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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장기요양급여 보장 추가...치매담은다사랑보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흥국생명은 ‘치매담은다사랑보장보험V2’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보험은 기존 치매보험에 장기요양급여 보장을 추가해 개정된 상품이다.이번 개정 상품은 경증이상장기요양(장기요양 1~5등급) 진단 보장을 강화했다. 우선, 경증이상장기요양 진단 시 최대 1000만원을 보장한다. 판정 후 장기요양 재가급여 또는 시설급여 이용 시 각각 매월 최대 70만원을 10년간 보장받을 수 있다.해당 보험은 지난해 보험사 최초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탑재해 주목을 받았다. 치매예방프로그램은 앱을 통해 여러 과제를 수행해 치매환자의 뇌를 자극하고, AI를 활용한 맞춤형 훈련 등 경도치매 환자가 중증까지 가는 시간을 늦추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개정으로 치매 의심단계부터 치매로 인한 장기요양급여까지 강화해 치매환자를 위한 올인원 보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최근 2030세대에서도 치매환자가 늘어나는 만큼 치매보장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상품으로 고객이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자투리 급여 모금액 기부...소외계층 청소년 지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2022년 임직원 자투리 급여 모금액 1000만원을 재단법인 해피빈에 기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모인 기부금은 한부모 저소득가정 수학여행 경비 지원, 가정폭력 피해 아동 심리치료 지원, 도심 속 숲 조성 사업 지원에 기부된다.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수학여행 경비지원을 통해 친구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대피해아동·청소년에게 정서적 불안감과 문제행동을 완화하는 심리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도심 속 숲 조성 사업은 방치된 공간을 다시 숲으로 바꾸는 사업으로, 미세먼지 저감, 공기정화 효과와 함께 도시민들에게 누구나 찾아가서 쉴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할 예정이다.미래에셋생명은 창립 이래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월급의 천원 단위 자투리 금액을 적립해 매년 기부해왔다. 여기에 임직원의 자발적 후원금에 맞춰 회사가 동일한 추가 금액을 부담해 기부하는 방식인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를 통해 발전기금을 보탠다. 임원들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의 ‘임원 1%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급여의 일정 부분을 추가로 기부한다.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미래에셋생명의 월급 자투리 기부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임직원들의 진심을 담은 뜻 깊은 마음이다"라며 "앞으로 미래에셋생명은 사랑을 실천하는 보험업의 본질에 입각해 자긍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사회를 돕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NH농협생명, ‘랜선텃밭’ 농산물 직접배송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생명은 이달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농산물 직접배송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벤트는 NH헬스케어 앱 내 ‘랜선텃밭 키우기’를 통해 진행된다. 랜선텃밭은 사용자가 일일 목표 걸음수를 달성하면 가상의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는 NH헬스케어만의 차별화된 기능이다. 랜선텃밭의 농산물이 직접 집으로 배송되면 좋겠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수용했다.이벤트 기간 동안 20가지 가상 농산물 중에서 수확물을 3개 이상 수확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실제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한다. 농산물 꾸러미는 여름철 건강관리에 좋은 제철 농산물로 구성될 예정이다.농산물 꾸러미 제작 및 배송은 지난 3월 NH농협생명과 업무협약을 맺은 농협경제지주 온라인사업부에서 담당하게 된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농협경제지주와 업무협약 이후 시행되는 첫 번째 사업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호간 신뢰와 호혜를 바탕으로 금융·경제 시너지 창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의 1분기 실적에서 손해보험사의 저력이 입증됐다. KB금융지주 계열사인 KB손해보험이 금융지주 계열 손해보험, 생명보험사 가운데 순이익 1위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생보, 손보 모두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중장기 업황 전망은 불투명하지만, 금융그룹 비은행 포트폴리오 관점에서는 여전히 보험사가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우량 손해보험사 인수가 더욱 절실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MG손해보험 등 일부 보험사가 매물로 나왔거나 잠재 매물로 거론되고 있지만, 금융지주사가 탐낼 만큼의 규모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 KB손보, 1분기 손이익 25.7% 성장...KB금융 ‘포트폴리오 저력’ 입증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1분기 순이익 2538억원으로 1년 전보다 25.7% 증가했다. 보험 계약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를 뜻하는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작년 1분기 7조5820억원에서 올해 1분기 8조1900억원으로 8% 증가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1분기 76.8%로 적정 손해율(78~80%)을 하회하는 등 손해율도 안정적이다. KB손보 관계자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비해 장기 인보험, 보장성 보험 판매에 주력하면서 CSM, 손해율 등 각종 지표가 안정적인 수준을 기록했다"며 "지난 1분기 한국타이어 대형화재 보상 관련 일회성 이익이 있었음에도 1년 전보다 채권금리가 하락하면서 유가파생손익도 늘었다"고 했다. 이렇듯 KB손해보험 실적이 1년 전보다 큰 폭으로 늘면서 KB금융은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의 저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우량 손보사를 보유한 곳이 KB금융그룹이기 때문이다. 실제 KB손보는 4대 금융지주 생보, 손보 등 전체 보험사 중에서도 순이익 규모 측면에서 압도적이다. 같은 KB금융 계열이자 구 KB생명보험, 푸르덴셜생명의 통합법인인 KB라이프생명은 1분기 순이익 937억원을 기록했다. KB금융과 리딩금융을 다투는 신한금융지주의 경우 생보사는 선방한 반면 손해보험사는 아직 실적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신한라이프의 1분기 순이익은 13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1분기 중 희망퇴직 비용 323억원이 인식되면서 보험손익이 감소했고, IT통합 비용 상각에 따른 기타 손익도 줄어든 영향이다. 신한라이프 측은 "IT통합 비용, 희망퇴직 비용 등 각종 비용을 제외하면 선방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작년 7월 출범한 신한EZ손해보험은 1분기 9억원의 적자를 냈다.◇ "매력적인 매물 없다"...금융그룹, '기다림' 계속하나금융은 손보, 생보 두 곳 다 적자가 지속됐다. 하나생명은 1분기 20억원의 순손실을 냈고, 하나손해보험은 1분기 장기보험 판매를 위한 인프라 구축비용 등이 투입되면서 83억원의 적자를 봤다. 결국 KB금융을 제외하면 신한지주, 하나금융 모두 우량 손보사 인수가 절실하다는 점이 이번 1분기 실적에서 확인된 셈이다. 4대 금융지주 중 증권사, 보험사를 갖추지 않은 우리금융지주도 관련 회사 인수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다만 현재 시장에 매물로 거론되거나 매물로 나온 보험사 가운데 금융그룹이 적극적으로 뛰어들 만한 인수 후보군은 많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MG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KDB생명 등의 경우 자칫 금융지주사들이 인수에 나섰다가 자본 확충에 대한 부담만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한화, 삼성 등) 그룹사들이 선택과 집중에 따라 우량 보험사를 매물로 내놓지 않는 한 모든 금융그룹이 탐낼만한 우량 보험사는 당분간 시장에 매물로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며 "금융그룹 입장에서 덩치가 큰 보험사라면 어느 정도의 재무부담을 감수하면서도 충분히 인수를 검토하겠지만, 현재 시장에 매물로 거론되는 보험사는 인수시 득보다 실이 클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전체 상품 포트폴리오에서 생보사는 보장성보험을, 손보사는 장기인보험의 비중이 높으면서 CSM 확보에 집중한 회사가 IFRS17 국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며 "보험사에 적용되는 올해 회계기준과 작년 회계기준이 다른 만큼 금융지주 입장에서는 보험사 매물을 검토할 때 상반기 실적, CSM 규모 등을 세부적으로 뜯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ys106@ekn.kr신한지주,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사진=에너지경제신문DB)KB손해보험 순이익 추이.(자료=KB금융)

김주현 금융위원장 "수출 기업 무역금융 지원 확대하겠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수출 기업이 수출 계약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무역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2일 밝혔다. 김주현 위원장은 이날 용인의 반도체 장비 수출기업인 서플러스글로벌을 방문하고, 이어 동탄 지식정보센터에서 10개 수출기업 대표단과 수출금융 이용 상황 점검 간담회를 열며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수출기업이 현재 추진 중인 수출계약을 원활히 체결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무역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중점 수출전략품목을 취급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수출환어음 할인율을 우대하거나 수입신용장 만기 연장 주기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금융위원회는 국내 기업의 대규모 해외 수주 촉진을 위해 해외발주자에 대한 금융공급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조선업의 경우 조선사에 대한 선수금 환급보증(RG) 활성화를 포함한 추가지원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김 위원장은 또 "수출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했다. 그는 "정책금융기관이 해외사업 추진 기업 등에 대해 제공하는 외화 대출상품이나 컨설팅 프로그램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시중은행도 유사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은행권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출 경기 회복에 대비한 기업의 선제적인 설비투자나 연구개발에 대한 금융지원도 확대하겠다"며 "정책금융기관이 운영하는 수출기업 전용 설비와 운영자금을 수출전략산업 중심으로 공급하고 시중은행에서도 수출기업 전용 상품을 운용할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수출기업들은 최근 금리상승, 글로벌 경기둔화와 자국 중심 공급망 정책 등으로 수출기업 업황에 어려움이 크다며 수출기업의 업무 애로 개선을 위해 정부와 금융권에서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정책금융기관장들은 현재 정책금융 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제도를 이용해 개선이 가능한 부분이 있으므로 관련 제도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제안했다.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올해 수출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우대대출 상품을 2조원 규모로 신규 출시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서플러스글로벌 현장도 방문해 업무 현황과 금융지원 관련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그는 "앞으로 금융권과 협의해 수출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수출금융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2일 동탄 지식정보센터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0개 수출기업 대표단과 금융이용상황 점검 간담회를 하고 있다.

한은, 인니 중앙은행과 원·루피아 직거래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은행은 2일 이창용 총재가 페리 와르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와 양국 원·루피아화 직거래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두 나라는 경상·직접 투자 거래 과정에서 민간 은행이 원화·루피아화 직거래를 통해 결제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은 관계자는 "양국 간 금융 협력 강화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자국 통화를 사용해 기업의 거래비용을 절감하고 외환 리스크(위험)를 줄여 궁극적으로 두 나라 교역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dsk@ekn.kr이창용 2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오른쪽)와 페리 와르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가 양국 원·루피아화 직거래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신한카드, 5월 가정의 달 상생 마케팅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카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상생 마케팅 ‘가족과 함께, 사회와 함께 May Festival’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소규모 지역축제 활성화, 착한가격업소 돈쭐내기 프로젝트, 전국 백년가게 응원하기 등 3개의 지역경제 상생 마케팅 행사와 소비 촉진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축제를 5월 한 달 동안 동시에 진행한다. 먼저 소규모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31일까지 신한카드가 선정한 소규모 지역축제 20곳에 가장 많이 방문한 고객에게 아이폰 14 프로를 증정한다. 신한플레이나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응모 후 축제가 열리는 기간 중 해당 읍·면소재지에서 신한카드 결제내역이 있으면 방문한 것으로 인정된다. 착한가격업소 돈쭐내기 프로젝트도 실시한다. 31일까지 마이샵에서 착한가격업소 쿠폰 선택 시 주변 착한가격업소가 나타나며 해당 업소의 2000원 캐시백 쿠폰을 제공한다. 혜택을 더하면 1만원 이상 신한카드 결제 시 자동 적용된다. 착한가격업소란 행정안전부 지역경제과와 지방자치단체가 가격, 위생, 청결, 친절도,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착한가게다. 전국 백년가게 응원하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5일부터 20일까지 마이샵에서 10%(최대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1만원 이상 결제 시 청구 할인된다. 백년가게란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한 가게 중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우수성과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공식 인증 점포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는 대한민국 동행축제 일환으로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마련했다. 이마트 등 주요 할인점과 롯데슈퍼 등 유통매장, 아울렛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31일까지 제공한다. dsk@ekn.kr신한카드

농협은행 기업투자부문, 어린이날 맞아 물품 나눔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이연호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과 직원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을 방문해 사랑의 물품 나눔행사와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업투자금융부문 임직원들은 2021년부터 매년 어린이날 남산원에 농산물과 생필품 기부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연호 부행장은 "아이들이 어린이날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물품 나눔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속적인 후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농협은행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에서 이연호 NH농협은행 기업투자부문 부행장(왼쪽)과 박흥식 사회복지법인 남산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1분기 130억 영업손실…거래액은 32.5조로 늘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가 1분기 13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카카오페인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130억원, 당기순손실 2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결제 서비스 매출이 늘어나면서 카드사에 지불하는 지급수수료가 증가했고, 금융 자회사들의 인프라 구축 비용 등이 집행된 결과다. 카카오페이는 대출 중개와 카카오페이증권의 리테일 사업 등 금융 서비스의 전반적인 매출 증가로 영업 적자 규모는 직전 분기 대비 줄었다고 설명했다. 영업비용은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4.2%, 직전 분기 대비 6.5% 증가한 1545억원이 발생했다. 자회사 적자 폭이 지난 분기보다 개선돼 1분기 EBITDA(기업이 영업 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 창출 능력)는 -63억원을 나타냈다. 1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3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익과 직접 연결되는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은 1년 전 대비 19% 증가해 이번 분기 9조1000억원을 달성했다. 거래액은 서비스 별로 고르게 성장해 전년 동기와 비교해 결제 18%, 금융 21%, 송금 등 기타 서비스가 19% 성장했다. 그중 결제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각각 14%, 37% 증가했다.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41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도 이번 분기에 전 사업 부문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였다. 결제 부문 매출은 오프라인 가맹점 확대 노력과 해외여행 인구 증가 등 영향으로 오프라인·해외결제 영역의 거래가 두드러지게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금융 서비스는 대출 중개액의 의미 있는 회복세와 카카오페이증권 MTS 거래대금 증가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9.3% 늘었다. 사용자와 가맹점 지표도 꾸준히 커졌다. 1분기 말 기준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사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하며 4000만명을 넘어섰다.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10% 증가한 2361만명을 기록했다. 사용자 1명당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103건으로 집계됐다. 결제 사업의 주요 인프라인 카카오페이 가맹점은 국내·해외와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전년 동기보다 30% 증가한 196만개까지 확대됐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 해외와 오프라인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예상하고 있다. 앤데믹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을 위해 해외결제 서비스 고도화와 사용처 확대를 진행한다. 해외 제휴사와의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국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국가를 중심으로 새로운 결제 제휴사를 모색하고 있다. 또 결제 빈도가 높은 특정 영역들을 공략해 오프라인 결제 시장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금융 영역에서는 카카오페이증권 MTS 거래 대금 성장세에 미국 종합 증권사 시버트 지분 인수 시너지를 더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출 중개에서는 지난달 추가한 주택담보대출,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 서비스에 이어 이달 말 대환대출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4월부터 데이터 분석과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카카오페이 앱의 홈 화면 개편에 착수했다"며 "사용자 중심의 차별화된 앱 설계로 고도화된 카카오페이 앱을 통해 넘버 원(NO.1)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페이

김익래 회장, 주가조작 연관설 일파만파…키움證 대주주 적격성 논란 번지나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키움증권이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 연관성을 전면 부인한 상황임에도 김 회장의 주가 조작 세력과 내통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은 ‘직’을 걸고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창사 23년 만에 불거진 최대 대주주 리스크를 막기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특히 김 회장의 연관성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엔 키움증권의 대주주 적격성 논란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키움증권으로서도 연내 초대형 투자은행(IB)를 준비 중인 상황에 제동이 걸릴 우려가 있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달 20일 블록딜(시간외 매매)을 통해 다우데이타 140만주(3.65%)를 주당 4만3245원에 처분해 605억원 4300만원을 현금화 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해 6월 23일부터 9월 26일까지 21차례에 걸쳐 다우데이타 주식 3만 4855주를 집중 매입했다. 김 회장이 다우데이타 주식을 매입한 것은 2008년 4월 22일 이후 약 14년 만이다.김 회장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된 이유는 주가조작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인 라덕연 회장이 김 회장을 언급하면서다. 김 회장이 다우데이터 보유주식을 매각한 이틀 뒤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 창구를 통한 대규모 매물 출회가 나왔다. 이후 다우데이타를 포함한 8개 종목이 무더기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실제 김 회장 매수 직후 다우데이타 주가는 지난해 10월부터 급등해 4월 17일 5만원~4만원대에 머물렀다. 하지만, 김 회장이 지분을 처분한 4월 24일부터는 2거래일 연속 하한가(-30%)를 찍더니 연일 하락세를 기록, 현재 1만원 대로 폭락한 상태다.증권가에서는 김 회장이 다우데이타 주식을 살 만한 뚜렷한 이유가 없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김 회장이 추가 매입을 하기 직전 김 회장의 지분을 포함해 오너 일가의 보유 지분은 67.07%로 과반이 넘은 상태였다. 특히 다우데이타는 지난해 6월말 영업이익이 전년동기(6983억원) 대비 40.5% 급감한 4158억원으로 실적 개선세도 없었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할 요인도 없었다. 이와 관련, 황 사장은 "라 대표를 저희도 김 회장님도 알지 못한다. (라씨와) 전혀 일면식도 없다"고 강조했다. 키움증권 쪽은 이날 라 회장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경찰청에 제출 했다. 문제는 키움증권이 계획하던 연내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 접수는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국내 9번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인가를 받은 뒤 초대형 IB 인가에 집중하고 있었다.하지만 김 회장의 대주주 적격성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금융감독원은 합동 수사팀은 김 회장의 다우데이타 보유 주식 처분 관련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상황이다. 세력 연루 가능성과 차액거래결제(CFD) 관련 동향을 파악하고 주식 매도에 나섰는지도 살펴볼 방침이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금융당국이 금융사의 대주주를 평가하는 과정이다. 금융당국은 금융사의 최대주주에 대해 2년마다 적격성을 심사, 유지요건을 점검하고 있다.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집행이 끝난 날로부터 5년간 취업이 제한된다.증권사 중 대주주 요건으로 곤혹을 치룬 선례도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7년 7월 금융당국에 발행어음업 인가를 신청했지만, 공정거래위원회가 미래에셋그룹의 일감몰아주기 조사에 착수하면서 관련 심사가 중단된 바 있다. KB증권도 지난 2017년 초대형IB 진출 이후 채용비리 건으로 지난 2019년 가까스로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았다.증권가에서도 김 회장의 관계성에 대해 확답을 못하는 상황이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김 회장의 SG사태 연루설과 관련해 불확실한 것은 사실이지만, 조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얘기는 나오고 있다"며 "만일 조사에 착수한다면 키움증권의 초대형 IB인가는 당분간 어려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yhn7704@ekn.kr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를 일으킨 주가 조작 세력에 연관돼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키움증권 본사, 김익래 회장(오른쪽).황현순 키움증권 사장이 28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감독원 주최로 열린 증권업계 사장단 간담회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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