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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신용융자·주식담보대출 이율 ‘또’ 인하...최고구간 금리 0.4%p↓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KB증권은 3월에 이어 오는 4월 1일부터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을 구간별로 최고 0.6%포인트(p)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증권사의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 기준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 및 기업어음(CP)의 금리수준이 지난해 12월 최고를 기록한 이후 올해 들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최근 금융소비자에 대한 금융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제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KB증권은 영업점 및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융자 이자율과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을 구간에 따라 최저 0.2%에서 최고 0.6%p를 인하한다. 최고 구간 금리는 현행 연 9.5%에서 연 9.1%로 연 0.4%p 인하되는데, 이는 5대 대형 증권사와 비교했을 때 최저 수준이다. 변경 이자율은 오는 4월 1일부터 적용되며, 주식담보대출은 4월 1일 신규 대출분부터 적용되고, 신용융자는 체결일 기준 4월 3일(결제일 기준 4월 5일) 매수분부터 적용된다. KB증권 관계자는 "고객의 금융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3월에 이어 선제적으로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 추가 인하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익 향상을 위하고 고객과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uc@ekn.krkb증권

미래에셋증권, ELW 235개 종목 신규 상장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35개 종목의 신규 상장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종목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콜 30종목과 풋 20종목, 종목형 콜 173종목과 풋 12종목이다. 종목형 ELW는 네이버,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다양한 종목을 신규 상장 한다. 이를 통해 ELW 투자자들이 보다 다양한 종목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ELW는 특정 종목의 주가 또는 주가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그 변동과 연계해 사전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갖는 증권이다. ELW를 거래하려면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온라인교육을 이수하고 신규고객 기준 1500만원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suc@ekn.kr미래에셋증권

부동산에 민감한 금감원...대체투자운용사 검사 계속 될까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펀드 순자산총액 1위 이지스자산운용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데 대해 자산운용업계가 향후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올해 금감원이 부동산 시장 동향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는 만큼, 향후 또 다른 부동산 전문 운용사가 검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단 업계 일각에서는 이미 각 운용사들이 금감원의 동향, 펀드의 위험성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어, 특별히 신경쓸 일이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1일까지 이지스자산운용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스자산운용의 경영 전반을 점검하는 종합 검사가 아닌, 특정 부문만을 살펴보는 수시 검사 형태였다.앞서 지난 2월 15일 금감원은 올해 검사 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하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융회사의 대체투자 리스크 관리체계 등을 점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때문에 올해 금투사 대상 금감원 정기 검사는 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부실 점검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수시 검사이긴 하지만 이지스자산운용이 올해 첫 자산운용사 검사 대상이 된 것도 우연이 아니라는 평가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9일 기준 전체 자산운용사 중 부동산펀드 순자산총액 1위(24조2558억원)로, 대부분의 투자가 부동산 및 인프라 투자에 집중된 대체투자 운용사다. 금투업계에서는 이번 검사에서 이지스자산운용의 부동산 펀드 상황과 자산 부실화 우려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금감원 관계자는 "이지스자산운용에 대한 검사가 진행된 것은 맞지만, 어떤 항목을 검사하는지는 따로 공개하지 않는다"며 "검사 결과는 추후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에 다른 운용사들은 금감원의 다음 검사 대상이 누가 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9일 기준 이지스자산운용에 이은 부동산펀드 순자산총액 규모 2위는 삼성SRA자산운용(12조2140억원), 3위는 미래에셋자산운용(11조8131억원), 4위는 마스턴투자운용(7조6849억원)이다. 종합 자산운용사인 미래에셋을 제외하면 나머지 운용사 모두 부동산 중심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로 분류된다.이미 금감원 측에서는 증권, 자산운용사를 포함한 금융투자회사에 대해 올해 4회의 정기 검사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교적 중소형사라도 수시 검사를 통해 위험 요소가 확인될 경우 정기 검사 대상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운용사들은 표정관리 중..."상시 모니터링 지속, 특별히 준비할 건 없어"자산운용업계에서는 금감원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금감원의 검사와 별개로 일정 규모 이상의 운용사는 금감원 동향과 자체 펀드의 위험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사에서 검사가 진행되더라도 특별히 준비할 것은 없다는 게 대체적인 분위기다.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이지스가 대체투자에서 독보적인 1등이기도 하고, 최근 종합자산운용사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금감원의 타깃이 됐다는 말도 나온다"며 "경쟁사가 검사받았다고 해서 뭘 더 준비할 것은 없으며, 검사가 나오면 절차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고금리 장기화, 부동산 경기 하강에도 부동산 펀드 규모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지난 9일 기준 전체 부동산펀드 순자산총액은 165조7961억원이다. 고금리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작년 말(161조2856억원)에 비해 4조원가량 커진 상태다. ‘레고랜드 사태’에 따른 신용 불안 및 고금리 위협이 불거지기 전인 작년 3월 말(142조7279억원)에 비해서도 큰 규모다.또 다른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불안해졌을 때 자산운용사는 증권사나 건설사에 비해 비교적 타격을 덜 받는다"며 "같은 대체투자 중심 운용사라도 오피스 등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하는 운용사는 오히려 상황이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suc@ekn.kr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Sh수협은행, 카드사업 리딩그룹 ‘카벤져스’ 발대식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13일 카드사업 활성화를 위한 카드사업 리딩그룹 ‘2023년 Sh카벤져스(Card-Avengers)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점에서 진행됐으며 강신숙 수협은행장을 비롯한 카벤져스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Sh카벤져스는 수협은행 카드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영업점 책임자급 직원 3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신용카드 관련시장 정보와 고객 소비성향 분석 등을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은행의 대표적인 비이자수익 사업인 신용카드는 저원가성 수신 강화와 유효고객 확대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사업분야"라며 "수협카드를 수호하고 더 크게 성장시켜 나아가겠다는 각오로 뭉친 카벤져스가 매출액 5조원, 카드 유효회원 50만명 달성이라는 목표를 완수해 줄 것을 믿는다. 올해를 수협카드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dsk@ekn.kr수협은행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Sh수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카드사업 리딩그룹 ‘2023년 Sh카벤져스(Card-Avengers) 1기 발대식’에서 강신숙 수협은행장(앞줄 가운데)과 Sh카벤져스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보사, 한국타이어 화재로 인한 영향 미미...긍정적 접근 유효"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현대차증권은 14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인한 손해보험사 영향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화재 사고 실질적 영향이 크지 않은데다 손해율, 인보험 신계약 매출 규모도 우려보다 양호한 점을 들어 손보사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공시 내용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대전공장 화재사고의 재산종합보험 가입금액은 1조7031억원, 담보 손해보험사는 KB손해보험,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이라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간사는 KB손해보험이고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의 인수율은 각각 20%로 파악된다"며 "보유손해액은 3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나 XL 한도가 50억~100억원 수준이고 해당 건에 기업휴지(BI) 담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실질 연간 세전이익 영향은 최대 약 1.4%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그는 "앞서 언급했듯이 화재 사고 실질 영향은 크지 않은 데다 1~2월 자동차 손해율이나 인보험 신계약 매출 규모도 우려보다 양호한 점에서 손보사의 펀더멘털은 견조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이 연구원은 "시장의 주요 관심은 늘어난 이익이나 자본보다는 배당인데, 미실현손실 상계 등 관련 제도 개선 진행 중이고, 회계기준 전환 직후라 아직 이에 대한 회사의 가이던스는 부재한 상황"이라며 "당사는 합리성의 관점에서 배당성향 하단은 최소 20% 이상(별도)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시행령 등에 따르면 새 지급여력제도(K-ICS) 경과조치를 적용하는 회사의 경우 보통주 배당성향은 최대 회사 직전 5년 평균 배당성향의 50%, 보험산업 전체 직전 5년 평균 배당성향의 50%까지 가능하다. 이를 초과할 경우 경과조치 기간을 50% 축소 적용한다.그는 "과거 5년 평균 배당성향은 생보 35.6%, 손보 34.6%인 점을 고려할 때 경과조치 적용 회사도 배당성향이 15%에 이를 수 있다"며 "여력이 더 충분한 대형 손보 3사의 배당성향은 최소한 이보다는 높을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이 연구원은 "2위권사 기준 20%의 배당성향은 22년도 대비 하락한 수준이지만 23년 이익 증가 폭이 크기에 DPS 상승률은 30%에 이를 전망"이라며 " 예상되는 배당 증가 규모가 2022년 연간 추가 상각비나 배당가능이익을 하회하는 수준이라 문제될 여지도 제한적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ys106@ekn.kr(자료=현대차증권)

현대카드, ‘모닝 고객 장바구니 지원’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현대카드가 기아, 현대캐피탈과 함께 고물가 시대 고객의 차량 구매 부담을 덜어주는 ‘모닝 고객 장바구니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3월 내 기아 모닝을 ‘Kia Members 경차전용카드’ ‘Kia Members 신용카드 Edition2’ ‘Kia Members 전기차 신용카드’ 등 기아 PLCC로 출고하고 ‘세이브-오토’ 및 ‘M할부’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고객은 세이브-오토로 20만원의 선할인을 적용 받고, M할부를 통해 최저 3.5%의 저렴한 금리 조건으로 차량가를 분납할 수 있어 차량 구매 부담을 대폭 완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캐시백과 OTT 이용권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대상 고객이 차량 출고 후 4월부터 5월까지 생활밀착형 업종에서 기아 PLCC로 결제하면 최대 20만원 캐시백과 디즈니플러스 2개월 이용권이 6월에 제공된다. 생활밀착형 업종에는 대형마트(이마트, 코스트코,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슈퍼마켓(하나로마트 등), 주유/가스/EV충전(GS칼텍스,SK에너지 등)이 해당된다. 한편, 기아 PLCC는 기아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기아멤버스 포인트’와 현대카드 고유의 포인트인 ‘M포인트’를 동시에 쌓아주는 차별화된 혜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경차?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전용 신용카드도 출시하며 고객별 모빌리티 라이프에 맞춘 특화 혜택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국의 기아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hn7704@ekn.kr캡처 현대카드가 기아, 현대캐피탈과 함께 고물가 시대 고객의 차량 구매 부담을 덜어주는 ‘모닝 고객 장바구니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카드

유안타증권, 美주식 옵션 2초 시세 제공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유안타증권은 미국 주식 옵션 시세 반영 속도를 기존 5초에서 2초로 개선한 서비스를 내놨다고 14일 밝혔다. 또 서비스 개선을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해외선물 및 미국 주식 옵션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빙고 달성 수에 따라 경품을 제공하는 ‘빙고(BINGO) 이벤트’를 실시한다. 그동안 미국주식 옵션의 주문과 체결은 실시간으로 처리되는 반면, 국내 투자자들에게 제공되는 실시간 시세는 5초 간격으로 갱신돼 매매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고객 투자 편의성을 높이고 시세 변동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미국 주식 옵션 시세 반영 속도를 2초로 개선했다. 해외선물 및 미국 주식 옵션거래를 통해 달성한 빙고 수에 따라 경품이 지급되는 이번 이벤트는 신청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빙고 1줄을 달성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한다. 또 2줄을 달성한 고객 전원에게 3만원 모바일 신세계 상품권을 지급하며, 5줄을 완성한 고객 전원에게는 현금쿠폰 10만원을 증정한다. 빙고 6줄 이상 달성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만원(1명)과 100만원(1명) 상당의 해외여행상품권 당첨 기회도 제공한다. 6줄을 완성한 고객 전원에게는 100만원 여행상품권의 응모권을 지급하며 8줄의 모든 빙고를 완성한 고객에게는 200만 원 여행상품권 응모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이벤트 기간 동안 미국 주식 옵션 100계약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도 100만원 여행상품권 응모권이 주어진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미국주식 옵션을 투자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차별화된 유안타증권의 해외 투자 서비스를 통해 투자수익 제고는 물론 이벤트 참여를 통해 푸짐한 경품 혜택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 고객은 △테슬라(TSLA) △애플(AAPL) △아마존(AMZN) △QQQ와 같은 대표적인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등 총 50개 종목에 대한 미국 주식 옵션에 투자할 수 있다. 해외선물옵션 계좌에서 티레이더 Global(HTS)과 티레이더M Global(MTS)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yhn7704@ekn.krgg 유안타증권은 미국 주식 옵션 시세 반영 속도를 기존 5초에서 2초로 개선한 서비스를 내놨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제공=유안타증권

신한투자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실시...기념 이벤트도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미국주식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주간거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주간거래 서비스 적용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16시30분까지(서머타임 미적용 시 오전 10시30분부터 17시30분)다. 프리마켓(17시부터 22시30분), 정규장(22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 애프터마켓(다음날 오전 5시부터 9시) 및 주간거래 시간을 포함해 하루 총 23시간 동안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금융산업규제국(FINRA)으로부터 야간 거래 중개서비스 승인을 받은 대체거래소(ATS)를 통해 한국시간으로 주간에도 매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며, 주간거래 시간에는 약 1000여 개의 주요 종목 거래가 가능하다. 거래를 위한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으며 기존 주문 화면에서 지정가-주간거래를 선택 후 주문을 낼 수 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주간거래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해가 떠도 달이 떠도 신한에서 미국주식’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4월 28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는 미국주식 주간거래금액 10만원 이상 고객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한 미국주식 주간거래금액 1000만원 이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최대 10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양진근 디지털영업본부장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실시로 고객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하루 23시간 동안 언제든 미국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주식 매매 편의성 증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uc@ekn.kr20230314_ 신한투자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실시[4742]

추경호 "SVB사태 여파 예측 어려워…예의주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현 시점에서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의 여파를 예측하기 어렵다"며 "정부는 높은 경각심을 갖고 상황을 예의주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SVB 사태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영향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가 참석했다. 추 부총리는 "이번 사태는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대응을 위한 고강도 금융 긴축이 지속되면서 취약 부문의 금융 불안이 불거져 나온 경우"라고 했다. 이어 "우리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는 모습"이라며 "향후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해야겠으나, 현재까지는 국내 금융시장 영향이 제한적인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금융기관은 자산·부채 구조가 SVB와 다르고 유동성이 양호해 일시적 충격에 견딜 수 있는 충분한 기초체력을 가진 걸로 평가된다"고 진단했다. 또 "국내 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과 4대 공적연금, 한국투자공사(KIC), 우정사업본부 등 투자기관 등의 관련 은행들에 대한 익스포저(위험 노출액) 규모도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걸로 파악돼 현 단계에서의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추 부총리는 "다만 세계 경제가 인플레이션을 아직 통제하지 못한 상황에서 금융시스템 불안 요인까지 겹치면서 향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당면한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해 금융시장 안정 유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관계기관 합동점검 체계를 24시간 가동해 국내외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금융시스템 전반의 취약요인을 꾸준히 점검·보완할 예정이다. 또 필요시에는 관계기관 공조 하에 신속히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dsk@ekn.kr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카카오뱅크, 주당 80원 첫 배당…130억 자사주 매입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사상 첫 배당을 실시한다. 카카오뱅크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8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31%이며 배당금 규모는 381억3845만960원이다. 또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1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실시한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실시한 4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IR)에서 "2022년 결산 시 배당가능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dsk@ekn.kr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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