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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1월 국내 주식·채권 모두 사들여...2개월 연속 순매수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을 3조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상장채권은 7000억원 넘게 순투자했다. 금융감독원이 12일 공개한 ‘2022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증시에 상장된 주식을 2조9280억원 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3조5790억원)에 이은 2개월 연속 순매수세다. 11월 순매수 규모는 유가증권시장이 2조7610억원, 코스닥 시장이 1670억원이었다. 지난달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상장채권 4조231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3조499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7320억원을 순투자했다. 채권 역시 10월(160억원)에 이은 2개월 연속 순투자세를 기록했다. 11월 말 기준 외국인은 상장주식 637조9000억원, 상장채권 232조2000억원 등 총 870조1000억원 규모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suc@ekn.krclip20221212111759 자료=금융감독원

신한금융, 10년 연속 DJSI 월드지수 편입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미국 다우존스가 10일 발표한 ‘DJSI 월드 지수’에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처음으로 10년 연속 편입됐다고 12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 정보 제공기관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사회적책임투자 지수다. 1999년 최초 평가가 시작된 후 올해까지 2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DJSI 월드 지수 은행산업 부문에는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그룹인 산탄데르(스페인), BNP Paribas(프랑스), NAB(호주)를 비롯한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이 편입됐다. 신한금융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지속가능금융, 탈탄소전략, 포용금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최초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평가모형 신설, 글로벌 유일의 금융배출량 측정시스템 구축, 그룹사 중금리 신용대출 플랫폼 운영 등 그룹 역량을 집중해온 ESG 활동 성과를 인정 받았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DJSI 10년 연속 편입은 신한금융이 그동안 추진해온 ESG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아시아를 선도하는 ESG 금융회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한금융

하나금융, DJSI 은행산업부문 평가 세계 1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미국 스탠더드 앤 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2022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은행산업부문 평가에서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전 세계 483개 은행 중 가장 높은 점수인 87점을 받아 세계 1위를 달성했고, DJSI 최고 등급인 DJSI 월드지수에도 편입됐다. 올해는 하나금융을 비롯해 BNP파리바(프랑스), 산탄데르(스페인), BBVA(스페인), 국립호주은행(호주) 등 전 세계 25개 금융사만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DJSI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평가 지수 중 하나다. 경제적 성과 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기업의 ESG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DJSI 월드지수 편입은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상위 10%에 해당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에서 하나금융은 △환경보고 △인재개발 △손님관리 등의 부문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리스크 관리 △자금세탁방지 △인권 경영 △전략적 인사운용 영역 등에서도 글로벌 기준에 맞게 정책을 개정하고 정보 공개를 확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앞으로도 하나금융은 환경과 사회적 책임이행을 위한 더욱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통해 글로벌 ESG 경영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하나금융

NH투자증권, ‘연금솔루션 서비스’ 오픈...‘맞춤형 연금저축계좌’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NH투자증권이 연금저축계좌 거래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연금솔루션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연금저축계좌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연금솔루션 서비스를 개발했다. 연금저축계좌는 저축금액으로 상장지수펀드(ETF)나 펀드 등의 상품을 매수해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일부 저축금액에 대해서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상품 매수나 투자위험 관리 등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도 많았다. 이에 NH투자증권은 연금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적극적인 연금 계좌 운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QV 모바일 앱과 나무증권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에 연금저축계좌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고객이라도 일부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다. NH투자증권 ‘연금솔루션 서비스’는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솔루션을 제시한다. 첫 번째는 ‘Ready-Made(레디 메이드)’ 서비스다. 이는 복잡한 투자과정을 싫어하는 고객들에게 NH투자증권이 종합패키지 상품처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연금 투자 전문가들이 직접 구성한 포트폴리오를 간단한 클릭 몇 번으로 매수할 수 있고, 해당 상품들은 주기적으로 리밸런싱(투자 비중 및 종목 변경)까지 이뤄진다. 고객은 자문형 상품, 펀드, 혹은 로보어드바이저 등 본인에게 맞는 포트폴리오 투자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두 번째는 ‘Follow-Me(팔로우 미)’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좀 더 자유로운 투자옵션을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고객은 먼저 ㅿ사계절 포트폴리오 ㅿ국민연금 따라하기 ㅿ인컴형 포트폴리오 ㅿ글로벌 자산배분 등 여러 컨셉의 투자 가이드를 제공받게 된다. 그중 하나를 선택하면, 해당 컨셉에 맞는 여러 ETF 종목들을 일괄적으로 매수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된다. 개인 취향에 맞게 종목을 삭제·추가하거나, 투자비중을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며, 종목들을 장바구니에 담거나 일괄매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은 ‘연금자산 성과 확인하기’로, 일종의 연금계좌 전용 투자 실험실이라고 볼 수 있다. 고객들은 이 기능을 통해 본인이 관심 있는 여러 펀드, ETF의 과거 투자 성과를 비교분석 할 수 있으며 종목을 모아 본인만의 연금 포트폴리오 후보 그룹을 생성할 수 있다. 그렇게 생성한 포트폴리오들의 성과를 비교 분석해보고, 실제 고객 계좌 내에서 일괄매수도 가능하다. 이미 연금 계좌를 운용 중인 고객이라면 본인의 연금 계좌의 과거수익률을 함께 비교해 봄으로써 운용 성과를 한눈에 확인하고, 더 나은 투자 방향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승아 상품솔루션본부 대표는 "연금 자산은 장기투자가 이뤄져야 할 대표적 자산으로 글로벌 자산배분이 가장 적합한 솔루션이며, 이에 대한 투자 가이드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본인의 연금 자산 성과를 다른 상품 및 지수와 비교해 보는 투자 분석에서 시작해야 하며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투자경험을 위해 NH투자증권은 꾸준히 투자 솔루션 제공을 할 계획으로 올해 연금솔루션을 시작으로 내년 퇴직연금 솔루션까지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uc@ekn.kr연금솔루션-서비스[2082]

미래에셋증권, 11년 연속 ‘DJSI월드지수’ 편입…ESG 3관왕 달성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0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DJSI World)’에 11년 연속 편입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DJSI월드지수 금융서비스 부문에는 미래에셋증권 포함 총 16개의 글로벌 기업이 편입됐다. 앞서 스탠다드앤드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CSA(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 평가 결과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금융서비스 부문 글로벌 6위(542개 기업 대상)를 기록했고, 이는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순위다. 해당 CSA 평가를 기반으로 이번 DJSI 편입이 결정됐다. 미래에셋증권이 지속가능금융 집계 등, 투자와 운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매진했고, 이런 성과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그룹의 핵심 가치에 따라 책임, 투명,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고객과 이해관계자에게 높은 신뢰를 주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주요 ESG평가사인 한국ESG기준원(구 KCGS)과 서스틴베스트가 주관하는 2022년 ESG평가에서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두 평가사로부터 동종업계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suc@ekn.kr미래에셋증권

KB국민카드, KB페이 중심 ‘원 플랫폼’ 구축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KB국민카드가 ‘모바일홈’ 앱에 이어 ‘리브메이트(Liiv Mate)’ 앱 서비스를 ‘KB페이(KB Pay)‘로 통합하는 ‘원 플랫폼’(One Platform) 구축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6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 KB페이와 리브메이트 통합 작업은 약 일주일 간 모니터링 결과 안정적으로 완료되어 지난 4월 전략수립 후 8개월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통합 후에도 기존 앱 서비스는 이용자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내년초까지 유지 후 종료 예정이다. 지난 9월말 통합을 완료한 모바일 홈 앱은 이달 14일 서비스가 중단된다.이번 통합 작업으로 KB페이는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추가돼 개인별 최적화된 금융서비스 경험을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게 된다. 주요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고객 편의성을 중심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을 재구성한 KB페이 ‘자산’탭에서 이용 가능하다.주요 기능 통합과 함께 △메뉴 슬림화 및 서비스 프로세스 개선 △KB페이 ‘자산’ 탭에 자산관리 핵심서비스인 마이데이터 서비스 추가 △비금융·생활서비스 콘텐츠 확대(맛집정보 푸딘코, 오늘 누가 내, 오늘의 운세 등) △상시 혜택 서비스 제공(큽(KB)니버스, 출석체크, 오늘의 퀴즈)으로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향후 개인화 콘텐츠 강화와 함께 자산관리 부문에 개인자산 및 소비패턴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금융 업권별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는 중개 비즈(Biz) 영역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능 통합 작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함께 하나로 뭉쳐진 앱을 고도화하는 작업에 바로 착수했다"며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개인별 콘텐츠 제공, 자산관리와 금융상품 추천까지 이어지는 종합금융플랫폼을 KB페이에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페이 통합오픈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31일까지 고객이 KB페이 푸쉬 알림 동의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맥북에어,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특히 12월 신규가입 고객이 응모하는 경우 당첨 확률이 2배로 높아진다. 또 이달 28일까지 KB페이 앱통합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5명을 추첨해 KB페이 머니쿠폰 50만원이 제공된다.suc@ekn.kr

금투협, 제6대 회장 후보자에 김해준·서명석·서유석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는 지원자에 대한 면접심사를 실시한 결과, 제6대 회장 후보자로 김해준, 서명석, 서유석(성명 가나다순)을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금투협은 오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나재철 회장의 후임 선임을 위해 지난 11월 이사회에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자 공모와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확정했다.이날 총회에 추천할 후보자가 확정됨에 따라, 협회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오는 23일 임시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suc@ekn.kr(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신한은행-KT, 혁신점포 개점…금융과 통신 융합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금융과 통신 융합의 일환으로 KT플라자 서안양점, 의정부점 두 곳에 ‘신한은행 KT 혁신점포’를 지난 9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은행 KT 혁신점포는 KT플라자 내에 신한은행 디지털 데스크를 설치해 고객들이 직원과 화상상담을 통해 대출, 예적금, 전자금융, 부수업무 등 금융상당과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또 통장, 카드, 일회용 비밀번호(OTP) 등 실물 거래가 가능한 고기능 스마트 키오스크를 설치해 각종 제신고와 공과금 납부 등 80여가지 업무처리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혁신점포는 신한은행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와 KT의 혁신적인 통신서비스의 결합으로 고객이 원하는 미래채널 모습을 구현했다. 예를 들어 개인사업자 고객의 경우 혁신점포를 방문해 신한은행의 사업자대출 등 금융상담서비스와 사업 영위에 필수적인 유선전화, POS, 인터넷, CCTV 등으로 구성된 ‘사장님 성공팩’ 등 KT의 통신서비스를 동시에 원스탑으로 이용하는 고객 경험을 할 수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통신을 결합해 두 회사 고객에게 차별된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가 크다"며 "향후 KT플라자와 신한은행 영업점 연계 오프라인 서비스를 개발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채널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과 KT는 지난 1월 전략적 협업을 위해 지분 교환을 진행하며 전략적 동맹 관계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AI(인공지능), 메타버스 기반 융합서비스, 공인전자문서 사업 등 23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dsk@ekn.kr신한은행-KT 혁신점포.

삼성화재, 신임 부사장에 구영민·김준하·최재봉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삼성화재는 12일 부사장 3명, 상무 10명 등 총 13명을 승진시키는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부사장으로는 구영민, 김준하, 최재봉 부사장이 승진했다. 구명민 신임 부사장은 1969년생으로 한국외대를 졸업한 후 1996년 삼성화재에 입사했다. 이후 경영관리파트, 인사파트장을 거쳐 2020년부터 인사팀장을 맡고 있다. 김준하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고려대를 졸업한 후 1994년 삼성화재에 입사했다. 제휴사업부장, 기획1팀장 등을 역임했고 2020년 12월부터 전략영업마케팅팀장을 지냈다. 최재봉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UCLA 학사, USC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삼성화재에 입사했으며 미국법인장, 일반보험지원팀장을 거쳐 2020년 12월부터 기업영업1사업부장으로 근무 중이다. 이번 인사는 신상필벌,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유지하며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한 유능한 인재를 적극 중용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삼성화재는 설명했다. 또 유연한 사고와 추진력을 겸비한 ‘젊은 리더’와 ‘여성 인재’ 발탁을 확대해 과감히 도전하는 문화를 구축하고, 다양성을 강화했다고 했다. 삼성화재는 후속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도 조만간 마무리 할 예정이다.dsk@ekn.kr삼성화재 구영민, 김준하, 최재봉 신임 부사장.

NH농협은행, 폐현수막으로 새활용 제품 제작…인천서 교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인천광역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자원순환·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실천을 위한 폐현수막 새활용 제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재활용이 단순히 물건을 세척하고 깨끗하게 버리는 작업이라면, 새활용은 디자인이나 가치를 더해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내는 작업이란 것이 농협은행 설명이다. 현수막은 플라스틱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테르가 주성분으로 자연분해가 어려워 대부분 소각 폐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 등이 다량 배출돼 환경오염을 유발해 재활용 방안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농협은행은 인천시, 한국환경공단과 협업해 폐현수막을 에코백이나 파우치 등 레트로 감성을 입힌 새활용 제품으로 제작하고 시범적으로 12일부터 인천 관내 농협은행 창구에서 교부를 시작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새활용 제품은 단순한 환경보호에서 벗어나 폐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농협은행은 새활용 제품 배부·홍보를 담당하고 인천시는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제공하며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사업 총괄 관리와 지역사회 연계망을 구축하는 협약을 맺었다. dsk@ekn.kr농협은행 NH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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