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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판 예적금 가입 때 우대금리 조건 확인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은 특판 예·적금 상품 가입 시 상품설명서에 기재된 우대금리 지급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최근 고금리 특판 예·적금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양한 유형의 우대금리 조건이 부과되면서 높은 우대금리에만 이끌려 계약할 경우 향후 분쟁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실제 A씨는 최고금리 10%를 보고 적금에 가입했으나, 가입 이전 6개월 간 카드 사용실적이 있어 우대 금리를 적용받지 못했다 B씨는 매년 평균 100만원 이상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야 적용되는 우대금리 조건을 가입 첫 해만 100만원을 구매하는 것으로 오인했다. 금융당국은 일부 특판 상품의 경우 친구 초대, 매일 만보 걷기 등 새로운 유형의 우대금리 조건을 부과하는데 달성 가능성을 사전에 가늠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또 행운번호 당첨과 같이 우대 금리를 우연한 이벤트에 따라 정하는 경우도 있어 최종 적용 금리가 불확실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금융당국은 "우대금리 적용과 관련 금융소비자 오인 가능성이 높은 금융상품에 대해 필요시 현장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점검 결과에 따라 상품 설계, 광고, 판매관리 등에 대한 개선사항을 업계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sk@ekn.kr금융위 금융위원회.(사진=에너지경제신문)

‘KB 솔버톤’ 토론 다큐멘터리 조회수 100만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이 지난 3월 공개한 국내 최초 토론 마라톤 ‘KB 솔버톤’ 다큐멘터리 ‘다다름-42.195시간’이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다.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본편 4회, 결승·준결승 풀버전까지 총 8개의 영상으로 구성된 다다름은 지난달 10일 이후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채널에 차례로 공개됐다. 다다름은 생각하는 방식은 모두 다르지만,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는 공통의 목표에 다다르기 위해 64명의 대학생들이 펼치는 도전과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익숙하지 않은 토론문화와 20분 내외의 장편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대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KB금융은 토론의 부재와 일방적인 소통이 문제가 되는 요즘, 솔버톤을 통해 대학생 참가자들이 보여주는 경청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올바른 토론문화를 시청자들과 함께 나누고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에는 각 학교를 대표해 참가한 대학생들의 불꽃 튀는 토론 현장이 담겨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패가 판가름 나기에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지만 승패를 떠나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진심을 쏟아 붓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해당 영상은 인도네시아어로도 제작돼 인도네시아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KB금융 관계자는 "자신과 다른 의견에도 귀 기울이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친구들을 보며 언어와 문화에 관계 없이 우리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의 소통에 대한 갈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솔버톤을 통해 청년들의 소통 기회를 적극 확대하고 동시에 한국 토론문화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KB금융은 바람직한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솔버톤 대회를 정례화하고, 솔버톤을 대한민국 대표 대학생 토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시킬 계획이다. ‘2023 KB 솔버톤 대회’는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4인의 팀을 구성해 출전할 수 있으며 5일부터 접수를 진행한다.dsk@ekn.krKB금융그룹 토론 마라톤 ‘KB솔버톤’ 다큐멘터리 썸네일.

새마을금고, 신입직원 공개 채용…371명 뽑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2023년 상반기 새마을금고 신입직원 공개 채용을 3일부터 시작했다. 채용 규모는 전국 222개 금고, 371명(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7일까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서 접수받는다. 필기전형은 29일 전국 13개 지역별 고사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지원자 역량 점검을 위한 인성검사와 NCS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각 전형별 합격자는 본인이 응시한 금고의 채용인원을 기준으로 서류전형은 12배수, 필기전형은 8배수 이내에서 각 전형별 취득점수 순으로 선정된다. 면접전형은 본인이 지원한 새마을금고에서 잠재역량과 열정 등을 평가한다. 면접 평가자로 외부 면접위원 1명이 참여해 평가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종면접에서 아쉽게 탈락한 지원자는 ‘신입직원 인재풀’에 자동 등재된다. 하반기 공채가 시작되기 전까지 본인이 응시한 지역과 인접한 새마을금고에서 신입직원 채용 시 추가로 면접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새마을금고의 백년대계를 이끌 열정과 도전정신을 지닌 우수한 인재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채용정보는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서 채용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sk@ekn.kr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한국거래소, ‘코넥스시장 활성화’ 1천억 규모 스케일업펀드 결성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거래소는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한 1000억원 규모의 스케일업 펀드를 결성했다고 4일 밝혔다.코넥스 스케일업 펀드(1차)는 거래소, 한국증권금융,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코스콤 등 증권유관기관이 500억원을 출자하고 이를 민간자금과 1:1로 매칭해 총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지난해 펀드운용사가 선정된 후, 올해 3월말 500억원 규모의 펀드 2개가 각각 결성 완료됐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집행될 예정이다.해당 펀드는 코넥스 상장 추진기업 및 코넥스 기상장기업에 주로 투자하고, 남은 금액은 국내 중소·중견기업 등에 투자한다.거래소는 펀드 결성이 완료됨에 따라, 자금이 필요한 코넥스 기업에 신속하게 투자가 집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코넥스협회와 함께 펀드운용사(GP)를 대상으로 코넥스 상장기업의 IR 자료를 제공하는 한편, 펀드운용사 대상 업종별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코넥스 기업 탐방 IR에 펀드운용사를 참여토록 하는 등 조속한 펀드 자금 집행을 지원할 계획이다.거래소는 "이번 스케일업 펀드를 통해 자금지원이 본격화되면 코넥스에 대한 벤처기업의 관심이 늘면서 시장 활성화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거래소.

“퇴직연금 시장 판 커진다”…증권사 점유율 확대 총력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퇴직연금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최근 수익률 제고를 위해 은행·보험·증권사 등 퇴직연금 사업자 간 경쟁을 촉진하겠다고 나서면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최근 정부가 퇴직연금 가입 금융사를 갈아탈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편의 서비스 및 상품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실제 금융당국은 퇴직연금의 인프라 개선과 수익률 제고에 초점을 맞춘다. 당국은 고용노동부, 예탁결제원 등과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상품의 해지 손실 없이 금융회사만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연금상품의 실물이전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기존에는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금융회사를 바꾸려면 기존 상품의 해지가 필요해 가입자가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었는데 앞으로는 상품은 그대로 둔 채 운용사만 바꿀 수 있다.금융당국은 올해 퇴직연금 시장을 가입자 중심으로 개편하고 경쟁을 촉진토록 하기 위해 오는 7월 도입되는 사전지정운영제도(디폴트옵션) 안착에 집중할 방침이다. 원리금보장상품 금리는 보다 높게, 실적배당상품 수수료는 보다 낮은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디폴트옵션 승인을 내주는 식이다.현재 퇴직연금 가입자 수는 700만 명을 넘어섰다. 금액으로 봐도 2016년 147조원이던 퇴직연금시장은 지난해 335조원 수준으로 급성장했다. 이 중 증권업계는 퇴직연금 시장에서 전체 2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시장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지난해 기준 증권사 14곳의 전체 적립금은 73조846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63조991억원) 대비 17.03% 늘어난 수치다.앞으로 성장성도 충분하다. 한국신탁운용은 2023년 퇴직연금시장 규모가 860조원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간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이 각각 158.1%와 312.0% 늘어나 222조원과 229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증권사들은 당국의 퇴직연금 개혁안을 기점으로 은행이 압도하는 시장점유율도 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서비스 개선 및 상품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전일 증권사 최초로 ‘퇴직연금규약 모바일 동의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에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가입 기업은 근로자에게 동의서 서명 링크를 발송, 근로자는 모바일로 간편하게 동의서를 확인하고 즉시 서명을 입력할 수 있게 됐다.증권업계 퇴직연금 사업자 1위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2월 일찌감치 모바일트레이딩 시스템(MTS)을 통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을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지난 1월부터는 퇴직연금 사업자 최초로 DC 모바일 사전가입 서비스도 개시했다. 삼성증권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디폴트옵션 상품을 지정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설했다. NH투자증권은 연내 퇴직연금 솔루션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고객들의 연금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한 모바일 앱 저용 ‘연금솔루션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전문가들은 디폴트옵션 제도 도입과 정부의 퇴직연금 정책과 맞물려 시장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증권사 퇴직 연금 규모도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퇴직연금 시장에서 양질의 적격 상품을 설계하고 제공하는 게 경쟁에서 우위를 결정할 것"이라면서 "디폴트옵션 제도 도입으로 증권사들도 수익률에 대한 책임감이 부여될 것으로 보며 업권 간 건전한 경쟁구도가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의 퇴직연금 개혁안에서 증권사가 주목해야할 부분은 연말마다 퇴직연금 만기 도래에 따라 발생하는 대규모 자금 이동이 상시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라면서 "그동안 은행과 보험사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던 증권사 퇴직연금에는 장기적인 수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yhn7704@ekn.kr여의도 증권가. 에너지경제신문DB

카카오페이 "차 살 때 카드 혜택 한눈에" 비교 서비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가 신차 구매 시 카드 일시불 캐시백을 비교할 수 있는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4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는 신차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사용자에게 빠르고 편리하게 카드사별 결제 가능 여부와 캐시백율 및 금액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의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 서비스는 사용자들에게 민감할 수 있는 개인정보를 추가로 요구하지 않고, 카드사와의 적법한 제휴를 거쳐 캐시백 지급을 보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전화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요구받거나 정보를 제공했지만 약속된 추가 캐시백 금액을 받지 못하는 등의 사용자 불편을 개선하고자 했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간단한 약관 동의 절차와 본인인증 과정을 거치고 구매하려는 차량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차량 금액을 입력하면 결제 가능 여부 뿐만 아니라 제휴 카드사별 캐시백율과 캐시백 금액이 높은 순으로 나열된다. 사용자들은 혜택을 한눈에 비교하고 카드결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카드사의 카드를 보유한 경우 바로 상담이 진행되며, 카드 미보유 시에는 카드 발급 후 상담이 진행된다. 서비스 출시 이후 이벤트 기간에는 결제 진행시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추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를 통해 확인 가능한 카드사는 신한카드, 국민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다. 하나카드도 입점 시기를 조율 중이다. 제휴 카드사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 서비스는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 홈, 카카오페이앱의 대출 탭에서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용자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모든 영역에서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하고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페이

KB국민카드, 두산베어스 홈경기 입장권 할인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KB국민카드는 4일 2023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을 맞아 두산 베어스 홈경기 입장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KB국민 BC카드· KB국민 기업카드 제외)로 잠실 홈경기 레드석, 네이비석, 외야석 입장권을 인터넷 또는 현장에서 구매하면 카드 이용실적과 관계없이 경기당 1인 1매에 한해 2023원이 할인된다. KB국민카드는 ‘홈경기 입장권 할인’외에 시즌 중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착용하는 수비 모자 왼쪽면에 KB Pay 자수패치 부착 등 다양한 광고 프로모션을 통해 KB국민카드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이후 뜨거운 야외 응원을 계획하고 있는 야구팬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객들이 선호하는 스포츠 레저 활동 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2012년부터 두산 베어스와 협력을 통해 통합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입장권 할인 서비스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아동 초청 야구 관람행사를 진행하여 키즈 유니폼, 야구용품, 기념선물 제공 등의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yhn7704@ekn.krㅇㅇㅇㅇ KB국민카드는 4일 2023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을 맞아 두산 베어스 홈경기 입장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B국민카드

우리금융, 산불피해복구 지원...성금 5억원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홍성, 금산, 대전, 함평, 순천 등 전국 산불 피해복구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4일 밝혔다.우리금융은 피해주민들의 생계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구호키트 500세트와 구호급식차량도 긴급 지원한다.우리금융 재난구호키트는 모포, 속옷, 위생용품,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구호급식차량은 1회당 450인분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우리금융은 이번 산불로 실질적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지원안도 준비 중이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우리금융은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추가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피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커머셜사업본부 부행장에 유기숙 전무 선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4월 1일자로 유기숙 커머셜사업본부장(전무), 이주현 업무전산그룹장(전무), 이관영 인사본부장(전무)을 부행장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윤효연 법무본부장(상무)은 전무로 발탁했다. 유기숙 부행장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미 콜롬비아 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과정을 마쳤다. 유 부행장은 2002년 씨티그룹으로 입행해 2010년 씨티은행 대기업 심사본부 본부장 및 리스트관리본부 전무를 역임했다. 2020년부터는 커머셜사업본부를 이끌며 커머셜 비즈니스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는 데 기여했다.이주현 부행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경영학 석사(GSB MBA) 학위를 취득했다. 이 부행장은 2004년 씨티은행에 입행하여 기업금융업무부장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는 업무/전산그룹을 총괄하며 비즈니스 및 기능 조직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업무 프로세스 및 고객서비스 향상에 리더십을 발휘했다. 이관영 부행장은 서울대학교 국민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헬싱키 경제대 MBA 학위를 취득했다. 이부행장은 2020년 씨티은행에 입행, 인사본부를 총괄하며 인사업무 운영의 효율성과 조직문화 개선을 이끌고 있다.윤효연 전무는 서울대학교 사법학과와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했다. 윤 전무는 2011년 씨티은행에 입행해, 법무지원부장을 역임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본부를 총괄하며 은행 업무 절차 및 규정 등과 관련한 법률 지원을 책임지고 있다.ys106@ekn.kr사진 왼쪽부터 이주현 업무전산그룹 부행장, 유기숙 커머셜사업본부 부행장, 이관영 인사본부 부행장.

신한은행, ‘성 평등 사회적 채권’ 5억 달러 발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국내 기업 최초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채권 ‘성 평등 사회적 채권’을 미화 5억 달러 규모로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성 평등 사회적 채권은 취약계층 여성 차주 지원을 위해 성 평등이라는 구체적 테마로 발행된 사회적 채권이다. 신한은행은 발행 금액 전액을 해당 기준에 부합하는 대출자산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채권은 5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미 국채금리에 1.07%를 가산한 4.50%로 결정됐다.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위해 3월부터 2주에 걸쳐 아시아, 유럽, 미국의 70여 기관투자자들을 만나 신한은행 뿐만 아니라 한국 은행권 전반의 차별적인 수익성, 안정성, 자산건전성 등을 설명하고 투자수요를 면밀히 점검하는 등 투자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신한은행은 성공적인 발행을 통해 차별적 외화 조달 역량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레고랜드 사태로 급격히 얼어붙은 자금조달 시장 속에서도 호주 4억 달러 규모 캥거루 채권을 발행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성 평등 사회적 채권 뿐만 아니라 기후 채권(USD), 코로나19 대응채권(USD·AUD), 지속 가능 연계 차입금(USD) 등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다양한 ESG 연계 조달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성공적인 외화채권 조달이 이뤄져 신한은행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선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발행이 향후 글로벌 자금시장에서 한국계 금융기관들의 외화 조달 여건 개선에 좋은 선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dsk@ekn.kr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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