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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초등학생 대상 ‘보행 안전 체험 프로그램’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손해보험 봉사단은 오는 15일 서울 용산구 보광초등학교를 방문해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즈업(Eyes up) 보행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이 작년부터 서울 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보행중 스마트폰, 무선이어폰 등 전자 기기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다 발생할 수 있는 교통, 상해 등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자 기획한 사회공헌 체험 행사다. 이날 한화손해보험 봉사단은 세이프키즈코리아 안전교육 강사, 학생들과 함께 △시야각 변화 체험 △청각측정 △횡단보도 체험 교구 등 보행체험 키트를 이용한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 봉사단은 이후 서대문구 서울 안산초등학교, 금천구 동광초등학교에서도 보행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회사는 지난 3년간 총 8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2560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어린이들이 안전 체험을 통해 전자기기로 인한 주의산만 보행 위험을 체감하면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올바른 보행 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계도하고 독려하겠다"고 말했다.한화손해보험

최문섭 NH농협손보 대표, 우박 피해 농가 방문...현장 의견 수렴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최문섭 대표이사가 이달 13일과 14일 충북 단양군, 경북 영주시, 경북 안동시 소재의 우박 피해 농가를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경북, 충북, 강원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우박이 내려 사과, 복숭아, 고추 등 농작물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이에 최문섭 대표이사는 사고지역에 조사인력을 급파해 피해 확인 및 사고조사를 지시하는 한편, 현장에서 손해조사 담당자들과 함께 농가의 의견을 수렴했다.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는 "갑작스런 우박으로 농가에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해서 안타깝다"며 "피해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NH농협손해보험은 이번 우박 피해를 입은 농가의 피해복구를 위해 추정 보험금의 50% 선지급을 하는 등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이달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피해현장을 방문해 우박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최문섭 대표이사(사진 가운데)가 경북 영주시 소재 피해 농가를 둘러보고 있다.

기업은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 미디어 금융지원 확대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IPTV 3사(KT, SKB, LGU+)와 함께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투자 활성화 및 금융지원 확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 혁신 및 글로벌 전략’과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의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통한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업은행은 과기부의 ‘미디어 융합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지원하는 한편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대 금융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협약기관들은 전략적 업무제휴를 바탕으로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IBK기업은행은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문화콘텐츠 전담 부서를 두고 정책금융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경제 활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기업은행 15일 서울 중구 그랜드센트럴 1인 미디어 콤플렉스에서 열린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투자 활성화 및 금융지원 확대 업무협약식에서 (좌측부터 정한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황현식 한국전파진흥협회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강국현 KT 사장, 김혁 SKB 부사장, 정수헌 LG U+ 부사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中으로 첫 해외출장길 오른 방성빈 부산은행장…난징은행과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이 중국 내 현지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하고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취임 후 첫 해외출장길에 올랐다. 방 행장은 중국영업점 영업력 강화를 목적으로 15일 오전 중국 난징은행과 업무협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중국 칭다오농상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부산은행과 난징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상호 네트워크와 강점을 공유해 지급결제·무역금융·자금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난징은행은 1996년에 설립돼 지난해 기준 총자산 약 385조원을 보유한 중국 초우량 상업은행이다.부산은행은 2020년 지방은행 최초로 중국 난징시에 점포 개설을 추진할 당시 지점인가 신청 후 약 5개월 만에 최단기 예비인가 승인을 획득하는 등 중국 내 사업 확장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난징지점은 2020년 개점 당시 코로나19 상황으로 개점식조차 열 수 없었으나 영업 3년차 조기 흑자전환을 달성하며 부산은행의 핵심 해외점포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부산은행은 또 난징지점을 개설해 중국을 북부와 남부지역으로 이분화하는 효율적인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중국 내 진출 지역별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해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한층 더 강화했다.방 행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중국 내 신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영업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며 "향후에도 은행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글로벌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15일 BNK부산은행과 중국 난징은행이 가진 전략적 업무협약식에서 방성빈 부산은행장, 주문개 중국 난징은행 부행장(왼쪽 두번째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 ‘전쟁 장기화’ 우크라이나 국민 위한 성금모금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금융그룹은 장기화 되고 있는 전쟁 상황 속에서 최근 발생한 ‘카우호카 댐’ 붕괴 사고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해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KB금융은 기부를 희망하는 국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동참할 수 있도록 KB금융 주요 모바일 앱 등을 통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참여한 국민들의 기부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KB금융이 매칭 적립해 최대 3억원의 구호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지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긴급 구호 및 복구활동, 임시 보호소 운영 및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된다.기부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들은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인터넷뱅킹’, KB증권의 ‘M-able(MTS)’, KB국민카드의 ‘KB Pay,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개인별 기부 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에서 조회 및 기부금 처리가 가능하다.KB금융 관계자는 "전쟁이 발발한 지 약 1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국민들에게는 여전히 글로벌 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K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평화로운 세계를 위해 그리고 재난으로 고통받는 분들을 위해, 기업 시민으로서의 인도적 지원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직원들에게 신한은행의 나아갈 방향으로 ’고객의 삶에 녹아드는 Everywhere Bank‘를 강조한 가운데 신한은행의 모바일 플랫폼인 헤이영 캠퍼스가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다.신한은행은 남서울대학교와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전자 신분증(모바일 학생증), 학사 행정서비스 등 대학생활에 꼭 필요한 사항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서울대학교에 ▲모바일 학생증을 통한 ‘전자출결’ ▲주요 학사 공지에 대한 ‘Push 알림서비스’ ▲성적, 강의시간표, 등록금 납부내역 조회와 같은 ‘학사관리’ ▲도서관 출입증 탑재 및 열람실 좌석배정 등의 주요 학사 서비스를 ‘헤이영 캠퍼스’ 앱에서 제공할 예정이다.‘헤이영 캠퍼스’는 각 대학교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부가서비스들을 추가적으로 도입하면서 서비스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커뮤니티 및 소모임 ▲총학생회 투표 ▲강의 평가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기능들을 추가했다.특히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전달한 메시지에서 미래 신한의 모습은 ‘은행이 고객의 삶에 녹아드는 Everywhere Bank’라고 제시한 바 있다. 정상혁 행장의 지론에 따라 향후 신한은행은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맞춤형 ‘헤이영 캠퍼스’ 서비스와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실무에 능통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남서울대학교에 헤이영 캠퍼스를 도입해 뜻 깊다"며 "남서울대학교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디지털경험을 제공해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14일 충청남도 천안 소재 남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된 ‘헤이영 캠퍼스 모바일(앱) 구축 업무협력식’에서 임수한 신한은행 디지털전략사업그룹 부행장(왼쪽)과 윤승용 남서울대학교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인도네시아 칩타다나증권·자산운용 인수 추진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5일 이사회를 열어 인도네시아 칩타다나 증권 및 자산운용 인수 추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칩타다나 증권 및 자산운용은 인도네시아의 재계 6위인 리포그룹 계열 금융회사다. 한화투자증권은 칩타다나 캐피탈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중 80%에 대해 이달 내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양국 금융당국의 승인을 거쳐 빠르면 연내에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디지털 경제가 가속화되고 있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앞서 한화투자증권은 글로벌 진출을 위해 설립한 해외법인 ‘Pinetree(파인트리)증권’을 통해 동남아 금융시장 발을 내딛었다. 지난 2019년 4월 베트남 현지 HFT증권 인수를 시작으로 11월 싱가포르에 신설 법인을 설립했다.베트남 법인은 비대면플랫폼 및 투자소셜네트워크 어플리케이션인 ‘PineX’를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등 현지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진출한지 3년만인 2021년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싱가포르 법인도 동남아에서 유망한 대체투자상품, 비상장회사 등을 발굴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이번 인도네시아 진출로 한화투자증권은 한화금융계열사들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2013년부터 영업을 개시한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이 있으며, 올해 3월에는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과 한화손해보험이 리포그룹 산하 리포손해보험 지분 62.6%를 인수했다. 더불어 부동산, 은행, 의료, 유통 등 다양한 계열사를 보유한 리포그룹과도 협업 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고 평균연령이 30세로 디지털에 익숙한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이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진출을 결정했다"며 "베트남, 싱가포르에 이어 인도네시아 진출을 통해 동남아를 대표하는 디지털 금융회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uc@ekn.kr한화투자증권은 15일 이사회를 열어 인도네시아 칩타다나 증권 및 자산운용 인수 추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진화하는 작전 세력들…3년간 사주도 모르게 주가 털었다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차액결제거래(CFD)제도의 헛점을 이용해 투자자들을 절망에 빠트린 ‘라덕연 주가조작 사태’가 채 정리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또 한번 무더기 하한가 사태가 불거졌다. 과거의 주가조작과는 달리 행동주의를 표방하며 장기간에 걸친 소위 ‘작전’으로 연이어 증시가 ‘유린’당하자 당국의 감시시스템에도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다.15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방림·동일산업·만호제강·대한방직과 코스닥시장에서 동일금속 등 5개 종목이 비슷한 시간대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시장감시규정 제12조 ‘시장감시와 관련한 조치’에 따라 이번 5개 하한가 종목에 대해 15일부터 해제 필요시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하고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 조작은 있지만 불공정거래는 없다?이들 중 대한방직과 만호제강, 동일산업은 이날 오전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불공정거래와 관련,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가조작’ 의혹은 여전한 상황이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만호제강의 주가는 2020년 초(1만5750원)부터 하한가를 맞기 직전 거래일인 13일(6만5400원)까지 315%가 급등했다. 만호제강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전년 대비 80%나 떨어졌다. 동일산업, 동일금속, 방림, 대한방직도 2020년 초부터 13일까지 각각 285%, 250%, 242%, 168% 치솟았다. 이들 종목은 최근 3년간 특별한 호재나 실적 개선 없이 우상향하면서 증권가에서 작전 의심주로 꾸준히 언급되기도 했었다. 라덕연 사태에서도 무더기 하한가 사태와 같이 장기간 상승하다 한순간에 폭락하는 주가 조작의 전형적인 패턴을 보인 셈이다. 거래량이 적고 자산가치가 높은 종목이라는 점도 비슷했다. 라덕연 사태에서도 주가조작세력들이 유통 가능 주식 비율이 50% 미만인 종목을 타깃으로 삼은 바 있다. ◇ 이번엔 ‘온라인 리딩방’ 개입 정황증권가에서는 한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주식투자 온라인 카페가 연루돼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이 카페를 운영하는 강모 소장은 지난 3년간 동일산업 동일금속 만호제강 방림 대한방직 등이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내용으로 투자를 권했고, 이들 기업에 대해 소액주주운동을 벌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전일 벌어진 하한가 사태에서는 라덕연 사태와 달리 외국계 증권사가 아니라 국내 증권사들에서 매도 물량이 나왔다. 4월 말 당시에는 증권사 CFD 계좌에서 발생한 반대매매로 외국계 증권사인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서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반면 이번에는 KB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 등 다양한 창구에서 매물이 쏟아졌다.올해 의혹이 생긴 주가조작 사태는 과거와 달리 지능화된 형태의 주가조작이 이뤄졌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금융당국의 감시시스템을 역으로 파고든 점이 ‘핵심’이다. 투자자 명의의 핸드폰을 수백대 개통하고, 전담 매매팀이 장소를 이동하며 거래함으로써 이를 분산시킨 것이다.◇ 장기보유·대주주 관여는 없어보여 차이특히 장기간 보유했고, 각 종목의 대주주와 결탁한 흔적도 없다는 점이 과거와 상당 부분 다르다. 대표적인 주가조작 사례인 2007년 발생한 루보 사태를 보면, 2006년 10월부터 2007년 3월까지 총 6개월 간 제이유그룹 부회장 등이 다단계 사업 형태로 루보의 주가를 조작했다.당시 이들은 투자설명회를 열고 자금 1441억원을 이용해 728개의 차명 계좌를 만들었다. 또 통정매매를 이용해 루보 주가를 1185원에서 5만1400원까지 끌어올렸고 119억원의 이익을 챙겼다. 이때 개인투자자들은 상당한 피해를 입었지만, 대주주와 경영진들은 작전 기간 지분과 경영권을 매각해 많은 차익을 거뒀다. 라덕연 사태와 이번 하한가 사태는 현재까지는 각 종목의 대주주들은 결탁한 정황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서로에게 책임으로 미루는 중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작전 전략이 진화하는 현재 상황에서 이를 사전에 적발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거래소는 정해진 기준에서 매매거래 데이터상 단기간 갑작스럽게 튀는 종목에 대해 감리가 들어가는데 몇 년에 걸쳐 꾸준히 상승시켜온 종목을 발견하긴 어렵다"며 "종목의 대주주와 결탁되지 않으면 자금 추적도 사실상 힘들어 수사의 난항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yhn7704@ekn.kr사진=연합

주식선물·옵션 정기변경, 연 2회로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주식선물·옵션 정기변경 주기가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된다. 만기가 매주 월요일인 코스피200위클리옵션도 추가로 상장한다. 종전에는 목요일 만기 옵션 1개뿐이었다.한국거래소는 이같은 내용의 등 파생상품시장 제도를 개선안을 15일 발표했다.개선안에 따르면 매년 1회 실시하는 주식선물·옵션 정기변경을 2회로 늘린다. 현재는 매년 7월 정기변경이 시행됐지만, 변경 시기를 매년 3월과 9월로 늘린다.정기변경 시기가 추가되면 기초주권의 선정된 종목과 실제 지수간 괴리율이 낮아질 것으로 거래소는 기대하고 있다. 이어 지난 2019년부터 운용 중인 ‘코스피200위클리옵션’은 만기일이 월요일인 종목을 추가 상장한다. 기존은 매주 목요일이 만기인데, 주말에 발생할 수 있는 해외 경제 이벤트 등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이 만기인 옵션을 추가 상장하는 것이다.이어 거래소는 투자자의 롤오버 거래 편의를 위해 주가지수·주식 선물스프레드에 대한 협의대량거래를 허용하로 했다. 롤오버란 만기가 임박한 선물계약을 만기가 긴 선물계약으로 교체하는 거래다.대상 상품은 코스피200, 코스닥150, 주식선물 스프레드 등이며, 가격범위, 신청시간, 신청수량 등은 결제월물과 동일하다.개선된 제도는 오는 22일까지 개정예고하고 시장참가자 의견을 수렴해 시행세칙을 개정한 뒤 7월 3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khc@ekn.kr한국거래소 마당에 설치된 조각상. 사진=연합뉴스

주담대 변동금리 한 달 만에 다시 오른다…5월 코픽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달 다시 상승했다. 예금과 은행채 등 금리가 올랐기 때문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월(3.44%)보다 0.12%포인트(p) 높은 3.56%로 나타났다. 코픽스는 지난달 기준금리(3.50%) 아래로 떨어졌으나 한 달 만에 다시 기준금리를 웃돌았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73%에서 3.76%로 0.03%포인트 높아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고, 코픽스가 오르면 반대 경우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3.14%로 0.05%포인트 상승했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로 포함된다. 시중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dsk@ekn.kr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변동 추이.(자료=은행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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