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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안전한 숙박시설 환경 조성...에이치에스오퍼레이션과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손해보험은 에이치에스오퍼레이션과 안전한 숙박시설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KB손보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에이치에스오퍼레이션이 관리하고 있는 숙박시설(호텔, 모텔, 펜션 등)에 대한 최적의 보험 상품 안내·관리와 맞춤형 보험 신상품 개발 등을 진행한다.숙박시설은 해당 규모에 따라 화재보험, 재난배상책임보험 등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재난배상책임보험의 경우 미가입시 3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KB손해보험과 에이치에스오퍼레이션은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숙박시설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재난배상책임보험 외에도 다양한 보험 상품을 간편하게 안내·가입·관리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CCTV 배상책임보험 등 신상품 개발 및 론칭에도 상호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제인태 KB손해보험 상무는 "직영·제휴 숙박업소 100여 개를 보유한 에이치에스오퍼레이션이 향후 숙박 업계를 선도해 나갈 잠재적 성장성을 가진 전문위탁 운영사인만큼 이번 KB손해보험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숙박시설의 안전한 사업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KB손해보험은 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에이치에스오퍼레이션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제인태 KB손해보험 상무(우측)와 권태혁 에이치에스오퍼레이션 대표(좌측)가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하나금융, SK텔레콤과 협업...ESG 제휴 채널 입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SK텔레콤과 함께 T멤버십 내 ESG 제휴 채널 입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 T멤버십은 친환경 소비를 장려하는 ESG 제휴 채널인 ‘지구를 지킬 때’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업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가치 창출 활동 ‘하나 파워 온 프로그램’에 참여한 친환경 사회적 기업인 ‘동구밭’과 ‘다정한 마켓’이 새롭게 입점한다. ‘동구밭’은 발달 장애인을 고용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친환경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이다. ‘다정한 마켓’의 경우 버려지는 못난이 채소를 활용한 친환경 반려동물 간식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T멤버십에서는 ‘동구밭’과 ‘다정한 마켓’ 상품에 대해 각각 10%, 20% 할인 쿠폰을 월 1회 제공한다. 특히 ‘동구밭’과 ‘다정한 마켓’의 T멤버십 신규 입점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는 ‘동구밭’의 모든 상품, 18일부터 24일까지는 ‘다정한 마켓’ 전 상품에 대해 4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SK텔레콤과의 이번 협업으로 사회적 기업에는 매출 성장과 인지도 제고의 기회를 제공하고, 손님들에게는 친환경 착한 소비 활동을 독려할 수 있어 뜻깊다"며, "사회적 기업과 상생하며 우리 사회에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하나금융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지난 3월 취임한 김응철 우리종합금융 대표가 취임 직후부터 실적 부진이라는 악재를 마주했다. 금리 상승으로 인한 리스크 확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 성장 축소 등으로 올해가 녹록치 않을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다만 우리종합금융은 예대마진 위주의 업무에서 벗어나 기업금융(IB) 사업을 확대하고, 비이자이익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인 만큼 김응철 대표 역시 부동산 경기 침체 속 IB 부문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종합금융은 올해 1분기 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60% 감소한 수치다. 대손비용이 작년 1분기 90억원에서 올해 1분기 154억원으로 급증했고,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각각 17.2%, 31.8% 감소하면서 전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비이자이익 가운데 IB 관련 이익도 작년 1분기 160억원에서 올해 1분기 60억원으로 줄었다. 이 기간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8%에서 1.11%로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금리 상승으로 이자비용이 늘면서 마진이 줄었고, 선제적인 리스크 강화를 위해 대손비용을 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우리종금은 예대마진 위주의 업무로는 수익성 제고에 제약이 있다고 판단하고, 최근 몇 년 간 IB 사업 위주로 업무영역을 확대했다. 지난해 기업금융 전담부서를 추가로 신설했으며, 부동산PF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프로젝트금융본부를 새로 꾸린 것이 대표적이다. 나아가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1월 1일자로 디지털 상품부를 신설하고 비대면 전용 특판 예적금을 지속적으로 내놨다.그러나 올해부터는 수익 확보가 녹록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리 인상에 따른 리스크 확대, 경기 둔화 우려와 함께 우리종금이 그간 주력했던 PF 부문 역시 성장 둔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종금도 외형 확장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더욱 방점을 두고 있다. 우리종금은 PF 현장 실사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현장관리 전문가를 충원해 수시 모니터링을 하는 한편, 위기상황 발생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위기대웅 체계를 운영 중이다. 김응철 대표가 어떠한 위기 극복 카드를 꺼내들지도 관심이다. 지난 3월 말 취임한 김응철 대표는 우리은행 글로벌전략부 본부장, 본점1기업영업본부 영업본부장, 글로벌그룹 집행부행장보 등을 거쳤다. 우리종금 대표이사로 취임하기 전까지 우리은행 외환그룹장을 역임했다. 이에 김 대표는 글로벌, 외환, 기업금융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한 경험을 우리종합금융에서도 발휘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김응철 대표는 기존 IB 사업 경쟁력과 전문성을 키우는 한편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간 협업을 확대해 우리종합금융의 핵심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종금은 당초 올해 자기자본투자(PI), 기업어음(CP) 운용 등 신규 사업 발굴로 수익 기반을 다변화할 계획이었는데, 김 대표 취임 이후 이러한 계획이 어떤 방식으로 가시화될지도 주목된다. 우리종합금융은 "올해 경영방침은 강한 투자은행을 향한 내실성장"이라며 "핵심사업 집중 육성, 신규 수익원 발굴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ys106@ekn.kr우리종합금융.(사진=에너지경제신문DB)김응철 우리종합금융 대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가 처음 선보인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가 인터넷전문은행 3사에 모두 적용된다. 시중은행에서도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가 등장했다. 토스뱅크는 새로운 관점을 담은 수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토스뱅크 혁신의 파급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24일부터 바로 이자 받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세이프박스 특약을 개정해 공시했다. 이자계산과 관련 이자지급일에 ‘고객이 요청한 날’을 추가한 것이다. 기존에는 매월 네 번째 금요일의 다음날 이자가 지급됐다. 앞으로는 고객이 원할 때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세이프박스를 바꾼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최초 예금일 또는 직전 이자지급일부터 다음 이자지급일 전날까지 기간을 이자계산기간으로 셈한다는 항목도 특약에 추가했다. 세이프박스는 카카오뱅크의 파킹통장으로 연 2.4%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는 토스뱅크가 금융권 처음 실시한 것이다. 지난해 3월 토스뱅크 파킹통장인 토스뱅크 통장에 적용해 고객이 원할 때마다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토스뱅크는 이자 받기 서비스를 도입하며 ‘금융 주권’을 강조했다. 은행에 돈을 맡기면 정해진 날에 은행이 이자를 주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원할 때 이자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의 전환을 시도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출시 1년 만에 298만명의 고객이 지금 이자 받기를 통해 총 2670억원의 이자를 받았다. 이후 케이뱅크도 지난 2월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 이자를 고객이 원할 때 즉시 받을 수 있도록 개편했다. 케이뱅크 플러스박스는 연 2.6%의 금리를 제공 중이다. 카카오뱅크까지 지금 받기 서비스를 도입하면 인터넷은행 3사 모두 이자를 바로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가 바뀐다. 시중은행도 참전했다. Sh수협은행은 지난달 모바일뱅킹 앱 전용 파킹통장인 ‘Sh매일받는통장’을 출시했다. 최종 잔액에 대해 금액별 금리를 차등 적용하는데, 1000만원 이하면 연 1.5%, 1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면 연 2%, 1억원 초과일 경우 연 0.1%의 금리를 적용한다. 토스뱅크는 지난 3월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을 출시하기도 했다.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가입한 날 이자를 바로 지급하는 것이다. 금리는 연 3.5%다. 출시 당시 토스뱅크의 유동성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으나, 토스뱅크는 이를 부인하며 고객들의 이자혜택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토스뱅크의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은 출시 약 33일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토스뱅크는 특히 수신 상품에서 새로운 시도에 나서고 있다. 인터넷은행 특성상 수신을 통해 자금을 끌어들여야 하는 만큼 수신 상품에 혁신을 시도하면서 고객들의 이목을 끄는 전략이란 해석이다. 지금의 파킹통장 열풍을 일으킨 것도 토스뱅크다.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출범 당시 연 2%란 파격 금리를 제공하는 토스뱅크 통장을 파킹통장으로 선보였다. 당시 은행권의 파킹통장 금리가 0%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고금리의 상품을 수시입출금 통장으로 출시한 것이다. 이어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금리가 최대 연 3%까지 높아지는 등 파킹통장 금리 경쟁도 불이 붙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적금 상품 중 처음으로 6개월 만기의 ‘키워봐요 적금’을 출시했고, 지난달 만기만 유지하면 최고 연 5%의 금리를 주는 굴비 적금도 출시해 수신 라인업을 강화했다. 지난 2월에는 모임원 누구라도 공동모임장을 할 수 있는 ‘모임통장’을 내놔 출시 일주일 만에 7만좌가 개설되기도 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이 대출 영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수신 자금 확보가 중요하다"며 "어떤 이유에든지 고객 입장에서는 혜택을 즉각 느끼는 상품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토스뱅크 상품이 주목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dsk@ekn.kr토스뱅크.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경기남부 중소기업-영업점 방문...현장목소리 청취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9일 경기남부(화성, 평택, 안성)지역의 중소기업과 영업점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어서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10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 행장은 첫 번째 일정으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창림모아츠를 방문했다. 창림모아츠는 장애인 등을 위한 복지차량 전문 제조기업으로 최근에는 전기버스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박성권 대표는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행장은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하고, 기술력 보유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이어 김성태 행장은 평택에 위치한 포승공단 지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경기남부지역 직원들이 초대한 소통행사에도 참석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김성태 행장이 취임 후 신설한 찾아가는 CEO 현장소통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두 번째 소통행사로 야외에서 경기남부지역본부 관내 직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김 행장은 "생생한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직원이 행복한 IBK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계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9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왼쪽)이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창림모아츠를 방문해 박성권 대표(오른쪽)로부터 작업 공정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9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경기남부지역을 방문해 ‘CEO 현장소통‘의 시간을 갖고 영업점 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분증 없어도 얼굴로 인증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생체 정보 중 얼굴을 활용한 ‘창구 얼굴 출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창구 얼굴 출금 서비스는 고객의 고유 생체 정보인 얼굴 인증을 통해 신분증, 통장, 카드 등 출금 매체 없이 편리하게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고객 생체 정보를 이용하기 때문에 금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얼굴 인증과 출금한도 등록은 전국 영업점 창구, 신한 쏠(SOL), 스마트 키오스크, 디지털 데스크에서 가능하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생체 정보를 활용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상행동 탐지 등 고객보호 활동에 바이오 정보를 적극 활용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dsk@ekn.kr신한은행 창구 얼굴 출금 서비스.

삼성카드 "5월 편의점·쇼핑몰·요기요 혜택 받으세요"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삼성카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5월 한 달 간 행사 대상 편의점에서 삼성카드로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GS25에서는 짱구 미니캐리어 등 행사 상품 구매 시 50% 할인을 제공한다. CU에서는 단백질 음료 행사 상품을 20% 할인해 준다. 또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에서는 와인 행사 상품 15종 구매 시 20% 할인을 제공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도시락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온라인 쇼핑몰에서도 5월 한 달 간 삼성카드로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40% 할인을 제공한다.쿠팡에서는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인터파크 투어에서는 해외여행과 국내숙박 행사 상품 구매 금액 충족 시 사용 가능한 6%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이외 삼성카드에서는 5월 한 달 간 배달앱 ‘요기요’에서 삼성카드로 결제 시 사용 가능한 7% 할인쿠폰 3장을 제공한다. 할인쿠폰 사용 조건에 맞춰 주문 시 최대 5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sk@ekn.kr

신한은행,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사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보다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 조성을 위해 보건복지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10일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사업 협약·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신한은행이 ‘ESG(환경·사회·거버넌스)상생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우리 아이들이 장시간 머무르는 어린이집 안전과 관련된 여러가지 사항들을 개선해 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신한은행, 보건복지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3만1000개소 전국 어린이집에 영유아 대상 안전용품 세트 배치 △1800여명 보육 교직원 대상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별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응급처치 교육교구 지원 등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 5년간 총 33억2000만원을 기부한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시 용산구 소재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 김영옥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이사장, 김경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정상혁 행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스마트한 보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작년까지 진행해온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동행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부터는 ‘ESG 상생 프로젝트’를 새로 시작했다. 보이스피싱과 전세피해자 지원, 재생PC 기부 통한 고령층 디지털 교육사업 등 사회취약·금융소외계층뿐 아니라 환경과 고객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dsk@ekn.kr10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서 열린 ‘어린이집 보육환경개선사업 협약 및 기부금 전달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 세번째)과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왼쪽 두번째), 김영옥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이사장(왼쪽 첫번째), 김경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스닥 하드캐리하던 2차전지주, 단기과열에 투심 식는다

[에너지경제신문=김기령 기자] 1분기 국내 주식 시장 상승장을 견인했던 2차전지주가 최근 과열 논란을 겪으면서 숨고르기에 접어들었다. 2차전지주가 고평가됐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며 증권사들이 매도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이달들어 2차전지 대장주들 역시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2차전지주에 대한 투심이 위축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단기조정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과 과도한 상승에 따른 장기 하락에 접어들었다는 의견이 갈리고 있지만 올해 1분기 2차전지주의 과열현상에는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1분기 대장주에서 고평가 논란에 약세로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 주식 시장에는 말 그대로 2차전지 돌풍이 불었다. 2차전지와 관련된 지수와 ETF는 모두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2차전지 테마 지수인 ‘KRX 2차전지 K-뉴딜지수’는 지난 1분기 30.65%가 상승했다. 해당 지수는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SKIET(SK아이테크놀로지) 등 최근 주가가 크게 급등한 1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2차전지 관련 종목을 모은 ETF 성적도 올랐다. ETF의 3개월(지난 1~3월) 수익률 분석 결과, ‘TIGER 2차전지테마 ETF’의 3개월 수익률이 59.36%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해당 ETF의 종목 구성 비중은 포스코퓨처엠(11.16%), 에코프로(11.05%), SK이노베이션(10.46%) 등으로 1분기 주가가 크게 오른 종목들 위주로 구성돼 특히 수익률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홀딩스의 배터리 소재 계열사로 올 들어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종목에 꾸준히 오르는 등 활발하게 거래됐다. 지난 1월3일 18만7500원이던 주가는 지난달 19일 52주 최고가인 42만2500원까지 올랐다.코스닥 시장에서 2차전지 돌풍을 주도해온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1분기 동안 각각 383.9%, 143.7% 상승했다. 이에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코스닥 상장사 시가총액 1위, 2위 자리에 나란히 올라섰다.◇ 잇단 ‘매도 리포트’에 주가 빠지고 투심 꺾여그러나 2차전지주 주가는 최근들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증권가에서 밸류이에션(실적 대비 주가)이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오기 시작하면서다.지난달 12일 하나증권이 에코프로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하향하면서 주가 과열 우려가 증폭됐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의 현 시가총액은 5년 후 예상 기업 가치를 넘어섰다"며 "상당한 기간 조정이 필요하며 위대한 기업이지만 현재 기준 좋은 주식이라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이어 에코프로비엠에 대해서도 매도 의견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3일 에코프로비엠의 현재 주가는 2030년까지의 예상 성장 반영된 상태라 판단하고 매도로 투자의견을 추가 하향했다. 하이투자증권, 대신증권, 유안타증권, 삼성증권, 교보증권 등도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증권가에서 ‘중립’은 사실상 매도 의견으로 받아들여진다.증권사들이 매도 리포트를 잇따라 내놓자 투자자들의 투심이 위축되면서 2차전지주 주가가 꺾이는 양상이다. 이날 에코프로는 59만원에 장을 마감하며 60만원 선이 무너졌다. 52주 최고가인 지난달 11일의 82만원에 비해 28.04%가 떨어졌다.이 가운데 2차전지 종목의 1분기 실적 악화 소식도 나오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차전지 양극재 회사인 엘앤에프는 지난 1분기 160억76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1분기 연결 영업이익 역시 404억원으로 전년 동기(530억4600만원) 대비 23.8%가 감소했다.◇ 본격 하락세냐 단기 조정이냐, 의견 엇갈려다만 이러한 주가 하락세가 단기간에 그칠지, 장기화될지를 두고는 의견이 엇갈린다.일각에서는 2차전지 사업이 중장기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분야인 만큼 고평가 논란에 따른 단기 조정수준으로 그칠 것이라는 긍정 전망도 나온다. 주가가 단기간에 과열된 만큼 조정 과정에 접어든 것일 뿐 다시 상승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이다.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간 주가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서 단기 조정을 거칠 수는 있다"면서도 "연간 가파른 성장률과 수직계열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세그먼트 확대 등을 감안하면 현재의 밸류 부담은 시간이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높은 성장성과 실적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가 과도하게 높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견고하지만 주가는 단기적 과열구간"이라며 "최근 상승한 주가가 설명 가능한 유의미한 펀더멘탈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giryeong@ekn.kr1분기 국내 주식 시장 상승장을 견인해온 2차전지주가 최근 과열 논란을 겪으면서 숨고르기에 접어들었다. 연합뉴스

금융투자협회, 5월 가정의 달 맞아 봉사활동 나서

[에너지경제신문=김기령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소재 ‘장애인 사랑 나눔의 집’을 찾아 기부금을 전달하고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했으며 금투협 사내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점심을 배식하고 간식으로 떡을 전달했다. 김진억 금융투자협회 대외정책본부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투협은 매월 사내동아리 및 금융투자회사 자원봉사자와 함께 서울 마포구 소재 ‘우리마포복지관’에서 점심 배식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중증장애인시설 ‘한사랑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giryeong@ekn.kr금투협 봉사활동 금융투자협회 사내동아리 회원들이 10일 서울영등포구 신길동 소재 ‘장애인 사랑 나눔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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