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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판매

BNK경남은행은 내 집 마련과 자산 형성을 돕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을 출시해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기존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가입 조건을 완화하고 혜택을 늘려 새롭게 출시한 금융상품이다 월 최대 1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혜택으로는 조건 충족 시 우대이율 1.7% 제공, 비과세 적용 가능, 소득공제 신청 등이 있다. 가입 대상은 19세부터 34세까지 전년도 신고소득 500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다. 기존 청년우대형 주태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가입자로 자동 일괄 전환된다. 경남은행은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31일까지 '더 드림(The Dream)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신규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애플워치 등 경품을 준다. 홍응일 경남은행 고객기획본부 상무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높은 이자 지급으로 자산형성을 돕는 동시에 청약의 기회도 제공된다"며 “까다로운 가입 조건이 완화되고 혜택이 늘어난 만큼 경남은행에서 판매 중인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NH농협금융, 별정우체국에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NH농협금융지주는 21일 서울 공덕동 별정우체국 연금관리단 본사에서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과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은 전국 697국의 별정우체국직원과 연금수급자 가족의 경제적 생활안정과 행복을 위한 연금제도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법인 임직원들의 체계적인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과 준비된 노후설계에 대한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농협금융의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금융은 그룹자문단 'NH WM마스터즈'를 통해 종합자산관리 컨설팅과 세미나 지원, 생애자산관리 교육·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별정우체국재직자와 연금수급자 가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기현 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장은 “임직원 복지를 위해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법인고객과 자산관리에 관심은 있지만 따로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고객 니즈에 발맞춰 농협금융은 법인 임직원 대상 찾아가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해외 3% 적립’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출시 두 달간 20만장 발급

네이버페이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가 출시 두 달 간 20만장 이상 발급됐다고 21일 밝혔다. 또 해외 113개국에서 이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는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를 실물카드로 소지해 전 세계 모든 비자(Visa)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다. 지난해 11월 말 네이버페이와 BC카드가 함께 출시했다. 연회비나 전월 실적 조건 없이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머니 결제 금액의 3% 적립을 한도 없이 제공한다. 이같은 혜택으로 출시 두 달 만에 일본,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미주를 비롯해 호주, 아프리카 등 전 세계 113개국에서 네이버페이 머니카드가 이용됐다. 이 중 가장 많이 이용된 국가는 일본으로, 사용자들은 일본에서 월 평균 2만2500원을 포인트 혜택으로 돌려 받았다. 현재까지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를 이용해 포인트 적립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사용자의 누적 적립액은 약 118만원에 달한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의 해외결제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29일까지 예정돼 있는 해외 오프라인 결제수수료 페이백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 3월부터는 해외 온라인 결제 수수료까지 페이백 대상으로 포함해 해외 직구 결제 시 체감 혜택 또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는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앞두고 혜택이 좋은 결제수단을 찾는 실수요자가 주로 발급받고 있다"며 “조건 없는 높은 적립률과 해외결제수수료 면제 확대 등의 혜택으로, 앞으로 더욱 많은 해외 여행객·직구족들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플레이스, 7개 VAN사와 ‘리사이클 모드’ 도입 협약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결제 단말기 제조·결제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는 주요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자와 '리사이클 모드' 도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토스플레이스와의 업무협약에 참여한 VAN사는 나이스페이먼츠, 다우데이타, 섹타나인, 코밴(KOVAN), 케이에스넷(KSNET), 한국결제네트웍스, 한국신용카드결제 등 7개사다. 리사이클 모드는 결제 단말기의 VAN 설정을 합법적으로 초기화할 수 있는 운영 방식을 말한다. 기존에는 결제 단말기에 최초 설정된 VAN사를 변경할 수 없었지만, 리사이클 모드가 상용화되면 결제 단말기 설정을 초기화해 VAN사를 다시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인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가맹점에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을 통해 토스플레이스는 리사이클 모드를 개발하고 운영, 정산, A/S 등 업무를 위해 VAN사와 협력하기로 했다. VAN사는 결제 단말기를 유통하면서 리사이클 모드를 원활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최지은 토스플레이스 대표는 “다양한 VAN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가맹점주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보안인증 등 후속 절차를 마무리 하고 상반기 내 리사이클 모드를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SGI서울보증, IPO 재추진 대비...금감원에 감사인 지정 신청

SGI서울보증보험은 1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이명순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연간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명순 대표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손익중심 경영체계 정착이 긴요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앞으로 전사를 손익중심의 조직으로 개편하고 평가체계를 전환하겠다고 했다. 특히, 원보험, 재보험, 자산운용 등 부문별로 수익성을 제고하고 성장성 확보방안을 마련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의 재무 플랜을 구축해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보증보험은 기업공개(IPO) 재추진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달 금융감독원에 감사인 지정을 신청했다. 서울보증보험은 2022년 7월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서울보증보험 지분매각 추진계획'에 따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8월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 승인 이후 증권신고서 제출을 거쳐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회사 가치를 충분히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상장 추진을 철회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를 승인받은 효력이 관련 규정상 6개월이 경과한 금일(21일)부로 만료됐다. 서울보증보험이 늦어도 내년까지 IPO 추진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2024회계연도에 대한 외부감사인 지정이 필요하다. 서울보증보험 측은 “향후 IPO 재추진 여부와 구체적인 일정 등은 3월 이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하나은행, 글로벌파이낸스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 수상

하나은행은 미국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선정하는 '2024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Best Foreign Exchange Provider in Korea 2024)'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1월 글로벌파이낸스지로부터 통산 23회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에도 23회 연속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외국환 전문은행이라는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하나은행은 이달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외환 거래량, 시장점유율 등 객관적인 수치와 평판, 손님서비스, 기술 혁신 등 주관적인 부분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급변하는 외환시장에서 혁신적 서비스와 솔루션을 통해 외환 변동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해당 상을 수상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하나은행의 외국환 역량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세계적인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역량과 노하우를 통해 외환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외환 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KB금융지주,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금융·경제 전문가 이명활 위원 추천

KB금융지주가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금융, 경제 전문가인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을 추천했다. 기존 사외이사인 권선주, 오규택, 최재홍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해당 후보들은 오는 3월 22일 개최되는 2024년 정기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쳐 K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21일, 신임 사외이사 1명과 중임 사외이사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는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이 추천됐다. 기존 사외이사인 권선주, 오규택, 최재홍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되었다. 이명활 후보는 한국은행에 입행해 실무 경험을 쌓고 난 뒤 한국금융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겨 거시·국제금융연구실장, 기업부채연구센터장, 기획협력실장, 금융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이 후보는 경제학 박사이자 거시경제 전문가로 금융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다.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사외이사로 재직했으며,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에서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등 금융산업에 대한 리스크관리 및 발전적 방향을 제시하는데 주력했다. 이 후보는 사외이사로만 구성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사추위'의 엄격한 사외이사후보추천 프로세스를 거쳐 추천됐다. 2015년에 선제적으로 도입한 이 제도는 3단계로 진행되며, 각 단계별 수행 주체가 철저하게 분리돼 운영되고, 후보 추천 과정 전반에 걸쳐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KB금융지주의 사외이사 후보군 관리 및 추천 프로세스는 최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Best Practice)'과 부합하게 운영되고 있다. 특히,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여성 사외이사 3인이 참여하고 있는 KB금융지주 이사회는 이사회의 성별 다양성을 선도적으로 확보한데 이어, 'Board Skill Matrix'주1)를 활용해 전문분야, 직군, 연령 등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원활한 이사회 승계 및 이사회 구성의 집합적 정합성을 더욱 제고했다. 각 단계별로 보면, 먼저 상시적으로 주주와 외부 Search Firm으로부터 후보를 추천 받아 후보군을 구성한다. 이어 외부 인선자문위원의 평가 및 평판조회 등을 통해 숏 리스트(Short List)를 압축하며, 마지막으로 사추위원의 투표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후보를 선정한다. '사추위'는 이사회 구성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위해 금융, 경영, 재무/리스크관리/경제, 회계, 법률/규제, ESG/소비자보호, 디지털/IT 등 7개 전문 분야로 세분화해 후보군을 상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현 이사진도 7개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각각의 전문성이 융합돼 효율적으로 이사회가 운영되고 있다. KB금융지주 사추위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금융·경제 전문가이자 글로벌 전문성을 갖춘 이 후보가 합류한다면 기존 이사진과 함께 다양성과 전문성이 배가돼 이사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KB금융지주 이사회는 주주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더욱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한화생명, 지난해 순이익 8260억원…전년 동기 대비 1.2%↑

한화생명이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8164억원)대비 1.2% 늘어난 826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616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73.9% 증가했다. 신계약 체결 시 보험료를 1년 단위의 연납으로 바꾼 개념의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 확대를 기반으로 3조26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난 수치다. 보장성 APE는 스테디셀러인 '시그니처암보험 3.0'과 'The 걱정없는 치매보험' 등 상품 매출 확대로 인해 전년 대비 114% 증가한 2조4466억원을 나타냈다. 연간 신계약 CSM은 고수익성 일반보장 상품 판매 확대로 인해 2조5412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58% 증가했다.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183%의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신회계제도 도입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보장성 판매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견고한 체력을 유지했다"며 “신상품 개발과 GA 영향력 확대에 대응한 영업력 강화 등 장기적 회사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견지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증시 종합] 삼성생명·SDI, HLB·알테오젠·에스엠 등 주가↑

21일 코스피다 전장보다 4.48p(0.17%) 내린 2653.31로 집계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수는 전장보다 0.87p(0.03%) 내린 2656.92에 개장해 보합권 내 제한적인 등락을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9원 내린 1334.7원에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96억원, 외국인은 1031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443억원 순매수했다. 전날 개인은 1930억원, 외국인은 1080억원가량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이날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다음날 미국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공개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경계감이 높아진 점도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41%), SK하이닉스(-0.40%) 등 반도체주를 비롯해 셀트리온(-1.61%), POSCO홀딩스(-0.45%) 등이 하락했다. 아울러 현대차(-1.03%), 삼성물산(-0.62%), KB금융(-4.12%) 등 일부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이 내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74%), 기아(0.60%), 삼성SDI(1.27%) 등은 올랐다.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삼성생명(8.08%)은 장중 8만 8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0.17%), 화학(-0.51%), 전기가스업(-1.68%) 등이 내렸고, 섬유·의복(2.02%), 운수창고(0.79%)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10p(0.24%) 내린 864.07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59p(0.53%) 내린 861.58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872.38까지 오르며 지난달 12일(880.30) 이후 약 한 달 만에 870선을 웃돌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상승 폭을 줄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138억원, 기관은 75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084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가 전일과 동일한 가격에 마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78%), 엔켐(-1.95%), HPSP(-0.18%), 신성델타테크(-17.52%) 등이 내렸다. 반면 HLB(1.64%)는 장중 8만 49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아울러 알테오젠(7.81%), 솔브레인(0.36%) 등도 올랐다. 아울러 JYP엔터테인먼트(0.65%), 에스엠(2.51%), 와이지엔터테인먼트(0.35%) 등 엔터주도 상승했다. 이날 장 마감 기준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8조 9990억원, 코스닥시장 14조 5780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이 전날 대비 1조원가량 감소한 반면, 코스닥시장 2조 6000억원 늘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소프트센, “미국 S사 차세대 배터리 R&D 생산설비 턴키 수주”

소프트센은 미국 S社로부터 R&D용 차세대 배터리 생산설비 일체를 턴키로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차세대 배터리 생산설비는 미국 S사와 국내 메이저 배터리업체가 협력하여 설치한 국내 연구소에 납품할 계획이다. 미국 S社는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과 대용량 셀 기술을 접목시켜 수명과 성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배터리의 약 70~80%를 차지하는 황화물계는 고속 충전을 위해 리튬이온 전달 효율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미래의 배터리'로 불리는 차세대 배터리는 기존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하여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꿈의 배터리이다.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에 비해 주행 거리 연장, 배터리 수명 연장, 안전성 향상 및 비용 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본의 도요타, 한국의 SDI,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전세계 유수의 완성차 및 배터리 생산업체들이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소프트센은 테슬라(Tesla)의 협력사인 ONE에 LFP 배터리용 X-Ray 검사장비를 공급하며 LFP 배터리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주로 중국 업체에서 생산하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는 국내 업체들이 주력으로 생산해 온 삼원계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지만, 화학 구조가 안정적이라 화재 위험성이 낮고, 배터리셀의 열화 현상도 적어 수명이 길다.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에 사용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소프트센 관계자는 “아직 R&D용 설비이기는 하지만 차세대 배터리를 생산하는 전체 설비를 납품하는 만큼, 고객사의 연구개발 라인이 안정화되면 본격 생산 라인용 대규모 추가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LFP 배터리용 검사장비는 물론, 차세대 배터리 생산 설비를 개발하여 미래의 먹거리도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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