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금융지주사 CEO(최고경영자)들이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기업 내부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반기 경영환경이 불확실해지는 상황에서 리스크 관리와 내부 통제 강화 등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고객을 잊지 않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기반을 다져야 한다는 주문이다. 특히 고객과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며 사회적 역할에 대한 노력도 지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4일 우리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이 같은 날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했다.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이란 이름으로 열리는 우리금융의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는 지난 3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취임 이후 처음 열린 만큼 임 회장의 경영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임 회장은 이날 ‘기업명가 부활,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재무목표 달성’을 주요 아젠다로 제시했다. 특히 기업금융 강자가 되기 위해서는 영업력 강화는 물론 여신심사·관리 방안을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임 회장은 취임 때부터 내건 기업문화 혁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취임 후 오디션 형식의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그룹 내 관행을 바꾸는데 힘을 쏟고 있다. KB금융지주는 같은 날 ‘Toward the Future(미래로 나아가며)’라는 주제로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불확실한 미래 경영 환경 속에서 ‘고객중심 경영’이라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내년부터 새로 추진되는 그룹 중장기 전략 방향을 공유하면서 지속 가능한 KB가 되기 위한 실행 방안들을 토론했다. 구체적으로는 △본원 사업의 경쟁력 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 △고객 접점 경쟁력 확보 △사회적 역할 강화 △미래 인프라라는 5가지 주제별 구체화 방안을 논의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사람과 인공지능(AI)이 조화롭게 일할 수 있는 바이오닉 컴퍼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AI시대에도 사람만이 보유한 가치를 지켜나가자"며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목적이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3∼7일 그룹사별로 릴레이 형식의 CEO 특강을 진행한 ‘신한컬쳐위크’를 진행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취임한 후 처음 열린 하반기 그룹 문화 행사로, 진 회장은 내부통제와 고객을 강조했다. 진 회장은 "그룹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해서는 철저한 내부 견제와 검증을 통해 업무의 모든 과정이 정당화돼야 한다"며 금융당국이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내부통제 책무구조도’를 법령 통과 후 조기에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신한은행장 때부터 중요하게 여긴 ‘고객’을 언급하며 "재무적 1등 보다 고객으로부터 인정 받는 것이 진정한 일류"라고 말했다. 신한금융 문화 행사에 이어 지난 14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한 신한은행은 ‘연결과 확장을 통한 고객·사회와의 상생’을 핵심 메시지로 제시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연결과 확장을 통한 신한만의 변화관리가 필요하다"며 "외부 변화의 경우 타업종과 연결을 통해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내부적으로는 리테일, 자산관리(WM), 기업 등 사업그룹의 고유한 역량을 연결해 고객을 위한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고객 선택을 받기 위해 안전한 은행, 전문성 있는 은행, 사회와 상생하는 선한 은행을 만들고 고객 신뢰를 지켜나가야 한다"며 "안전한 은행을 위해 재무적 안정성은 기본적으로 갖추고 더욱 강화된 내부통제시스템과 함께 우리 스스로의 엄격한 ‘행동규범’을 세워 철저히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6일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하나금융은 하반기 주요 경영방향으로 △Biz(사업) 전략 실행 △리스크 관리 △사회가치 창출 △기업문화혁신을 설정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복합 위기 상황과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해 대비해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리스크 관리로 위기 상황에 적시에 대응하기로 했다. 또 취약 계층과 동반성장하기 위한 금융의 사회적 역할 강화에 힘쓰고,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실천과 사회적 선한 영향력 전파에 앞장설 예정이다. dsk@ekn.kr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4대금융 하반기 경영전략 방향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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