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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찾아가는 소비자보호 방문 교육’...전 영업점 대상 정기 교육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하나증권은 오는 20일부터 3주에 걸쳐 전국 51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소비자보호 방문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비자보호 방문 교육은 지난해부터 연 2회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 손님과 직접 마주하는 영업점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금융상품 완전 판매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있다. 또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정책들이 바로 적용가능하도록 상품 판매와 관련한 롤플레잉도 진행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법과 최근 방문판매법 개정에 발맞춰 금융거래와 관련한 각종 분쟁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손님 행복(불편제거)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손님들이 느끼는 애로사항과 희망사항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응모한 제안들 가운데에서는 우수작들을 선정해 시상을 하고, 다수의 아이디어들은 채택을 해 업무에 즉각 적용했다. 성평기 하나증권 CCO(소비자보호총괄)는 "금융소비자 보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라며 "하나증권은 금융 분쟁 예방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민원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원인을 규명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uc@ekn.kr1669161476678[4841]

대신파이낸셜그룹, ‘부동산 조각투자’ 카사 인수...STO 사업 기반 마련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대신파이낸셜그룹이 국내 최초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 거래소 ‘카사(Kasa)’를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카사 경영권과 지분 90%를 매입하기 위한 인수계약을 마무리했다. 카사 한국부문 사업 전체를 인수하게 된 것이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이번 카사 인수로 증권·금융과 부동산 사업 간의 시너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신파이낸셜그룹 관계자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우량 부동산 선별 능력과 카사의 플랫폼 경쟁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카사 인수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의 증권사 고객에게는 새로운 투자 대안을 제시하고, 다른 니즈를 가진 투자자를 확보해 블록체인 기술 바탕의 대체투자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향후 토큰증권(STO)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리테일 채널로 외연을 넓힌다는 전략이다.대신파이낸셜그룹은 투자 유망한 부동산의 추가 공모를 진행해 투자자들에게 상업용 부동산 간접투자의 기회를 넓히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상반기 중 대신증권 계좌와 연동되도록 관련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전자증권 개발을 위한 작업을 마무리하고, 투자자들의 예탁금 관리를 안정적으로 수행한다는 계획이다.카사 새 대표는 홍재근 대신증권 신사업추진단장이 맡는다. 카사 창업자 예창완 대표는 싱가포르 법인 사업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카사는 소액으로도 상업용 빌딩에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아 앱 다운로드 37만건, 회원수 17만명을 기록했다. 현재 서울 강남과 여의도 등에 소재한 상업용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4개의 상장 수익증권을 거래하고 있다.suc@ekn.kr

삼성증권, 16일 비대면 연금세미나 개최...‘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운용전략’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와 상품’을 주제로 한 연금세미나를 오는 16일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금세미나는 디폴트옵션 시행 이후 퇴직연금제도 운영에 고민이 많은 법인 담당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1부는 홍정아 삼성증권 연금전략팀 노무사가 ‘디폴트옵션 제도’를 주제로 각 법인의 제반 필요사항에 대해 종합적으로 설명한다. 2부는 김태훈 삼성증권 연금전략팀 수석이 ‘디폴트옵션 상품’을 주제로 상품 설명 및 운용전략을 공유하며 질의응답(Q&A)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비대면 연금세미나에 참여를 원하는 법인은 삼성증권의 담당RM을 통해 오늘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또한 삼성증권은 디폴트옵션 상품 지정 프로세스를 전면 오픈한다. 삼성증권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는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 및 지점에서 7개의 디폴트옵션 상품을 운영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안정성’과 ‘저렴한 보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디폴트옵션 상품을 구성했다. 시황에 따라 단기에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닌 장기간 꾸준히 수익이 기대되는 포트폴리오의 형태로서, 가입자의 성향에 따른 7개의 상품 모두 2개 이상의 상품이 결합됐다. 개별 상품의 변동성을 줄이고 각 상품별 장점과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적의 조합을 구성했고, 가입자가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장기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패시브 운용전략의 상품을 활용해 보수를 최소화했다. 유정화 삼성증권 연금본부장은 "요즘 시대에는 노후를 위한 연금자산을 투자의 개념으로 보기 시작했다"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연금S톡 등 삼성증권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성공적인 연금투자를 하실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uc@ekn.kr삼성증권 비대면연금세미나[4832]

마스턴투자운용, 로펌 태평양과 손잡고 SSF 조성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법무법인(유한) 태평양과 SSF(Special Situation Fund, 특수상황펀드) 조성에 나서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14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법무법인 태평양 본사에서 저평가된(Distressed) 자산 및 부실채권(NPL, Non-Performing Loan) 등에 투자하는 SSF를 설정하기 위한 포괄적인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NPL은 금융기관이 돈을 빌려준 후 원금·이자를 3개월 이상 회수하지 못한 부실채권을 가리킨다. 마스턴투자운용이 설정하는 SSF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저평가 된 자산 또는 사업이 어려워진 기업들이 유동화하고자 하는 부동산 자산 ▲건축 허가는 받았지만 본 프로젝트파이낸싱 전 브릿지론(토지매입 등 사업초기 소요되는 단기 차입금) 단계에서 기한이익상실(EOD, Events of Default)이 발생한 대출채권에 주로 투자한다. 또한 개발 및 밸류애드(Value Add) 전략을 활용해 자산 가치를 높여 이후 매각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마스턴투자운용은 부실화되거나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한 국내 저평가 부동산 및 부실 담보대출채권에 투자하는 SSF 설정과 관련된 업무를 맡는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이와 관련된 법률실사, 규제 및 위험 분석 등의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 이용규 CM(Capital Market)부문 부대표 등과 전병하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 홍승일 변호사, 홍세영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마스턴투자운용의 부동산 개발 및 운용 역량에 법무법인 태평양의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를 더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suc@ekn.kr전병하 법무법 태평양 대표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 전병하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왼쪽),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오른쪽). 사진=마스턴투자운용

하나은행,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입장권 예매서비스 오픈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이달 17일부터 은행 대표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2연전 입장권 예매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은행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는 ▲콜롬비아(3월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 ▲우루과이(3월 28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와 총 두 차례 진행된다. 이번 친선경기 2연전 입장권 예매 서비스는 ‘하나원큐’ 앱 로그인 후 ‘스포츠’ 카테고리의 ‘티켓예매’ 메뉴에서 ▲콜롬비아(3월 17일 오후 7시 티켓예매 오픈) ▲우루과이(3월 21일 오후 7시 티켓예매 오픈)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하나은행 계좌 없이도 일반회원 가입을 통해 로그인이 가능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하나원큐’ 가입자 간에 간편하게 티켓을 선물할 수 있다. ‘하나원큐’를 통해 예약 가능한 ‘하나원큐 존’은 프리미엄석부터 붉은악마 응원구역인 레드존까지 경기별로 다양한 좌석이 준비됐다. 이밖에 ‘하나원큐’를 통해 하나카드 신용, 체크카드로 결제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10% 입장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 초청으로 진행되는 이번 친선경기에 대한민국 축구 팬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마련하여 손님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하나은행

한양증권 ‘역발상 경영’...공간 활용, 인재 적극 채용 등 ‘눈길’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양증권은 최근 본사 13층 강당을 ‘콤마’라는 이름의 공간으로 새롭게 변모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이 강당의 이름에는 쉼표를 나타내는 상징적 기호인 콤마(,)를 활용해 휴식과 재충전의 의미를 담았다. 이어 이달 초 해당 공간에서 임직원들이 지식을 함께 공유하고,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는 프로그램 ‘콤마타임’을 론칭했다. 외부 강사 없이 임직원이 만들고 끌어가는 프로그램이다. 1회 콤마타임에는 3명의 임직원이 강사로 참여해 ‘더현대 서울’을 주제로 한 발표와 자유로운 토론을 펼쳐, △고정관념을 탈피한 더현대 서울의 역발상 경영 △공간적 관점에서 바라본 더현대 서울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임재택 대표이사는 "한양증권 임직원들 중에는 재능 있는 강사요원이 많고, 다양한 주제도 축적되어 있다"며 "신규 공간에서 브라운백 미팅 외 명상, 요가 등의 클래스를 열어 365일 살아있는 공간, 멀티 플랫폼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1년에 몇 번 사용하지 않는 강당을 멀티 플랫폼으로 재창조한 것은 한양증권이 추구하는 ‘역발상 경영’의 연장선이라는 평가다. 한양증권은 올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끌 코드로 ‘관점의 전환’을 선택한 바 있다. 한양증권은 ‘관점의 전환’을 앞세운 문화코드를 통해 지속성장의 발판을 구축할 계획으로, ‘한양다움’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공간경영, 소셜 셀(Social Cell) 조직실험, 시티투어 등 한양증권만의 특별한 기업문화는 그 시작점이다. 임 대표는 ‘관점의 전환’을 올해 슬로건으로 선택한 데 대해 "100년 기업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문화코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양증권은 본사에 이어 올해 초 4개 리테일 지점의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했다. 모든 지점들이 낙후된 시설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전체 사업부문 중 리테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관점을 바꿔 미래에 대한 투자를 감행했다. 새로운 공간에서 리테일 지점들이 고객들과 함께 몇 배 더 크게 성장한다면 충분히 값어치가 있을거라는 판단이다. 실제로 한 지점에서는 리모델링 오픈 직후 수탁수수료가 전월 대비 55% 가량 증가하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본사 옥상에 ‘바이탈 플러스(VITAL +)’라는 이름의 샤워룸을 새롭게 조성했다. 공조실 철거에 따라 발생한 유휴공간을 활용해보자는 역발상이다. 네이밍에는 임직원들에게 활력(Vital)과 에너지를 더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샴푸, 바디워시, 트리트먼트, 스킨, 로션 등 세면 용품들 또한 최고급 제품으로 구성했다. 오진택 한양증권 영업추진부 주임은 "퇴근하고 운동 후 샤워를 마친 뒤 옥상에서 펼쳐지는 여의도 파노라마 뷰는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최적"이라고 밝혔다. 임 대표는 "공간은 사소한 듯 보이지만 굉장히 중요하다. 공간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문화를 만든다"고 말했다. 한양증권의 인재 채용에서도 ‘관점의 전환’ 이념을 엿볼 수 있다. 지난해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한양증권의 임직원 수는 100명 가까이 증가했다. 대형 증권사를 뛰어넘는 숫자다. 올해 채용이 예정된 직원 수 또한 증권사 중 최상위권에 자리한다. 여기에는 사람이 곧 조직의 미래’라는 임 대표의 경영 철학이 반영됐다. 임 대표는 "중소형 증권사는 실적지상주의로 가는 경향이 있지만 우리는 사람을 더 중시한다"고 말했다. 채용 시장이 얼어붙은 시점을 인재 확보의 기회로 삼겠다는 ‘역발상’이다. 채용 과정에서 타 기업과 달리 해당 부서의 실무진이 직접 참여하기도 한다. ‘함께 부딪히며 일하는 실무진이 직접 보고 판단하라’는 임 대표의 의중에 따른 것이다. suc@ekn.krclip20230315113454

비상 상황 시 예금 전액보호…당국, 절차 점검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금융당국이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등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예금 전액보호 조치를 대응 카드로 고려할 수 있도록 비상계획(컨틴전시 플랜) 점검에 들어갔다. 15일 금융권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 사태 이후 김주현 금융위원장 지시로 예금보험공사 등과 함께 뱅크런 발생 시 금융회사의 예금 전액을 정부가 지급 보장하는 방안에 관한 제도적 근거와 시행 절차를 살펴보고 있다. SVB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유사한 일이 한국에서 벌어질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유사시 정부가 예금 전액을 보호해야 할지에 관한 정책적 판단은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금융당국 판단이다. 앞서 미국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지난 12일(현지시간) SVB와 시그니처은행에 예금자 보호한도를 넘는 예금도 전액 지급 보증을 하겠다고 했다. 미국의 예금자 보호 한도는 계좌당 25만 달러(약 3억3000만원)까지 보호하는데,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등 기관들을 주로 상대하는 SVB의 경우 전체 예금의 거의 90%가 보험 한도를 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말 새 이뤄진 미 당국의 긴급 대책을 두고 적정성 논란이 일었으나, 일단 금융시장 불안 확산을 잠재우는 데는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금융당국과 예보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받은 외환위기 시기 국내에서 이미 유사 조처를 시행한 전례가 있다. 외환위기 당시 금융회사 부실 위험이 커지자 정부는 1997년 11월 19일부터 2000년 말까지 은행, 보험, 증권, 종합금융 등 업권별 모든 예금에 대해 원금과 이자전액을 정부가 지급을 보장한다는 내용의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은 도덕적 해이 논란에 휩싸이며 1998년 7월 조기 종료됐다.예금자보호법은 예금자보호 보험금의 한도를 1인당 국내총생산, 보호되는 예금 등의 규모를 감안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한다. 대통령령은 현재 예금자 보험금 지급 한도를 5000만원으로 하고 있다. 당국은 한도가 대통령령으로 규정된 만큼 비상 상황 시 정부가 행정입법으로 한도를 제한 없이 풀 수 있는 제도적 근거는 마련돼 있다고 보고 있다. 단 외환위기 이후 경제 규모와 금융 상황이 달라진 만큼 금융당국과 예보는 이번 미국 당국의 SVB 사태 대응 사례를 살펴보며 비상계획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당국의 정책결정 배경과 제도적 근거를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FDIC 등에 질의서도 보낼 예정이다. 한편 금융당국과 예보는 이번 SVB 사태 대응과 별개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예금자보호한도, 목표 기금 규모, 예금보험료율 등 주요 개선과제를 검토하고 있다. TF는 올해 8월까지 개선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현재 국회에는 예금자 보호 한도를 1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 등의 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dsk@ekn.kr금융위원회.(사진=에너지경제신문)

두나무, 튀르키예 지진 구호 14BTC 기부...4.4억원 규모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두나무가 업비트 이용자들과 함께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진행한 구호기금 모금 캠페인이 성료됐다고 15일 밝혔다. 두나무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4일 정오까지 업비트 이용자들과 함께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업비트 이용자들의 기부용 전자지갑 주소로 비트코인(BTC)을 기부하면, 해당 금액만큼 일정 한도 내에서 두나무가 추가로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캠페인에는 업비트 이용자 276명이 참여했으며, 총 6.5646BTC(14일 기준 약 2억1000만원)가 모금됐다. 업비트는 캠페인 참여자와 업비트 추가 기부금을 합산, 총 14BTC(14일 기준 약 4억4000만원)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서 기부한다. 기부 캠페인 시작 일주일 만에 약 2억원의 성금이 모이며 디지털 자산 기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기도 했다. 업비트는 기부에 동참한 이용자에게 감사의 의미로 기부를 증명하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자들은 기부금액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 발행을 받을 수 있으며 15일부터 개별 연락을 통해 발급 안내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번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한 업비트 이용자는 "업비트 공지를 통해 캠페인 소식과 기부금 활용 방안을 확인할 수 있었고, 취지에 공감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 이용자와 함께 모은 구호성금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지역 재건과 의료, 교육 등의 지원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디지털자산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업비트 이용자와 두나무가 모금한 14BTC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튀르키예 피해 지역에 전달된다. ▲지진 피해지역 재건 ▲깨끗한 식수·위생 지원 ▲안전한 의료·보건 지원 ▲피해 지역 어린이를 위한 교육서비스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suc@ekn.kr두나무 메타버스 플랫공개된 튀르키예 구호 모금 현황

한화금융 라이프플러스, ‘샌프란시스코 골프여행’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 금융계열사(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의 공동브랜드 ‘LIFEPLUS(라이프플러스)’는 LPGA투어 주관 국가대항전인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개막 50일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골프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올해 5월 미국 현지에서 열리는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를 무료로 직관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벤트 당첨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까지 ▲왕복 항공권 및 숙박, ▲인터내셔널 크라운 파이널 대회 관람 갤러리 티켓, ▲골프 라운드 2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월 5일부터 10일까지 4박 6일간 진행되는 일정이다.특히, 당첨자는 세계 100대 명문 골프코스에서 골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당첨자는 인터내셔널 크라운 파이널 대회를 관람한 바로 다음 날인 5월 8일, 최정상 골퍼들이 경기를 펼친‘TPC 하딩파크’에서 동일한 컨디션의 라운드를 하게 된다. 또한 아름다운 해안 도시 ‘하프 문 베이’에서의 스페셜 라운드도 즐길 수 있다.응모는 ‘LIFEPLUS 트라이브’ 앱에서 이달 22일까지 가능하다. 23일 추첨을 통해 1명을 선발하며, 가족이나 친구 등 동반 1인을 포함한 총 2명에게 동일한 혜택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앱 친구초대 및 인스타그램 포스팅 등 간단한 미션만 수행해도 응모할 수 있다. 한화금융은 이벤트 참여자 중 10명에게 추첨을 통해 ‘로우로우 보스턴백’도 제공한다. ‘LIFEPLUS’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는 전 세계 상위 8개국 최고의 여성 골퍼들이 모여 경쟁하는 국가대항전이다. 5월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명문코스 TPC 하딩파크에서 열린다.한화 금융계열사(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의 공동브랜드 ‘LIFEPLUS(라이프플러스)’는 LPGA투어 주관 국가대항전인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개막 50일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골프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증권, 챗GPT 세미나 개최...‘인공지능 대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KB증권은 15일 KB금융그룹의 VIP고객들을 대상으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챗(Chat)GPT’에 대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챗GPT는 인공지능(AI) 연구소 OpenAI가 공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으로, 공개 직후 큰 반향을 일으키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KB증권은 세미나를 통해 챗GPT의 태동부터 앞으로 발전하게 될 AI가 글로벌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이 세미나는 이날 16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하인환·유중호 KB증권 자산배분전략부 선임연구원이 강연할 예정이다. 챗GPT가 펼쳐나갈 미래와 금융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고, 인공지능 기술의 현주소와 발전방향 및 미국시장에서 관심받고 있는 유망한 AI기업들에 대한 시장전망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은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챗GPT를 보면서 고객들에게 AI분야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향후 금융분야에서의 인공지능 기술발전과 투자가능성 및 유망기업들에 대한 정보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uc@ekn.kr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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