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윙입푸드, 나스닥 상장 로드쇼 돌입…이달 말 상장 목표

윙입푸드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로드쇼(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말 상장을 목표로 이번주 중으로 로드쇼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윙입푸드 관계자는 “공모가격 구간을 미국 증권신고서에 기재한 4~5달러로 진행할 예정으로 적극적인 IR을 통해 공모가격 상단인 5달러를 최종 공모가격으로 목표하고 있다"며 “로드쇼 기간도 최대한 이번주 내로 마무리하고 이번 달 말 상장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드쇼 일정은 이날(한국 시간)부터 진행되며 로드쇼 종료 시점은 수요예측 상황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 2018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윙입푸드는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상장 전 요건 및 공시 규정 차이로 일정이 수개월 연기된 바 있다. 최근에는 나스닥 상장 주관사가 교체되면서 로드쇼 일정이 또 한 차례 연기되기도 했다. 윙입푸드 관계자는 상장 주관사가 바뀐 이유에 대해 “지난 5월27일 개정된 나스닥 규정에 따라 기존 주관사의 나스닥 멤버 등록 절차가 완료되지 않았다"며 “이에 나스닥 멤버 등록 절차가 완료된 EF 허튼(EF Hutton)의 계열금융기관인 킹스우드 캐피털 파트너스(Kingswood Capital Partners LLC)로 주관사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그리드위즈, 전기차 화재대책 논의 소식에 장 초반 11% 강세

정부가 전기차 화재대책 수립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전력선통신(PLC) 모뎀' 장착 충전기를 늘리는 방안이 추진될 것이라는 소식에 그리드위즈가 장 초반 강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6분 기준 그리드위즈는 전 거래일 대비 3350원(11.67%) 오른 3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리드위즈는 PLC 모뎀 제조사로 국내 1위 업체로 최근 자사의 PLC 모뎀을 장착한 완속충전기를 개발했다. PLC 모뎀은 차량 배터리의 충전 정보를 인식해 충전기를 자동 제어해 과충전을 막는 역할을 한다. 현재 급속충전기엔 대부분 PLC 모뎀이 장착됐으나 완속충전기엔 거의 없는 실정인데 환경부는 올해부터 PLC 모뎀을 장착한 '화재 예방형 완속충전기' 보급을 위해 보조금을 4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피해가 많아지고 이에 따른 불안감이 높아지자 PLC 모뎀이 부착된 충전기 보급을 서두를 계획이다. 이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차관회의를 열고 다음 달 발표할 전기차 화재 종합대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외국인, 지난달 국내 주식 2.5조원 순매수…9개월 연속 ‘사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까지 국내 주식을 9개월 연속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한 달간 외국인은 국내 주식 2조4960억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3070억원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에서 1890억원을 사들였다. 국가별로 보면 영국(1조3000억원), 독일(5000억원)은 순매수했고, 호주(5000억원), 싱가포르(1000억원)는 순매도했다. 이에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852조7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0.1%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지난달 상장채권 2조9470억원을 순매수하고 3조316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3690억원을 순회수했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과 미주가 각각 1조1000억원, 1000억원을 순투자했고 중동은 1조원을 순회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채권 규모는 252조원으로 상장잔액의 9.8%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현대로템, 레인보우로보틱스 콜라보 테러로봇 육군에 납품… 주가 상승

현대로템과 레인보우로보틱스가 협업한 '대한민국 육국 맞춤형 대테러로봇'을 육군에 납품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가가 상승 중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9시 15분 현배 전일 대비 4300원(8.74%) 오른 5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현대로템과 레인보우로보틱스,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이 신속연구개발사업 일환으로 2022년 8월 추진했던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이하 대테러로봇)'의 시제품을 방위사업청을 통해 육군에 납품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번 납품은 신속연구개발사업 1호이자 사족보행 로봇이 군에 납품된 최초 사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셀레믹스, 코로나 재확산에 2거래일 연속 상한가

코스닥 상장사 셀레믹스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경 셀레믹스 주가는 전일 대비 30.00% 오른 6760원에 거래 중이다. 셀레믹스는 전날에도 동일한 상승폭으로 520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셀레믹스의 주가 급등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유전체분석 기술플랫폼 기업으로 검진키트 및 분석 솔루션을 병원, 검사기관, 제약사, 연구소 등에 공급하고 있다. 과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도 질병관리청과 공급계약을 체결, 바이러스 전수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축적, 변이체 모니터링등에 대한 분석 업무를 수행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교보스팩16호, 상장 첫날 46%대 강세

교보스팩16호가 상장 첫날인 13일 4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12분 기준 교보스팩16호는 공모가(2000원) 대비 935원(46.75%)오른 2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종목은 스팩(SPAC)이다. 스팩은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명목상 회사로, 3년 안에 합병하지 않으면 상장이 폐지된다. 교보16호스팩은 합병을 위한 중점 산업군으로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의료, IT융합, LED응용, 고부가 식품산업 등을 선정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토스증권, 상반기 영업이익 306억원…연간 목표 반기 만에 달성

토스증권이 올 상반기 3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치를 반기 만에 달성했다. 13일 토스증권은 올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83억원, 2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흑자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지난 1분기의 영업이익(123억원)과 당기순이익(119억원)을 뛰어넘는 수치다. 해외주식 위탁매매 부문 성장이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상반기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고 국내주식 위탁매매도 38.7% 늘었다. 상반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81.6% 증가한 1751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올 상반기 해외주식 부문에서 시장점유율을 늘리며 지난 한 해 동안 달성한 약 300억원의 이익을 올해는 반기 만에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해외채권 등 상품 다변화, 추가 수익 다각화를 통해 연간 6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LG헬로비전, 구조마진 하락 우려…목표가 3500원으로↓[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13일 LG헬로비전에 대해 구조적 마진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900원에서 35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G헬로비전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836억원, 7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 46.8% 감소했다"며 “영업이익률도 2.6%로 전년 동기 대비 2.3%포인트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은 TV가 선전했지만 기타 사업들이 추정치에 못 미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인건비와 네트워크 비용 등이 늘며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블TV 매출이 7개 분기 만에 반등한 점은 고무적인데 헬로tv 프로 출시에 따른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케이블TV 매출 감소를 막을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할 때"라고 덧붙였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코스맥스, 2분기 시장 기대치 밑돌아…목표가 하향 [미래에셋증권]

코스맥스가 대손상각비, 인건비 등 비용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 이에 미래에셋증권은 코스맥스의 목표가를 기존 24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2분기 코스맥스는 5515억원의 매출과 46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5%와 2% 상승한 것이고,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이다. 13일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매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 부진 및 비용 증가로 인해 이익이 거의 증가하지 못했다"면서 “국내 영업이익률이 9.9%에 그친 점이 특히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대손상각비 97억원이 반영된 영향"이라면서 “일부 고객사 채권 회수가 지연되면서 경상적 수준보다 비용 인식이 컸다"고 풀이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엠씨넥스, 전장향 매출 증가…저평가 구간 판단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3일 엠씨넥스에 대해 2분기 실적 호조 등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4만1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엠씨넥스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2258억원을, 영업이익은 76억5000만원으로 흑자전환을 기록하는 등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비수기 대비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대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향 카메라모듈 및 중국향 구동계(액추에이터) 등 모바일 부품 매출이 전년 대비 24.4% 증가했다"며 “또 전장향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높게 집계되는 등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엠씨넥스의 올해 매출액이 2년 만에 1조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올해 전체 예상 매출은 1조원으로 2년 만에 1조원대로 회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145.6% 증가한 448억원을 기록하는 등 큰 폭의 증가세가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