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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외면하는 카카오... 하반기 믿을 카드는 있다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카카오 주가가 상승장에서 소외되며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5월 이후 코스피가 1년여만에 2600선을 뚫었지만, 카카오의 주가는 영 힘을 받지 못하고 있어서다. 1분기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계열사의 수익성도 악화됐다. 다만 인공지능(AI), 알뜰폰 등 신사업 진출 의지가 확고하고, 광고 등 기존 사업의 업황도 점차 나아지리라는 분석이 나와 추후 카카오의 주가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카카오의 주가는 5만7200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일시적으로 6만원대에 복귀하기도 했지만,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행진을 거듭하고 있다.카카오의 주가 추이는 같은 시기 코스피가 꾸준히 회복세를 타며 2600대에 복귀한 것을 볼 때 다소 부진해 보인다. 코스피는 지난달 15일부터 최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이 4조원 넘게 매수하며 강세를 주도했는데, 동 기간 카카오는 524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액도 각각 37억원, 9억원에 불과했다. ‘플랫폼 라이벌’ 네이버도 외국인의 순매도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주가는 지난달 동안 4% 가까이 올라 20만원선을 지켜냈다.지난 1분기 카카오의 실적 부진이 투자자의 실망감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의 1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데 이어 영업이익·순이익은 전년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해 ‘성장주’로서의 메리트를 상실했다는 분석이다.적극적인 그룹 확장 정책에도 불구하고 계열사들이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카카오가 공시한 올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계열사의 수익 상태를 알려주는 지분법 이익이 전년 대비 25% 줄어든 341억원으로 나타났다. 그에 반해 지분법 손실은 전년 대비 12.5% 늘어난 396억원을 기록, 지분법 이익을 상회했다.이에 증권가에서도 카카오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늘었다. 지난달 카카오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낸 증권사 중 신한투자증권(7만→6만), 키움증권(8만2000원→7만8000원), 교보증권(8만7000원→7만4000원)이 목표주가를 낮췄다.단 아직까지도 카카오의 밝은 미래를 점치는 의견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카카오의 실적 부진은 주요 사업인 광고 부문에서 나왔는데, 하반기 글로벌 경기가 갑자기 악화하지만 않는다면 다시 광고 수익이 살아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된다. 이를 위해 최근 카카오가 카카오톡 인터페이스를 개편하기도 했다.올해 들어 급부상하기 시작한 AI 분야도 카카오가 선두주자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은 긍정적이다. 또한 최근 비통신 사업자에 대한 알뜰폰 시장 문이 활짝 열리면서 관련 자회사를 보유한 카카오에 호재가 됐다. 새롭게 인수한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실적도 이번 2분기부터 합산될 예정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내 광고 경기가 작년 6월 이후 악화된 점을 고려했을 때 핵심 이익 영역은 올 상반기 역성장을 하반기에 메우며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며 "하반기 실적 반등 폭 변수는 오픈채팅 탭 변경에 따른 비즈보드 수익과 버티컬 서비스"라고 설명했다.suc@ekn.kr카카오 CI.

이번주 코스피 주가상승률 1위는 ‘이수화학’…코스닥은 ‘수성샐바시온’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이번 주(5월 30일~6월2일) 4거래일간 유가증권 시장에서 가장 크게 오른 종목은 이수화학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수성샐바시온이 50%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 시장 누적 상승률 상위 5개사는 이수화학이 30.12%가 뛰며 상승률 기준 1위를 기록했다. 이수화학은 이수스페셜티케미컬와 인적분할 재상장이 이뤄지면서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해 11월 29일 이수화학은 석유화학 부문과 정밀화학부문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조현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적분할은 대주주의 지주회사 중심 지배구조가 완성된 상태에서 성장사업 육성 관점에서만 단행됐다"며 "기존 복합적인 사업구조에서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웠던 성장사업만 분할된 만큼, 숨겨진 사업가치의 부각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어백 사업 부문을 영위중인 두올이 26.48%가 상승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 자동차에 탑재된 에어백이 안전 문제로 미국 교통 당국으로부터 대규모 리콜을 명령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반사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로 연결됐다. DB는 25.83%가 뛰었는데 행동주의 펀드인 KCGI가 DB하이텍에 주주 서한을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영권분쟁에 따른 주가상승 기대감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한진칼우(23.30%)는 한진칼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M&A) 무산 가능성에 급등세를 이어갔고, 덕양산업(20.88%)은 현대모비스가 배터리 벨류체인에 대한 국산화 노력으로 인해 부품업체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투자심리 유입으로 이어졌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수성샐바시온이 50.12% 뛰며 상승률 기준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 ‘투믹스’를 운영중인 투믹스홀딩스가 수성샐바시온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호재가 된 모습이다. 수성샐바시온은 지난 1일 기존 최대주주인 샐바시온투자조합조합원이 투믹스홀딩스에 조합지위 및 경영권을 195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이씨현시스템이 39.74%가 상승하며 2위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영역이 확대되며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엔비디아 제품을 독점 공급중인 제이씨현시스템에 매수세가 몰렸다. 3위에 이름을 올린 DGP는 35.26%가 올랐다. 주식병합을 위해 거래가 정지된 후 거래가 재개되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앞서 지난 5월 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DGP가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통한 주가안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병합 전 1주당 가액 100원에서 1000원으로 주식병합을 결정했다며 지난 달 12일부터 31일까지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이외에도 홈캐스트(32.41%), 하인크코리아(32.32%)가 상승종목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나 주가 상승을 이끌만한 뚜렷한 이슈는 없는 상황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수혜’ 골프株 성수기에도 지지부진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골프 인구 급증으로 주가가 급등했던 골프 관련 종목들이 성수기를 맞았음에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골프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수익성도 위축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골프웨어 업체 크리스에프앤씨의 주가는 1년 새 50.3% 추락했다. 2021년 11월 종가기준 4만7400원이었던 주가는 현재 1만9050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크리스에프앤씨는 골프웨어 브랜드 핑과 팬텀,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에디션, 세인트앤드류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엔 의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 국동의 지분 21.82%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하기도 했다. 다만, 수익성은 줄어들었다. 크리스에프앤씨의 지난해 순이익은 260억원으로 61.8%나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78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8% 줄었다. 골프용 거리측정기 제조업체인 브이씨도 1년 새 80.3%나 쪼그라들었다. 최고점은 지난해 4월 1만5800원이다. 현재 주가는 전일 종가 6140원 수준이다. 브이씨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85% 줄어들었고, 올해 1분기엔 3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브이씨 역시 크리스에프앤씨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수익성이 급격하게 악화됐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43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12억원으로 85%나 줄어들었다. 올해 1분기엔 37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스크린골프 업체로 잘 알려진 골프존의 주가도 여전히 회복을 하지 못한 상태다. 골프존의 주가는 1년 새 29.03% 떨어졌다. 고점(18만6200원)과 비교해서는 46.5% 미끄러진 상태다. 최근 들어선 재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긴하다. 골프존은 2일 전장대비 7300원(6.52%) 오른 11만9300원으로 마감했다. 골프 관련 기업들의 상장 계획도 줄줄이 철회되기도 했다. 골프존커머스는 지난해 10월 수요 예측 직전에 상장 철회했다. 골프존카운티는 무기한 상장을 연기했다. 증시 부진으로 인한 기업공개(IPO) 시장 둔화 영향도 있었으나, 골프 관련주들이 예전만큼 힘을 쓰지 못해 적정값을 제대로 받을 수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시장에서도 골프 관련 종목들이 고점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급증했던 골프인구가 급감했다"며 "골프 브랜드가 한 해에 60여개가 생겨나는 등 경쟁이 과열되면서 산업 자체의 성장성도 둔화하고 있어 주가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특수성으로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에 원래대로 돌아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면서 "실적 개선도 입증하지 못하는데다, 국내 골프 인구도 코로나19 대비 대폭 감소된 만큼 골프 산업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중"이라고 말했다.yhn7704@ekn.kr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골프 인구 급증으로 주가가 급등했던 골프 관련 종목들이 성수기를 맞았음에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진은 한 골프장. 에너지경제신문DB

하나은행, 6일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입장권 예매서비스 오픈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이달 6일부터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국내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2연전 입장권 예매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은행 초청으로 이뤄지는 이번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는 ▲페루전(6월 16일(금),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엘살바도르전(6월 20일(화), 대전월드컵경기장)이다. 이번 친선경기는 지난해 6월 칠레와의 경기 이후 1년 만에 대전에서 열리게 됐다. 대전하나시티즌의 K리그 1 승격 이후, 많은 관중이 방문하고 있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다시한번 축구팬들의 뜨거운 함성이 기대된다. 이번 친선경기 2연전 입장권 예매 서비스는 ‘하나원큐’ 앱 로그인 후 ‘스포츠/문화’ 카테고리의 ‘티켓예매’ 메뉴에서 ▲페루(6/6(화),19시 티켓예매 오픈) ▲엘살바도르(6/9(금),19시 티켓예매 오픈)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하나은행 계좌 없이도 일반회원 가입을 통해 로그인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에 추가된 ‘스포츠예매알림’ 기능을 통해 ‘하나원큐’ 가입자는 티켓 예매일 오전에 예매알림을 받을 수 있다.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하나원큐’ 가입자 간 간편하게 티켓을 선물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하나원큐를 통해 하나카드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10%(최대 5000원)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 당일 경기장 현장에서는 ‘하나원큐 점핑 챌린지’ , 손흥민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 초청으로 진행되는 이번 친선경기에 대한민국 축구 팬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만의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마련해 손님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하나은행

기업은행, 대한지방행정공제회 국내주식위탁 자산 수탁은행 선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대한지방행정공제회와 국내주식 수탁은행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수탁계약 체결에 따라 향후 3년간 대한지방행정공제회 국내주식 위탁분에 대한 보관, 관리 서비스를 총괄하게 된다. ‘대한지방행정공제회’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회원들의 복지증진과 퇴직 후 생활안정을 위해 설립된 공익 복지기관이다. 지난 5월 운용자산 중 국내주식 위탁운용분에 대한 수탁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공개입찰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기업은행도 기존 시중은행 위주의 일임자산 및 연기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기업은행은 국책은행으로서 다양한 정책형 펀드 등을 수탁해 왔으며, 지난해 수탁부 내 수탁점검팀을 신설해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한 바 있다. 특히 기업은행은 비이자이익 확대를 위해 시장 성장세가 가파른 수탁사업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11월 오픈 예정인 新수탁시스템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탁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메이저 수탁은행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업무영역 확대로 수탁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기업은행

"이륜차보험 제도 정비해야...단체할인·할증제도 도입 방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최근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서는 사고 관리는 물론 보험제도 정비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일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륜차 교통안전 제도개선 정책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서는 이륜차 사고 관리, 보험제도 정비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이륜차보험 제도개선방안으로 최초 가입자 요율 등급 신설 및 단체 할인·할증제도 도입, 요율 차등화 확대(장기 검토)를 제안했다. 정미경 도로교통공단 책임연구원은 "배달 이륜차 운전자는 이동시간 단축 및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여러 위험운전행동*을 동시에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시범 운영한 후면번호판 단속장비 확대 등 법규위반 단속 강화, 배달종사자 자격제도 도입 등을 개선방안으로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는 손해보험협회가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실, 보험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것이다. 최근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에 대응해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과 보험가입 사각지대 해소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실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1년 459명에서 지난해 484명으로 5.4% 늘었다.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국회에서 이륜차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는 개선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제시해야할 시점에, 이번 세미나가 매우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륜차 업계의 현황과 문제의 세심한 진단을 통해 업계 생존권의 보장과 동시에 이륜차 운전자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국민들은 배달이륜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법제도 개선을 꼽고 있다"며 "이륜차 교통안전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국회·정부부처와 협업해 사회 안전망으로써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이륜차는 사고율이 높지만 보험 가입률은 50% 수준에 불과해, 사고 발생시 손해복구가 어렵다"며 "더 많은 이륜차 운전자들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보험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라이더들의 안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s106@ekn.kr보험 2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륜차 교통안전 제도개선 정책세미나’에서 박정훈 라이더유니온 조직국장, 김민우 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 조명수 전국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 사무총장,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정미경 도로교통공단 책임연구원, 최승재 국회의원, 이인선 국회의원, 이수범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지연환 경찰청 계장, 김세연 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 이사장, 박수홍 금융감독원 팀장, 유상용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차전지·반도체에 이어 엔터주가 뜬다?…외인들은 ‘폭풍 매수’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 증시가 2차전지에 이어 최근엔 반도체 관련주 중심으로 상승 랠리를 이어온 가운데 엔터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외신의 진단이 나와 관심이 집중된다. 2일 블룸버그통신은 "세계적인 팬층이 증가함에 따라 K팝 관련 주식들의 상승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펀드들이 한국 엔터주들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K팝을 대표하는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JYP 엔터테인먼트 등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주가가 올해 30% 넘게 급등해 코스피 상승률(16.32%)을 두 배 넘게 웃돌았다. 올들어 가장 크게 뛴 엔터주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로, 연초에 4만 6000원대였던 주가가 이날 9만 22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하는 등 110.26% 치솟았다. JYP 엔터테인먼트(+89.82%), 하이브(+55.62%), 에스엠(+32.86%)이 뒤를 이었다. 이장원 콘텐츠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아티스트와 그룹들이 매주 음악 시장에 새로 등장한다"며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존재감이 더욱 지속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팝, 엔터주들이 급등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기업들로 구성된 뉴욕증시 상장지수펀드(ETF)인 KPOP AND KOREAN ENTERTAINMENT ETF(티커명:KPOP)을 만들었다. 글로벌 투자은행들도 엔터주들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지난달 골드만삭스는 JYP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 7000원에서 13만원으로 제시하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한 바 있다. 미국 투자자문사 샌퍼드 C 번스타인은 하이브의 비즈니스 구조를 높이 평가하면서 현재 대비 31%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음을 시사하는 수준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글로벌 펀드 또한 올들어 코스닥에 상장된 종목들을 12억 달러어치 순매도했지만 4억 7700만 달러를 들여 에스엠, 와이지, JYP 주식을 매수했다. 코스피 상장사인 하이브의 경우에도 2억 4500만 달러의 해외 자금이 유입돼 코스피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국내 브로커 업체들도 하이브, 와이지와 에스엠 주식에 대한 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이러한 열기 속에서 스트레스의 징후들이 포착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이날 하이브는 장중 최대 5.1% 급락했고 에스엠의 경우 소속 가수인 엑소의 일부 멤버가 회사를 상대로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하자 전날 7.2% 하락 마감했다. 엔터주들의 거침없는 상승 랠리로 벨류에이션 또한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지적도 나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하이브의 선행 PER(주가순이익비율)은 45배로 치솟았는데 이는 지난해 10월 대비 두 배 가까이 급등한 수치다. JYP의 선행 PER은 약 33배로, 작년 이맘때보다 3분의 1정도 더 높다. 그럼에도 NH투자증권의 이화정 애널리스트는 중국 K팝 팬들이 한국으로 넘어와 앨범 등을 사들일 것이라고 낙관했다. 샌퍼브 C 번스타인은 한국 엔터테인먼트 섹터가 2028년까지 12%의 연평균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주식투자자, 트레이더 (사진=로이터/연합)

CFD사태發 후폭풍…지난달 반대매매 역대 최대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지난달 국내 증권사들에서 미수거래 반대매매가 1조원 가까이 쏟아졌다. 차액결제거래(CFD) 주가조작의 후폭풍이 전체 신용거래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금액은 9789억원으로 집계됐다. 금투협이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6년 4월 이후 월간 기준 사상 최대치다. 앞서 월간 기준 가장 반대매매가 많았던 달은 지난 2006년 5월(6883억원)이다. 당시 일간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지난달 일평균 반대매매 금액은 489억원으로, 기존 일평균 반대매매가 가장 많았던 것은 2006년 4월(481억원) 대비 7억원 더 많았다.반대매매 규모는 지난해 말부터 감소 추세였다. 올해 1월과 2월에는 각각 2537억원, 2401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4월 말 소시에테제네랄(SG) 매도 폭탄으로 대성홀딩스 등 8개 종목이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반대매매가 급증했다. 실제 8개 종목들이 하한가를 기록한 후 2거래일 뒤인 4월 26일 반대매매 금액은 350 7400만원을 기록, 전일(193억6600만원)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후 지난달 3일에는 하루에만 597억1900만원의 반대매매가 나왔다.연간 기준으로봐도 현재까지 2조3416억원의 반대매매가 이뤄졌다. 이는 지난해 전체 반대매매 금액(3조 8712억원)의 65.32% 수준이다.이를 두고 증권가에서는 미수거래 반대매매와 주가 폭락 사이엔 직접적인 관계는 크지 않다는 것과 주가 폭락이 간접적으로 미수거래 반대매매를 늘릴 수 있다는 의견이 나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주가 폭락으로 증권사로부터 빌린 돈의 담보가치가 떨어져 발생하는 거래신용융자 반대매매와 달리 미수거래 반대매매는 담보가치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반면,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주가 폭락 상황에서 현금이 일시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미수거래 대금을 지불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다만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코스피지수가 오르고 있는 점은 시장 흐름에 긍정적이다. 이에 점차 반대매매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yhn7704@ekn.kr지난달 국내 증권사들에서 미수거래 반대매매가 1조원 가까이 쏟아졌다. 연합

‘外人의 힘’ 코스피, 1년만에 2600 돌파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약 1년만에 종가 기준 2600선을 돌파했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2.19포인트(1.25%) 오른 2601.36으로 장을 마쳤다. 오전 9시 개장 당시 전장 대비 16.33포인트 오른 2585.50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내내 상승폭을 키운 끝에 장 마감 직전인 오후 3시 30분 무렵 2600선을 넘을 수 있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08억원, 1999억원을 사들이며 증시를 주도했다. 개인은 572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최근 코스피 지수는 지난 5월 한달 동안에만 3.02% 상승했고, 이날까지 오름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순유입이 코스피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외국인은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타던 지난 5월 15일부터 이날까지 총 4조506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조5394억원, 357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4.28포인트(0.50%) 오른 868.06으로 마감했다. 기관이 95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62억원, 29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이날 국내 증시의 강세는 이날 미국 상원에서 부채한도 상향 조정안이 통과되며 미 정부의 채무불이행 위험이 종식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준금리 동결 기대감이 증가한 것이 투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CME Fed Watch)에 따르면 6월 FOMC 이후 금리 동결 확률은 약 77.2%로 집계됐다.간밤 뉴욕 3대 증시가 모두 상승 마감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0.47% 오른 3만3061.5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0.99% 오른 4221.02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28% 상승한 1만3100.98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1.83%), LG에너지솔루션(0.68%), LG화학(4.95%), 삼성SDI(0.99%), 현대차(1.01%), 기아(1.19%), 네이버(0.25%) 등이 상승 마감했다. 단 SK하이닉스(0.00%)는 움직임이 없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38%)는 약세였다.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전일 전반적으로 고르게 상승 마감한 뉴욕 증시의 분위기에 이어 상승 출발했다"며 "상원의 부채한도 상향 조정안 통과에 불확실성이 감소되자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suc@ekn.kr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3400회 비즈니스 밋업…산은, 넥스트라이즈 2023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DB산업은행은 무역협회와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3, 서울(Seoul)’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넥스트라이즈는 올해 5회차로,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국내외 대·중견기업들과의 사업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종합 스타트업 행사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넥스트라이즈는 매년 참여 기업과 참관 인원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코엑스 1층 전관에 걸쳐 450여개 스타트업의 다양한 홍보부스가 전시됐다. 또 3400회에 이르는 1대1 비즈니스 밋업이 현장에서 이뤄지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첫날 열린 개회식에서 강석훈 산은 회장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체계가 약화되며 어려운 세계 경제에서 우리 전통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며 "이런 환경에서 스타트업의 혁신기술과 비즈니스모델은 우리나라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은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기술, 아이디어를 마음껏 시장에 내놓을 수 있고,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도록 벤처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자금지원을 확대하는 등 금융위도 다각도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넥스트라이즈 전시장에는 역대 최대인 총 450여개가 넘는 각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부스와 대·중견기업, 유관기관의 대형 독립부스 21개가 설치됐다. 특히 글로벌 19개국의 58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최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3개의 대형 무대에서 열린 컨퍼런스 세션은 글로벌 벤처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71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스타트업 창업자, 투자자, 대기업 관계자 등 국내외 저명한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산업별 정보와 기술동향 등 인사이트를 청중들과 공유했다. 스타트업 세션에서는 메가존클라우드(이주완), 직방(안성우), 아이지에이웍스(마국성) 등 국내 유니콘 창업자들이 참석한 ‘유니콘 콘서트’가 열려 스타트업 창업과 나만의 경영철학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토크형식으로 풀어냈다. 리벨리온(박성현), 퓨리오사AI(백준호), 세미파이브(조명현) 등 국내 대표 반도체 스타트업 대표가 함께 참여한 ‘내일의 유니콘’ 세션 또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넥스트라이즈의 주요 테마인 미래 전략산업 컨퍼런스 세션에서는 AI(LG그룹, 네이버), 반도체(엔비디아), 바이오(SK바이오팜), 이차전지(LG에너지솔루션), 항공우주(항우연) 등 각 핵심 산업의 국내외 최고 권위자들이 참여해 릴레이 특강을 실시했다. 올해 전시장에 조성된 150여개의 밋업 부스에서 총 206개 대·중견기업, 글로벌 기업이 900여개 스타트업과 3400여회에 이르는 1대1 비즈니스 밋업을 실시해 사업협력과 투자 협력의 기회를 모색했다. 또 국내외 벤처생태계 참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파트너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KDB넥스트원, 디캠프(D-Camp), KAIST창업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프롭테크포럼 등이 진행하는 데모데이와,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 SK텔레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화드림플러스 등 다양한 벤처생태계 구성원들이 교육프로그램, 피칭, 네트워킹 세션 등 28개의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최초로 넥스트라이즈에 참가하는 스타트업 중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해 14개사에 넥스트라이즈 혁신상도 수여했다. ‘모픽’이 대상을, ‘조인앤조인’, ‘키토크AI’, ‘Kabuk Style’이 베스트 혁신상을 수상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현장에서 열린 국가 전략 벤처 4개사와 함께한 커피챗에서 "우리 스타트업의 무한한 상상력이 기술사업화로 이어지는데 도움이 되도록 불필요한 규제 축소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했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넥스트라이즈를 우리 스타트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마켓 진출을 지원하는 아시아 대표 랜드마크 페어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3, 서울’ 개회식에서 (왼쪽 다섯번째부터)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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