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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올해도 ‘업비트 D 컨퍼런스’…11월 14일 개최

두나무는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UDC)'가 오는 11월 14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UDC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 육성과 확장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매년 전 세계 분야별 전문가들이 블록체인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해 반드시 주목해야 할 교류의 장으로 불린다. 11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UDC 2024의 주제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이다. 실물연계자산(Real World Asset, RWA)의 활성화, 세계 시장에서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 블록체인이 창출한 현실의 변화를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각도로 살펴본다. 올해는 블록체인 기술과 현실을 접목한 실사례와 토론 중심 세션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별히 블록체인 꿈나무 청년 양성을 위한 보안 인재 멘토링 세션을 진행한다. UDC 티켓 수익금 일부는 블록체인 분야 청년 장학금으로 전달해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선다. 개최 방식은 오전 세션에 한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한다. 오프닝과 기조 강연이 이뤄지는 오전 세션은 온라인 UD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티켓 구매자는 UDC 메인·분과세션, 특별 프로그램 및 이벤트까지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참가 등록은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15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삼성전자·삼성전자우, 나란히 52주 최고가 경신

삼성전자가 11일 장 초반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34%) 오른 8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8만88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으나 이후 상승폭이 줄어들어든 양상이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 역시 장중 7만300원으로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우는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0.57% 오른 7만원에 거래 중이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TSMC가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엔비디아(2.69%), AMD(3.87%), 마이크론(4.00%) 등이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지하 전시장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열어 갤럭시 Z플립·폴드6 시리즈를 전 세계에 동시에 공개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제주맥주, 경영정상화 기대감에 15%대 강세

제주맥주가 전날에 이어 강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제주맥주는 오전 9시35분 기준 218원(15.72%) 상승한 16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제주맥주의 경영정상화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제주맥주는 이달 9일부터 국내 음식점, 술집 등 유흥 채널에서 중국 맥주 설화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화룬맥주와 지난달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맺은 뒤 지난주부터 도매처 납품이 시작됐다. 제품은 중국의 대표 맥주인 화룬맥주사의 '설화맥주'다. 올해 최대주주가 변경된 제주맥주는 재무구조의 체질 개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선제적 무상감자를 실시하기도 했다. 다만 지난달 18일 80% 비율의 무상감자 결정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락했지만, 재차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또 제주맥주 이사회는 지난달 20일 9억9899만원 상당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실시한다고 결의했다. 발행 예정 주식 수는 86만4934주이며 발행 예정가는 1155원이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이금석(43만2034주), 페락스(34만6320주), 김기용(8만6580주) 등이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 中 자율주행 성공행보… 관련주 수혜 기대감에 강세

자율주행 관련주가 장 초반 상승세다. 중국 바이두의 자율주행 서비스가 빠른 속도로 고객을 확보중이란 소식에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분 현재 덱스터와 자이언트스텝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18.18%(1040원) 오른 6760원, 18.09%(1230원) 뛴 8030을 기록중이다. 이노시뮬레이션도 9.23%(710원) 오른 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바이두가 후베이성 우한에서 운영중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폴로 고'(Apollo go)가 빠른 속도로 고객을 확보하면서 지역 택시 기사들이 시(市) 교통 당국에 서비스 이용을 제한할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아폴로 고'는 베이징과 선전, 충칭 등 중국 내 3개 도시의 제한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바이두는 올해 말까지 100개 도시에서 아폴로 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특징주] 코아스,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나흘 째 급등

코아스가 최대 주주 변경 연일 급등 중이다. 11일 코아스는 전날보다 18.13% 오른 1127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뒤 상승폭은 줄었어도 여전히 급등이다. 코아스는 지난 8일 최대 주주 노재근씨가 66억4236만원 규모의 보유주식 221만 4119주(총 발행주식 수의 7.16%) 전부를 백운조합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백운조합은 대표인 김형우 씨가 50% 지분을 갖고 있는 신규 조합이다. 코아스는 오는 9월 6일 정관 변경과 신규 임원 선임 등을 주요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특징주] 시프트업, 상장일 장 초반 30%↑

유가증권시장에 갓 상장한 시프트업이 30%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경 시프트업 주가는 공모가 대비 30.33% 오른 1만8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처음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시프트업은 올해 대어급 IPO 중 하나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시프트업은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등의 작품을 개발한 게임 개발사다. 지난달 3일부터 27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2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2~3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341.24대 1, 증거금은 총 18조5500억원이 모였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SK하이닉스, 시총 200조 간다…목표가 24만→28만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11일 SK하이닉스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과 실적 기반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시가총액 200조 돌파를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은 16조8500억원, 영업이익은 5조6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1% 증기, 흑자전환해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면서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빡빡한 수급이 이어지면서 업황이 예상보다 양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23조3000억원에서 26조2000억원, 내년 전망치는 기존 39조원에서 43조3000억원으로 상항 조정한다"며 “지난해 3분기 HBM 3E 8단 물량이 본격화하면서 D램의 혼합평균판매단가(Blended ASP)에 미치는 영향과 인공지능(AI) PC 출시 및 일반 서버 고객사들의 회복으로 인한 수요 상향 여력에 따라 추가로 추정치가 상향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연초 이후 주가 상승률이 높은 편이긴 하나, HBM으로 인해 기존과 차별화되는 업황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SK하이닉스는 이를 선도하는 업체라는 점에 주목해야한다"며 “하반기에도 빡빡한 수급이 이어지고 있는데 다, HBM 3E 8단 물량 본격화와 12단 공급 개시로 SK하이닉스의 D램 가격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한국항공우주, 올해가 저점...2050년 매출 40조원 목표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의 올 2분기 매출액은 8933억원, 영업이익 507억원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CEO 주관 공장 투어에서 6세대 공중전투기, 수송기, 차세대 기동헬기, 위성개발·서비스 및 우주탐사솔루션, 소프트웨어 등을 통해 2050년 매출액 40조원의 글로벌 우주&항공기 제작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 7월 3일 페루 국영 항공정비회사 '세만'과 FA-50 부품 공동 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함으로써 페루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 수주에서 유리한 우위를 점유했다. 지난 6월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의 KF-21에 한국산 AESA 레이다와 5세대 공대공 미사일 '미티어(Meteor)'와의 체계 통합을 인증했다. KF-21은 유로파이터, 라팔, 그리펜에 이어 미티어 실사격에 성공한 전세계 4번째 전투기가 된다. 이번 체계 통합 인증을 통해 향후 해외 수출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한 것이며, 한국항공우주의 실적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이달 10일 KF-21 양산이 본격 착수됐으며, 2026년말부터 2032년까지 공군에 총 120대를 납품할 예정이다. LAH는 연내 국내 육군에 납품, 추후 170여대를 국내 육군에서 운용해 한국항공우주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LAH는 중동, 동남아, 아프리카, 남미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어 수출도 기대된다. 현재 해외에서 구입 및 조립하고 있는 LAH의 주기어박스도 2027년부터 한국항공우주가 자체 생산해 향후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곽 연구원은 “2024년을 저점으로 2025년부터는 실적 성장세가 기대되며, 하반기 신규 수주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기에 그동안 낮아졌던 눈높이를 다시 높여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CJ ENM, 비핵심 자산 매각 시작…하반기 재무 구조 개선될 것 [KB증권]

KB증권은 11일 CJ ENM에 대해 넷마블 지분 일부에 대한 PRS 계약을 체결하면서 재무 건정성 확보에 나섰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1만1000원을 유지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수익화 전략으로 손익이 개선되고 OTT 합병에 따른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며 “또 추가 자산 유동화에 따른 재무 구조 개선도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라이브시티 사업 중단 관련 손상 인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가가 하락했으나 이는 과도한 수준"이라며 “하반기 국내 미디어 점유율 확대를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확장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라이브시티 사업이 지연되면서 기대감이 낮아졌고 관련 차입금이 이미 연결로 인식되고 있었다"며 “그렇기 때문에 라이브시티가 CJ ENM 재무제표와 잉여현금흐름(FCF)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CJ ENM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000억원, 5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TV 광고는 전 분기 대비 성장하고 티빙 요금 인상, 콘텐츠 유료화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영화·드라마 부문도 적자폭을 줄이고 음악 부문은 주요 아티스트의 음반 판매 호조와 가수 임영웅 상암 콘서트 등이 반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한국가스공사, 요금 인상으로 실적 개선 기대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요금 인상으로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57.1% 상향 조정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가스공사의 2024년 2분기 매출액은 6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 감소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258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1%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별도 기준으로는 2024년 적정투자보수 감소를 감안해도 공급비 정산 지연으로 1분기 인식되지 않은 예산의 이연 반영, 2분기 2023년 다수 일회성 비용들의 기저효과, 미수금 증가에 따른 이자비용 보전 규모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증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요금 인상에 대해서는 “2024년 8월 1일부로 도시가스 민수용 요금 중 주택용 요금이 6.8% 인상된다"며 “이번 인상으로 민수용 도시가스 원료비가 원가 수준에 근접한 상황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수금 문제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유 연구원은 “이자비용을 고려하면 전체 미수금은 여전히 누적되는 구간에 있다"며 “향후 유가와 환율 흐름에 따라 증감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에 대해서는 “2024년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규제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면서 매년 BPS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지만 미수금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인 점에서 목표 PBR의 실질적 의미는 제한적"이라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배당이 재개될 가능성은 상당한 것으로 간주된다"면서도 “기말 환율 추이에 따라 주당배당금(DPS)의 변동성이 있고 최근 높아진 주가를 감안하면 예상배당수익률의 매력은 다소 낮아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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