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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에 1억원 기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손해보험협회를 비롯해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돼 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구호활동을 지원해 유가족들을 위한 긴급구호 물품 지원, 심리회복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현재 유가족들을 위한 급식지원, 샤워지원, 회복차량, 심리상담, 쉘터 설치, 구호품 제공, 물자지원 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을 마음 깊이 추모하며, 슬픔에 빠진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공수처 尹 체포 시도 속 코스피 급반등…바닥 찍었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코스피가 6거래일 만에 반등해 2450선을 넘보고 있다. 상승 개장한 원/달러 환율도 금세 하락 전환했다. 이날 오전 10시 16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87% 오른 2443.8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15% 오른 2402.58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올해 첫 거래일인 전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0.55포인트 내린 2398.94로,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55억원, 807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291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2.81%), SK하이닉스(4.91%), LG에너지솔루션(3.32%), 삼성바이오로직스(0.86%), 현대차(1.42%), 셀트리온(0.44%), KB금융(1.68%), 네이버(3.7%) 등이 오르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LG화학은 각각 4.2%, 5.98% 급등 중이다. 반면 기아(-1.38%), 현대모비스(-1.00%) 등은 하락세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2.4원 오른 146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1474.1원까지 치솟았지만, 현재 1466.21원 수준으로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0% 오른 699.71다. 지수는 전장보다 1.41포인트(0.21%) 오른 688.04로 출발해 오름폭을 확대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억, 237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21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크프로비엠(8.06%), 에코프로(10.14%) 등 이차전지주가 크게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1.33%), HLB(2.18%), 레인보우로보틱스(3.07%), 리가켐바이오(2.76%), 삼천당제약(4.58%), 클래시스(0.76%), 휴젤(0.19%), 리노공업(3.54%) 등의 주가도 상승세다. 블룸버그통신은 “당국이 탄핵된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 시도하는 와중에 한국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이날 코스피가 반등한 배경엔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지난해 10% 가까이 급락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이 정치적 불확실성을 거의 다 반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블룸버그는 다만 “중국 증시가 하락하는 와중에 해외 투자자들의 진입을 설득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며 “한국 자산을 찾는 투자자들에겐 충분한 인내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중론도 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특징주] HD현대중공업,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에 사상 최고가 경신

조선업 수주 사이클 지속 기대감에 HD현대중공업이 연일 오름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4분 기준 HD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5500원(1.90%) 오른 29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에는 주가가 30만75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HD현대중공업 주가는 지난달 2일부터 이날까지 한 달간 39.6% 올랐다. HD현대중공업 주가가 오름세를 보인 데는 증권가에서 올해도 수주 사이클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8% 증가한 4조1200억원, 영업이익은 98.0% 늘어난 2746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수주 가이던스 95억3000만달러도 초과 달성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HD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기존 대비 36% 상향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의 2025~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평균 5% 상향했다"며 “미국을 중심으로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확대에 따른 LNG선 발주 강세가 기대되는 가운데 컨테이너선 발주가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호실적 기대’ 크래프톤, 주가도 우상향

크래프톤 주가가 3일 장초반 강세다. 호실적과 차기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 대비 3.68% 오른 32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크래프톤 주가는 지난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4분기 매출액은 6844억원으로 전년보다 28%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2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1% 증가하며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2571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이날 보고서를 통해 “PC와 모바일의 트래픽이 모두 견조하고 2025년에도 이를 기반으로 성장형 무기, 차량 및 아티스트 콜라보 등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BM)을 꾸준히 고도화해나가는 전략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부터 인조이, 서브노티카2, 프로젝트아크 등 기대할만한 신작들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PUBG의 견조한 이익 성장과 신작의 성과가 어우러지며 올해 실적 또한 양호할 것이라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한화솔루션, 장 초반 12.32% 상승…우선주는 26% 급등

한화솔루션 보통주 및 우선주가 장 초반 강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경 한화솔루션 주가는 전일 대비 12.32% 오른 1만8140원에 거래 중이다. 우선주는 25.94% 올랐다. 이날 한화솔루션의 강세는 간밤 미국 태양광 에너지업체 퍼스트솔라 주가가 6%가량 상승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의 태양광 에너지 관련 수입 장벽이 높아졌고, 데이터센터 등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보여지며 미국 현지 내 생산체제를 갖춘 태양광업체가 유리해진 것이다. 차기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할 경우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도 호재로 인식된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올해 초격차 2.0, 글로벌 사업 본격화”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2025년 경영 키워드로 '초격차2.0'을 제시하며 본업 경쟁력 차별화, 신성장 동력 확보, 글로벌 사업 본격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는 2일 “올해 장기보험에서는 회사 성장의 근간으로 지속 성장과 효율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며 “자동차보험에서는 고객 경험 확산과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일반보험에서는 2030년 회사 이익의 절반을 해외에서 창출한다는 비전 하에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화재는 트랜드를 반영한 신상품 개발 선도, 보험 연계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하고 교통안전 데이터 사업의 개시를 계기로 카 라이프(Car Life)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이버, 친환경 에너지 등의 신시장을 개척하고, 투자역량 제고를 위한 글로벌 마켓 센싱 등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글로벌 사업과 관련해 “2024년에는 글로벌 사업을 통해 부가가치가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2025년에는 더욱 유의미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로이즈를 중심으로 북미, 유럽시장 공략과 삼성Re 중심의 아시아 시장 공략, 텐센트 JV·PICC·동경해상 등과의 새로운 사업기회 확장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밸류 체인(Value Chain)을 본격적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한화생명, 2025년 보장성 보험 선점 나선다

한화생명이 새해를 맞이해 보장을 강화한 종신 및 건강보험 상품 3종을 출시하며, 보장성 상품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 특히 생명보험사 주력 상품군인 종신 신상품을 2종 출시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보장을 바탕으로 신계약 매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보험은 사망보장에 집중됐던 기존 종신보험 대비, 사망보장 체증은 물론 납입면제, 노후자금 등 다방면의 보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2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신상품 '한화생명 H종신보험'은 가입 2년 경과시점부터 매년 사망보험금이 20%씩 증액(최대 가입금액의 200%까지)한다. 가입 당시 1억원의 사망보장을 가입한 고객이라면, 가입 6년 후면 사망보험금이 2억원까지 확대된다. 주요 질병에 걸려 경제적으로 보험료를 계속 납입하기 어려울 때를 대비해 '3대질병 납입면제형' 옵션도 탑재했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 3대질병을 진단 받으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며 보장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3대질병 케어특약'도 신설했다. 이 특약을 가입하면 3대질병 진단시, 그 때까지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를 모두 환급해 준다. 또 다른 신상품 '한화생명 제로백H 종신보험'은 업계 최장 체증형 사망보장으로, 상속세 재원 준비 및 물가상승에 따른 보험금의 실질가치 하락에 대비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다. 계약 후 1년 경과시점부터 110세까지 사망보험금이 10%씩 체증한다. 예를 들어 40세에 1억원 가입시, 사망보험금은 매년 1000만원씩 체증돼 110세 시점에는 8억원까지 증가하게 된다. 이날 함께 내놓은 '한화생명 뇌심H건강보험'은 기존에 주로 보장되던 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뿐만 아니라 심부전, 대동맥박리 등 중증의 심장 및 혈관 질환까지 보장범위를 넓혔다. 뇌·심장질환은 수술, 혈전용해치료, 혈전제거술 등 병행치료가 잦은 점을 감안해 치료당 각각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발병 후 후유증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은 점에 주목해 재활특약 보장도 확대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농업소득 3000만원 초석 다져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업인 실익증진을 통해 농업에 희망을 불어넣고, 농업소득 3000만원의 초석을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농업소득 3000만원이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수취가격 제고, 경영비 절감, 생산성 향상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부문별 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중앙회는 농축협 경제사업활성화와 영농지원을 위한 자금 지원을 16조원까지 증대하고, 지자체 협력사업 예산을 800억원까지 확대해 농업소득 증진을 뒷받침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320개까지 늘리고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도 90개까지 확대해 적기 영농인력 공급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농촌고령화의 현실을 감안해 농작업 대행 사업을 확대하고, 광역농기계 센터를 30개소까지 늘려 농업인 영농편익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농축협 지속 발전을 위한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해야 한다는 점도 당부했다. 강 회장은 “농축협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연간 100개 농축협에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겠다"며 “기업여신·공동대출에 대한 심사 기능을 강화하고, 권역별 채권 관리 전담조직을 운영하는 등 연체 관리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건전성과 수익성을 중심으로 경영위험요인을 사전에 모니터링해 농축협 건전결산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한 행복농촌 구현에 지혜를 모아달라는 주문도 했다. 그는 “지난해 우리는 농식품부와 연계한 농촌왕진버스를 확대 운영해 전년보다 약 3만4000명 많은 9만명에게 의료 혜택을 나눠 드릴 수 있었다"며 “올해는 전년 대비 25% 이상 규모를 확대해 농촌 맞춤형 의료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 아울러 고령, 여성농업인 지원을 확대해 농촌 지역의 사회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챙겨 나가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농업·농촌의 미래인 청년농업인에 대한 단계별 교육과 맞춤형 창업지원을 확대해 농촌 활력화에 우리 농협이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쌀 소비촉진과 양곡산업 경쟁력 강화도 강조했다. 강 회장은 “올해 정부의 쌀 재배면적 감축 기조를 적극 뒷받침하면서 지속적인 소비 확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아침밥 먹기 운동 확대, 쌀 가공식품 개발·보급, 수출을 통한 새로운 수요 창출에 임직원 모두의 각별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농협 도약을 위한 미래경영 추진으로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성과부진 계열사는 강도 높은 혁신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높여 농업인 실익 지원이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상호금융은 지난해 실시한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특별회계의 수익 창출력을 강화하고, 1금융권 수준의 대고객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독립화에 준하는 혁신 방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주실 바란다"며 “농협금융은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신뢰를 높이고, 수익 창출을 화대해 농업·농촌 지원 역량을 십분 발휘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올 한해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정신으로 '희망농업, 행복농촌 구현'이란 공동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국민 여러분들도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체감하고, 더욱 많은 사람을 보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임직원 개개인은 윤리의 잣대를 스스로 높이고, 각급 조직은 시스템을 고도화해 사고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신년사]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 “신탁 등 새로운 업 도전...생활금융 전반 리드”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가 “올해는 헬스케어, 신탁, 시니어 비지니스 등 새로운 업에 도전해 고객의 생애 전반, 나아가 사후까지도 연계 관리하는 남들과 차별화되고 트렌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생활금융 전반을 리드하는 회사로 도약하자"고 밝혔다.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임직원들에게 “변화를 예민하게 감지하고, 변화에 도전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지난해 기존의 것에 새로움을 더하는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을 강조한 바 있다"며 “작년에는 멀리 뛰기 위한 도움닫기를 해왔다면, 올해는 작년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실제로 멀리 뛰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고객으로부터 받은 소중한 보험료를 단 1bp라도 더 많은 수익으로 돌려드리겠다는 약속, 이제 실행의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며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가시적 성과를 거둘 시점"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계획은 면밀하게, 실행은 과감하게' 금년 한해, 우리 모두가 꼭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키워드"라며 “고객의 입장에서 만족을 넘어 감동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로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홍 대표는 “개인과 회사가 합심해 변화에 대응해 나간다면 우리의 목표 '생손보 건강 1위'에 보다 빠르게 다다를 수 있다"며 “'속도감 있는 실행, 과감한 도전, 공감하는 소통'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으로 가득 찬 2025년을 만들자"고 덧붙였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이호성 하나은행장, 취임 첫날 자사주 매입...“리딩뱅크 도약 여정”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취임 첫날 하나금융지주 주식 3000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실천, 그룹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만의 손님 중심 영업문화 DNA를 회복하고, 리딩뱅크 '하나'를 위한 위대한 여정에 우리 모두 함께 하자"고 밝혔다. 2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하나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이호성 은행장 후보가 차기 하나은행장으로 취임했다. 이로써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지난 2015년 9월 통합 하나은행이 출범하면서 초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함영주 은행장과 지성규, 박성호, 이승열 은행장에 이어 통합 하나은행의 5대 은행장으로 앞으로 2년간 하나은행을 이끌게 된다. 이호성 행장은 취임식에 앞서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 마련된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를 직접 찾아 조문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전국 20개 합동분향소에 근조화환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날 오후 을지로 본점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하나은행장 이·취임식에서도 가장 먼저 임직원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호성 행장은 이승열 전임 행장으로부터 은행 깃발을 전달받고, 새로운 하나은행의 시작을 알렸다. 전통적으로 이어져 온 은행장 만년필을 전달받았다. 이호성 은행장은 취임사에서 “'하나'만의 손님 중심 영업문화 DNA를 회복하고, 리딩뱅크 '하나'를 위한 위대한 여정에 우리 모두 함께 하자"는 포부를 밝혔다. 이호성 은행장은 취임 당일 하나금융지주 주식 3000주를 장내 매입하며 책임경영 실천과 그룹 주가 부양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호성 은행장은 영업점에서 첫 은행 생활을 시작해 기업금융전담역(RM), 지점장, 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그룹 내 대표적인 '영업통'이다. 영남영업그룹장, 중앙영업그룹장, 영업그룹장을 역임할 때도 손님들을 직접 찾는 '발로 뛰는 현장경영'을 기반으로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준비했다. 그 결과 Small IB, 신탁, 증권대행, FDI 등 뉴비즈(New-Biz)를 개척해 수수료 수익을 개선했다. 이 행장은 하나카드 대표 재임 시절 연회비 관리전략, 플랫폼 혁신 등의 새로운 수익원 발굴로 수익구조 체질개선은 물론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수익 포트폴리오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이 행장은 2023년 하나카드 대표이사 취임 이후, '트래블로그'를 선보여 하나카드를 넘어 업계 전체에 트래블카드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최근 가입자 700만명, 환전액 3조원 돌파, 손님이 아낀 수수료는 1700억원이 넘는 등 해외여행 시장에서 손님들의 선택을 이끌어 냈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체크카드 매출도 작년 3분기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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