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한물갔다는 메타버스株, 그래도 투자하는 이유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2021년 국내 증시서 가장 뜨겁게 떠올랐던 ‘메타버스’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되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현재 기준에서는 성장성이 불투명한데다, 단기적 주가 상승여력도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메이드맥스는 최근 한 달간 9.62% 급락해 1만1000원대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해당 종목은 2021년 당시 무려 1500% 폭등,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전 종목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위메이드맥스의 종가 기준 최고가는 2021년 12월 3일 기록한 5만8000원이다. 위메이드맥스는 위메이드 자회사로, 블록체인 게임 전문 개발사로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NFT) 관련주로 분류된다. 또 다른 메타버스 관련 대장주로 꼽히는 자이언트스텝도 한 달 새 8.43% 추락해 1만5000원대까지 추락했다. 자이언트스텝은 국내 1세대 VFX 전문업체로 영화와 드라마에 콘텐츠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에 메타버스 관련 기업으로 분류, 2021년 코스닥 시장 기술성장특례 상장에 성공하기도 했다. 종가 기준 최고가는 2021년 11월19일 기록한 7만7850원이다. 메타버스 관련주로 분류되는 다른 종목들도 마찬가지다. 위지윅스튜디오(15.18%), 맥스트(-6.70%)도 한 달 간 하락세를 보였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온라인에서 경제·문화·사회 활동이 가능하도록 구현한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2021년부터 5G 기술의 상용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가속화에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아왔다.증권가에서는 메타버스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을 끊임없이 보이고 있다. 애플과 메타가 혼합현실(MR) 헤드셋 시장에 뛰어든 만큼 기술적 발전도 입증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움직이는 요소다. 시장에서는 메타가 ‘메타 퀘스트3’, 애플은 연내 확장현실(XR) 헤드셋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애플은 자사의 첫 공간 컴퓨터인 ‘애플 비전 프로’를 내년 초 미국에서 우선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들의 메타버스 투자도 늘어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열린 ‘갤럭시 언팩 2023’ 행사에서 퀄컴, 구글과의 XR 연합을 구성했다고 발표한 후 ‘차세대 XR 경험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뚜렷한 XR 기기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은 내년 초 안에 새 기기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자이언트스텝도 풀 3D(Full 3D)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지난달 내부 중간보고를 통한 시연연상 점검을 진행했고 올해 말게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5월 출시가 목표다. 금투업계에서는 메타버스 관련주들은 단기 성장성을 노린 테마주로 투자하기 보단, 중장기적 관점에서 부품과 콘텐츠 기업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난해와 올해처럼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성장주가 부진할 수밖에 없고, 메타버스 관련 기업이 가시적인 실적 성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타버스 산업이 2021년 상당한 주목을 받으면서 밸류에이션 또한 높아져 주가도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다"며 "애플과 메타 등 글로벌 기업들의 메타버스 상품 출시에 따라 부품 수급과 콘텐츠 확보를 위한 경쟁 심화는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에게 기회 기회로 다가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yhn7704@ekn.kr2021년 국내 증시서 가장 뜨겁게 떠올랐던 ‘메타버스’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되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DB

토스,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채용...‘NEXT 개발자 챌린지’ 접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경력 3년 이하 개발자를 공개 채용하는 ‘2023 토스 NEXT 개발자 챌린지’의 지원 접수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NEXT 개발자 챌린지’는 뛰어난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경력 3년 이하의 개발자를 발굴하기 위한 토스만의 채용 전형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모든 지원자가 온라인 코딩테스트 또는 과제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어 경력보다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먼저 증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채용 분야는 △안드로이드(Android) △코어 뱅킹(Core Banking) △프론트엔드(Frontend) △서버(Server) △웹 오토메이션(Web Automation) 등 총 5개다. 토스, 토스페이먼츠, 토스증권, 토스뱅크, 토스플레이스에서 최대 50명의 개발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7월 6일 자정까지 ‘2023 토스 NEXT 개발자 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간단한 인적 사항과 지원 분야, 지원 계열사를 입력하면 된다. 7월 8일에는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지원 직무에 따라 온라인 코딩테스트 혹은 과제테스트를 진행한다. 결과는 7월 12일(코어 뱅킹, 프론트엔드, 서버, 웹 오토메이션)과 13일(안드로이드) 양일간 오후 5시에 개별 안내한다. 이후 전형은 기본적으로 인터뷰 지원서 제출, 직무 인터뷰, 문화 인터뷰 순서로 진행되고, 직무에 따라 사전 과제 전형이 추가될 수 있다. 토스 채용 관계자는 "토스의 ‘NEXT 개발자 챌린지’는 단순한 채용 전형이 아닌 숨겨진 인재들을 모시기 위한 토스의 각별한 노력을 의미한다"며 "화려한 경력기술서보다 실질적인 개발 역량을 먼저 보여주시길 원하는 지원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토스

신한은행, 대한적십자사 회비 2억원 전달...총 32억원 후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은행은 대한적십자사에 회비 2억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07년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맺고 매년 기부금을 전달했다. 총 누적 기부금은 32억원에 달한다. 전달한 회비는 재난구호, 취약계층지원, 공공의료 등 인도주의(人道主義)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신한은행은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대한적십자사와 백혈병 소아암 환자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은 2001년부터 23년간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를 포함해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 수는 총 2만3000명에 달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생명을 구하는 다양한 활동들과 사회 안전망 사각지대에서 있는 소외된 이웃들의 생활개선을 위해 이번 회비를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 할 수 있는 따뜻한 나눔 실천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적십자사 28일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열린 회비 전달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사진 오른쪽)과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행정안전부와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협약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행정안전부와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가 민관이 함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자발적인 캠페인을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화손해보험을 비롯해 공사, 공단, 민간기업 등 총 24개 기관이 참여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어린이 대상 위기탈출안전교육, 전자기기 보행안전교육,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하는 교통 안전, 기후문제 해결 캠페인, 홀몸 어르신을 위한 해피투게더 후원 등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한 세대별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화재피해가정 지원사업, 광역시 재난위기가정 집수리 봉사 등 재난 복구와 예방 사업 등 지역밀착형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한화손해보험 측은 "앞으로 취약 소외계층을 위한 임직원 참여 봉사를 증대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화손해보험 27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식에서 이준호 한화손해보험 보상서비스실 전무(사진 오른쪽)가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작년 침수이력 공동주택 5개 단지 중 2곳, 여전히 물막이판 없어"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지난해 8월 지하주차장 침수로 삼성화재에 보험 접수 이력이 있는 서울 내 5개 단지 가운데 2개 단지는 여전히 물막이판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동주택은 지자체와 협의해 물막이판 설치 노력을 기울이고, 지자체 역시 설치비 지원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침수이력 서울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지난해 8월 8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일대에 시간당 141.5mm의 폭우가 쏟아져 이전 서울시 1시간 최다 강우량 공식 기록인 118.5mm를 경신했다. 서초구, 강남구, 관악구 등에서 도로 및 지하주차장 침수로 인해 943대 차량이 물에 잠겨 약 144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서초구에서 465대, 전체의 49.3%에 달하는 침수 차량이 발생했다. 또 지난해 8월 지하주차장 침수로 삼성화재에 보험 접수 이력이 있는 서울 내 5개 단지 가운데 2개 단지는 여전히 물막이판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막이판을 설치하지 않은 단지의 경우 지하주차장 폭이 넓었고, 구조적으로 물막이판 설치가 어려운 환경이었다. 침수 이후 신규로 물막이판을 설치한 단지는 2곳으로, 각각 탈착식 하강식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하강식은 탈착식에 비해 설치비용은 고가이지만,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20초 안에 설치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침수이력 또는 침수위험이 조사된 82개 단지를 비롯해 물막이판 신청 단지에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설치비용의 최대 50%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150세대 당 지하주차장 1개소씩 지원해 6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공동주택은 민간 소유이므로 단지별 장기수선충당금으로 우선 설치 후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자연재해대책법, 공동주택관리법 등 제도개선을 통해 신규 공동주택의 지하주차장에는 물막이판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물막이판이 없는 기존 공동주택은 장기수선충당금과 같은 자체 비용이 소요됨에 따라 물막이판 설치 확대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에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과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연구소는 조언했다. 침수이력이 있거나 위험지역인 경우 물막이판 유형 중 수동방식인 탈착식 보다는 자동방식인 하강식 또는 기립식을 설치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전제호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올해도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침수예방시설이 없는 공동주택의 경우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물막이판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탈착식 물막이판의 경우,대응이 늦어 침수 피해로 이어진 사례가 있는 만큼 가급적 수동식 보다는 자동식 물막이판 설치를 통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고, 침수위험지역은 물막이판 높이를 1m 이상 확보해 집중 호우에 대비해야 한다"며 "침수로 인해 안타까운 인명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전에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ys106@ekn.kr지하주차장 지하주차장 침수피해.(사진=삼성화재)

미래에셋, 글로벌 인재 육성 위한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최고 경영진을 대상으로 ‘글로벌 AMP’를 지난 6월 23일부터 실시 중에 있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는 미래에셋이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서 전 세계 금융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다. 앞서 2002년 하버드대학교 AMP에 참여한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 GSO(Global Strategy Officer) 박현주 회장은 "경영에 대해 많은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을 후배들에게도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연수 대상자로는 미래에셋증권 김미섭 사장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최창훈 부회장, 이준용 사장, 김영환 부사장, 미래에셋벤처투자 김응석 부회장,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법인 Thomas Park(토마스 박) CEO,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Swarup Mohanty(스와럽 모한티) CEO, Neelesh Surana(닐리쉬 수라나) CIO 8인이 선정됐다. 김미섭 사장과 최창훈 부회장은 6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2개월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최고위 교육 과정에 참여한다. 이준용 사장은 오는 9월 미국 하버드대학교로 2개월간의 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김영환 부사장, 김응석 부회장, Thomas Park CEO, Swarup Mohanty CEO, Neelesh Surana CIO는 오는 2024년까지 하버드대학교 및 스탠퍼드대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글로벌 AMP를 통해 미래에셋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핵심이 되는 최고 인재를 육성하고 혁신적 조직문화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2003년 홍콩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 20주년을 맞이한 미래에셋은 현재 전 세계 17개 지역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서 미래 성장을 이끌 리더를 양성하는 차원에서 글로벌 AMP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탄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에셋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perkiller@ekn.kr1405261182 하버드대학 해리 엘킨스 와이드너 메모리얼 도서관 전경.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대부업 연체율 6개월새 1.3%p 상승...금융당국 "채권추심 실태 점검"

대출잔액 변화 미미한데...이용자 수↓, 인당 대출액↑ "저신용층, 대부업 소외...불법 사금융 이용 증가 우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작년 말 기준 대부업 대출규모, 등록 대부업자 이용자 수가 줄어든 반면 연체율은 6개월새 1.3%포인트(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수가 줄었음에도 연체율이 오른 것은 저신용자의 대부업 시장 소외, 대부업자의 불법추심행위가 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대부업권의 저신용층 신용공급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부업자의 추심업무 운영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대부중개업자를 포함한 등록 대부업자는 8818곳이었다. 법인 형태의 대부업자는 2765개, 개인은 6053개였다. 대출잔액은 15조8678억원으로 지난해 6월 말(15조8764억원) 대비 86억원 감소했다. 대형 대부업자들이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신규대출 취급을 중단한 영향으로 대출잔액이 소폭 줄었다. 대부이용자는 98만9000명으로 같은 해 6월 말(106만4000명) 대비 7만5000명 감소했다. 이용자 수는 2020년 말 138만9000명에서 2021년 말 112만명 등으로 감소 추세다. 대형 대부업자들이 개인 신용대출을 줄이면서 이용자 수도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출유형을 보면 담보대출이 8조9048억원으로 전체의 56.1%를 차지했다. 신용대출은 6조9630억원으로 43.9%의 비중을 나타냈다. 대부이용자 1인당 대출잔액은 1604만원이었다. 담보대출이 늘면서 인당 평균 대출잔액은 2020년 말 1047만원, 2021년 말 1308만원, 작년 6월 말 1492만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작년 말 대부업의 평균 대출금리는 14.1%로 같은 해 6월 말(14%) 대비 0.1%포인트 올랐다. 자산 100억원 이상의 대형 대부업자의 연체율(원리금 연체 30일 이상)은 7.3%로 작년 6월 말(6%) 대비 1.3%포인트 올랐다. 연체율은 2020년 말 8.3%에서 2021년 6월 말 7.3%, 2021년 말 6.1%, 작년 6월 말 6%로 하락세였다가 다시 반등했다. 금감원은 "등록 대부업자의 전체 대출잔액은 큰 변화가 없는 반면 대부이용자 수는 감소하고 1인당 대출액이 늘었다"며 "신용이 열악한 저신용층이 대부업 시장으로부터 소외돼 이들의 불법 사금융 이용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짚었다. 특히나 대형 대부업자의 연체율이 오른 것은 대부업자가 채권회수를 위해 추심 강도를 높이거나 경우에 따라 불법추심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금감원은 우려했다. 이에 금융위원회, 금감원은 은행·저축은행 등 금융회사를 이용하지 못하고, 대부업을 이용하는 저신용층의 금융애로 해소 및 불법사금융 피해 방지를 위해 대부업권의 저신용층 신용공급 현황 및 연체율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자 제도 내실화 등을 통해 저신용층에 대한 신용공급 확대를 유도할 것"이라며 "대부업자의 채권추심업무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불법사금융 광고에 대한 단속·차단 및 정책 서민금융상품 홍보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ys106@ekn.kr대형대부업 (자료=금융감독원)

"펫보험 가입자에 구충제 등 제공"...하반기 달라지는 보험제도는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보험사가 반려동물 가입자에 반려동물 구충제, 예방접종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보험계약을 체결, 모집할 때 3만원을 초과하는 물품을 제공할 수 없었는데, 앞으로는 보험사고 발생 위험을 낮추는 물품에 대해 20만원까지 제공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보험산업의 디지털화, 신상품 출시를 지원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보험업법 시행령’,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이러한 내용을 담은 새로운 제도가 시행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하반기부터는 스마트폰으로 들으면서 동시에 화면으로 설명서 등을 보는 방식인 하이브리드 방식과 화상통화를 활용한 보험모집을 허용해 디지털, 비대면 보험 모집을 지원한다. 현재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전화모집의 경우, 소비자가 보험설계사와의 음성통화만을 듣고 보험상품을 이해한 뒤 청약을 진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소비자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음성으로 설명을 들으면서 글과 이미지를 결합한 설명서를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보험사들이 보험상품과 연계해 보험사고 발생위험을 낮추는 물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현재는 보험계약을 체결, 모집할 때 3만원을 초과하는 물품을 제공할 수 없다. 그러나 향후에는 보험상품별로 그 사고발생 위험을 낮추는 물품의 경우 20만원 또는 연간보험료의 10%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주택화재보험 가입시 소비자에게 가스누출, 화재발생 감지 제품 등을 제공할 수 있고, 반려동물보험에 대해 반려동물 구충제, 예방접종 등을 줄 수 있다. 이밖에도 보험사고 발생위험을 경감할 수 있는 물품이 결합된 다양한 보험상품이 개발돼 소비자 혜택이 증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금융위는 기대했다. 아울러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험상품 관련 비교·공시 항목에 보험계약 ‘유지율’이 추가된다. 현재도 보험상품별로 불완전판매비율 등을 공시하고 있지만, 이는 1년내 단기지표로서 보험상품의 중장기적인 만족도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금융위는 "향후에는 장기지표인 유지율을 추가 공시함으로써 소비자는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보험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보험회사는 장기적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상품을 판매하려는 노력을 제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에 따른 제도개선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화상통화를 활용한 보험모집의 경우 7월 6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보험상품별

KB국민은행, 방위산업공제조합과 조합사 대상 맞춤형 금융솔루션 제공키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국민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과 ‘조합사 대상 국내·외 맞춤형 금융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과 방위산업공제조합은 방위산업 육성과 방산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방위산업공제조합 조합사를 대상으로 ▲국내·외 공급망에서 상생결제 서비스 제공 ▲해외 사업과 관련된 보증업무 지원 ▲조합사 임직원을 위한 금융우대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필수 방위산업공제조합 상근부이사장은 "본 협약식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 방위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성장하는 방산업체를 지원하고 뒷받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은 KB국민은행과 함께 방산 수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방위산업 생태계 전반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권성기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부행장은 "KB국민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외 방산 공급망내에서의 맞춤형 상생 금융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은행들과 견줄 수 있는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해외 보증 서비스를 통해, K-방산이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방산과 금융업계 협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협력의 내용이 방위산업의 성장을 위해 정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출과 상생이라는 점에서도 기대가 높다"며 정부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했다.국민으행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필수 방위산업공제조합 상근부이사장(좌측 첫번째), 권성기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부행장(좌측 세번째),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사진 가운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법무법인 율촌과 청년 창업기업 육성 및 지원체계 마련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법무법인(유) 율촌과 청년 창업기업 육성 및 상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율촌과의 협력 시너지를 통해 스타트업을 위한 상생 기반 생태계 조성 활성화를 촉진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과 율촌은 하나은행의 성장지원 프로그램인 ‘하나원큐 애자일랩’에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관련 법률 이슈에 대한 정기 세미나 지원 ▲스타트업 방문 멘토링 진행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 ▲최신 법령 정보 제공 등의 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그룹장은 "법률적인 노하우가 충분히 쌓이지 않은 스타트업에게 율촌이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법률자문 서비스 및 세미나, 멘토링 등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개발한 원천 기술 및 서비스를 보호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검증 및 확대해 나아가는 데 안정성을 더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2015년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인 ‘하나원큐 애자일랩’을 신설해 이번 14기까지 총 176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전용 사무공간 제공 및 상시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관계사들을 연계한 협력적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투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기업가치 증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은 27일 서울시 삼성동에 위치한 법무법인(유) 율촌 본사에서 법무법인(유) 율촌과 청년 창업기업 육성 및 상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그룹장(사진 왼쪽)이 법무법인 율촌(유) IP&Tech 융합부문장 손도일 변호사와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