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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회한다더니’ 휴림로봇, 결국 이큐셀 인수…상폐 리스크는 아직

휴림로봇이 한 차례 철회했던 이큐셀 인수를 다시 결정했다. 당시 이큐셀의 상장폐지 결정에 주주가치 훼손을 우려해 인수를 중단했던 휴림로봇은 이번에 유상증자·주식양수도계약을 통해 최대주주에 오를 계획이다. 하지만 이큐셀의 상폐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휴림로봇의 실적개선·주가회복도 요원해 우려를 낳고 있다. 29일 코스닥 상장사 이큐셀은 최근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최대주주 변경을 동반하는 주식양수도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일련의 과정을 거친 후 이큐셀 최대주주는 이아이디에서 휴림로봇으로 변경된다. 휴림로봇이 이큐셀 인수결정을 철회한 지 약 세달 만의 일이다. 앞서 지난 7월에도 휴림로봇은 이큐셀 인수를 추진한 바 있다. 그러나 이미 4년째 거래 정지 중인 이큐셀에 인수 가치가 있느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또 휴림로봇의 주가가 계속 하락세인 와중에 이큐셀 인수 자금을 위해 유증·전환사채(CB) 발행을 실시했기에 주가 희석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거기에 더해 한국거래소가 이큐셀의 상장폐지를 결정하자 휴림로봇은 인수 의사를 철회하기에 이르렀다. 당시 휴림로봇은 주주이익 보호를 위해 인수결정을 철회했으며, 확보한 자금은 신사업 확장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수개월이 지나 휴림로봇이 재차 이큐셀 인수를 결정한 것이다. 우선 230억원 규모 유상증자로 이큐셀 지분 34.65%를 확보한다. 이후 이아이디·이화전기 측에 73억8000만원을 지급해 11.37%를 인수, 총 46.02%로 이큐셀 최대주주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잔금지급일은 11월 12일이며 당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휴림로봇이 지정한 인물이 이사로 선임된다. 우선 인수 여력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 이큐셀 최초 인수결정 당시 확보한 금액이 여전히 남았기 때문이다. 당시 휴림로봇은 주주배정 일반 공모 유상증자로 597억원, 15회차 CB 발행으로 150억원을 확보했다. 상반기 말 기준 휴림로봇이 보유한 현금성자산도 226억원에 달한다. 문제는 이큐셀의 '상폐 리스크'가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큐셀은 지난 7월 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 결정을 받은 직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 아직까지 소송을 진행 중이다. 향후 결과에 따라 언제든지 증시에서 내려갈 가능성이 남았다는 의미다. 이큐셀이 관리종목인 만큼 이번 주식양수도계약 역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에 해당하나, 아직 상폐절차가 보류돼 있어 이조차도 뒤로 밀린 상황이다. 휴림로봇 역시 본업을 외면한 채 문어발식 확장에만 매달린다는 비판이 있다. 상반기 말 기준 휴림로봇의 부채비율(25.6%)은 매우 낮고 유동비율도 172%에 달해 일견 재무상태가 건전해 보인다. 그러나 벌써 수년째 영업손실이 계속되고 있으며 올해(-11억원)도 지속 중이다. '좀비기업'의 정의가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갚지 못한 채 자금조달에 의존하는 기업임을 감안하면 휴림로봇이 이에 해당하는 셈이다. 계속되는 적자에 쌓인 결손금만 724억원에 달한다. 자회사 라임트리, 에이치엘파트너즈, 휴림에이엠씨 등도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 적자를 기록했다. 계속되는 실적 부진과 자금 조달에 주가도 곤두박질치고 있다. 지난 1월 장중 최고 4107원을 기록했던 주가는 이달 23일 1073원까지 하락했다. 현재는 반등해 1200원대까지 올랐으나 추세가 돌아서지 않는 한 곧 동전주로 전락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에 관해 에너지경제신문은 휴림로봇 측에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금융투자업계,  ‘14회 사랑의 김치페어’ 나눔 행사 개최…김치 7만kg 기부

금융투자협회는 금융투자회사 및 증권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제14회 사랑의 김치 페어' 기부 행사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김치페어는 전년 대비 20% 늘어난 80곳의 금융투자회사와 유관기관이 참가했고 봉사인원과 기부액도 각각 30%, 40% 증가해 총 900여명의 봉사인원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열렸다. 여의도주민 30여명도 봉사에 동참했다. 금융투자업계의 온정을 모아 담은 총 7만kg에 달하는 3억2000만원 상당의 김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금융투자회사가 후원하는 사회복지시설 160여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김치페어는 소외된 이웃의 월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14번째를 맞았다. 참여인원과 기부 김치의 양이 매년 증가하면서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을 비롯해 금융투자회사 및 증권 유관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또한 국회 정무위원회 여야 간사인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방문해 금투업권의 상생금융을 격려했다. 서유석 금투협 회장은 “사상 최대 규모로 14년째를 맞는 김치페어는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금융투자인들의 정성을 담은 행사"라며 “김치페어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성숙한 사회공헌 문화가 더욱 깊이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두산밥캣, 3분기 실적 부진에 약세

두산밥캣이 올 3분기 영업이익 하락 영향으로 장 초반 약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3분 기준 두산밥캣은 전 거래일 대비 400원(1.06%) 하락한 3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두산밥캣은 올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1조777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8% 줄어든 125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38% 하회하는 수준이다. 시장 컨센서스에 한참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증권가에서도 두산밥캣의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두산밥캣의 목표 주가를 7만3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KB증권은 6만7500원에서 4만2500원으로 낮췄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현대로템, 3분기 깜짝 실적에 5%대 강세

현대로템이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로템은 오전 9시 3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300원(5.19%) 오른 6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현대로템이 3분기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영향이다. 현대로템은 전날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3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936억원으로 18% 늘었으며, 순이익은 1038억원으로 159.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두번째 기록을 경신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 ‘어닝 쇼크’ HD현대인프라코어, 증권사 투자의견 하향에 장 초반 ‘-6%’

HD현대인프라코어 주가가 장 초반 6%대 하락 중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경 HD현대인프라코어 주가는 전일 대비 6.17% 하락한 639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각 증권사는 HD현대인프라코어의 실적 부진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며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하향하고 있다. 올 3분기 회사의 매출 및 영업이익도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거뒀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HD현대인프라코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 목표주가를 8000원으로 내렸다. 그는 “최근 회사의 거듭되는 실적 부진은 선진시장의 수요 둔화와 회사의 재고감축 전략 때문"이라며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익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도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단기 매수'로, 목표주가는 7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미국 대선, 유럽·신흥국 경기 둔화로 3분기와 비슷한 업황을 보일 것"이라며 “엔진 사업 보유로 인해 매출에 따른 이익 변동성이 크고 회복 시 이익 탄력성이 높지만 4분기까지는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제노포커스, HLB 그룹 편입 효과로 ‘이연상’

HLB그룹이 국내 유일의 맞춤형 산업용 특수 효소를 생산하는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전문기업 제노포커스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제노포커스의 주식이 급등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8분 현재 제노포커스의 주식은 전일 대비 1205원(29.86%)오른 52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렇게 거래를 마친다면 제노포커스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게 된다. 지난 28일 제노포커스는 HLB, HLB파나진을 비롯 HLB생명과학, HLB테라퓨틱스, HLB인베스트먼트 등 7개 HLB 그룹사가 참여해 제노포커스 지분 26.48%를 인수, 경영권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HLB를 중심으로 한 HLB계열사들이 인수와 증자로 250억원을 투자하고, 아르마트 신기술조합이 550억원을 전환사채(CB)로 투자해 총 800억원으로 제노포커스를 인수하는 구조이다. HLB의 인수와 유동성 보강으로 TSMC 등에 산업용 효소를 공급하고 있는 제노포커스는 약 700억원의 신규자금 확보로 본격적으로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LG화학, 재고조정 여파에 4분기 적자전환 예상…목표가 하향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9일 LG화학에 대해 연말 재고조정 영향으로 4분기 적자 전환을 예상하고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은 3분기 498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양극재 판가에 큰 변동이 없고 4분기 물량 일부의 풀인 효과로 판매량도 전 분기와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4분기에는 재고조정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1023억원의 적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석유화학부문은 제품 스프레드 개선과 해상운임 하락 영향으로 흑자전환하겠으나 LG에너지솔루션 대규모 적자에 기인해 감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위 연구원은 그러면서 “북미 시장 재고조정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대규모 재고 평가손실도 불가피하다"며 “이에 LG화학의 양극재 판매량과 판매가 각각 전 분기 대비 30%, 10%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낮춘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위 연구원은 “중국 경기 부양과 수출처 다변화에 따른 화학 실적 기대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이차전지 업황 회복에 따른 펀더멘털 개선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분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SK텔레콤, 우상향 기조 이어진다…목표가 7만원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29일 SK텔레콤에 대해 주당배당금(DPS)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주가 우상향 기조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7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DPS는 2022년 3320원에서 지난해 3540원으로 상승했는데, 올해는 3800원에 달할 것"이라면서 “이익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데다, 자본적지출(CAPEX) 감소로 현금 흐름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DPS 성장분만큼 주가가 상승하는 통신주 특성상 SKT 주가 우상향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면서 “장기 DPS 상승 기대감 및 높은 배당수익률인데, 장기 DPS 상승 기조에 따른 주가 반영이 이뤄질 시점이 도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말 배당 시즌이 지나 일시적인 수급 이탈 현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내년 하반기 신규 주파수 경매 이후 새로운 5G 요금제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내년 투자 유망주로 주목받을 수 있는 환경이"이라면서 “KT 외국인 한도 소진 시 SK텔레콤으로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나타날 수 있어 수급상 불리함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소폭 감소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1조8170억원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현대로템, 3분기 실적 호조세 유지 전망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현대로템에 대해 3분기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며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9일 유진투자증권 양승윤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현대로템의 매출액은 1조935억원, 영업이익은 137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34% 증가한 수치로, 컨센서스 영업이익인 1140억원을 상회하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폴란드 수출 물량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호조를 견인했으며, 특히 레일솔루션 부문도 손익분기점을 넘어 약 150억원의 이익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 사업부가 흑자를 기록하면서 에코플랜트 부문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산 부문에서는 “폴란드에 인도된 K-2 전차는 올해 목표였던 56대 중 34대가 인도됐으며 잔여 22대도 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인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폴란드와의 2차 수출 계약은 현재 협의 중으로, 추가 계약이 체결될 경우 1차 계약을 넘어선 규모가 될 전망이며, 본격 인도는 2026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레일솔루션 부문에 대해서는 “미국 등 해외 수주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2025년 이후에는 이익 기여도와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루마니아 등에서의 추가 수주도 긍정적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양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주가 상승 여력은 여전히 크며, 루마니아와 한국군의 K-2 4차 양산 등이 포함된 당사 실적 추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강원랜드, 3분기 호실적…배당주 매력 지속 [대신증권]

대신증권이 29일 보고서를 통해 강원랜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강원랜드는 3분기 매출액 3755억원, 영업이익 93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대치를 상회한 방문객 수로 드롭액이 크게 증가하며 당사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본업인 카지노 부문에서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비카지노 부문에서도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VIP업장의 경우 2분기부터 시행된 '임시 회원제도' 효과가 지속돼 방문객 수가 증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비카지노 부문인 워터월드 매출은 전년 대비 10% 가까이 성장했으며 슬롯머신 제조 매출도 8억원이 발생했다. 임 연구원은 “2025~2026년 자사주 매입 및 폐광기금 소송 환급으로 배당주 매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2분기 부가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도 승소하면서 4분기 약 465억원의 경정청구 환급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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