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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보험 제도 정비해야...단체할인·할증제도 도입 방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최근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서는 사고 관리는 물론 보험제도 정비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일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륜차 교통안전 제도개선 정책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서는 이륜차 사고 관리, 보험제도 정비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이륜차보험 제도개선방안으로 최초 가입자 요율 등급 신설 및 단체 할인·할증제도 도입, 요율 차등화 확대(장기 검토)를 제안했다. 정미경 도로교통공단 책임연구원은 "배달 이륜차 운전자는 이동시간 단축 및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여러 위험운전행동*을 동시에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시범 운영한 후면번호판 단속장비 확대 등 법규위반 단속 강화, 배달종사자 자격제도 도입 등을 개선방안으로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는 손해보험협회가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실, 보험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것이다. 최근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에 대응해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과 보험가입 사각지대 해소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실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1년 459명에서 지난해 484명으로 5.4% 늘었다.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국회에서 이륜차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는 개선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제시해야할 시점에, 이번 세미나가 매우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륜차 업계의 현황과 문제의 세심한 진단을 통해 업계 생존권의 보장과 동시에 이륜차 운전자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국민들은 배달이륜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법제도 개선을 꼽고 있다"며 "이륜차 교통안전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국회·정부부처와 협업해 사회 안전망으로써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이륜차는 사고율이 높지만 보험 가입률은 50% 수준에 불과해, 사고 발생시 손해복구가 어렵다"며 "더 많은 이륜차 운전자들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보험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라이더들의 안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s106@ekn.kr보험 2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륜차 교통안전 제도개선 정책세미나’에서 박정훈 라이더유니온 조직국장, 김민우 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 조명수 전국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 사무총장,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정미경 도로교통공단 책임연구원, 최승재 국회의원, 이인선 국회의원, 이수범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지연환 경찰청 계장, 김세연 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 이사장, 박수홍 금융감독원 팀장, 유상용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차전지·반도체에 이어 엔터주가 뜬다?…외인들은 ‘폭풍 매수’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 증시가 2차전지에 이어 최근엔 반도체 관련주 중심으로 상승 랠리를 이어온 가운데 엔터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외신의 진단이 나와 관심이 집중된다. 2일 블룸버그통신은 "세계적인 팬층이 증가함에 따라 K팝 관련 주식들의 상승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펀드들이 한국 엔터주들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K팝을 대표하는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JYP 엔터테인먼트 등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주가가 올해 30% 넘게 급등해 코스피 상승률(16.32%)을 두 배 넘게 웃돌았다. 올들어 가장 크게 뛴 엔터주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로, 연초에 4만 6000원대였던 주가가 이날 9만 22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하는 등 110.26% 치솟았다. JYP 엔터테인먼트(+89.82%), 하이브(+55.62%), 에스엠(+32.86%)이 뒤를 이었다. 이장원 콘텐츠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아티스트와 그룹들이 매주 음악 시장에 새로 등장한다"며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존재감이 더욱 지속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팝, 엔터주들이 급등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기업들로 구성된 뉴욕증시 상장지수펀드(ETF)인 KPOP AND KOREAN ENTERTAINMENT ETF(티커명:KPOP)을 만들었다. 글로벌 투자은행들도 엔터주들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지난달 골드만삭스는 JYP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 7000원에서 13만원으로 제시하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한 바 있다. 미국 투자자문사 샌퍼드 C 번스타인은 하이브의 비즈니스 구조를 높이 평가하면서 현재 대비 31%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음을 시사하는 수준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글로벌 펀드 또한 올들어 코스닥에 상장된 종목들을 12억 달러어치 순매도했지만 4억 7700만 달러를 들여 에스엠, 와이지, JYP 주식을 매수했다. 코스피 상장사인 하이브의 경우에도 2억 4500만 달러의 해외 자금이 유입돼 코스피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국내 브로커 업체들도 하이브, 와이지와 에스엠 주식에 대한 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이러한 열기 속에서 스트레스의 징후들이 포착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이날 하이브는 장중 최대 5.1% 급락했고 에스엠의 경우 소속 가수인 엑소의 일부 멤버가 회사를 상대로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하자 전날 7.2% 하락 마감했다. 엔터주들의 거침없는 상승 랠리로 벨류에이션 또한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지적도 나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하이브의 선행 PER(주가순이익비율)은 45배로 치솟았는데 이는 지난해 10월 대비 두 배 가까이 급등한 수치다. JYP의 선행 PER은 약 33배로, 작년 이맘때보다 3분의 1정도 더 높다. 그럼에도 NH투자증권의 이화정 애널리스트는 중국 K팝 팬들이 한국으로 넘어와 앨범 등을 사들일 것이라고 낙관했다. 샌퍼브 C 번스타인은 한국 엔터테인먼트 섹터가 2028년까지 12%의 연평균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주식투자자, 트레이더 (사진=로이터/연합)

CFD사태發 후폭풍…지난달 반대매매 역대 최대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지난달 국내 증권사들에서 미수거래 반대매매가 1조원 가까이 쏟아졌다. 차액결제거래(CFD) 주가조작의 후폭풍이 전체 신용거래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금액은 9789억원으로 집계됐다. 금투협이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6년 4월 이후 월간 기준 사상 최대치다. 앞서 월간 기준 가장 반대매매가 많았던 달은 지난 2006년 5월(6883억원)이다. 당시 일간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지난달 일평균 반대매매 금액은 489억원으로, 기존 일평균 반대매매가 가장 많았던 것은 2006년 4월(481억원) 대비 7억원 더 많았다.반대매매 규모는 지난해 말부터 감소 추세였다. 올해 1월과 2월에는 각각 2537억원, 2401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4월 말 소시에테제네랄(SG) 매도 폭탄으로 대성홀딩스 등 8개 종목이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반대매매가 급증했다. 실제 8개 종목들이 하한가를 기록한 후 2거래일 뒤인 4월 26일 반대매매 금액은 350 7400만원을 기록, 전일(193억6600만원)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후 지난달 3일에는 하루에만 597억1900만원의 반대매매가 나왔다.연간 기준으로봐도 현재까지 2조3416억원의 반대매매가 이뤄졌다. 이는 지난해 전체 반대매매 금액(3조 8712억원)의 65.32% 수준이다.이를 두고 증권가에서는 미수거래 반대매매와 주가 폭락 사이엔 직접적인 관계는 크지 않다는 것과 주가 폭락이 간접적으로 미수거래 반대매매를 늘릴 수 있다는 의견이 나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주가 폭락으로 증권사로부터 빌린 돈의 담보가치가 떨어져 발생하는 거래신용융자 반대매매와 달리 미수거래 반대매매는 담보가치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반면,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주가 폭락 상황에서 현금이 일시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미수거래 대금을 지불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다만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코스피지수가 오르고 있는 점은 시장 흐름에 긍정적이다. 이에 점차 반대매매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yhn7704@ekn.kr지난달 국내 증권사들에서 미수거래 반대매매가 1조원 가까이 쏟아졌다. 연합

‘外人의 힘’ 코스피, 1년만에 2600 돌파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약 1년만에 종가 기준 2600선을 돌파했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2.19포인트(1.25%) 오른 2601.36으로 장을 마쳤다. 오전 9시 개장 당시 전장 대비 16.33포인트 오른 2585.50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내내 상승폭을 키운 끝에 장 마감 직전인 오후 3시 30분 무렵 2600선을 넘을 수 있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08억원, 1999억원을 사들이며 증시를 주도했다. 개인은 572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최근 코스피 지수는 지난 5월 한달 동안에만 3.02% 상승했고, 이날까지 오름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순유입이 코스피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외국인은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타던 지난 5월 15일부터 이날까지 총 4조506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조5394억원, 357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4.28포인트(0.50%) 오른 868.06으로 마감했다. 기관이 95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62억원, 29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이날 국내 증시의 강세는 이날 미국 상원에서 부채한도 상향 조정안이 통과되며 미 정부의 채무불이행 위험이 종식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준금리 동결 기대감이 증가한 것이 투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CME Fed Watch)에 따르면 6월 FOMC 이후 금리 동결 확률은 약 77.2%로 집계됐다.간밤 뉴욕 3대 증시가 모두 상승 마감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0.47% 오른 3만3061.5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0.99% 오른 4221.02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28% 상승한 1만3100.98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1.83%), LG에너지솔루션(0.68%), LG화학(4.95%), 삼성SDI(0.99%), 현대차(1.01%), 기아(1.19%), 네이버(0.25%) 등이 상승 마감했다. 단 SK하이닉스(0.00%)는 움직임이 없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38%)는 약세였다.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전일 전반적으로 고르게 상승 마감한 뉴욕 증시의 분위기에 이어 상승 출발했다"며 "상원의 부채한도 상향 조정안 통과에 불확실성이 감소되자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suc@ekn.kr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3400회 비즈니스 밋업…산은, 넥스트라이즈 2023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DB산업은행은 무역협회와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3, 서울(Seoul)’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넥스트라이즈는 올해 5회차로,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국내외 대·중견기업들과의 사업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종합 스타트업 행사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넥스트라이즈는 매년 참여 기업과 참관 인원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코엑스 1층 전관에 걸쳐 450여개 스타트업의 다양한 홍보부스가 전시됐다. 또 3400회에 이르는 1대1 비즈니스 밋업이 현장에서 이뤄지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첫날 열린 개회식에서 강석훈 산은 회장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체계가 약화되며 어려운 세계 경제에서 우리 전통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며 "이런 환경에서 스타트업의 혁신기술과 비즈니스모델은 우리나라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은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기술, 아이디어를 마음껏 시장에 내놓을 수 있고,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도록 벤처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자금지원을 확대하는 등 금융위도 다각도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넥스트라이즈 전시장에는 역대 최대인 총 450여개가 넘는 각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부스와 대·중견기업, 유관기관의 대형 독립부스 21개가 설치됐다. 특히 글로벌 19개국의 58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최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3개의 대형 무대에서 열린 컨퍼런스 세션은 글로벌 벤처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71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스타트업 창업자, 투자자, 대기업 관계자 등 국내외 저명한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산업별 정보와 기술동향 등 인사이트를 청중들과 공유했다. 스타트업 세션에서는 메가존클라우드(이주완), 직방(안성우), 아이지에이웍스(마국성) 등 국내 유니콘 창업자들이 참석한 ‘유니콘 콘서트’가 열려 스타트업 창업과 나만의 경영철학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토크형식으로 풀어냈다. 리벨리온(박성현), 퓨리오사AI(백준호), 세미파이브(조명현) 등 국내 대표 반도체 스타트업 대표가 함께 참여한 ‘내일의 유니콘’ 세션 또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넥스트라이즈의 주요 테마인 미래 전략산업 컨퍼런스 세션에서는 AI(LG그룹, 네이버), 반도체(엔비디아), 바이오(SK바이오팜), 이차전지(LG에너지솔루션), 항공우주(항우연) 등 각 핵심 산업의 국내외 최고 권위자들이 참여해 릴레이 특강을 실시했다. 올해 전시장에 조성된 150여개의 밋업 부스에서 총 206개 대·중견기업, 글로벌 기업이 900여개 스타트업과 3400여회에 이르는 1대1 비즈니스 밋업을 실시해 사업협력과 투자 협력의 기회를 모색했다. 또 국내외 벤처생태계 참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파트너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KDB넥스트원, 디캠프(D-Camp), KAIST창업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프롭테크포럼 등이 진행하는 데모데이와,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 SK텔레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화드림플러스 등 다양한 벤처생태계 구성원들이 교육프로그램, 피칭, 네트워킹 세션 등 28개의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최초로 넥스트라이즈에 참가하는 스타트업 중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해 14개사에 넥스트라이즈 혁신상도 수여했다. ‘모픽’이 대상을, ‘조인앤조인’, ‘키토크AI’, ‘Kabuk Style’이 베스트 혁신상을 수상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현장에서 열린 국가 전략 벤처 4개사와 함께한 커피챗에서 "우리 스타트업의 무한한 상상력이 기술사업화로 이어지는데 도움이 되도록 불필요한 규제 축소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했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넥스트라이즈를 우리 스타트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마켓 진출을 지원하는 아시아 대표 랜드마크 페어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3, 서울’ 개회식에서 (왼쪽 다섯번째부터)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토스뱅크 체크카드, 전 가맹점 혜택 ‘모든결제형’ 캐시백 프로모션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는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토스뱅크 체크카드 ‘모든결제형’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 적용을 원하는 고객은 모든결제형 캐시백을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기 원하는 고객은 ‘브랜드형’ 캐시백을 선택해 혜택을 받으면 된다. 토스뱅크 체크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매일 1회(월 최대 5회)에 한해 모든결제형 또는 브랜드형 캐시백 혜택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해 변경할 수 있다. 고객은 본인의 소비패턴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며, 변경을 완료한 캐시백 혜택은 다음날 반영된다. 단 한장의 카드상품임에도 캐시백 혜택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모든결제형 캐시백을 선택한 고객은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매번 결제할 때마다 즉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건당 5000원 이상 결제건에 대해 100원 즉시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5000원 미만 결제건은 1% 즉시 캐시백이 지급된다. 캐시백 한도 제한은 없어 쓰면 쓸 수록 더 많은 금액을 돌려 받을 수 있다. 브랜드형 캐시백은 토스뱅크 체크카드의 기존 혜택과 동일하다. 총 8개 영역(커피전문점, 편의점, 패스트푸드, 영화, 디저트, 택시, 대중교통, 구독 서비스)에서 특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하루 1번씩, 영역별 건당 1만원 이상 결제건에 대하여 500원, 건당 1만원 미만 결제건은 100원 즉시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기존부터 제공되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현금인출 수수료 면제 혜택은 모든결제형과 브랜드형에도 공통으로 적용된다. 국내 ATM 수수료는 전면 면제 혜택이 제공되며, 해외ATM의 경우 인출수수료(건당 3달러)에 한해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 혜택은 신규·기존 카드 보유 관계없이 토스뱅크 체크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변경 가능하다. 토스뱅크 서비스 내에서 ‘체크카드, 설정, 카드 혜택 바꾸기’ 순으로 이동해 혜택을 변경하면 된다. 모든결제형 캐시백 프로모션은 올해 8월 말까지 진행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지출이 많아지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고객 선택권 확대 차원에서 준비한 프로모션"이라며 "토스뱅크 체크카드가 고객의 소비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sk@ekn.kr토스뱅크

한국거래소, 독거 어르신을 위한 반려식물 기부 봉사활동 실시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국거래소는 2일 서울 사옥에서 임직원과 가족 40여명이 참여해 독거 어르신 반려식물 기부를 위한 ‘오피스가드닝 친환경 나눔화분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날 환경의 날을 맞아 재사용 가능한 펠트지와 버리는 커피가루를 활용한 친환경 화분을 제작해 환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거 어르신께 반려식물을 기부하며 나눔도 실천한 임직원 참여 활동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임직원 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KRX패밀리가 떴다’ 임직원 가족참여 봉사활동의 첫 번째 활동으로서 앞으로 매월 취약계층 혹서기 여름나기 물품지원, 먹거리 기부, 장애인 보조기구 만들기 등 가족참여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과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더불어 임직원들과 그 가족들의 마음이 홀로 사는 어르신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거래소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uc@ekn.krclip20230602154140 한국거래소는 2일 서울 사옥에서 임직원과 가족 40여명이 참여해 독거 어르신 반려식물 기부를 위한 ‘오피스가드닝 친환경 나눔화분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정의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보, 김성진 상임감사, 김기경 경영지원본부장, 손병두 이사장, 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정규일 기획부장. 사진=한국거래소

카뱅 ‘26주적금 with 카카오웹툰’, 출시 하루 만에 10만좌 개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지난 1일 출시한 ‘26주적금 with 카카오웹툰’이 출시 하루 만에 누적 개설 계좌 수 10만좌를 달성했다.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에 카카오웹툰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시 쿠폰 혜택을 담은 26주적금 with 카카오웹툰이 출시 후 24시간 만에 10만좌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26주적금 with 카카오웹툰은 6월 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는 한정판 상품이다. 26주 연속으로 자동이체 납입에 성공하면 카카오웹툰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캐시 쿠폰을 제공한다. 가입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비눗방울 스틱 춘식 굿즈가 포함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을 기반으로 유통, 콘텐츠 플랫폼 등 다양한 제휴사와 파트너적금을 출시해 오고 있다. 26주적금 with 카카오웹툰은 카카오뱅크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11번째 파트너적금이다. 파트너적금은 일정 적금 회차 납입을 성공할 경우 파트너사의 쿠폰·캐시백 등의 혜택을 제공해 고객이 저축을 하면서 동시에 소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유통,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편의점 등 다양한 업계의 파트너사와 협업해 상품을 출시했으며 누적 개설 좌수는 약 350만좌를 돌파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에게 보다 유용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종의 파트너사와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뱅크

한 달 전 나의 소비와 대결…카카오페이, 카드 절약 챌린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는 6월 한 달간 지난달 같은 날짜의 나와 카드 소비액을 겨루는 ‘카드 절약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여름휴가를 앞둔 6월을 맞이해 카드 절약 챌린지를 준비했다. 카카오페이에 마이데이터 카드 자산을 연결한 사용자는 누구나 쉽게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사용자는 마이데이터에 연결된 카드 중 챌린지에 도전하고 싶은 카드를 선택하고, 지난달 같은 날짜의 사용금액 이하로 소비하면 ‘승리 배지’를 지급받는다. 배지는 챌린지에서 승리한 날짜 다음날 오전에 챌린지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카카오페이는 금액 구간별 리워드를 지급한다. ‘승리 배지’는 3개 구간으로 나눠져 있고 각 1000만 포인트의 리워드가 지정돼 있다. 사용자 배지가 5개 이상, 10개 이상, 20개 이상 모일 때마다 해당 구간의 리워드 1000만 포인트를 달성 인원들이 나눠 가져가는 방식이다. 리워드는 7월 12일에 일괄 지급된다. 최종 지급 금액은 구간별 달성 인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카드 절약 챌린지는 과거의 ‘나’와 대결하는 형식으로 구성해 사용자 흥미를 높이고 재미있는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챌린지 페이지 내에서 지난달 동일 날짜의 사용액 대비 절약 현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가 효과적으로 자산을 관리하고 절약할 수 있다. 카드 절약 챌린지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의 ‘자산관리’ 영역에서 ‘카드관리’를 누르면 참여 가능하다.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챌린지를 통해 카카오페이 안에서 쉽고 재미있는 소비 경험을 쌓아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dsk@ekn.kr

신한은행, 서울시와 ‘서울 청년 금융 데이터’ 개발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함께 ‘서울 청년 금융 데이터 개발·분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상대적 기회의 박탈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30대를 위해 자산 형성, 청년 일자리, 주거 안정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서울 청년 금융 데이터 개발을 통해 청년들의 특성과 현황을 분석하고 청년 정책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20~30대 고객들의 유형별 금융상품 가입현황, 자산, 소득, 부채, 소비추이 등의 금융 데이터와 서울시 및 다른 기관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의 청년 지원 사업 고도화를 위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의사결정에 함께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한은행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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