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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김기경·이경식 상임이사 선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거래소는 10일 서울사옥에서 제1차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기경 한국거래소 전문위원과 이경식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각각 상임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상임이사는 경영지원본부장에, 이 신임 상임이사는 파생상품본부장에 각각 임명됐다. 김 이사는 당초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거래소는 양태영 경영지원본부장을 유가증권시장본부장으로, 김 이사를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선임했다. 김기경 상임이사는 1966년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거래소 시장감시본부 시장감시부장, 코스닥시장본부 상장부장, 유가증권시장본부 주식시장부장,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 등을 지냈다. 이경식 상임이사는 1966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해 금융감독원 자본시장감독국 부국장, 자산운용감독국장, 자본시장감독국장, 금융투자 부원장보를 역임했다.한국거래소

삼성자산운용, 온라인펀드 직판 서비스 ‘R2’ 단계적 축소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개인 온라인 펀드 직판 서비스 ‘R2’를 단계적으로 축소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달부터는 신규 회원가입 및 계좌개설 서비스를, 내달에는 온라인 펀드 신규/추가 판매 서비스를 중단한다. 오는 5월부터는 기존 투자자들에게 유선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선 관리 서비스를 통해서 기존 투자자들은 잔고/수익률 조회, 매도 주문, 이체, 확인서 출력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R2 서비스는 지난 2019년 12월 스마트 개인투자자들이 낮은 비용으로 편리하게 삼성자산운용의 일부 펀드에 투자할 수 있게 만든 독자 판매 채널이다. 도입 초기에는 EMP(ETF Managed Portfolio)펀드, ELS인덱스펀드, 채권 펀드 등 총 4개 상품으로 시작해 현재 7개까지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하지만 자사 공모형 펀드만 투자자에게 상품으로 제시해야 하는데다 판매보수 없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저비용, 특화 상품 제공이라는 온라인 펀드 직판 서비스의 차별점이 많이 감소했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R2를 통해 펀드를 매수한 투자자가 330여명, 판매 잔고는 5억원 수준에 그쳤다. 또한 유예되기는 했지만 금융투자소득세가 시행되면 펀드 수익에 대한 세금 이슈가 발생하는 만큼 향후 이러한 세금 부과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연금계좌 또는 ISA 등으로 펀드 장기투자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도 고려해 단계적 서비스 축소를 결정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운용사의 핵심 역할인 상품 개발 및 운용에 집중해 고객에게 필요한 ETF와 펀드 상품 등을 더 다양하게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 고 말했다. suc@ekn.kr디지털)삼성자산운용CI_국문

은행 의존도 커진 금융지주…비은행 강화 고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4대 금융지주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거둔 가운데 은행에 대한 의존도는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금리인상이 정점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자이익 기반의 성장 기대가 줄어드는 만큼 비은행 부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 금융지주사들은 인수·합병(M&A) 모색은 물론 신사업 진출 등을 통해 비은행 강화를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사는 지난해 총 15조8506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대비 9%(1조3078억원)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금융지주사별로 보면 신한금융 4조6423억원, KB금융 4조4133억원, 하나금융 3조6257억원, 우리금융 3조1693억원 순이다. 특히 이자이익을 40조원 가까이 벌어들이면서 역대급 실적을 견인했다. 4대 금융의 이자이익은 39조6735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규모로는 6조6241억원 더 늘었다. 지난해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면서 이자로 벌어들인 이익이 증가했다. 금융지주사별로 보면 KB금융이 11조381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금융 10조6757억원, 하나금융 8조9198억원, 우리금융 8조6966억원 순으로 이자이익이 컸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크게 줄었다. 4대 금융의 비이자이익은 8조7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3%(2조9540억원) 감소했다. KB금융 3조6312억원, 신한금융 2조5315억원, 하나금융 1조4182억원, 우리금융 1조1491억원 순이다. 신한금융은 전년과 비교해 30.4%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KB금융 26.1%, 하나금융 20.2%, 우리금융 15.4% 순으로 축소됐다. 증권, 펀드 등의 수수료가 크게 줄었고, 유가증권 등에서 이익이 줄었다. 이자이익 기반의 성장이 이뤄진 만큼 금융지주사 순이익에서 은행 비중도 증가했다. 각 사의 은행 의존도를 보면 KB금융의 경우 전년 57%에서 지난해 65%로 커졌고, 신한금융은 58%에서 61%로 확대됐다. 하나금융은 64%에서 80%로 16%포인트나 증가했다. 우리금융은 은행 의존도가 전년 83%에서 84%로 1%포인트 커졌다. 특히 하나금융의 경우 4대 은행 중 하나은행이 3조1692억원의 가장 많은 순이익을 내며 선전했으나 하나캐피탈을 제외한 비은행 계열사들 실적이 줄줄이 하락하면서 비은행 부문이 부진했다. 하나증권 순이익이 75.1%나 줄었고, 하나생명 58.2%, 하나카드 23.4% 등으로 전년 대비 순이익이 줄었다. 그동안 금융지주사들은 은행과 비은행의 고른 포트폴리오를 강조해왔지만 지난해는 오히려 은행 비중이 커지며 비은행 강화에 대한 고민이 더 커지게 됐다. 특히 올해는 금리인상이 멈출 것으로 예상돼 비은행과 비이자이익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당장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은 M&A를 통한 몸집 확대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은 이번 실적 발표 IR(기업설명회)에서도 장기적인 성장 기반 제고 등을 위해 M&A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우리금융은 증권사, 보험사 등 굵직한 자회사를 아직 소유하고 있지 않아 M&A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고 꾸준히 밝혀 왔다. 이와 함께 금융지주사들은 디지털 활용을 통한 수익 확대나 신사업 진출을 통한 수익 다각화 노력 등을 통해 비은행, 비이자이익 비중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신한금융은 지난해 생활플랫폼, 데이터 사업 등 디지털 신사업을 통해 395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지난해는 금리 인상으로 인해 이자이익 성장이 컸다"며 "은행 비중을 줄이고 비은행 강화를 위해 각 계열사의 경쟁력을 높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dsk@ekn.kr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종합주가지수] 뉴욕증시처럼 힘 빠진 코스피…LG에너지솔루션·카카오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0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11.79p(0.48%) 내린 2469.73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87p(0.44%) 낮은 2470.65로 출발해 장중 2454.74까지 내려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626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5547억원, 외국인은 488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8원 오른 1265.2원에 마감했다. 앞서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자 이날 국내 증시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전날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 지속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구글 모기업 알파벳 등 기술기업을 중심으로 주가 하락이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0.32%), LG에너지솔루션(-1.45%), SK하이닉스(-0.95%), 카카오(-4.65%) 등 대형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10위권 중 상승은 현대차(0.46%)와 기아(0.98%) 뿐이었다. 얼마 전까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디스인플레이션’ 언급에 환호했던 시장은 최근 연준 인사들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4.10%), 서비스업(-1.73%), 의약품(-1.52%), 기계(-1.32%)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섬유·의복(1.67%), 보험(1.13%), 운수장비(0.96%)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14p(1.55%) 하락한 772.44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1p(0.19%) 내린 783.07로 시작해 장중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069억원, 기관은 222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475억원 매수 우위였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이수만 대주주 지분이 경쟁사 하이브로 넘어가게 된 에스엠(16.45%)이 급등했다. 이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53%), 엘앤에프(0.44%), 오스템임플란트(0.27%) 등도 상승세였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50%), 에코프로(-1.62%), 카카오게임즈(-2.67%) 등은 하락했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8조 2704억원, 코스닥시장 10조 3899억원이었다. 10조원을 넘은 코스닥 하루 거래대금은 지난해 3월 29일(10조 3715억원) 이후 처음이다. hg3to8@ekn.kr코스피, 0.5% 올라 2,480선 탈환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국민은행, ‘KB작은도서관’ 올해 8곳 개관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올해 KB작은도서관을 전국 8곳에 개관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17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2008년 시작된 KB작은도서관은 국민은행의 대표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이다. 책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지역 주민과 아이들에게 문화나눔을 통한 따뜻함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108곳의 지역에 작은도서관을 선물했고 올해도 8개의 도서관을 새로 개관할 예정이다. KB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과 아이들이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책버스, KB작은도서관 전자도서 서비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누구나 어디서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문화 소외지역 이웃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하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시작한 KB작은도서관이 어느덧 100개 관을 넘겼다"며 "뜻 깊은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dsk@ekn.kr국민은행 작은도서관 KB국민은행 KB작은도서관.

NH투자증권,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참여 2만명 돌파...약 7억원 모여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NH투자증권이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사업추진 경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고회는 크라우드펀딩 누적 참여자 2만명 돌파기념 사업추진 경과보고 및 청년농업인 간담회로 진행됐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7년부터 농협중앙회 창업농지원센터와 함께 ‘크라우드펀딩(이하 펀딩)’을 통해 농가의 디지털 기반 판로 개척을 지원해왔다. 농식품 크라우딩펀딩은 투자금액에 대한 보상을 농산물로 받는 리워드 형태로 진행됐다. 창업농지원센터에서 청년농업인(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 및 우수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을 선정하고, NH투자증권은 펀딩 플랫폼 제작 및 마케팅에 포함된 비용을 전액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방식이다. 농식품 펀딩은 유통단계를 축소해 농업인들에게는 신규 판로 개척을,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윈윈(Win-Win)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 5월부터 네이버 해피빈의 플랫폼을 활용해 농식품 펀딩을 추진해 왔으며, 3년 9개월(45개월) 동안 2만463명이 참여했고 6억9000만원 이상의 투자금을 모았다. 청년농업인 간담회에는 다움농장(표고버섯), 이종욱애플망고(애플망고), 방달팜(대추방울토마토), 한가네(꿀고구마), 향과씨(백향과) 대표가 참여해 펀딩 참여 후기 및 성공사례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기범 방달팜 대표는 "창업농이다 보니 초기비용도 많이 소요되어 여유자금도 부족하고 판로개척도 어려웠는데 펀딩 개설로 큰 도움을 받았다"며 "펀딩이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특히 영농 초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청년 농업인들도 꼭 참여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펀딩에 참여한 이종욱애플망고 농가는 목표금액 대비 2906%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종욱 대표는 "NH투자증권과 창업농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수월하게 오픈할 수 있었고 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어 무척 놀라운 경험이었다"며 "펀딩 종료후에도 애플망고 구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청년농업인 육성과 정착을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홍석 ESG추진부장은 "최근 언택트 소비가 늘고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농산물 유통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무척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의 육성 및 정착을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비롯한 온라인 판매 경로를 지속 지원하고, 농가 소득증대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suc@ekn.kr230210NH투자증권_보도자료_크라우드펀딩 2만명 돌파VV[3682]

NH농협생명, 2월 한달간 ‘네이버페이 포인트’ 증정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생명은 2월 한 달 동안 온라인보험에서 보험을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 상품은 ▲NH세테크연금저축보험 ▲NH부자습관저축보험 ▲NH모두의암보험 ▲NH뇌심장튼튼건강보험 4종이다. 농협생명은 해당 상품 가입 고객에게 월 보험료에 따라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을 최소 1만원, 최대 3만원까지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쿠폰 외에 농촌사랑상품권 또는 NH포인트도 선택 가능하다. NH세테크연금저축보험은 매년 최대 99만원의 연말정산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추가 납입 기능과 보험료 납입 일시중지 기능을 통해 유연한 자금관리도 가능하다. NH부자습관저축보험은 보험 가입 후 한 달만 유지해도 원금손실 없이 100% 환급 가능하고 만기 시점에는 만기유지 보너스까지 지급한다. 경제 상황에 따라 보험료를 추가납입하거나 긴급 자금이 필요할 경우에는 계약자 적립금에서 중도인출이 가능하다.농협생명

신보, ‘보증, 그 이상’ 새 비전체계 선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10일 대구 본점에서 개최된 ‘2023년도 1차 전국본부점장 회의’에서 새롭게 수립된 ‘뉴 비전체계와 미래 사업혁신 방안’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최근 코로나19와 복합위기 극복 정책수행 과정에서 사업영역과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이에 신보는 선제적 변화와 혁신을 이끌 기관의 미래비전을 재설계할 필요성이 제기됐고, 약 3개월 간 내부 직원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미래발전자문단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새로운 비전체계를 완성했다. .새로 수립된 신보의 뉴 비전은 기존 비전인 ‘기업 도전과 성장에 힘이 되는 동반자’를 유지해 안정적인 조직운영과 기본 사업혁신 방향을 계승하는 한편, ‘보증, 그 이상(Beyond Guarantee)’을 덧붙여 ‘기업지원 종합 솔루션 제공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4대 핵심가치로 고객, 성장, 혁신, 협력을 강조하며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고, 그 만족이 고객 행복과 기관의 성과 창출로 이어지는 행복한 직장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신보는 뉴 비전체계 실현을 위한 5대 사업혁신 방향으로 △기업의 자생적 성장기반 조성 △공공 안전망 내실화 △데이터 경제 확산 기여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리스크관리와 협력 네트워크 강화 △모두가 행복한 일터 만들기,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설정했다. 사업 혁신의 본격 추진을 위해 신보는 빅데이터 기반 신용평가모형 개발, 빅테이터 플랫폼 구축 등 데이터 사업을 총괄할 ‘빅데이터부’와 글로벌 정책금융 리딩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협력센터’를 신설했다. 또 수요자 중심 융복합 종합솔루션 제공 전담 조직인 ‘정책허브팀’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신보는 ‘2023년 주요 사업 추진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올해 신보는 전년 대비 9조4000억원 늘어난 89조7000억원의 보증총량을 운영한다. 복합위기 선제 대응을 위한 일반보증 60조5000억원과 채권시장 안정을 위한 유동화회사보증 5조4000억원을 공급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안정적 성장을 견인한다. 또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를 위해 21조2000억원의 신용보험을 인수할 예정이다.최 이사장은 "새롭게 수립된 뉴 비전에 맞춰 과감히 도전하고 변화해 신보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가자"고 말했다. dsk@ekn.kr10일 대구 신용보증기금 본점에서 열린 ‘2023년도 제1차 전국본부점장 회의’에서 최원목 신보 이사장이 새로 수립된 뉴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우리은행, 성시경-god...3월 세대통합 콘서트 라인업 확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3월 4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대규모 문화 프로젝트인 ‘WON THE STAGE(원 더 스테이지)’ 콘서트 라인업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WON THE STAGE’ 콘서트는 40대 부모가 10대의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통합 콘서트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최정상급 가수들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3월 4일에는 ▲엠비셔스(Mbitious)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YENA(최예나) ▲폴킴(Paul Kim) ▲다비치(Davichi) ▲있지(ITZY) ▲god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3월 5일에는 ▲프라우드먼(Prowdmon)의 웅장한 퍼포먼스부터 ▲BIG Naughty(서동현) ▲정은지 ▲르세라핌(LE SSERAFIM) ▲성시경 ▲god 가 다채로운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히트곡으로 변함없는 추억을 선사하는 ‘god’는 작년 23주년 기념콘서트 이후 무대에 다시 오르는 만큼, 많은 팬들과 아티스트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이번 콘서트는 우리WON뱅킹 이벤트 참여를 통해서만 응모가 가능하며, 이벤트는 22일까지 진행된다. 공연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WON뱅킹 ‘생활혜택’의 ‘WON THE STAGE 콘서트’별도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꾸려지는 만큼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한다"며 "2월 22일까지 참여 가능한 재밌는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우리은행

하나은행,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에 장학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소재한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Jakarta Indonesia Korean School)에 장학금 총 5억 루피아(IDR)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인도네시아 내 한인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에 발맞춰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전달된 총 5억 루피아(IDR)는 향후 2년간(4학기) 20여 명의 학생들의 학업을 위한 장학금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민간단체(NGO)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인도네시아 내 5개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아동을 위한 학용품 세트 등 교육물품도 추가 지원한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박종진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장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인도네시아 내 한인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꿈을 키워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윤기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교장은 "자카르타 한인 학생들을 위한 많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 드린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을 즐기는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은 10일 오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소재한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Jakarta Indonesia Korean School)에 장학금 총 5억 루피아(IDR)를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박종진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과 김윤기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교장(사진 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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