정수익률과 최소 매매금액, 매매시간, 중도환매 이율, 온라인 거래 방법 등과 관련된 상세 정보는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모건스탠리가 틀렸네’…마이크론 훈풍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강세

26일 오전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도체 관련주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22% 오른 6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도 각각 8.11%, 8.44% 급등한 상황이다. 간밤 마이크론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마이크론은 25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에서 최근 시작된 2025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약 87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 평균 예상치 83억2000만 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특정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도 약 1.74달러로 전망했다. 역시 시장 예상치 1.52달러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8월 29일 종료된 지난 회계연도 4분기 실적도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93% 늘어 77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정 항목을 제외한 순이익은 주당 1.18달러였다.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는 매출 76억6천만 달러, 주당순이익 1.12달러였다. 이날 실적 발표 후 마이크론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4% 급등했다. 마이크론은 인공지능(AI)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 생산 예정 제품은 이미 매진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최근 '겨울이 곧 닥친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을 유발한 바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특징주] 피피아이, 유상증자 결정에 주가 급락

피피아이가 13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8분 기준 피피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301원(13.41%) 내린 1944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피아이는 전날 채무상환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13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11월13일이다. 신주 예정발행가는 주당 1370원이며 신주는 보통주 986만8409주가 발행된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고려아연, MBK·영풍, 공개매수가 상향에 3%대 강세

고려아연이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오전 9시2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만2000원(3.13%) 오른 7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에 나선 사모펀드 운영사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의 공개매수가를 기존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올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공개매수 거래일 연장 없이 가격 조정이 가능한 마지막 날 전격적으로 상향을 단행했다. 앞서 MBK는 지난 13일 고려아연 지분 6.68~14.61%를 비롯해 영풍정밀의 지분을 최소 조건 없이 최대 43.43%를 공개매수한다고 발표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 삼전·SK하이닉스, 마이크론 실적 호조 영향으로 상승세

'메모리 반도체 실적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26일 국내 반도체 주요 종목들도 나란히 급등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5%(1900원) 오른 6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7.74% 오른 17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마이크론은 25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2024 회계연도 4분기 매출(6월~8월)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77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76억 6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주당 순이익 역시 1.18달러로, 월가 예상치(1.11달러)를 넘어섰다. 마이크론은 또한 2025 회계연도 1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87억 달러를 제시했다. 이 역시 월가 전망치(83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마이크론은 인공지능(AI) 칩에 사용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으며, 올해와 내년에 생산될 제품은 이미 모두 매진되었다고 밝혔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강력한 AI 수요가 데이터 센터용 D램과 HBM 제품의 판매를 이끌며 93%의 매출 성장을 이루어냈다"며 “마이크론은 역사상 가장 유리한 경쟁적 위치에 있으며, 다음 분기에는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다음 회계연도에는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어 높은 매출 기록을 세울 것이다"고 전망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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